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1.개관 ¶
오프닝 메인 테마는 天, 地, 人. 각각 천시(天時), 지리(地利), 인화(人和)를 상징하며, 이 세가지 요소가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전작까지는 조건이 까다로워 비교적 보기 힘들었던 실제 삼국시대의 역사적
이벤트가 당시 상황에 가깝게 환경이 조성되면 자동으로 진행되었고, 중국의 각 지형에 따라 유리한 병과가 나뉘는 전투 시스템이 등장했으며, 꿈으로 나타나는 장수 개개인의 이상과 이와 연계된 세밀한 인간관계로 구현하고자 한 작품이다. 가장 이질적인 시리즈로 어떤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지만 어떤 팬들에게는 최고로 꼽히는 삼국지이다. 그리고 삼국지 팬들의 클래식 팬과 모던 팬들이 나뉘는 기점이기도 한데, 다만 이경우는 장수제가 도입된 7을 분기점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5의 시스템을 좀 더 유저 친화적으로 개선했으며, 전투를 실시간 턴제로 바꿈에 따라 좀 더 박진감 있는 전투가 가능해졌다. 다만, 삼국지 5
때의 대박 인기 시스템이던 진형 시스템은 사라졌다. 여러모로 전투에 대해서 찬반이 많은 게임. 거기에 전투 시 출진할 수 있는 부대가 최대 5개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도 심각한 문제다. 어쨌거나 대중적으로 이전 작(3,5)들에 비해 인기가 적은 편이다 보니 이후로는 6의 시스템과 유사한 최신작이 등장하지 않고 있어 6의 팬들은 아쉬워하는 경향이 많다. 최초의 윈도우용 삼국지인 삼국지 5와 마찬가지로 윈도우에서 돌아가게 만들어졌다. 단, 진정한 윈도우형 인터페이스는 본 시리즈부터 적용되었다. 창과 버튼, 입력 박스 등등의 모든 인터페이스가 윈도우 기본 인터페이스로 되어 있다. 마치 베이직으로 대충 짠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게임을 하다보면 왠지 나도
만들 수 있겠다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 인물 일러스트는 대개 삼국지 5의 일러스트를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물론유비, 조조, 손권 등의 주요 인물과 삼국지 5에서 클론 무장이었던 인물들은 새로운 일러스트로 대체되었다. [2] 하지만 후반부에 등장하는 장수일수록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급속도로 떨어지는데 특히 진태의 일러스트는 악몽 수준이다. 시리즈중 유일하게 패키지 일러스트가 없는데 아마도 일러스트레이터인
나가노 츠요시가 막판에 시간에 쫓겨 패키지 일러스트를 그릴 여유조차 없었기에 인물 일러스트만 대충 그린듯 하다. 오리지널에서는 통상 시나리오 7개와 짧은 시나리오 7개가 존재한다. 짧은 시나리오는 일종의 미션과 같은 것으로 특정 군주에게 부여된 승리 조건을 충족하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PK에서 각각 통상 시나리오 3개와 짧은 시나리오 5개가 추가되었다. PK에서 시리즈 최초로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가 추가되기도 했다. 사용 군주는 유비, 조조, 손책 그리고 클리어시 사마의가
추가된다. 각종 명령은 한 달 단위로 이루어지며 그 달에 내릴 명령을 모두 끝낸 경우 휴양을 하여 다른 군주들의 명령이 모두 끝날 때까지 대기하게 된다. 삼국 정립 이후에는 촉이 가장 많은 장수 수를 자랑한다. 예를 들어 시나리오 6 '한중왕 유비'에서는 위나라가 도시 21개에 장수 수 62명 인데 반해 촉은 도시 8개에 장수 수는 78명. 참고로
오는 도시 9개에 장수 수는 50이다. 이 시나리오에서 컴퓨터에게 위임을 맡겼을 때 다른 시리즈의 경우 촉이 성도까지 털리는 것은 거의 시간문제인 반면, 6에서만 촉이 장안을 턴다. 단 그 이전 시나리오의 경우는 첫 시나리오를 제외하고는 조조가 가장 강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3] 사기적인 장수진이나 중원의 노른자위를 본거지로 하는 조조의 특성상 가장 빠르고 강하게 성장하는 세력이기도 하다. 유저가 조조를 컨트롤하지 않아도 도시 3개가 10개가 되는건 시간 문제. 대체로 유비나 조조, 하진 [4], 손견(손책, 손권) 세력 정도면 무난하게 천하 통일이 가능하다. 장수의 수는 총
520명. 2.인간관계와 꿈 ¶본작의 메인 테마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간관계와 꿈은 삼국지 6의 가장 큰 특징인 시스템으로,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는 원인이자 역사 시뮬레이션이 데이터 싸움의 차원을 넘어 미묘하고 복잡한 인간관계를 다룰 수 있게 하는 사실성을 부여하는 요소이다.
게임의 시나리오 전체를 관통하는 원리는, 장수는 얻기는 지독하게 어렵고 잃기는 어이없게 쉽다라는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전작과 다르게 기존의 장수에는 금을 주어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커맨드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며, 새로운 장수를 등용할 때 조건으로 금이나 보물을 주는 것만 가능하다. 게다가 군사, 태수, 장군, 첩보관 등을 임명하거나 회견을 해서 불만도를 낮추어 준다고 하더라도 바로 충성도가 올라가 주지 않는다. 반면에 충성도 하락의 속도는 아주 쉽다. 게다가 충성도가 떨어진 컴퓨터 군주의 부하장수 등용은 거의 안 되지만 그 반대는 아주 쉽게 되어 버리는 것을 목격가능하다. 일례로 컴퓨터 군주의 부하 장수의 충성도가 80인 경우에는 등용이 안 되면서 자신의 부하장수의 충성도가 89가 되었는데 컴퓨터 군주가 그
부하장수를 등용하려는 밀서를 가지고 파견된 적의 장수를 검문하지 않으면 빼앗기기까지 한다. 특히 동맹관계인 진영에서 파견한 장수를 검문하면 밀서를 빼앗지 않더라도 그럴 때마다 인덕이 1씩 계속 깎여나간다. 심지어 내 부하가 아닌 다른 적 진영 장수를 빼가려고 지나가던 동맹 전령을 검문하더라도 인덕이 깎이니 딜레마도 이런 딜레마가 없다. 장수의 꿈은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11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왕좌 - 대의 - 재간, 패권 - 정복 - 출세, 할거 - 유지 - 안전은 같은 계열로, [5] 왕좌, 패권, 할거 등 앞쪽의 꿈이 더 스케일이 크고 재간, 출세, 안전 등 뒷쪽이 더 스케일이 작다고 할 수 있다. 의협과 은둔은 이런 식으로는 분류되지 않는 특수한 꿈으로 의협의 경우 안전과 묘하게 공통점을 갖는데 그것은 무조건 특정인물 위주로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점이다. 의협은 자신이 모시는 군주가 모든 것의 기준이며 안전은 자기 자신이 모든 것의 기준이다.
