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3 컴플리트 다운 - sonig3 keompeulliteu daun

안녕하세요. 낭만이야기꾼입니다.

이제 소닉 이야기는 더 이상 할것도없고 소재도 고갈되어서 슬슬 끝낼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개인 쪽지로 소닉3 컴플리트에 관련된 글의 사진이 모두 삭제되었는데, 꼭 보고싶다고 다시 

써주면 안되냐는 쪽지를 받아서 복구 작업을 시작했는데,

 이것을 하던도중 자잘한 글들을 한 포스트에 도킹(!?)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OST에 관련된 글은 반응이 별로였었고, 다소 짧게 느껴졌고

무엇보다 게시판이 지저분하게 느껴져서 이번에 합쳐 완성판 글을 만들었습니다.

이러고보니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4를 내는 캡콤이 된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루리웹 한지 2500일이 다되어갑니다만, 제 글에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는 적은 처음이고, 

소닉3 글을쓰면서 많은 쪽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관심도 처음이고 , 이런 반응을 보는것도 솔직히 감격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마지막으로 소닉3 관련글은 끝낼려고 합니다

물론 소닉에 대한 쪽지는 얼마든지 환영이며 ,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추억의 게시판과 소닉3를 사랑하는 분들, 날씨가 추워집니다. 몸 조심 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합치면서 여러곳을 수정했고 , 추가부분도 있습니다. 이전의 글은 모두 삭제되었습니다.

-----------------------------------------------------------------------------------------------------------

소닉3 컴플리트 다운 - sonig3 keompeulliteu daun

안녕하세요 낭만이야기꾼입니다.

오늘은 예정대로 다시 소닉3의 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오늘의 주제가 될녀석은 바로 소닉3의 완전판 입니다.

바로 요놈 본인만의 소닉3 컴플리트 롬팩입니다.

사실 롬팩장인분께서 직접 제작해주셧습니다.

원래는 아마추어들이 만든 해킹판 롬파일을 이용해서 만든것이기 때문에

데이터 구조가 정식버전이랑은 꽤나 차이가나서

롬팩 제작상 여러모로 충돌이 많은데, 그 문제로 인해 세이브가 되지 않지만

게임만큼은 돌아가게 제작해주셧습니다.  

다시한번 그분에게 감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표지는 본인이 제작했습니다 ㅎ.

사실 리뷰를 해도되나 싶기도 합니다. 엄연히 따지면 "수작업"복팩이지만..

하지만 정식발매된 제품도 아니기때문에 한번 올려봅니다.

(소닉3 컴플리트 타이틀 화면)

사실은 외국 유명 소닉 팬사이트에서 아마추어들에 의해 만들어진 해킹판입니다.

수많은 소닉 해킹판이 있지만 이 해킹판은 사실 해킹판이라고 부르기는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제작 의도 자체가 , 소닉3 프로젝트가 너클즈와 소닉3 오리지널을 나뉘기 전에

구현되지 못한것을 구현하고 , 여러가지 버그 수정 , 그리고 어설픈 부분을 수정함으로써

완전판이란 의미로 만들어진 해킹판이 아닌 해킹판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촬영한 메가드라이브 실기로 소닉3 컴플리트를 가동한 영상)

당연히 말그대로 컴플리트이기때문에 소닉과 너클즈 도킹팩이없어도 

전 스테이지와 너클즈 ,그리고 여러가지 플러스 알파가 탑재되어있는 

소닉3 완전판입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소닉3는 본래 소닉 & 너클즈가 따로 나뉘어진 작품으로 계획된것이 아니라

모두 "소닉 더 헤지호그 3" 한 롬팩에 다담겨질 예정이였으나 , 발매 일정과 롬 용량등의 문제로 인해

앞당겨서 따로따로 발매하게 됩니다.

그 증거로 보자면 소닉3 정식판에 스테이지 셀렉트 창을 들어가보면 알게되는데

최소 산도포리스존까지 계획되어 있었다가 되죠.

사운드 테스트에도 보면 소닉과 너클즈 스테이지의 OST까지 모두 들어있따는것도 

저번 글에서 언급했었습니다. 엄연히 짤려서 반쪽이 된 게임이죠.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이 플라잉 베터리 존입니다.

