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스마트폰 미러링 - taebeullis seumateupon mileoling

태블릿 스마트폰 미러링 - taebeullis seumateupon mileoling

삼성 사이드싱크는 원래 삼성 스마트 장치를 PC에서 다루기 쉽도록 만든 원격 제어 프로그램이다. PC에 사이드싱크 프로그램을 깔아 실행한 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스마트 장치에 연결하면, 그 화면이 고스란히 PC에 뜨기 때문에 이용자는 두 장치를 번갈아 쓰지 않고 한 화면에서 두 장치의 작업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 물론 사이드싱크는 단순히 원격 제어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키보드와 같은 입력 장치를 공유하거나 PC와 연결된 스마트 장치의 데이터를 손쉽게 끌어올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다.

사이드싱크가 삼성 PC 전용 기능이었으나 얼마전 갤럭시 탭S의 발표와 함께 3.0으로 버전을 올리면서 다른 PC는 물론 태블릿과 공유하는 기능으로 확장했다. 앞서 PC와 연결할 때와 비슷한 기능을 갤럭시 탭이나 갤럭시 노트 같은 태블릿에서도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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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싱크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연결하는 것은 그리 어렵진 않다.
갤럭시 탭과 스마트폰에서 사이드싱크의 설치와 연결은 그리 어렵진 않다. 10.1인치 이상의 갤럭시 탭이나 노트와 함께 갤럭시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면 장치에 있는 갤럭시 앱스(전 삼성 앱스)에 접속해 사이드 싱크 받아 설치한 뒤 두 장치에서 사이드싱크를 실행하면 그만이다. 이때 두 장치의 와이파이 다이렉트 옵션을 켜 놓는 것이 좋다. 집에 설치해 놓은 공유기의 무선 랜을 통해도 장치를 찾을 수 있지만, 이렇게 설정하면 외부에서 두 장치 만으로 연결해 쓸 수 없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켠 뒤 사이드싱크를 실행하는 스마트폰을 태블릿에서 자동으로 찾은 다음 두 장치의 핀번호가 일치하는지 여부만 확인하면 그 이후 태블릿에 스마트폰 화면이 고스란히 뜬다.

한번 사이드싱크로 연결된 뒤에 스마트폰 화면을 끄더라도 태블릿에 그 화면이 똑같이 나타난다. 물론 태블릿에 미러링된 스마트폰 화면의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10.1인치 태블릿에서 알아보는 데 무리는 없는 크기의 창으로 뜬다. 스마트폰에 손을 대지 않고 태블릿 안에서 거의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다룰 수 있도록 하드웨어 버튼까지 똑같이 배치해 놓았으므로 기능을 조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또한 스마트폰 화면을 태블릿 크기로 확대하거나 언제든 창을 닫아 작업을 중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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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없이 쓸 수 없는 특정 앱스토어도 스마트폰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태블릿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가져오는 기능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닐 수 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태블릿 가운데 3G/LTE를 뺀 무선 랜 버전으로만 출시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이런 장치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네트워크 태더링을 좀더 쉽게 도와주는 기능일 것이다. 하지만 사이드싱크를 통해 두 장치의 연동이 필요한 것은 태블릿에서 할 수 없는 일부 활용을 원격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점이다.

이를 테면 각 단말기만 특화된, 유심 인증이 꼭 필요한 앱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심이 들어 있는 스마트폰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한 앱이나 컨텐츠를 좀더 큰 화면의 태블릿에서 실행하거나 보고 싶을 때 사이드싱크가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유심 인증을 거치는 장터에서 이미 구매한 만화나 e북 같은 컨텐츠는 DRM의 특성상 태블릿으로 옮겨도 볼 수 없는 것들이 다수라 태블릿에서 해당 컨텐츠를 보려면 사이드 싱크와 같은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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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인증을 해야만 하는 내비도 태블릿에서 쓸 수 있다.또한 유심 인증을 해야만 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마찬가지. 직접 설치를 할 수 있는 다른 독립형 내비 앱들도 있지만, 기존에 이용하던 익숙한 서비스를 두고 다른 앱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유심에 공인 인증서를 담아서 결제를 하거나 은행 업무를 보는 이들에게도 사이드싱크를 이용해 태블릿에서도 고민 없이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한 자리에 모아 서비스하는 앱도 사이드싱크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것 가운데 하나다. 

