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프랑스 어린 왕자 - ppeuttipeulangseu eolin wang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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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프랑스 어린 왕자 - ppeuttipeulangseu eolin wangja

쁘띠프랑스 어린 왕자 - ppeuttipeulangseu eolin wangja

쁘띠프랑스 어린 왕자 - ppeuttipeulangseu eolin wangja
문의전화 운영시간 오전 9:00~오후 6:00 (연중 무휴)
※ 야간개장 시간은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조해주세요.
※ 폐장시간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됩니다.
031.584.8200

쁘띠프랑스 어린 왕자 - ppeuttipeulangseu eolin wangja
주의사항 ★ 전시물의 보호를 위해 애완동물 출입을 금합니다.
★ 쁘띠프랑스는 전체 금연,금주 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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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프랑스 마을의 어린 왕자 - 쁘띠 프랑스(Petite France) (경기도 가평)

                                                                                       쁘띠 프랑스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616-2

한국 속 작은 프랑스 마을, 프랑스 문화마을,

프랑스풍 테마파크, 프랑스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공간이자 체험공간...

가평의 북한강변에 자리한 '쁘띠 프랑스'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쁘띠(petite)'는 프랑스어로 작다는 의미입니다.

말 그대로 프랑스의 작은 마을을 연상시키는 건축물과 골목, 광장이

청평호반으로 잦아드는 산자락에 들어서 있습니다.    

'쁘띠 프랑스'는 생텍쥐페리(프랑스의 작가. 1900-1944)의 작품 "어린 왕자"를 주요 테마로 삼고 있습니다.

생텍쥐페리 기념관은 물론 공간 곳곳에 "어린 왕자"와 관련된 캐릭터 시설물이 눈길을 끕니다.

이밖에도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유럽의 전통악기인 오르골 연주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오르골 하우스',

프랑스 문화 관련 전시 행사가 이뤄지고 문화 체험이 가능한 '갤러리'와 '스튜디오',

150-200년 전 프랑스 고택을 옮겨 놓은 '프랑스 전통 주택관',

연주와 공연, 레크레이션 공간으로 사용되는 다목적 홀(대강당),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상연하고, 강연회와 워크숍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소극장,

거기에 숙박시설과 식당, 기념품 매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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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 프랑스'의 입구,

담 위에 앉은 '어린 왕자' 캐릭터 인형이 여행객을 반깁니다.   

광장으로 들어서면

'어린 왕자'가 새들과 함께 비상을 꿈꿉니다.  

성장기에 접했던 "어린 왕자"의 세계...

꾸밈이나 거짓없는 말과 몸짓, 

깨끗하고 천진한 영혼,

당돌하면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자유로운 그 아이가 가슴에 되살아납니다.

                                                                                                                        분수 광장 / 쁘띠 프랑스

쁘띠 프랑스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분수광장과 주변의 건축물들,

분수광장을 중심으로 '오르골 하우스', '생텍쥐페리 기념관',

'어린 왕자 기념품매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생텍쥐페리 기념관 / 쁘띠 프랑스

'생텍쥐페리 기념관'은 작가의 생애를 소개하고 작품을 안내합니다.

1층에는 생텍쥐페리의 성장기와 가족에 관한 사진과 패널이 전시돼 있습니다.

2층은 생텍쥐페리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생텍쥐페리가 저술한 작품("어린 왕자", "야간 비행", "인간의 대지" 등)에 대한

해설과 함께 관련 물품과 캐릭터가 전시돼 있습니다.     

                              생텍쥐페리(1900-1944) 

                                      : 소설가인 생텍쥐페리는 민간항공기 조종사로 일하고 공군 장교로 복무하기도 했다

                                                                                                          갤러리와 스튜디오 / 쁘띠 프랑스

'스튜디오'에선 전시와 함께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마리오네트 / 스튜디오 

피노키오로 유명한 '마리오네트' 인형이 전시돼 있습니다.

마리오네트는 인형의 마디마디를 실로 묶어

사람이 위에서 조정할 수 있는 인형이나

이 인형을 이용해 연출한 인형극을 뜻합니다.  

                                                                                                 갤러리 / 쁘띠 프랑스

'갤러리'에선 프랑스 문화예술 관련 테마 전시회가 열립니다.

프랑스의 상징인 '닭'에 관한 다양한 물품이 전시중입니다.

프랑스에서 닭은 고대시대부터 용맹스러움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상징개념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 생활 영역에 이르기까지

'닭'이 다양한 형태로 표현됐습니다. 

프랑스 축구팬들이 수탉 형상의 가면을 쓰고 자국 팀을 응원하는 배경에도  

이런 '닭'의 상징성과 문화적 맥락이 놓여 있습니다.

'쁘띠 프랑스'의 제일 위쪽에는 숙박 시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명에서 12명까지 사용가능한 숙소가 마련돼 있는데 취사는 불가능합니다.

이국적 분위기의 숙소에서 가장 한국적인 강변 풍경을 내려다 보는 것도

독특한 경험일 것 같습니다.

건축물과 건축물을 잇는 골목과 마당도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곳곳에 자리한 수목과 꽃이 포근하고 싱그러운 향과 색을 선사합니다.  

걷다보면, 건축물의 내부보다

외부 공간 곳곳이 더 가슴에 와 닿을 때가 많습니다.

'쁘띠 프랑스'의 전체 면적은 건축물 수와 규모에 비해 좁아 보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맛과 동화 같은 분위기는 나무랄 데 없습니다.

넓고 사방으로 트인 평지에 자리했다면

이런 분위기를 연출하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굳이 산사면의 넓지 않은 공간,

북한강변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에 '쁘띠 프랑스'를 조성한 까닭을 알 것도 같습니다.  

심신이 지치고 삶의 테두리가 답답해 때,  

성장기에 본 동화책의 주인공이 문득 떠오를 때,

그 책갈피의 푸릇한 내음이 가슴을 차고 오를 때,   

유년의 뜰에 내리던 시리도록 투명한 햇빛이 참을 수 없이 그리울 때,

북한강변의 산자락,

지금도 '어린 왕자'가 놀고 있는 '작은 프랑스 마을'로 발길을 주어도 좋을 겁니다.

그리고,

프랑스의 작가가 쓴 "어린 왕자"가 아니라

우리의 작가가 우리 땅에서 쓴 "어린 왕자"가 나오고,

우리 아이들이 우리의 "어린 왕자"를 읽으면서 우리의 '어린 왕자'를 만나

이땅과 지구별, 우주별로 여행하고,  

우리의 아이들과 우리의 어린 왕자가 우리 집과 마당, 골목에서 영원히 뛰어노는

그런 문화의 공간 하나쯤 어서 빨리 지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