다음은 본 항목 내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될 각종 명령에 따른 불만도 변화 수치를 나타낸 표이다. 유능한 인재들이 당신의 무심코 내린 명령에 열받아서 죽어버리는 상황을 보고 싶지 않다면 한번쯤은 확인해 보자.
덧붙여 여기까지 봤다면 눈치챘을 사람이 있겠지만, 삼국지의 메인 주인공인 유비, 조조, 손권의 꿈이 왕좌, 패권, 할거로 각각 한 계열의 최상위의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아주 정확하게 배분된건 아니다. 안전이 어울리는 미방과 맹달의 꿈은 각각 패권, 할거이며, 반대로 조조와 손견도 물리친 숨은 명장 서영의 꿈은 근거 없이 안전이다. 또 투구를 던지고 죽기를 각오하는 우전이 안전이고, 의리도 없고 착한일이 아예없는 문흠이 대의이다. 또 정사에선 반란을 일으킨 마등과 인질로 잡힌 자기 아버지를 무시하고 반란을 일으켜 참수당하게 만든 마초의 꿈이 패권이 아니라 왕좌, 대의이다. [10] 또 후한 황제 이름조차 모를것 같은 남만족 맹획의 꿈은 왕좌다. 덤으로, 손권이 할거인 것도
에러다 2.1.꿈과 파벌에 대한 트라비아 ¶표에서 보면 알수 있듯이 왕좌, 대의, 재간의 꿈을 가진 장수는 매복을 제외한 계략들을 모두 싫어한다. 그런데 정작 구호탄랑의 계책을 낸 순욱은 왕좌의 꿈을 가지고 있다. 이는 애초에 삼국지 당대에 순욱이
왕좌지재라고 불린 데서 꿈의 이름을 따왔기 때문인데다, 애초에 구호탄랑의 계 자체가 정사 순욱전에서는 언급된 바가 없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꿈이 공격적인 성향(왕좌, 패권, 할거, 출세 등)이면서 충성도가 낮아진 장수가 태수로 있는 곳에서는 가끔 반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성공할 경우 해당 장수가 군주가 되는 독립 세력이 되며 그 도시에 남아있던 원래 세력의 장수들은 도망가거나 경우에 따라 그대로 남아있는다. 단 군대는 99% 도주. 충성도가 낮고 꿈이 안전인 장수가 태수가 되면 그 땅의 군주는 시시때때로 바뀌게
된다. 장수들 충성도 하락과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회견을 꾸준히 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 장기간 플레이를 통해 점령지가 늘어나 통일에 가까울 수록 장수들이 많아지는데 회견을 하다보면 단순 고민상담 정도가 아니라 투정하는 장수도 있고 아예 대놓고 불만을 표하거나 삐쳐서 제멋대로 휴가를 가버리는 장수도 있지않나 파벌이 생겨 서로 헐뜯기도 하고 꿈별로 제각각 요구사항도 많아 유저 입장에선 아주 욕나올 정도다. 장수가 불만이 많으면 기력회복이 늦어지며, 더 심해지면 멋대로 휴양한다고 하면서 한 턴은 행동불능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하야하거나 분사한다. 분사하면 경력회고록에도 단순히 병사했다고 나오지 않고 주군의 소행에 못 이겨 분사했다고 기록된다. 파벌이 생겼을 경우, 각 파벌의 수장이 되는 두 장수를 해고하거나 열심히 설득시키면 끝나지만, 문제는 육손과 사마의 이런 식으로 편 먹고 있으면 심히 골치 아파진다. 특히 한 쪽이 절대 양보 못한다고 버티면 답이 없다. 물론 파벌의 수장이 되는 장수들인 만큼 절대 허접한 애들이 아니므로 처리과정이 어렵다. 게다가 누군가와 밀담을 해서 꿈이 바뀐다든지, 정체불명의 악한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는다든지 [11], 군사가 찾아와서는 문제의 악한의 습격이 반대 파벌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제보하는 등의 괴이한 일이 잦아진다. 그리고 회의를 열어야 하는 경우도 꽤 있다. 심지어는 한 파벌이 내란을
일으켜 성공시 독립세력을 세우거나 실패시 파벌 구성원들이 하야하여 그냥 재야상태가 되거나, 인접국의 도시에 가서 관직을 청하는 등 막장스런 상황이 발생한다. 이 상황에서 적대세력이 침입하면 답이 없다. 반대로 적의 세력에서 파벌투쟁이 발생하여 유능한 장수들이 귀순해 온다면 절호의 찬스가 된다. 그러니까 좋은 방법은 대충 절반 정도 통일하면 군주는 다른 거 하지 말고 수도에서 열심히 회견 하는게 최선이다. 중반 이후면 군주의 능력치는 기력 하나만 쓰이게 된다. 하진이나 유선이 각광받는 부분. 또한 한가지 꼼수가 있는데, 아래에 언급될 알현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후한 황제가 특정 군주를 토벌하라고 요구했을 때 6개월
안에 성공하면 불만이 많아도 찍소리 못한다. 3.군사 관련 ¶삼국지 6의 병종은 보병, 수군병, 산악병, 기병, 산월병, 철기병, 만족병의 일곱 종류이다. 보병은 기본 병과이며 지역에 따라 다른 병과를 징병할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다.
특수병과는 각 병과별로 우수한 성을 발휘하는 지형이 정해져 있다. 산악병과 산월병은 산악지대에서, 기병과 철기병은 평원지대에서, 만족병은 대 보병 근접전에서 유리하다. 즉 산월병, 철기병, 만족병은 각각 산악병, 기병, 보병의 상위호환이라 보면 된다. 여기에 철기병은 기병과 달리 화살까지 쏠 수 있다. 유목민족 오오 이는 화시나 저격으로 인한 상대장수 부상 입히기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므로 활용도 면에서 극히 좋다. 전투는 한번에 30일이 한계로, 3일마다 한 번씩 총 10번 각 부대에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게 좀 골때리는데 좋게 말하면 한번에 3일씩 처리할 수 있지만 뒤집어 말하면 한 번 명령을 내려놓으면 3일 동안은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보고 있어야 하는 셈이다. 명령을 깜빡하고 빠트렸거나 혹은 상대의 행동을 잘못 예측했을 경우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없다시피하다. 최악의 경우 5천 명의 적 부대가 5만이 넘는 아군 사이를 유유히 뚫고 지나가 아무도 지키지 않는 군량고를 점령하는 빈집털이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진짜 군량고만 남기고 닥돌하는 사람이 있을까? [12]크게 야전과 공성으로 나누어 지는데 야전의 경우 공격군은 군량고, 수비군은 본진에서 시작한다.