정식판에서의 순서는 결국 플라잉 베터리존은

머쉬룸 힐 -> 플라잉 베터리 -> 산도포리스

이 순서가 결정되었고, 이 때문에 스테이지 전개는 아래와 같이 되었습니다.

머쉬룸 힐 - > 플라잉 베터리

정식 버전에서는 머쉬룸 힐을 클리어하면 바로 플라잉 베터리가 날라와서 

바로 소닉 일행이 탑승하는 전개가 됩니다,

하지만 위의 스테이지 셀렉트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본래는 카니발 나이트와 아이스캡 사이에 계획되었다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단순히 순서 오류가 아니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운드 테스트 순서 역시 정식 소닉3 & 너클즈 도킹버전에서도

카니발 나이트 -> 플라잉 베터리 -> 아이스 캡 ....

하지만 소닉 3 컴플리트에서는 소닉3를 해킹과 연구를 통해 드디어 이 전개를 구현할수 있는 옵션이 탑재되어있습니다.

이 옵션을 활성화 시키면 소닉3가 프로젝트가 둘로 나뉘기 전의 버전으로 즐기실수 있습니다.

(정식판의 카니발 나이트 클리어 후 스토리 전개)

(컴플리트에서 구현한 소닉3 본래 스토리 전개 )

사실 본래 전개대로라면 대포를 타고 플로팅 아일랜드 꼭대기인 아이스 캡으로 이동한다는것이

상식적으로도 불가능하고 , 어쩌다가 날라가니 스노우 보드가 박혀있다는건

사실 매끄러운 진행이 될수가 없죠. 물론 소닉이고 게임이니 그냥 넘어갈수도 있는 문제지만.

어쨋든간 저런식으로 소닉3 정식판에 남아있던 순서를 다시 컴플리트에선 구현한걸 확인 할수 있습니다.

당연히 전개 옵션을 바꾸게 된다면 자동적으로 

본래 정식판에선 머쉬룸힐에서 탑승했으니 스테이지가 낮이고

카니발 나이트에서 탑승하게되면 당연히 그때가 밤이기 때문에 

플라잉 베터리 존 스테이지 진행역시 밤으로 바뀌게 됩니다.

(왼쪽이 정식판 ,오른쪽이 소닉3에 남겨져있던 플라잉 베터리 스테이지 포트레이트)

저번 글에도 언급했다시피 소닉3에는 데이터를 해킹해보면 

플라잉 베터리존의 스테이지 사진이 남아있는데 이것이 바뀌게 된 이유도 맞아 떨어지게 됩니다.

당연히 구현된건 덤

당연히 전개를 바꾸게되면 당연히 

본래 정식버전의

머시룸 힐 -> 플라잉 베터리 -> 산도포리스

의 전개가

카니발 나이트 -> 플라잉 베터리 -> 아이스캡으

머시룸 힐 -> 산도포리스

로 바뀌게 됩니다.

정식버전에서는 이렇게 플라잉 베터리 존을 클리어하게 되면

산도포리스로 추락하게 되지만

이렇게 추락하여 아이스 캡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대포로 플로팅 아일랜드 꼭대기에 가는건 약간 무리가 있는 설정이지만

플라잉 베터리라는 비행선으로 아이스캡 꼭대기에 떨어진다는 매끄러운 전개가 됩니다.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꽤나 이런 전개에도 신경을 많이쓴것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위의 영상중 플라잉 베터리를 탈출할때 문을 부수고 나오는 연출이 있는데

이 연출로 인해 다음 스테이지인 아이스 캡에 

본래 스노우 보드가 이 문으로 변경되어 있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시간대 역시 밤으로 바뀐것도 눈에 뛰는데 , 이것은 정식판에도 존재하지만

아이스 캡 ACT1에서 2로 넘어갈때 밤에서 낯으로 변하는 연출이 있는데 

이것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바꾼듯 합니다.

이러한 전개 변경은 절대로 이 아마추어 제작자들이 심심해서 넣은게 아닙니다.

본래 소닉3에서 이렇게 설정되었지만 설정이 변경되었기때문에 살린것입니다.

정말 소닉3가 한롬팩으로 완벽하게 만들어져 나왔었으면 하는 바램에 만들어진 해킹판입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그럼 당연히 머시룸 힐존 -> 산도포리스 전개역시 바뀌게됩니다.

