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봉사 - seongbinsenteubyeong-won bongsa

성빈센트병원 봉사 - seongbinsenteubyeong-won bongsa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자선회(회장 유기동 순환기내과 교수)가 필리핀 마닐라 빠야따스ㆍ바공실랑안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성빈센트자선회 봉사단은 배정민 교수(피부과)를 단장으로 김경일 교수(정형외과), 김혜경 팀장(간호부), 김유진 파트장(간호부), 최영해 파트장(약제팀), 최현민 방사선사(영상의학과), 김명섭 작업치료사(재활의학과), 김경규 팀장(총무팀)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9~12일까지 483명의 현지 주민들을 진료했다.

성빈센트병원 봉사 - seongbinsenteubyeong-won bongsa

성빈센트자선회가 봉사활동을 펼친 필리핀 빠야따스ㆍ바공실랑안 지역은 쓰레기를 주워 생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조차 받기 어려운 곳이다. 이에 성빈센트자선회 무료 진료소는 진료를 받으려는 주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배정민 봉사단장은 “병원을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현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했다”며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빈센트자선회는 성빈센트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교직원 약 9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활동하고 있는 자선단체다.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자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의료 불모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지난 1일 미얀마 해외의료봉사 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성빈센트병원 봉사 - seongbinsenteubyeong-won bongsa

이번 봉사단은 강성구 교수(가정의학과)를 단장으로, 강유진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전예원 교수(유방갑상선외과), 고유미 교수(호흡기내과)를 비롯해 간호사, 임상병리사, 사회사업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성빈센트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12월 1일부터 10일, 열흘간의 일정으로 미얀마 바고시립병원에서 수술 및 외래진료, 약 처방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성빈센트병원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곳은 의료 환경이 열악할 뿐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질환을 가지고 있어도 병원을 찾지 못하고 무료 진료소가 열리기만을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그동안 성빈센트병원 무료 진료가 열리는 날이면 진료소 앞은 현지 주민들로 장사진을 이루곤 했다.

이에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도 많은 현지인이 몰릴 것으로 예상, 성빈센트병원 봉사단원들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모든 치유 과정 안에 사랑과 섬김을 실현한 빈센트 성인의 'St. Vincent`s Care System'을 통해 이웃과 지역 사회 더 나아가 세계 이웃에 대한 헌신을 실천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에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 봉사 - seongbinsenteubyeong-won bongsa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직원이 광주시 수해지역에서 주민에게 의약품을 건네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조계순 수녀)은 지난 3~5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서 수해지역 의료봉사를 벌였다. 병원은 집중호우를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현지에 의료지원 부스를 설치하고 주민들을 진료했다.

부스를 찾은 한 주민은 "폭우로 집이 침수 돼 앞이 막막하다"며 "그나마 성빈센트병원을 비롯해 많은 곳에서 자원봉사를 나와 도움을 주고 있어 힘이 난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수해지역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육체적 고통을 덜어주는 것 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희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

성빈센트병원이 ‘해외의료봉사 기금 마련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23일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이들에게 의료 혜택 제공을 위해 필요한 기금 마련을 위해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자선바자회 수익금은 오는12월 예정된 미얀마 해외의료봉사와 기타 해외의료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예정된 미얀마 해외의료봉사는 폭 넓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외래진료와 약 처방 뿐 아니라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수술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자선바자회에서는 각 부서의 교직원들과 외부 기증자들이 기부한 생활용품과 의류, 특산물, 화분 등과 자원봉사자들과 영양팀에서 준비한 먹거리 등 다양한 판매물품이 판매됐다.

또 수원농협 고향 소리패의 사물놀이와 병원 음악동아리 빈센트 밴드가 공연을 펼쳐 병원을 찾은 환자 및 보호자들이 질병에 대한 고통을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한편 새봄출판사 김새봄 대표는 최근 성빈센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 환자들에게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100만원 상당의 도서 ‘어느 날 카페에서 커피가 운다면’ 80권을 기증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의료 불모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미얀마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해왔다.

성빈센트병원은 모든 치유 과정 안에 사랑과 섬김을 실현한 빈센트 성인의 ‘St.Vincent’s Care System 1841’을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 더 나아가 세계 이웃에 대한 헌신을 실천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에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노준승 교수(가정의학과)를 단장으로 고유미 교수(호흡기내과), 간호사, 원목자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미얀마 바고 및 양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총 608명의 현지인들이 성빈센트병원 무료 진료소를 찾아 진료를 받았으며, 주로 근육통, 빈혈, 상기도감염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현지 주민들은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워 영양실조를 앓는 경우가 많았고, 비교적 경증질환임에도 병원을 찾지 못한 채 한국 의료진들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인지 의료봉사활동 기간 동안 의료진을 찾아온 환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고, 태어나 처음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진료일 마지막에 찾아온 노인 환자는 성빈센트병원 의료진이 왔다는 소식에 영양실조와 뇌경색 후유증으로 인한 반신마비에도 불구하고 주위 친지의 등에 업혀 무료 진료소를 찾아와 당장 치료가 어렵더라도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 달라며 호소하기도 했다. 

단장 노준승 교수(가정의학과)는 “치료후 고마워하며 돌아가는 환자들의 밝은 얼굴을 보면 쉴 틈 없는 일정 속에서도 큰 보람을 느꼈다”며 “현지의 여러 제약 속에서도 이번 의료봉사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준 봉사 단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미얀마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해외의료봉사 기금 마련 자선바자회’ 등의 수익금과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이들이 사회사업팀을 통해 전달한 기부금 등으로 해외의료봉사에 필요한 약품과 물품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성빈센트병원은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