만약 먼저 본진을 빼앗아 성으로 가는 경로를 확보할 경우 군량을 모두 빼앗기거나 상호간에 남은 병력과 상관없이 바로 공성전이 시작된다. 공성전은 공격군이 수비군이 지키는 성의 성문을 돌파하여 총대장의 부대를 전멸시키거나 정무청(관청)의 방어도를 깎아 0으로 만드는 개념이다. 수비군은 공격군이 성문을 공격하여 방어도를 깎는 동안 성문 위에서 화살로 공격하여 타격을 줄 수 있다. 이 부분이 공격군에 있어 꽤나 까다롭기 때문에 공격군 3만 대 수비군 1만 5천이던 전투가 수비군의 승리로 끝나는 경우도 발생한다. 단 기병, 철기병은 성문 위로 올라갈 수 없다. 여담이지만 공성전에서 순식간에 성문을 돌파하는 꼼수가 있다. 공성측이 성문을 공격하는 상태에서 수비측이 성문을 통과하면 바로 성문이 열리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방침을 '성문을 돌파하여
정무청을 점거한다'로 설정하고 성문을 수비하는 부대에 도발을 걸어서 성공하면 된다. 도발에 걸린 부대가 너 죽었어! 하고 내려오는 순간 성문이 열리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원래 성문 수비에서는 수성측 부대가 성문의 방어력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을 때 성벽에서 내려와 시가전 준비를 하는데 이렇게 성문이 뚫리면 미처 성벽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기 때문에 정무청까지 논스톱으로 바로 들어간다. 컴퓨터도 가끔 쓰는 방법이기 때문에 냉정이 낮은 장수는 지력이 높은
장수가 공격할 성문으로 배치시키면 안 된다. 도시 공격은 당연히 가도로 연결된 도시로만 가능하며 B, C 도시와 연결된 A라는 도시에 쳐들어가는 유저는 B도시에서 정규군을, C도시에서는 증원군을 보내 보다 많은 병력을 동원할 수 있다. 비슷하게 수비군 또한 A와 연결된 도시가 존재한다면 그 도시에서 구원병을 파견할 수
있다. 적군이 쳐들어온 도시는 4가지 선택이 가능한데 요격(야전), 농성(공성전), 퇴각(이어진 타 도시로 퇴각), 초토(말 그대로 도시에 불을 질러 초토화하고 퇴각)이다. 만약 가도가 끊어진 도시가 침공을 받으면 퇴각과 초토는 선택할 수 없으며 초토는 해당 군주의 인덕이 내려가며 초토화된 도시는 인구와 내정 수치가 감소한다. [13] 다만 적군이 도시에 쳐들어올 때, 그 도시에 장수가 없거나
병력이 없으면 선택지가 뜨지 않고 바로 먹힌다. 삼국지 5까지만 해도 공백지는 이동으로 차지할 수 있었지만 이 작품부터는 전쟁으로만 가능하다. 그러나 공백지의 경우 아주 적은 병력을 데려가도 손쉽게 함락 가능하니 차지하는 것이 좋다. 공백지에 재야장수가 많을 경우 그들끼리 합심해서 세력을 세우는 이벤트가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 가도 연결이 끊어져 수도와 연결이 두절된 도시는 군대 징병이 불가능하며 보급을 받지 못해 적이 쳐들어오면 군량 0으로 시작해야 한다. 이 경우 사기가 매우 낮으며 빠른 속도로 내려가기 때문에 필패하게 된다. 이 부분을 노리고 특정 도시 위주로 공략하면 제법 큰 세력도 허무하게 무너져내리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삼국정립 이후 오나라가 매우 취약한 부분인데 수도가 건업인 상태에서 위나라가 수춘에서 여강으로 밀고 내려와서
여강이 점령당하면 강동과 형주의 가도가 끊겨버리면서 순식간에 오나라의 형주지역은 본국과 고립된 잉여신세로 전락하고 멸망당하기 십상이다.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선빵으로 수춘을 공격하던가 배후의 산월을 점령해서 건업-오-산월-남해-형주로 이어지는 새로운 가도를 유지해야 한다. 약탈 명령은 선택하면 해당 도시의 주민들로부터 금과 군량을 빼앗을 수 있다. 이 경우 군주의 인덕이 감소하며 내정, 특히 치안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민란이 일어나서 진압/설득/돈 주기의 결정을 택일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 쉽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된다. 특히 이 상황에서 진압을 택하면 군주의 인덕은... 군주의 인덕 자체를 그냥 포기해야 한다. 돈을 주면 무마되고, 설득의 경우 성공하면 그냥 무마되지만 실패할 경우 내정 수치 등에 더 심대한 타격이 온다. [14] 약탈시 패널티가 심하게 크고 얻어오는 수입이 상당히 적기 때문에 사실상 왜 있는지 모를 커맨드. 함정 명령은 소비하여 성 주변에 함정을 만드는 것으로 화계, 수계(강이 있는 곳 한정), 낙석, 복병, 함정이다. 적군이 쳐들어와 이동하다 함정 위를 통과하면 함정이 발동하여 병사와 사기가 감소하며, 부대가 혼란에 빠지거나 장수가 부상을 입기도 있다. 한 도시에 10개까지만 만들 수 있다. 이민족의 도시엔 설치할 수 없으니, 점령한 이민족 도시를 방어할때
주의. 참고로 조조, 유비, 손권, 사마의, 육손, 제갈량, 여몽, 가후, 법정 등으로 함정을 설치해보면 다른 장수로 설치할때보다 설치비가 100줄어든다. 이는 병법 커맨드 때문인데, PK의 기능 중 하나인 장수 편집을 해보자. 해당 장수의 일러스트를 시작으로 좌상에서 우하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가다보면 좌측하단에 꿈과 성장패턴 옆에 병법 무용
도덕 교섭 첩보가 차례로 활성/비활성화 시킬 수 있는 커맨드로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적인 수치로 존재하는 게임요소이다. 이 병법이
활성화되어 있는 장수들이 함정을 싸게 설치할 수 있다. 여담으로, 병법에 통달한 장수들은 일기토 작전으로 유인커맨드가 O표시로 되어 있거나 X표시라도 유인을 배울 수 있다. 전투 중에는 이동과 화살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다음은 선택할 수 있는 이동 옵션.