어떠한 돌풍에 의해 소닉일행이 그걸 타고 날라가서 산도포리스에 도착하게되죠.

얼핏보면 정식판에 비해서 전개가 어설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이유가 있습니다.

정식버전에서도 있지만 너클즈가 어떤 기계를 작동시켜 소닉을 돌풍에 휘말려서

머시룸힐 꼭대기로 보내버립니다. 저 돌풍은 그때 생긴 돌풍이죠.

이렇게되면 전개역시 앞뒤가 맞아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전개가 바뀌는 설정이 소닉 3 컴플리트엔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외 변경점이라면 스테이지 셀렉트 창의 변화입니다.

원래 파란화면으로 썰렁한 스테이지 셀렉트 치트 화면이 이렇게 보기좋게 변했습니다.

컴플리트엔 도킹버전,소닉3 오리지널 ,너클즈가 모두 탑재되어잇는데 이 3버전 모두

저렇게 꾸며놨습니다. 이건 제작자들의 추가요소라고 보면 되겠네요.

그뿐만 아니라 B버튼을 통해 뒤로가기 버튼을 만들어서 게임을 나가고 들어가기를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원래 정식판엔 게임에 들어가게되면 빠져나오는 버튼이없어서

리셋버튼을 누르곤 했어야했죠.

또 하나는 바로 난이도 변경 옵션의 추가입니다.

소닉3에는 본래 하나의 난이도 밖에 존재하지 않지만 

세가세턴으로 발매한 소닉 잼에선 난이도 변경옵션이 추가된바 있습니다.

이 옵션은 그것을 그대로 구현한 것입니다.

당연히 이지모드로 하게되면 이렇게 맵 구조에 변경점이 생겨 초보자들에게 

더욱더 힘을 실어주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캐쥬얼 게임플레이라는 옵션도 있는데 이것은 

초보자들에게 소닉이 쉴새없이 달릴정도로 오브젝트를 제거하게하는 옵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슈퍼 컨트롤과 슈퍼 캔슬은

바로 슈퍼 & 하이퍼 소닉(그외 포함)을 캔슬 시키게하는 옵션입니다.

본래 정식판에선 링 50개를 모아 변신을 시작하게되면 링을 소모할때까지

변신을 풀수없게되지만 이 컴플리트에선 버튼 하나만으로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컨트롤/능력 설정은 소닉의 컨트롤을 전작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소닉1 ,소닉2,소닉 CD 1993/2012 버전이 있는데

소닉1에선 스핀대쉬가 없고

소닉2에서는 배리어 어택이 없으며

소닉 CD에서는 스핀대쉬와 롤링대쉬 둘다 사용할수 있게됩니다.


바로 이렇게! 소닉3에서 소닉CD의 롤링 대쉬를 사용할수 있게됩니다.

1993 버전과 2012버전의 차이는 1993버전에서 소닉CD는 본래 스핀대쉬가 약간 느리고 어색한판정이였고

2012년 버전은 안드로이드 ,아이폰으로 출시된 소닉CD리메이크에서 변경된 스핀대쉬 버전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추가 옵션은 바로 이것입니다.

아마추어 제작자중 VolleyBell이라는 사운드 담당 용자는 소닉 3 PC판에서 변경된 스테이지의 OST를

메가드라이브 16비트 음원으로 구현해 탑재하였습니다. 덕분에 설정으로 소닉3 피시버전과 콘솔버전의 스테이지 OST를

들어볼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PC판 오리지널, MD 음원으로 어레인지된 PC판, 오리지널)

예를 들어보았습니다.

저번글에 마이클 잭슨과 연관된거같은 모종의 이유로 인해 

카니발 나이트 , 아이스캡 ,런치베이스 ,엔딩은 어레인지가 아니라

아예 새로 만들어졌다고 언급했었는데

이것은 그것을 메가드라이브 롬팩으로 구현한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PC판의 너클즈 테마나 엔딩 스탭롤 음악등 여러가지도 변경가능합니다.

당연히 소닉과 너클즈의 테마음악도 전부 설정 가능합니다.

