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출혈 사망 - salangni chulhyeol samang

사랑니 출혈 사망 - salangni chulhyeol samang

5일 뒤인 5월30일 중국 Q&A 플랫폼 즈후(知乎)에
“사랑니를 뽑은 뒤 출혈이 멈추지 않고 있다”는
질문을 올렸다.
관련 사진 몇 장도 추가했는데,
이중에는 자는 동안 피가 흘러 피로 얼룩진
이불 사진도 있었다.

류궈판은 5월31일에는 발치한 부분을
다시 봉합하기 위해 치과를 재방문했다.

이후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발치 수술 10일이 지난 6월4일,
그는 다시 병원에 가기 위해 차를 몰기 시작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 운전할 수 없을 정도였고,
할 수 없이 도중에 차를 세웠다.
다행히 주변에 있던 경찰의 도움을 받아
현지 종합병원에 가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류궈판이 40도 이상의
발열과 백혈구 증가 증세를 보이자
감염 가능성이 있다며 입원을 시켰다.
병원에 가서도 그의 증세는 더욱 악화됐다.

이틀 만인 6일에는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8일 돌연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리고 다음날인 9일 끝내 숨을 거뒀다.
사랑니를 발치한 지 약 2주 만이다.

그의 사망원인은 뇌출혈로 인한 패혈증과 뇌탈장이다.

병원 혈액학 보고서에 따르면
류궈판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려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돼 있다.
이에 그의 누나는 “남동생은 지난해 맹장 수술을 받았으며 당시 큰 출혈도 없었고
백혈병 진단을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류궈판의 사망원인이
사랑니를 발치 수술한 치과의원에 있다고 보고 있다.

유족들에 따르면 류궈판은 수술 후
출혈이 멈추지 않자 자신의 상태에 대해
의료진과 상담을 했지만 적절한 조언을 받지 못하면서 치료받을 기회를 놓쳤다고 주장한다.

유족들은 치과의원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전해졌으나 실제 진행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랑니 출혈 사망 - salangni chulhyeol samang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한 여성이 사랑니를 뺐다가 일주일 만에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싱가포르 매체 아시아원 등 외신들은 말레이시아 케다에 사는 랴오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랴오 씨는 2달 전부터 사랑니로 인한 치통에 시달렸습니다. 통증이 나아지지 않자 2주 전 치과를 찾아갔고 상담 끝에 뽑아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사랑니를 뺀 다음 날 랴오 씨는 다시 병원으로 달려가야 했습니다. 베개가 피로 흥건해질 정도로 상처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응급치료 후 출혈은 조금 잦아들었지만 이번에는 다른 증상이 잇달아 나타났습니다. 양쪽 다리에 피멍이 생기고 심각한 두통이 찾아온 데다가 피가 섞인 듯한 검은 액체를 토해내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혼수상태에 빠진 랴오 씨는 남편과 두 딸을 남겨두고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사랑니 출혈 사망 - salangni chulhyeol samang

이후 병원 측은 랴오 씨의 사망 원인을 가슴샘 세포에 발생하는 종양인 흉선종과 조직 내 출혈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이에 반발하며 "치과 측의 의료 과실로 인한 사망"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랴오 씨의 남편은 "분명 사랑니를 뽑기 전에 2년 전 아내의 암 수술 병력을 전하며 괜찮냐고 반복해서 물어봤다"며 "그때 의사가 '아무 문제 없다'고 해서 뽑았는데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출혈 때문에 다시 병원에 갔을 때 의사들이 상처 부위를 꿰매는 것을 봤다"며 "수술 후 애초에 상처를 적절하게 봉합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현재 랴오 씨의 가족은 보건부에서 직접 이 사고를 조사해주길 바란다며 언론에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asiaone 홈페이지 캡처)

류궈판의 생전 모습/ 인터넷 커뮤니티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사는 류궈판(26)이라는 남성은 지난 5월, 사랑니를 발치하러 치과에 갔다.

남들과 똑같이 사랑니를 발치하는 수술을 받고 나온 류궈판은 이상한 걸 느꼈다. 수슬 받은 부위의 출혈이 멈추지 않았던 것.