선택할 수 있는 화살 옵션은 다음과 같다.
3.1.일기토 ¶매우 평가가 높다. 수많은 시리즈가 나온 지금도 보는 일기토로는 5, 조작하는
일기토는 6을 최고로 친다는 평이 있을 정도이다. 일기토의 경우 컴퓨터에게 일일이 맡겼던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커맨드를 순차적으로 입력하여 플레이어의 조작 변수를 두었는데 무력 100의 장수와 85의 장수가 맞붙어도 전술에 따라 무력 85의 장수가 충분히 이길 수 있도록 된 시스템이다. 절대적인 무력 차이(100과 60) 정도면 힘들지만 대충 수치가 15~20정도 차이날 경우에는 유저 입장에서 '할 만해졌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가 되었다. 게다가 계략만 잘 짜면 의외의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무력빨로 밀어붙일 수 만은 없어 묘미를 선사한다. 하지만 무력이 50 이상 차이가 나면 무조건 무력빨이다. 일례로 황호는 무력이 17밖에 안되는 주제에 일격필살을 갖고 있는 반면 손견은 무력이 97씩이나 되는데도 일격필살이 없다. 이 둘을 일기토를 붙일 때 황호에게 일격필살을 시도시키고 손견에게 아무 필살기도 사용하지 않게 해도
황호의 일격필살은 무력빨 때문에 100% 실패한다. 오히려 너무 심하게 차이나는 무력빨 앞에서 황호가 손견에게 당한다. 초반에 특기가 없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는 것이 기본적인 작전들은 자신보다 무력이 높고 자신에게 없는 특기를 가진 장수를 일기토로 이기면 일정확률로 해당특기를 습득하게 된다. 가장 흔하게 습득되는 것이 일격필살. 그러나 기본작전들을 제외한 나머지(유인, 허보, 교체, 호통, 필살기, 설득)는 그 작전과 연관된 특수 능력 커맨드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으면 이겨도 습득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 작전들을 얻기 위해선 대상 장수에게 장기수색 명령을 내려 드문 확률로 재야장수와 만나는 이벤트로 배우는 것에 걸어야 한다. 그만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불가능에 가깝지만,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다면 장수편집 명령에서 수정할
수는 있다. 삼국지 6의 일기토에서는 작전 방침이 4가지로 나뉘며, 각 방침에 따라 최대 사용가능한 작전의 개수와 사용할 수 없는 작전이 구분되어 있다.
작전은 결사돌진 방침 기준으로 최대 5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종류는 다음과 같다.
대체로 일기토에서 이긴 경우 상대 장수는 사로잡히나, 상대의 무력이 심하게 낮거나 상대가 건강상태가 매우 안 좋을 경우 죽기도 한다. 일기토 중의 대사는 물론 경력회고록에서의 기록도 달라진다. 사로잡히는 경우에는 일기토에서 패해 사로잡힌다고 나오지만 죽은 장수의 경우는 일기토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나온다. 또한 부모나 형제끼리 일기토를 붙이면 첫 대사가 좀 미묘해진다. 아버지와 아들간에 벌어지는 일기토의 경우 주로 아들쪽이 싸우고 싶지 않다거나 아버지를 자신의 인생의 목표라고 말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형제끼리 일기토를 하는 경우, 형이 "형이 본때를 보여주마"라고 한다던가, 동생쪽에서 "형이라고 봐주지 않는다"라는 대사를 쓴다. 그런데 맹획과
축융같은 부부는 그냥 평소랑 똑같이 싸운다. 그리고 관우는 서황이나 장료와 일기토할때 특수대사가 있다. 관우와 친분이 있는 것을 반영했는지 서황과 장료는 관우와 일기토를 하면 "운장, 너와 싸우니 참 기분 좋다" 이런 식의 대사를 한다. 여담으로, 정작 파워업키트의 일기토 토너먼트 팀전은 정말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결사돌진을 하지 않는 이상 도망치는 선택지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그런 식으로 도망가버리면 무승부로 간주하고 양측 장수를 모두 탈락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 전략이고 뭐고 없이, 상대방의 맹장은 그냥 적당히 싸우다 도망가면 된다. 4.내정 관련 ¶도시의 규모는 1, 2, 3, 4급의 4가지이며 숫자가 높을수록 더 큰 도시다. 도시에 따라 내정의 최대치나 인구의 초기값이 모두 다르다. 인구수와는 관계가 없으며, 초토화를 시켜도 도시규모 자체는 유지된다. 일반적으로 높은 급의 도시일수록 최대 내정치가 높으며, 수도로 삼았을시 정치범위 [19]가 넓어진다. 가장 큰 4급 도시는 장안, 낙양, 허창, 업, 성도, 양양, 건업이며 양양을 제외하고 모두 금 2만을 들여서 황제가 거처하는 제도(궁궐)를 구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표는 황제를 자칭하더라도 제도를 지으려면 타 세력에 쳐들어가야 된다. 안습 단 회남의 수춘은 3급 도시이지만 예외적으로 제도 구축이 가능하다 [20] 제도는 유저 자신이 황제가 되었을 경우 혹은 후한 황제를 옹립했을 경우 건설 가능하며 금 2만과 6개월의 시간이 소모된다. 제도가 지어진 수도는 정청과 성문의 방어력이 소폭 상승하며, 정치범위가 1 더 넓어진다. 업을 제외한 4급 도시에는 상인이 상주하고 금과 군량을 교환 가능하며 그 외에 가장 구석진 곳에 있는 교지와 남해, 그리고 남피와 하비에도 상주한다.