이걸로 그치지 않고 ,스테이지 클리어시 결과 화면을 없애서 진행을 매끄럽게 한다던가

음악 재시작 등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깐 여기서 마이클 잭슨과 관련된 이야기를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뭐 이젠 많이 알려진 사실이겠지만 마이클 잭슨이 소닉3의 OST 제작에

참여했다는것은 팬들이라면 다아는 사실 일겁니다.

하지만 자세한 내막에서는 아직도 루머가 많지요. 그것에 대해서 확실히 말할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마이클 잭슨의 손길이 닿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OST는

카니발 나이트 , 아이스캡 , 런치 베이스

이 기본 3 스테이지와 엔딩 스탭롤 그리고 너클즈 테마와 중간보스 테마, 경쟁 모드 메뉴 테마가 있겠습니다.

(소닉3 엔딩 스탭롤의 한장면)

사실 마이클 잭슨의 단독참여가 아니라 마이클 잭슨과 그의 작곡가 였던 브래드 벅서(Brad Buxer)가 같이 참여하였습니다.

당연히 그들은 소닉 3 OST 제작을 했을때 자신들의 노래 작곡에서 발휘햇던 실력과 노하우를 발휘하여 제작했습니다.

덕분에 확실히 이 둘의 냄새가 묻은 곡이 딱 드러나게 되어 저렇게 팬들이 추측하는것이죠.

사실 한 해외 게임 잡지에서는 브래드 벅서를 2009년 12월에 인터뷰를 했는데 제 이야기는

이것을 근거로 진행할것입니다.

1.  엔딩 스탭롤에는 왜 마이클 잭슨의 이름이 실리지 않았나?

실제로 마이클 잭슨은 게임을 상당히 즐겼으며 ,그가 게임 제작, 그것도 세가와 아주

가깝다는것을 많은팬들이 알것입니다. 그리고 마이클 잭슨은 소닉을 상당히 좋아했다고 합니다.

브래드 벅서는 2009년 12월 비디오 게임음악에 초점을 맞춘 인터뷰에서 

마이클 잭슨과 자신이 이 게임의 OST 제작에 참여함을 사실로 밝혔습니다.

그리고 많은 팬들의 루머중 가장 알려진바가

"마이클 잭슨의 이름이 스탭롤에 실리지 않은 이유는 바로 성추행문제때문에 삭제되었다."

라고 알려졌지만 

브래드 벅서는 인터뷰에서

"게임음악을 제작했지만 마이클 본인은 콘솔 성능상 음원의 한계 때문에 만들어진 OST에 대해 다소 실망을 했고

혹시 자신의 음악 평가가 절하될 경우를 고려하여 이름을 스탭롤에 올리지 않았다"

고 설명했습니다.

 세가 기술연구소 본부장인 로저 헥터는

"스캔들에 의해 게임 제작 끝부분에 OST가 삭제되었다."

라고 밝혔지만 이는 완벽히 신용 할수 없는 이야기고 , 소닉 & 너클즈에서 바뀐 스탭롤과 너클즈 테마 부분 그리고 중간 보스 테마

부분에서의 이야기라고 추측됩니다.

결과 적으로는 "성추행 스캔들에 의해 스탭롤에서 삭제되었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저 마이클 본인의 의지에 의해 스탭롤에 이름이 올라가지 않은거죠.

하지만 많은 소닉 팬들이 소닉3의 OST를 아주 높게 평가하는것이 아이러니합니다.

그의 음악은 언제나 완벽합니다. 세상을 떠난 지금도.

글쓴이 본인은 학생시절부터 마이클 잭슨의 앨범을 모두 모아온 팬입니다.

2. PC판의 OST 삭제와 변경에 대해.

(PC 판 표지)

PC판 소닉3는 세가가 본격적으로 PC 시장에 뛰어들때 만들어진 이식작입니다.

그리고 PC 음원에 걸맞게 OST가 모두 어레인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소 원작 팬들은 실망을 머금을수가 없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바로 위에 언급된 OST들의 교체였습니다.

(물론 취향차를 떠나서 이것이 더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PC 음원에 맞게 리메이크 및 어레인지가 된지라 다소 원작에비해 힘빠지게 들리는것이 평이 엇갈립니다.)

예를 들자면.