이처럼 사이드싱크는 상황에 따라 스마트폰의 기능을 태블릿으로 가져오는 좋은 수단이다. 그러나 선택적으로 쓸 수 있는 기능일 뿐 항상 효율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점이 많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연동해 두고 써야 하는 기능인데다 스마트폰 화면을 꺼도 영상 데이터를 계속 태블릿으로 보내야 하는 만큼 처리 장치가 쉴 틈이 없어 두 장치 모두 배터리 소모가 평상시보다 많다. 때문에 이 기능을 오래 이용하려면 되도록 두 장치 모두 전원선을 연결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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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커버를 닫으면 당황스럽게도 퀵뷰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뜬다.
그런데 빠르게 소모되는 배터리 문제는 기능의 한계로만 넘길 게 아니다. 배터리를 포함해 이용 환경 측면에서 좀더 깊게 생각해야 할 문제들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사이드싱크는 태블릿에 없는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을 가까운 거리에 두고 태블릿의 이용 경험을 보조할 수 있도록 내놓은 기능이다. 한마디로 태블릿에서 필요한 기능을 스마트폰이 보조할 수 있도록 기능을 하나로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굳이 화면을 띄워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화면을 띄우지 않고 두 장치가 연동된 상태에서 스마트폰의 기능을 호출하거나 특정 기능을 쉽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 배터리 소모는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3G/LTE 모듈이 없는 갤럭시 탭이나 노트를 무선 랜이 없는 환경에서 쓰려면 스마트폰 태더링을 써야 한다. 태더링을 쓰는 것이 익숙한 이들에게 두 장치를 연결하는 일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좀더 손쉬운 연결 방법을 제안할 필요가 있다. 사이드싱크는 그 역할을 맡기에 좋은 기능이다. 굳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쓰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의 광대역 네트워크를 태블릿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 전환만 해주는 것은 불가능해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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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전화가 오면 사이드싱크로 연결된 태블릿에서 발신자를 확인할 수 없다.
또 다른 문제는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태블릿만을 쓸 때 스마트폰의 기능 허용 범위를 더 풀어야 한다는 점이다. 사이드싱크를 연결한 상태에서 정품 뷰커버 케이스를 덮으면 태블릿의 사이드싱크 앱 화면에 뷰커퍼의 작은 창에 표시되는 영상만 뜬다. 한마디로 덮개를 열어놓은 상태여야 제 기능을 쓸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이용하게 만든 것은 스마트폰을 어떤 상태로 둘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더불어 스마트폰에 전화와 왔을 때 사이드싱크로 연동된 태블릿에선 해당 전화를 받을 수 없도록 되어 있다. 태블릿이 통화에 적합하지 않아서 만든 기능일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반드시 받을 전화인지 아닌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무조건 전화를 꺼내야 한다는 점에서 그리 반가운 기능이라고 보긴 힘들다. 태블릿에서 통화를 할 수 없는 것을 감안해도 누구로부터 온 전화인지 확인한 뒤 지금 받을 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는 정보를 보여주고 거절의 이유를 담은 간단한 답장을 보낼 수 있게 않은 점 역시 이런 상황까지 충분히 검토가 된 것이라고 보긴 어렵다.

사이드싱크는 갤럭시탭S를 발표할 때 중요한 기능으로 소개했고, 앞으로 삼성 태블릿을 포함한 모바일 장치의 중요 기능으로 계속 소개될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지금 수준의 사이드싱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과 PC의 보완적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흥미있는 기능을 추가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사이드싱크의 역할 자체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으나 몇 번만 써보면 한계를 느끼는는 기능을 계속 쓸 이용자는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더 걱정이다. 많이 쓰지 않을 기능이기에 또 없애는 걸 고민하고 있을까봐 말이다. 페이지 버디를 없앴던 것처럼…

늘 들고다니는 스마트폰,  할 수 있는 게 무궁무진하지만 

때론 작은 화면이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스마트폰 미러링을 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미러링이 뭐냐고요?  

똑같은 화면을 다른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주는 겁니다. 

거울처럼 똑같이 보여준다고 해서 미러링입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잘 따라오세요~ 


1. H/W 미러링

첫 번째로 뭔가 이용해서 미러링을 하는 방법입니다. 

이것도 크게 유선과 무선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A. 유선 -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 케이블 이용

선을 연결하는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유선 연결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모든 스마트폰이 MHL을 지원하지 않으니 

지원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태블릿 스마트폰 미러링 - taebeullis seumateupon mileoling

내 스마트폰이 MHL을 지원하는지 꼭 확인할 것!

B. 무선 -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 이용

아무래도 유선은 불편하고 걸리적거리죠? 

이럴 땐 무선 디스플레이 전송 기술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이 경우 전송 대상 디스플레이에  

무선 디스플레이 수신 기능이 있어야 해요. 

쓰고 있는 스마트 TV나 셋톱박스에 

해당 기능이 있으면 땡큐고요. 

그렇지 않다면 무선 디스플레이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장치를 달아줘야 합니다. 

돈이 드는 만큼 편리한 무선 디스플레이 출력 / 이미지 출처 : PCWorld

무선 디스플레이 전송 기술은 종류가 꽤 많아서 헷갈립니다. 