내정 수치는 개발, 상업, 치안으로 나누어지며 개발은 7월에 농민들로부터 들어오는 군량수입에 관련이 있으며 상업은 1월에 들어오는 상인들로부터 들어오는 금 수입에 있다. 개발과 상업은 담당관의 통솔력, 정치력이 높을 수록 수치가 잘 올라간다. 치안은 높을수록 금, 군량 수입을 조금 올려주고 도시의 방어력과 계략 저항력을 올려준다. 낮을 경우 도시에서 '선동' 계략이 쉽게 성공하게 되며 이 경우 해당 도시로 쳐들어간 공격군의 군사로 주민들을 선동하여 성문을 손쉽게 열어버릴 수 있다. 치안은 담당관의 통솔, 무력이 높을 수록 수치가 잘 올라간다. 게임을 하다보면 회견 때 장수들이 치안이 인구증가율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치안을 100으로 만들어놔도 치안 80의 도시와 인구증가율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도
높은 게 낮은 것보다는 낫다. 70대의 치안 수치부터 타국의 유언비어가 하나둘씩 성공하기 시작하며, 치안수치가 낮아질 수록 이 메시지를 자주보게 된다. 30대 이하부터는 타국 장수들이 식후 운동삼아 다녀가는 수준이 된다. 병력 증가를 위해 가장 자주 쓰이는 징병 커맨드가 갉아먹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는 필수. 게임을 오래 플레이 하는 게 목표라면 만만한 적대 세력보다는 치안수치와의 싸움이 된다. 징병을 할 때 징병하는 장수의 매력이 높을수록 치안수치가 덜 떨어지니 징병시 통솔력이 높으면서 매력도 어느 정도 있는 장수로 하는 것이 좋다. 내정 수치는 이전과는 달리 커맨드 입력으로 증가하지 않는다. 장수들을 도시당 각 수치의 내정에 최대 3명까지 등록해 놓으면, 장수의 기력을 갉아먹으면서 그 장수의 스탯에 따라서 알아서 상승하는 식이다. 게다가 같은 계통,
되도록이면 같은 꿈의 장수끼리 배치해 놓으면 내정 상승의 효과가 대폭 커지므로 효율적이다. 다만 등록제이다 보니 적당한 시기를 놓치기 쉬운데다, 특정한 명령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꿈이 있어므로 싫어하는 꿈을 가진 장수는 내정을 맡기는 것 자체가 불만도 상승의 요인이 된다. 특히 할거, 유지, 안전의 꿈을 가진 장수는 내정은 좋아하지만 군사관련 명령을 내리면 불만도가 미친듯이 오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의협은 어떤 내정도 좋아하고, 은둔은 일 자체를 무조건 싫어한다. 또한 첩보관에 임명시키는 경우 자동으로 내정 담당관에서 해임된다. 따로 경고 알림 등이 뜨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첩보관을 내정 담당관에 임명시킬때도 마찬가지로 첩보관에서 자동 해임된다. 양평, 북평, 계,
진양, 서량, 성도, 남해, 교지와 같이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도시에서는 내정 이외에도 계절이 바뀔때마다, 즉 1, 4, 7, 10월에 외국과의 교역수입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민족을 점령한 상태라면 그들이 알아서 매년 1월에 금 1000씩 조공을 바치기 때문에 이 수입도 무시할 수 없다. 5.외교 관련 ¶동맹의 체결과
파기, 진상(보물이나 금, 군량) 명령어는 후대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존재하며 그 외에 공동 명령과 포로 명령, 권고 명령이 존재한다.동맹은 전작(4,5)들과 달리 한번 맺으면 평생 간다.즉 기한이 없어졌다.공동은 동맹을 체결한 군주에게 공물을 보내 쳐들어가려는 도시와 연결된 동맹국의 도시에서 원병을 파견해주기를 요청하는 명령이며 포로는 적 세력에 포로로 잡힌 아군 장수를 해방시켜 주기를 요청하는 명령이다. 둘 다 금이나 군량을 지참하여 성공률을 높일 수 있으며 외교 명령은 정치력, 매력이 높은 장수일수록 성공률이 올라간다.파기는 동맹을 깨거나 종속된 세력이 종속을 취소할때 쓴다. 다른 시리즈에선 동맹파기가 충성도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지만 6에선 불만도만 조금 상승할 뿐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권고는 자신보다 약한 세력에 종속을 권유하는 것으로 한 번 권고를 받아 들이면 종속이 성립되며 종속된 세력은 다른 세력과 동맹을 체결할 수 없으며 다른 영토를 침범하여 땅을 늘릴수 없으며 포로 역시 잡을 수 없다. 만약 종속된 시점에서 포로로 잡아둔 장수가 있다면 전부 석방하며 이후에 사로잡은 장수들도 풀어주든 참수하든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권고한 플레이어는 종속된 세력을 공격할수 없다.이것은 파기 커맨드로 파기할수 있으나 권고한 측에선 파기 못하고 종속 당한 쪽만 가능하다.이것 때문에 만약 조조로 지도 중앙에 세력들을 종속하면 공격도 못하고 길을 돌아가야 한다. [21]종속된 세력은 매년 1월마다 금 1000을 바친다.
종속된 상태에서 한번 더 사자를 파견하여 협박하여 굴복시키면 완전히 부하로 편입된다. 종속관계가 짜증나면 계속 항복 권고를 하면 얼마 뒤에 자기들이 파기해준다. 6.인사, 임면 관련 ¶각 장수별로 성격을 도입하여, 전장에서 장수의 성격대로 지휘를 하게 만들어졌고, 금으로 충성도를 올리는 부분을 삭제하여, 그
장수의 비위를 맞춰줘야만 충성도를 올리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이는 삼국지 7에서 도입된 장수제의 시초가 된다. 장군직이나 보물을 수여할 경우 상승하며 (진급 시킬 경우 포함. 예를 들어 비장군에서 탕구장군으로) 강등시킬 경우(표기장군에서 평북장군으로) 하락한다. 또한 군사의 경우 교체를 하면 전임자의 꿈에 따라 전임자의 충성이 하락하기도 한다. 전편에서 용명 수치에 따라 상위 장군직 임명이 가능한것처럼 공적치에 따라 장수를 장군에 임명할 수 있다. 다만 공적치가 부족해도 특정 장군직에 임명할 수는 있는데, 이 경우 가끔 다른 장수가 공적도 안되는데 중요 직위에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 무시하면 당연히 충성도
하락. 수색 명령으로는 재야 장수를 찾아낼 수 있다. 단 한번 발견된 재야 장수는 다시 수색을 보내도 데려올수 없다. 초반에 부하가 없는 공주, 왕광, 교모 등의 군주는 세로신공을 통해 이 기능을 많이 활용할 필요가 있다. 가끔 장기수색을 시키면 도둑, 호랑이 등과 싸우는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다. 오오 내 아버지 이복의 원수!! 도둑을 격퇴하거나 호랑이를 쫓아내면 군주의 인덕이 오른다. 또한 도둑을 격퇴하면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보물을 발견하는 경우도 생긴다. 어떤 경우에는 미발견 장수와 의기투합해서 그를 데려 오거나, 일기토 작전을 배우기도 한다. 나이가 많은 장수를 장기수색에 보냈는데 도중에 죽는 경우도 있다. 장기수색은 군주, 군사는 불가하다. 등용은 자국 도시에 있는 재야 장수나 타국의 장수를 아군으로 데려올 수 있는 명령으로 [22] 실행 장수의 매력, 꿈이나 대상 장수의 꿈 등에 따라 성공률이 달라지며 금이나 보물, 장군직으로 확률을 더 높일 수도 있다. 보물 명령으로는 보물을 수여하거나 몰수할 수 있다. 군주는 모든 아이템을 모두 가질 수 있으나 장수는 옥새는 가질 수 없고, 무기(비밀무기 포함), 병서, 사서, 의서, 명마의 아이템을 각 분야에서 하나만 가질 수 있어서, 대부를 가진 서황에게 의천검을 주면 대부를 반납하고 의천검을 고맙게 받는다.
