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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늦잠도 자고 TV도 보면서 푹 쉬다 온 주말. 월요일 등교는 유독 힘들다. 여기에 급식 반찬까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날의 기분은 최악에 가깝다. 이때 학생들은 각자 사물함에 숨겨둔 '비장의 무기' 하나씩을 꺼낸다. 비빔 양념장부터 김, 통조림 캔, 컵라면 등 개인 취향에 맞춘 다양한 무기들. 하지만 개인 취향에도 상대의 식성을 지적하는 친구들이 있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양송이 수프에 밥을 말아먹으면 '꿀맛'인데 친구들이 '극혐'했다"는 내용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호불호 논란'이 일었다. 작성자 A씨는 급식이 맛없는 날 크림 수프나 양송이 수프, 소고기 수프 등 수프에 밥을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설명했다. 별다른 준비물 없이 수프 가루에 뜨거운 물을 타서 잘 풀기만 하면 최고의 밥반찬이 된다고 말이다. 하지만 A씨가 수프에 밥을 먹을 때마다 친구들은 "그걸 왜 그렇게 먹냐"며 인상을 찌푸려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리소토 같은 느낌이라서 급식 맛없는 날 많이 먹는다", "입맛 없을 때 해먹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이다" 등 A씨의 의견에 공감했다. 하지만 '불호'를 선언한 또 다른 누리꾼들은 "시도해보지 않았는데 비주얼부터 별로인 느낌", "우리나라에서 절대로 '취존' 안 될 것 같다", "중학생 때 친구가 저렇게 먹어 '극혐'했다" 등의 의견을 표현했다. 댓글에서조차 개인의 취향이 갈린 것이다. 물론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는 각자의 선택이다. 이는 '취향'이기 때문에 절대 누구를 비난하거나 비판해서는 안 된다. 본인도 절대 주변의 비난에 휘둘리지 말자. 무엇이든 자신의 입맛에 맞게 먹는 게 가장 잘한 선택이다.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앗..!'12.7.18 8:09 AM (122.32.xxx.129) 저 옛날에 크림스프 양송이스프에 많이 말아먹었는데..! 2. 네'12.7.18 8:10 AM (121.160.xxx.10) 많이 있어요. 근데 그 일이 다른 사람에게 구역질을 유발할 일인 줄은 몰랐어여. 3. ...'12.7.18 8:11 AM (152.99.xxx.164) 저도 예전에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4. .....'12.7.18 8:13 AM (218.155.xxx.246) 한번 드셔보세요 5. ...'12.7.18 8:18 AM (211.246.xxx.222) 크림리조또 생각하면 그닥 역할일도 아닌데요. 6. 음'12.7.18 8:24 AM (110.70.xxx.214) 저는 양송이보단 크림스프가 더 좋아서 거기다 말아먹어요. 윗분말씀대로 리조또랑 별반 차이없는데 구역질까지 하시긴... 7. ㅁㅁ'12.7.18 8:28 AM (211.246.xxx.64) 남이 먹는 음식가지고 우엑 소리나 하는 사람이 있다니... 8. 그러게..'12.7.18 8:29 AM (14.37.xxx.228) 남이야..스프에 밥말아먹든.. 카레에
말아먹든..뭔 상관인지.. 9. 저요'12.7.18 8:32 AM (125.177.xxx.30) 그 맛을 모르니 그런 소리하죠~ 10. ᆢ'12.7.18 8:33 AM (211.36.xxx.212) 해보진 않았지만 먹을만 할것 같은데요 11. 00'12.7.18 8:33 AM (223.62.xxx.110) 저도 상상도 못한 음식조합이네요. 12. 음 ;'12.7.18 8:35 AM (220.116.xxx.187) 우웩이라니 ..... 충격적인데요 . 13. 네'12.7.18 8:41 AM (122.128.xxx.184) 크림스프에 밥말아 먹으면 맛있습니다 꼬소꼬소하게 ~ 14. 엄..'12.7.18 8:44 AM (220.88.xxx.148) 안 먹어봤지만 환타에 타먹는 것도 아닌데 그리 우웩은 아닐 것 같아요. 15. 