(좌측이 원본 , 우측이 PC판 리메이크)

카니발 나이트 ACT 2

아이스 캡 ACT 2

런치 베이스 ACT 1

대충 3개를 예로 들어보았습니다만. 들어보면 아시다시피 아예 다른 OST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물론 PC판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대다수는 원작의 분위기와 메가드라이브 음원의 파워에

손을 들어줍니다. 저 역시 원작 음악에 손을 드는 편이구요. 다소 편파적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저역시 PC판 음악을 듣고 엄청난 실망을 했던 사람중 한명입니다. 

어렸을때도 아이스캡을 삭제한건 정말 용납이 안됬었습니다.

어쨋든, 이렇게 바뀐이유는 OST가 일부러 바꾼게 아니라

마이클 잭슨의 문제에 의해 바뀐겁니다. 법적문제라고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이부분에선

마이클 잭슨의 성추행 스캔들에 의해 바뀌었다고 하면 딱 들어맞죠. 

결과적으로는 마이클 잭슨과의 문제에 의해 OST가 변경 및 삭제 된것입니다.

3. 비슷한 음악?

당연히 마이클 잭슨이 참여했으니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비슷한 부분이 존재 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중 바로 대표적인 첫번째로

(마이클 잭슨 음원은 저작권때문에 직접 유튜브 페이지로 이동하셔서 들으셔야 합니다.

동영상 우측 유튜브 마크를 클릭하면 됩니다.)

마이클 잭슨의 "Stranger in Moscow"와 소닉3 엔딩 스탭롤 테마 입니다.

아이스 캡과 하이드로 시티와 더불어 상당히 인기많은 소닉3 엔딩 스탭롤이죠.

너무나도 흡사한 부분이 많아서  위의 인터뷰에서 역시 언급 됬습니다

기자 "우리는 소닉3 엔딩 스탭롤에서 "Stranger in Moscow"의 음을 들을 수 있었다."

브래드 벅서 " 당연. 마이클과 나는 게임을 위해 음악을 제작했고 , 그것은 "Stranger in Moscow"를 위한 베이스로 사용 되었다."

이 말은 즉슨 , 마이클 잭슨 본인은 자신이 제작한 OST에 대해 실망한게 아니라  기계 음원의 한계에 대해 실망했었던듯 합니다.

어쨋거나 이 두 음악은 매우 관련성이 깊은것이 사실이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카니발 나이트와 마이클 잭슨의 JAM입니다

완전히 비슷한 음악은아니지만 유사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간의 비트를 참고했는 듯하며,

특히 클라이맥스 부분은 음이 동일합니다.

비교는 카니발 나이트는 (1:01초 부분)

잼은 (3:03초 부분 부터)

들어보시면 아시다시피 클라이맥스 부분이 동일하죠.

(출처 : SONICRETRO)

그리고 Blood On The Dance Floor 라는 노래도 소닉3 OST, 특히 너클즈 테마와 상당히

관련이 깊다고 합니다.

4. 특별한 ICE CAP!

특히 서양쪽에서는 압도적으로 인기많은 스테이지가 바로 이 ICE CAP입니다.

수많은 양덕들에게 리믹스와 개조를 당한 OST입니다.(...)

뭐 당연히 이것은 어느 나라 팬들이라도 인정하는 부분으로 , 이 ICE CAP의 OST는

많은분들이 최고라고 평하고 있습니다.

해외 팬들은 이 아이스캡의 OST를 마이클 잭슨의 음악이자 문워커로 아주 유명한 Smooth Criminal , Who is it

과 연관성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한 리믹스가 상당히 많았습니다만.

이것은 전부 추측이고 , 억측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음악은 1982년에 만들어진 "The Jatzons"라는 밴드 그룹의 미공개 곡인 "Hard Times"라는 곡입니다.

들어보시면 아시다시피 완전 똑같습니다. 동일한 곡이라고 해도 이상하지가 않죠.

그럼 표절인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저 밴드의 키보디스트(건반 연주자)가 바로 브래드 벅서 였습니다.

아무래도 마이클 과 브래드는 이 소닉 3 OST 에 예전에 만들어둔 미공개 곡을 사용한듯합니다.

그리고 마이클 잭슨 냄새가나는 비트가 추가되었죠.