비밀무기를 받으면 일기토 작전 중에 비밀무기 항목이 활성화된다. 이미 보물을 가진 장수에게 보유한 것보다 능력치 효과가 낮은 보물을 주면 불만이 생길 수도 있다. 보물을 몰수하면 당연히 불만이 높아지고 충성도가 급감하며 하야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칠성검은 무력+3의 무기지만 더 높이 무력을 올려주는 보물들보다 높게 평가된다. 충성도 한번에 30까지나 올려준다. 한 번에 충성도를 많이 올려주는 보물일수록 좋은 보물로 장수들이 평가하며, 올려주는 충성도가 같을 경우엔 능력치가 좋을 수록 좋은 보물로 평가한다. 군사를 임명할 수 있으며 군주의 직위도 존재하는데 최하위 주자사부터 주목, 7개의 중랑장(아래로부터 위로 나열하면 우림, 호분, 북, 남, 우, 좌, 오관), 위위, 집금오, 광록훈, 사공, 사도, 태위, 대사마, 승상, 공, 왕, 황제가 존재한다. 군주의 직위가 올라갈 수록 휘하 장수들에게 부여할 장군직이 늘어나며 나중에 생기는 장군직일수록 야전에서 지휘가능한 최대 병사수가 차이가 난다. (대장군 200, 정동장군 190, 진남장군 180, 좌장군 150, 탕구장군 110, 편장군 90 등) 주자사와 주목은 얼마든지 복수의 군주가 차지할 수 있지만 중랑장부터 승상은 하나의 직위를 한 명의 군주만이 가질 수 있다. [23] 황제를 옹립할 때 실행할 수 있는 알현 명령으로 올라갈 수 있는 직위는 승상이 한계이며, 공과 왕, 황제는 복수의 군주가 오를 수 있는 지위이다. 공 이상의 직위는 후한황제를 알현하여 요구를 거절하여 인덕을 떨어뜨린 후에 할 수
있다. 자세한 방법은 알현 명령에서 설명. 또한 임명할 수 있는 장군의 직함과 숫자는 군주의 직함에 따라 달라진다. 군주의 직함이 없으면 장군을 임명할 수 없으며 군주의 직함이 최하위에 해당하는 주자사일 경우 오늘날로 따지면 이건 장교보다는 부사관에 더 가까운 편장군까지밖에 임명할 수 없다. 반면 군주의 직함이 대사마일 경우 진동장군이라는 제법 고위직까지 임명할 수 있으며 군주의 직함이 황제일 경우에는 장군직 중 최고위직인 대장군에 임명할 수 있는데 대장군이라 함은 군주직함으로 치면 대사마와
동급일 정도로 엄청난 직위이다. 헌데 특이한 점은 공과 승상은 단 한끗발 차이라는 점. 공은 임명할 수 있지만 승상은 임명할 수 없는 장군은 위장군 하나뿐이다. 승상 이상의 직위에서는 회견 등으로 부하들을 대할때 부하 장수들이 군주를 부르는 호칭도 달라진다. 군주가 승상일 경우 'XX님'이나 '주공' 대신 '승상'이라 부르고(예외적으로 조조만은 '조승상'이라 부른다), 공은 각하, 왕은 전하, 황제는
폐하이다. 다음은 군주의 직함과 그에 따라 임명할 수 있는 장군, 그리고 해당 장군이 통솔할 수 있는 최대병력을 나타낸 표이다.
첩보 명령은 첩보관을 임명할 수 있으며 지력이나 정치력이 높은 장수들을 선택할 수록 정보력이 높아진다.(0~20) 3명까지 임명 가능하며 만약 정보력이 낮은 경우 자국으로 쳐들어오는 적군을 탐지하지 못해 바로 요격전 없이 바로 공성전을 벌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구원군이나 동맹국의
원군 역시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강력한 전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필패한다. 7.나이에 따라 변하는 인물의 스텟 ¶삼국지 6에서는 인물들의 스텟이 처음 주어진 스텟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험치를 쌓으면서 계속 성장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성장속도와 성장폭은 해당인물의 성장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성장특성은 다음의 5가지가 있다. 5가지는 전성기를 누리는 시기도 각기 다르며, 전성기에 해당하는 연령에 도달해도 경험치가 적으면 능력치가 절정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군경과 내경은 추가바람 8.계략 관련 ¶
작적, 구호, 선동, 유언의 커맨드를 왕좌, 대의, 재간의 꿈을 가진 장수에게 실행시킬 경우 불만도가 엄청나게 올라가기 때문에 꼭 회견을 해 주어 불만도를 낮추어 줘야 한다. 반대로 패권, 정복, 출세, 의협의 꿈을 가진 장수가 불만도가 높다면 이것을 실행시키면서 불만도를 낮추어 줄 수 있다. 9.특수 관련(알현/직위/해고) ¶
후한황제를 옹립하는 군주가 황제로 즉위하면 후한 황제는 그 직위를 잃으며, 알현을 해도 더 이상 명령을 내릴 수 없다. 선양 이후에 알현을 하면 군주는 "기분은 어떠하십니까?"라는 인사로, 후한황제는 "무척이나 한가롭소."나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주시오."라는 화답만 가능하다. 오오 폐하시오? 다만 인덕이 낮은 황제가 알현했을 경우엔 썩 꺼지라는 악담만 듣게 된다... 또한 폐위된 후한황제는 해가 바뀔 때마다 "아아, 한 왕조의 운명은 다했는가..." 또는 "짐은 평화로운 시대가 오길..." 등등의 징징거리는 대사를 한 차례씩 해준다. 거래 명령으로 상인이 존재하는 도시를 통해 군량과 금 교환이 가능하다. 시세는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회견 명령으로는 장수들의 불만도를 낮출수 있으며 해당 장수의 타 도시 이동이나 징병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때때로 회의 소집을
요청하여 군주의 왕/황제 즉위나 후계자 선택, 제도 구축 요청을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첩보관으로 임명된 장수와 회견을 하면, 갑자기 관직을 청하여 새로이 등용된 자가 매복의 독이라는 것도 간파하여 알려준다. 9.1.행동의 성공 실패는 정해져있다 ¶한 턴의 기준으로 탐색 등 일부 행동의 성공 실패가