남편'12.7.18 8:49 AM (58.145.xxx.90) 마요네즈에 밥비벼먹습니다 버터는 안비벼요 16. dmd??'12.7.18 8:53 AM (124.49.xxx.162) 우리집 식구들은 다 그렇게 먹는데..이상한 건가요? 17. ..'12.7.18 9:00 AM (147.46.xxx.47) 스프는 빵만 찍어먹으라는법 있나요? 18. ㅎㅎ'12.7.18 9:06 AM (211.41.xxx.106) 덕분에 우리 아이 살찌울 방법 생각났어요. 크림스프 많이 좋아하는데 밥 좀 비벼줘야겠어요.ㅋㅋ 워낙 스프면 스프, 국이면 국... 원칙주의자 입맛이라 잘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19. 뭐가 이상한지???'12.7.18 9:07 AM (14.35.xxx.1) 모르겠네요....입맛없을때 딱인데.... 20. ...'12.7.18 9:07 AM (183.98.xxx.10) 본인 턱 밑에 먹으라고 그릇 갖다댄 거 아니면 입 다무세요. 21. ㅇㅇ'12.7.18 9:13 AM (125.131.xxx.50) 스프에 밥 말아서 피자치즈
뿌려서 오븐에 살짝 구워 먹어 보셨어요? 22. 원글님 비벼먹어 보세요'12.7.18 9:57 AM (110.13.xxx.156) 끝내줘요. 얼마나 고소한데요 그맛을 모르다니 23. 도루아미타불'12.7.18 10:24 AM (203.152.xxx.228) 헐 24. 딸기파이'12.7.18 10:29 AM (220.74.xxx.120) 스프와 밥이 궁합이 잘 맞아요....ㅡㅡ; 얼마나 맛있는데... 25. 첫댓글인데요'12.7.18 10:34 AM (122.32.xxx.129) 설거지하러 거실 나갔더니 갑자기 스무살 큰애가 엄마,스프밥 먹고 싶다 해서 깜짝 놀랐어요. 26. ㅇㅇ'12.7.18 10:41 AM (222.112.xxx.184) 전
먹어본적은 없지만 음....괜찮은 조합일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27. 예전 저희집도'12.7.18 11:12 AM (112.148.xxx.144) 저 어렸을때 그렇게 먹었어요 ㅋㅋ 28. ^^'12.7.18 11:14 AM (115.94.xxx.11) 어렸을 때 엄마가 자주 해주셨던 음식이고, 비오거나 이럴 때 가끔 생각나는 음식인데 등산가서도 스프 간단히 끓여서 밥 말아서 먹으면 든든하고 맛있어요. 결혼해서 신랑한테도 이렇게 해줬는데 맛있게 잘먹었어요. 그런데 이 음식이 우엑일수도 있군요.. 29. 우엑이라고 하는 분도'12.7.18 11:18 AM (121.168.xxx.184) 리조또는 멋진 음식이라고
하겠죠,, 30. 네네2'12.7.18 11:31 AM (59.187.xxx.35) 저도 첨듣긴 하는데...원글님 반응이 더 당황스럽네요...우웩이라니...;; 31. ..'12.7.18 11:52 AM (116.39.xxx.99) 원글은 매너에 밥을 말아드신 듯... 32. 슈나언니'12.7.18 12:29 PM (175.253.xxx.210) 저 느끼한거
못먹는 사람인데 그래서 크림스파게도 안먹고 치즈도 안좋아하는데 크림스프에 밥 말아 먹은적 있어요. 생각보다 먹을만 합니다. 33. 신기하다'12.7.18 12:38 PM (124.54.xxx.39) 별 거 아닌데다 우웩하는 원글님 참 신기하네요. 34. 맛나요'12.7.18 12:58 PM (221.147.xxx.188) 맛있어요~ 전 스프말고 요새 나오는 스파게티용 크림소스에
밥비벼 먹는데.. 리조또 같다는.. 35. 신참회원'12.7.18 1:43 PM (110.45.xxx.22) 옛날에 모 만화가의 에피소드에서 자기가 수프에 밥말어먹는 모습을 문하생이 보고서는 깜짝 놀라며 막 모라모라 그러더래요. 36. 저'12.7.18 1:54 PM (175.119.xxx.128) 야채스프에
밥말아 먹었었어요. 37. 어머!!'12.7.18 8:31 PM (58.233.xxx.205) 신참회원님!! 저 그거 보고 말아먹기 시작한 녀자예요!! 기억이 새록새록...ㅋㅋㅋ 무슨 만화였는지 꼭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8. 윗님'12.7.19 7:34 AM (203.226.xxx.118) 저 댓글 단 사람은 아니지만 그 만화는 천계영의 오디션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