겹쳐서 들어도 너무 흡사합니다.

이것은 서양팬이 제작한 믹스 영상. 완전히 어울린다는 느낌이 날겁니다.

물론 가사는 아닌거 같다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정식버전에서는 슈퍼 소닉의 테마가 무적 아이템 테마 음악과 공유를 했었지만

컴플리트에선 소닉2 때처럼 따로 슈퍼 모드의 테마를 마련해놨습니다.

이 음악도 사실 이 제작자들이 만든게아니라 소닉3 PC판에 존재하던

데이터엔 남아잇지만 쓰이지 않은 음악입니다.

당연히 소닉3 와 소닉과 너클즈의 OST 선택 역시 가능합니다. PC판의 OST 포함되어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이야기는 뒤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몇몇 정식판에서 어색했떤 슈퍼 모드의 도트를 다시 그렸습니다.

원래 저렇게 도는 장면에선 슈퍼소닉상태인데도 보통 소닉에서 색깔만 바뀐

모션이엿지만 저렇게 아예 머리를 새로 그려넣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추가점은 여러 연출의 추가입니다.

본래 소닉만 가지고 있던 오프닝을 너클즈와 테일즈도 추가되었습니다.

본래 너클즈 오프닝은 도킹안하고 소닉과 너클즈를 플레이하면 머시룸힐존에서 오프닝이있는데

그것을 엔젤아일랜드에서 구현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오프닝을 스타트버튼으로 스킵할 수있는 깨알같은 추가점도 있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본래 정식판에는 데스 에그가 추락하고 바로 머시룸 힐로 이어지지만

컴플리트에선 중간에 스토리 데모 연출을 추가해 스토리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이로서 소닉3를 많이 해본사람들도 이 연출을 보게되면 아하 하고 깨닳게 되죠.

아 물론 깨알같은 추가점으론 소닉3 & 너클즈에서 짤렸던 소닉3 최종보스 빅암이

다시 부활한것과 머시룸 힐이 변경전의 머시룸 벨리로 돌아간건 덤.

a

(정식 버전 베드 엔딩)

a

(컴플리트  베드 엔딩)

엔딩 연출에도 변경점이 있습니다.

베드 엔딩으로 예를 들어보았는데 , 본래 베드 엔딩의 내용은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이 없어서 마스터 에메랄드를 회수하지 못하는 엔딩입니다.

하지만 정식버전에서은 에그맨을 추격하면 끝내 에그맨은 마스터 에메랄드를

놓아버리고 도망갑니다. 그 이후 마스터 에메랄들은 우주 대기에 남아 소닉일행만 지구로 도착하죠.

하지만 컴플리트버전에서는 이 연출을 더 매끄럽게 베드 엔딩 조건이 성립할경우 저렇게

마스터 에메랄드를 갖고 끝까지 도망가게 연출이 변경되었습니다.

참고로 해피 엔딩의 경우 둠스데이존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오히려 이편이 훨씬 진행이 매끄럽죠.

뿐만 아니라 마이클 잭슨 관련된 모종의 이유로 삭제된 소닉3 엔딩 테마로 음악이 변경된것도 눈에 띄네요.

(컴플리트의 너클즈 대전)

마지막으로 히든 팔레스 존의 너클즈와 대결 변경점입니다.

본래 소닉3 와 소닉 과 너클즈는 너클즈 테마음악 그리고 중간 보스 음악이 다릅니다.

(왼쪽이 소닉3 오리지널 , 오른쪽이 소닉과 너클즈의 너클즈 테마)

(왼쪽이 소닉3 오리지널 중간 보스  , 오른쪽이 소닉과 너클즈의 중간보스 테마)

아까 위의 옵션에서 언급했던 이야기입니다.

사실 너클즈는 둘째치더라도 중간 보스 테마음악은 왜 바뀌었는지 의심될정도로 

퀄리티 차이가 심합니다. 이 이유 역시.. 위의 언급한 그 이유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소닉과 너클즈 중간보스 테마 역시 소닉3 정식 롬팩에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가끔 버그가 걸리면 소닉3 중간보스에서 소닉과 너클즈 중간보스 음악이 나오곤하죠.