정해져 있다. 탐색을 예로 들면 한 장수가 한 도시에서 탐색 성공 여부와 발견한 장수의 등용 여부가 일정하다. 예를 들어서 일단 세이브를 한 다음 유비가 진류를 탐색해서 전위를 발견했지만 등용은 실패했다면, 로드를 한 다음 다시 유비로 진류를 탐색하면 다시 전위를 발견하고 역시 등용은 실패하게 된다. 이 때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턴을 넘겨서 변수를 발생시키거나 아니면 전위를 발견할 수 있는 다른 장수로 탐색시켜서, 유비가 발견 가능한 장수 목록에서 전위를 제거하는 수 밖에 없다. 등용이나 계략의 성공 실패 등도 모두 이 법칙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은 역시 탐색과 등용이다. 도시에 탐색 뛸 수 있는 장수가 많고, 동탁 토벌과 같이 현재 발견되지 않은 재야 장수가 다수 존재하는 시나리오라면 '전국 일주를 하면서 경우의 수를 실험해서 쓸만한 장수 발견하기'라는 근성 있는 편법이 가능하다.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초기 시나리오 한정이지만
한현, 공주(삼국지) 등의 군주에게도 생존의 희망이 있다. 다만 모두 고정인지의 여부는 애매한데, 헌제를 알현할 경우에는 헌제의 요청 내용이 세이브+로드로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탐색을 통한 등용이 다른 시리즈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삼국지 6가 전체 시리즈를 모두 고려했을 때, 장수 영입이 상당히 어려운 축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 배경은 역시 인간관계에 있다. 장수의 개인성향이 등록되면서 혐오무장 개념이 상당히 폭넓게 이용된
것이다. 덕분에 노력을 해도 등용을 거부하고 재야에서 20년 넘게 썩는 생육신스러운 근성의 장수들이 속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결국 넓어지는 땅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많은 장수가 필요한데, 그 장수가 정복작업 과정에서 만족스럽게 추가되지 않는다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10.이민족 시스템의 강화 ¶전작에서는 그냥
듣보잡 수준에 불과하였던 이민족이 비록 플레이어가 선택하지는 못해도 실제적으로 위협이 되는 세력으로 바뀌었다. 솔직히 삼국지 9를 제외하면 이렇게 이민족이 강한 시리즈도 드물다. 저족(성도, 자동과 연결), 강족(무도, 천수와 연결), 흉노(안정, 진양과 연결), 남만(건녕, 교지와 연결), 오환(양평, 북평과 연결), 산월(오, 남해와 연결)의 여섯 민족이 등장하며 가끔 중원 군주들이 지배하는 성을 침략하기도 하는데 보통 연결된 성의 군대가 강하면 거의 쳐들어오지 않고 약할 경우에만 [28] 쳐들어 온다. 이 때 보통 동원되는 이민족 병력은 2만에서 2만5천 사이. 그러나 일반적인 병사와는 달리 이민족 특유의 병과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전투력은 4~5만명에 달한다. 이민족들이 중원군주의 성을 함락시킨 후에는 그 성은
공백지가 된다. 그리고 포로 개념이 없어서 사로잡은 장수는 무조건 참수하거나 풀어주며 성에 남아있는 병력을 일부 잡아 간다. 이 때 이민족 군주의 인덕이 10정도로 극히 낮아 남은 병사들의 상당수는 도망가버려 실제로 한번에 가져갈 수 있는 병력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이정도도 쌓이면 무시못할 수준의 병력이 된다. 만약 병력만 잔뜩 있고 장수는 1, 2명뿐인 도시를 함락시키는데 성공한다면 병력 7만(...)의 이민족 세력이 탄생하는 악몽이 벌어지기도... 사섭의 남해는 항상 병력만 그득하고 장수는 없거나 사일뿐이라고 하더라 병력은 많으나 당해내기 힘든 장수진이라면 주저 없이 퇴각을 누르자. 병력 손실은 거의 없으며 이민족은 땅을
점령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수복하면 그만이다. 병을 이끌고 출진한 후 퇴각하면 퇴각와중에 부대별로 몇 백의 병사를 잃는다만, 공성전에 들어갈 시에는 치안이 떨어지므로 모든 공격을 함정으로만 막을 수는 없다. 아니면 어차피 컴퓨터는(특히나 장수가 일정한 이민족은) 항상 같은 길로만 이동해서 온다. 따라서 이민족이 오는 길에 함정을 설치해두면, 오면서 함정 다 밟고선 사기가 떨어져서 알아서 후퇴한다. 이 방법이 별다른 손실도 없고 대처하기 간편해서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이들을 점령한다면 특수병과를 징병할수 있으며 매년 1월 금 1000을 바치며 중국 이외의 나라와 교역이 가능해진다. 황제를 옹립한 상태에서 최소 6개이상의 도시를 지배하고, 제도와 무역도시를 지배하면 랜덤 확률로 1월에 외국에서 금1000과 군량5000을 진상(조공)해온다. 진상을 오는 국가는 고구려, 대진국(로마 제국), 대완국, 왜국, 비상조(쿠샤나), 대식국(파르티아). 직접적으로 외교 관계를 맺을순 없지만 소소한 재미중 하나로 생각하면 편할듯. 일본판에서는 로마 황제의 사신이 왔을 때 출력되는 대화창에서 가타카나와 히라가나의 용법이 반대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9]. 에러가 아니다. 점령한 이민족 도시가 종종 반란을 일으켜 다시 독립국이 되기도 한다. 이민족 장수를 태수로 임명하면 반란을 안