그는 5일 뒤, 우리나라의 지식in과 비슷한 커뮤니티인 '즈후'에 "사랑니를 뽑은 뒤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건가?"라는 질문을 올렸다.

이 질문과 함께 자는 동안 피가 흘러 엉망이 된 이불 사진도 첨부했다.

류궈판의 생전 모습/ 인터넷 커뮤니티

그리고 그 다음 날, 그는 수술 부위의 봉합이 덜 된 것으로 생각하고 다시 치과에 가서 봉합하는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결국 발치 수술 후 10일이 지난 시점에 차를 몰고 병원으로 가려 했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 운전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결국 그는 차를 세웠고, 경찰의 도움을 받아 현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사는 발열 증상과 백혈구 증가 증세가 심하다며 입원을 권했다. 이틀 후, 그의 몸 상태는 더 안 좋아져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3일만에 혼수상태에 빠져 숨을 거두고 말았다.

사랑니를 뽑은 지 2주 만에 숨진 것이다.

사랑니 출혈 사망 - salangni chulhyeol samang

류궈판이 피를 흘린 모습 / 인터넷 커뮤니티

진료 기록에 따르면 그는 뇌출혈로 인한 패혈증과 뇌탈출로 사망했다. 거기다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려있을지도 모른다고 기록되어있었다.

하지만 그의 누나인 류후안은 "남동생은 지난해 맹장 수술을 받았지만, 당시 큰 출혈도 없었고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백혈병 가능성을 부정했다.

유족들은 류궈판이 사망한 것은 사랑니 발치 수술을 진행했던 치과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남동생은 출혈이 멈추지 않는 상태에 대해 의료진과 상담했지만,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조언을 주지 않았다"며 "치과의 적절한 대응이 없었기에 결과적으로 동생은 치료받을 기회를 놓친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족들은 해당 치과 병원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커뮤니티

보통 사랑니는 사춘기 이후에 나기 시작하는데, 엄연히 말하면 '세번 째로 나는 큰 어금니'이다. 사랑니가 나는 시기가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시기이며, 새로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고 하여 '사랑니'라는 명칭이 붙여진 것이다.

다른 치아에 비해 너무 안쪽에 있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기에 발치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사람에 따라 사랑니의 형태나 크기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매복 사랑니'의 경우 발치하는 과정에서 많은 피를 흘리거나 통증이 매우 심한 경우도 종종 있다.

이렇게 류궈판처럼 안타깝게 사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아예 없는 건 아니기 때문에, 사랑니를 발치해야할 경우 꼭 잘 알아보고 진행해야 한다.

본문과 상관 없는 사진 / envato

사랑니 출혈 사망 - salangni chulhyeol samang

건장한 20대 남성이 사랑니를 발치한 후 수일 만에 사망에 이르러 국제사회의 안타까움을 샀다.


사망한 남성은 중국의 류궈판(26) 씨로, 그는 지난 5월 25일 거주지역의 한 치과의원에서 사랑니 발치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5일이 지나도 베갯머리가 피로 젖을 만큼 출혈이 멈추지 않았다.


당시 류궈판 씨는 해당 사실을 중국의 인터넷 지식 플랫폼 중 하나인 즈후(知乎)에 문의하는 등 이상 징후를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류궈판 씨는 5월 31일 치과의원을 다시 방문해 발치 부위를 재봉합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이상증세가 사라지지 않아 6월 4일 종합병원을 찾았다. 발치 수술 10일만이었다.


당시 류궈판 씨는 40도 이상의 발열과 구토, 백혈구 증가 등의 증세로 감염이 의심돼 입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상태가 악화해 이틀 만에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8일 돌연 혼수상태에 빠지더니 이튿날인 9일 사망했다. 사랑니 발치 후 불과 10일 만에 건장한 20대 남성이 사망한 것이다.


의료진은 류궈판 씨의 사인을 뇌출혈로 인한 패혈증과 뇌탈장 등으로 봤다. 또한 류궈판 씨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족들은 해당 병력에 관한 진단기록이 일절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유가족은 류궈판 씨의 사망 원인이 치과의원에 있다고 주장,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