어쨋든간 이 컴플리트팩을 만든 제작자들의 추측을 총합해서 결론은 

소닉과 너클즈의 중간보스 테마의 길이는 소닉3 오리지널 중간보스 배경음악에 비해

매우 짧고 음악 분위기를 볼때 어떠한 이벤트에 사용될 배경음악이었다고 판단되었던것 같습니다.

컴플리트 팩에서는 소닉과 너클즈 중간보스 테마는 히든 팔레스에서 에그맨 난입 이벤트 테마로 사용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너클즈 대결 테마와 중간보스 테마는 모두 소닉3 오리지널 중간보스 테마로 통일 되었습니다.

이도 신빙성이 있는것이 위의 음악을 다들어보시면 아시다시피

소닉3 오리지널의 너클즈 테마와 중간보스 테마는 같은 리듬을 베이스로 하고있습니다.

즉 소닉 3 오리지널 중간보스 테마는 원래 너클즈를 위한 테마 였다가 되죠.

소소한 변경점으론 이렇게 모션이 추가된 연출 부분, 버그 수정도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버그 중 하나인데, 너클즈는 로보 에그와 대립하는 스토리인데도 불구하고

정식판에선 플라잉 베터리 보스로 닥터 에그맨께서 몸소 등장하시는 고정 버그가 있습니다.

이 역시 수정되었습니다. 이것 말고도 많은 버그들과 어색했던 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성있는 스테이지 타이틀 마크가 생겼습니다.

본래는 ACT라고 표신 부분의 그림자가 전스테이지 동일한 나무 그림자였는데

컴플리트에선 스테이지를 의미하는 개성있는 마크가 생겼습니다.

(하이드로시티 -> 폭포 , 라바리프 -> 불)

메가드라이브 소닉 시리즈가 모두 모였네요.

정말 볼때 마다 느끼지만, 소닉3는 소닉과 너클즈로 갈라지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더욱더 높은 위치의 게임이 되었을것이라고 장담합니다.

현재도 물론 명작이지만 ,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현재 소닉 로스트 월드의 참패로 인해 소닉시리즈가 다시 암울해졌습니다...

팬들은 소닉시리즈 신작 발표 - 기대 - 실패를 반복한다고하여 비꼬아서 "소닉 사이클"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더이상 소닉을 잘못 남발하다간 더이상 이 사이클마져

무의미해버릴지도 모릅니다.

저는 소닉이 속도감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물론이구요

허나 소닉 로스트 월드의 평점과 실패에 관한 글이 올라올때마다 루리웹의 반응은

"속도감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웃기시네"라는 식의 반응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 답변은

" 웃기지 말라"

지금도 소닉의 속도는 충분합니다.

소닉의 참패요소는 바로 소닉의 색깔이 빠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둥글둥글한 스테이지와 푸르디 푸른 동글동글한 하늘과 게임플레이. 저게 소닉의 색깔입니까?

저건 마리오의 색깔입니다.  그냥 발빠른 어설픈 슈퍼 마리오가 됬습니다.

소닉은 마리오를 따라할 필요가 없습니다.

네온사인의 아래의 반짝반짝하는 불빛아래에서 달리거나 경주하고 , 때로는 되도않는 멋을 부리는 것이

여러분들이 원하는 소닉 아닙니까?

속도? 중요합니다. 소닉의 아이덴티티니까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이 있습니다.

소닉을 소닉답게 만들어주는 , 소닉이 힘껏 달릴수 있는 , 소닉의 색깔이 담긴 스테이지와 OST 같은 것들 말입니다.

얼핏 보면 단순해보이고 귀엽지만 , 자세히보면 멋있게 느껴지는게 

바로 소닉 아닐까요?

전 언제나 소닉을 응원합니다.

Sonic Forever.

추천사이트

프로젝트 카오스

http://s3k.ocremix.org/

소닉 3 OST 리메이크 앨범을 내는 밴드의 홈페이지 입니다. OST 퀄리티가 매우 높고

무엇보다 자신들의 색깔을 넣어서 새롭게 창조한 OST가 멋집니다.

소닉 레트로

http://sonicretro.org/

소닉 최고의 커뮤니티 소닉 레트로입니다. 소닉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얻을 수있고

무엇보다 위의 컴플리트를 비롯한 여러 아마추어 제작자들이 활동하는 홈페이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