미라캐스트, 애플 에어플레이, 구글 크롬캐스트, 인텔 WiDi 등이 있어요. 

일부 기술은 서로 호환이 되기도 합니다. 

내 스마트폰이 어떤 무선 전송 기술을 쓸 수 있는지 확인하고 

그에 맞는 무선 디스플레이 신호 수신 환경을 갖춰주면 끝! 

대신 초기 세팅에 따른 비용이 들 수 있답니다. 

연결하는 방법은 두 번째 미러링 방법 소개와 동일하니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2. 노트북 / 태블릿 / 올인원 PC로 

즐기는 미러링

요즘 윈도우 10 기반 노트북 / 태블릿 / 올인원 PC는 

간편하게 미러링 기능을 즐길 수 있어요. 

먼저 윈도우 10에 있는 ‘연결’ 앱을 실행합니다. 

어디있는지 잘 모르겠으면 윈도우 검색 기능을 이용하세요. 

MS야, 이렇게 멋진 앱을 왜 알려주지 않았니?

그 다음엔 위에서 말씀드린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 이용과 동일합니다. 

무선으로 연결한 준비 되셨습니까?

먼저 내 PC의 무선 디스플레이 이름을 확인하고요. 

스마트폰 화면 무선 전송 준비 끝!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 전송’ 메뉴에서 

해당 장치를 골라주세요. 

큰 화면으로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싶었어요ㅠㅠ

그럼 스마트폰 화면을 

PC의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가로로 화면을 돌리면 꽉차게 볼 수도 있고요. 

엇, 뭔가 아쉽다고요?

다음 두 가지 상황 중 하나라면 

세 번째 방법을 주목하세요. 

1) 자꾸 PC 화면에 손가락이 간다, PC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순 없을까? 

2) 내 데스크톱 PC에선 무선 디스플레이 ‘연결’ 기능을 쓸 수 없는데... 

3. ‘모비즌 미러링’ 앱으로 즐기는 

미러링 & 원격제어

세 번째 방법은 누구나 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바로 ‘모비즌 미러링’ 앱을 이용하는 겁니다. 

필요한 건 단 두 가지! 스마트폰과 PC뿐이죠. 

갤럭시 노트 8, 갤럭시 S8, LG G6나 V30 등

최신 스마트폰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심지어 삼성은 전용 앱도 있다능!!

이런 앱은 어떠세요? 구글이 추천하는 모비즌 미러링!!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비즌 미러링(Mobizen mirroring)을 설치하고 

PC 웹브라우저에서 

에 접속하면  

모든 준비는 끝납니다. 

참, 그래도 계정은 만들어야겠죠?

PC 웹브라우저에서 스마트폰을 제어하다니!!!

이렇게 PC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화면을 

보거나 원격제어할 수 있고요. 

미러링 PC 버전을 설치하면 더 편리합니다.

미러링 PC 버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더 좋아요. 

다른 창 위에 스마트폰 화면을 띄워놓을 수 있고요. 

화면 투명도를 조절하면 

다른 사람 몰래 

스마트폰을 쓸 수도 있답니다! 

(쉿, 이건 우리끼리만 아는 겁니다)

에어플레이를 이용한 아이폰 화면 미러링도 됩니다. 

다만 아쉽게도 아이폰에선 원격제어가 되지 않아요. 

그래도 별도 장치 없이

유선/무선 미러링을 할 수 있다니

어때요, 정말 편리하겠죠?

4. 스마트폰끼리 원격 제어도 된다고?

리모트뷰(RemoteView) 활용

마지막으로 PC & 안드로이드 원격 제어 S/W인 

리모트뷰(RemoteView)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1등 PC 원격 제어로 유명한 리모트뷰입니다만,

스마트폰도 원격 제어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이 많더라고요.

단순 화면 미러링이 아닌, 원격 제어까지 생각하고 계신 분은

리모트뷰가 더 잘 맞을 거예요.

유료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매월 커피 한 잔 값 정도면 이용할 수 있죠.

14일간 무료로 쓸 수 있으니 직접 써보시고 판단하면 좋겠죠?

리모트뷰 공식 사이트에서 무료 체험 신청을 할 수 있답니다.

PC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제어하는 건 물론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제어도 가능하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이렇게 말이에요.

PC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원격 제어하기

아이폰으로 안드로이드 폰을 원격 제어하기

[참고] 리모트뷰 원격 제어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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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스마트폰 미러링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어때요, 좀 도움이 되셨나요?

원격지원 / 원격제어는

역시 알서포트!

지금까지 알서포트였습니다.

모비즌 미러링, 리모트뷰와 함께 

늘 즐거운 스마트폰 라이프를 만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