일으킨다고 하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예를 들어 강족 땅에 강족 장수를 세우는 등 배려를 해도 반란은 랜덤으로 일어난다. 잉여스러워도 이민족 도시엔 반란 억누르기용 병력을 100, 즉 1만명 이상 주둔시키고 장수 1명을 태수로 보내 놓으면 반란이 일어나도 자동으로 진압된다. (전술해다시피 이민족 도시는 함정을 설치할 수 없다.) 단, 반란 시도가 일어날 때마다 병력이 10씩 줄어드니 참고할 것. 200, 즉 2만명 정도를 상주시켜 놓으면 애써 점령한 이민족 본부를 일거에 잃는 불상사는 미연에 막을 수 있다. 또한 이민족 도시를 수도로 해놓아도 반란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너무 구석인 걸 보통 인구의 1배 정도를 두면 장수가 아무나 와도 진압이 되고, 아예 인구의 1.5~2배 즉 십만대군(...) 정도
주둔시켜 놓으면 장수가 없어도 된다만 이러기는 힘들 것이다. 장수가 매우 적은 220년 이후 시나리오의 경우다. 인구가 늘지 않게 징발을 열심히 해서 군사력도 기르고 반란 위협도 없에면 좋다. 11.1.오리지널 ¶184년 황건적의 난 11.2.파워업키트 ¶192년 통태사 [30] 주살 대놓고 통닭인증 11.3.짧은 시나리오 ¶다른 게임의 퀘스트에 해당되는 시나리오로 특정 시대를 중심으로 하는 일반 시나리오 외에 따로 존재하며 공식 명칭은 짧은 시나리오이다. 짧은 시나리오는 각 시나리오마다 군주가 정해져 있고 성공조건과 실패조건이 존재하며 천하통일은 애초에 시간제한때문에 에디터없이는 하고 싶어도 못한다. 어떤 조건을 성공시키냐에 따라서 엔딩도 바뀐다. hex 파일을 변경하면 일반
시나리오에 덮어 씌울 수 있다. # 적군 장수를 등용하거나 아군 장수를 해고하거나 하는 식으로 엔딩을 약간씩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의용군 초진을 관우나 장비를 해고한 채로 클리어할 경우 황건적 토벌 과정에서 잃은 것이 많았다는 문구가 추가되며 여포 토벌전에서 유비를 등용하고 여포를 처형하면 유비가 여포를 죽이라고 말하는 걸 볼 수 있다. 이중에서도 특이한건 북벌 강행에서 강유를 황제로 만들고 클리어할시 나오는 "황제 강유"# [31] 제갈량의 유령(?)이 나와서 후회하지 말고 선정을 베풀라며 강유를 달랜다. 다만 짧은 시나리오 '출사표'의 경우에는 제갈량을 황제로 만든 후 엔딩을 봐도 엔딩이 변하지 않는다. 사람들도 승상이라 그러고... 짧은 시나리오를 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사항이 있는데, 승리조건이나 패배조건들이 여러개 있더라도 그 중 하나만 충족하면 종료된다. 다시 말해서 승리조건이 여러개면 그 중 하나만 만족하면 된다는 뜻. 물론 패배조건이 여러개일 때에도 하나만 충족되면 패배한다(...) 원술 같은 경우는 게임 내에서 승리조건 텍스트가 "제도를 구축하는 한 편, 4도시를 지배한다" 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두 조건이나 이행해야 해서 제일 번거롭다. 제도를 건설하는 데에는 금이 20000 필요하기 때문에 4도시를 점유한 후에도 20000이 모일때까지 계속 지켜내야 하고, 또 금 20000이 모여서 회견을 열고 제도 건설에 들어가도 완성에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184년 의용군 초진
특이사항
12.이벤트 ¶총 100개의 이벤트가 구현되어 있으며 주로 인물의 등용 또는 사망, 아이템 입수, 하진 암살 이벤트와 적벽대전 이벤트가 주를 이룬다. 다만 겹치는 이벤트가 상당히 많고 (하진 암살, 적벽대전) 삼국지 5에서 구현되었던 유, 관, 장 삼형제 재회 이벤트는 아예 빠졌다. 반면 변량이 다를 경우
"공명이 스스로 출사"하거나 "조조가 스스로 거병"하는 이벤트도 볼 수 있다. PK에는 100가지를 모두 볼 수 있다. # 정리해놓은 블로그 참조. 삼고초려와 십상시의 난이 변량이 다양하며,
적벽대전 전후 이벤트도 많다. 참고로 이 이벤트 덕에 (군웅에 상관 없이) 초반에 순욱과 순유를 얻어두면 나머지 모사진이 덤으로 딸려온다. 순욱이 정욱을 부르고 정욱이 곽가를 부르고 곽가가 유엽을 부르고, 유엽이 만총, 여건을 부르고, 만총과 여건이 모개를 부르고... 거의 무슨 다단계를 보는 것 같은 수준으로 모사진이 영입되어 온다. 그런데 이렇게 모사진이 영입되는 과정에서 꼭 모사진만 오는 것도 아니다. 만총을 부르게 되면 만총이 서황을 불러서 보너스로 무장이 생긴다. 한편 부하로 하후돈이 있고 진류땅에 있으면 하후돈이 전위를, 전위가 허저를 꼬셔와서 무장진도
보강이 된다. 역시 군웅엔 상관 없다. 하지만 이럴 수 있는 군웅이 결국 누구겠는가? 그러니까 반동탁시기에 조조를 하면 순식간에 발전하는 조조를 볼 수 있다(...) 손씨의 경우에도 소소하게 주유가 장소&장굉, 노숙을, 노숙이 제갈근을 천거하고, 장굉이 고옹을 천거한다. 역시 손씨 아닌 주군도 상관 없다. 촉은 형주에서 이적으로 마량&마속, 제갈량으로 방통이나 얻는 이벤트 정도. 13.전술 시뮬레이션 모드 ¶첫 작품이라 그런지 이벤트도 적고 전술보단 운에 더 많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원군 도착 타이밍이 완전히 랜덤이기 때문에 적군 원군은 4일째에 칼같이 도착하는데 아군 원군은 10일째가 되도 올 생각을 안하는 걸 보면 속터진다. 이럴땐 그냥 다시 시작하는게 더 낫다. 조조
손책
유비
사마의
14.치트키 ¶
15.도시와 국명 ¶승상을 넘는 지위(공, 왕, 황제)를 갖게 되면 그 때부터 도시의 이름대로 국명(세력명)이 정해진다. (치트로 미리 정할 수도 있다.) 이는 본거지가 어디에 소재하느냐에 따라 바뀌며, 보통 춘추전국시대에 해당 도시가 어느 나라에 속했는 지에 따라 달라진다. 한글화의 한계로 인해 한자로는 다른 나라지만 세력명은 같아지는 경우도 있다.
16.기타 - 삼국지 6의 의의와 진짜 여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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