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 미녹시딜 후기 - peulopesia, minogsidil hugi

안녕하세요 탈모인 여러분 저도 탈모를 겪고 큰 멘붕과 충격에 빠졌던 사람입니다..

저는 올해 33이구요..나이까지 공개한다는게 그렇지만 도움이 될까하여..글 써봅니다

탈모가 처음온시기는 정확히 30살때 자고일어나면 머리가 엄청 빠져있고 왁스를 바르면 정수리 부분이

조금씩 가늘어진게 느껴져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방치했더니...점점더 머리가 빠지더군요

그러다가 6개월지나니 속알머리가 보이기 시작하고 원래 머리가 지성이라 기름기가 많지만 이건 반나절만

머리를 안감아도 머리가 떡지고 속알머리는 다보이고 미치겠더군요...그래도 설마 그당시에 스트레스를

받는일이 엄청 많아서 나아지겠지하고 지켜보다가 1년이 지났습니다 결과는 다들 아실거라 생각되네요

그때쯤부터 M자 탈모가 시작되고 정수리는 속알머리가 다 보일지경이 되었습니다... 안되겠다..

제일친한친구를 찾아갔습니다 흔히 불알친구라고 하죠 이친구도 유전적탈모로 고생하다가 거짐 완치가

되었던걸 생각해 만났습니다 대독아(대머리독수리) 제가붙여준별명임 ㅠㅠ 근데 제가 그상황이 되니

대독아..너 어떻게 완치했냐...이제 정상인같다...친구가 저를보더니 야 너 탈모인거 같은데 병원가야할거

같은데 하더군요...그래서 친구가 가르켜준 피부과를 찾아갔죠...다른거 없습니다...

피부과원장님이 친구랑 형님동생하는 사이라 편하게 애기했더니 다른약 아무것도 먹지말고 프로페시아

만 먹으라고 하더군요...머리에 바르는미노시딜 5프로짜리랑 함께..

날짜도 기억합니다 작년 2월11일경부터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친구놈이 프로페시아 카피약이네

뭐네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지 나름대로 연구해본결과 프로페시아만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6개월동안 프로페시아 꾸준히 복용해줬습니다....미녹시딜은 가끔 생각날때 발라주었구요...

프로페시아는 하루도 안빼먹고 복용햇지만 미녹시딜은 아침에 머리가 떡지고 밤에는 귀찮기도 해서

빼먹는날이 많았습니다...6개월째되니 쉐딩현상도 있고....머리가 두꺼워지는걸 느꼈지만 속알머리는

계속 보이더군요 ㅠㅠ 친구놈한테 찾아갔더니...걱정하지말고...자기가 가르켜준방법대로 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부터는 귀찮아도 미녹시딜 아침저녁으로 발라주었고요 아침에 못바를때는 저녁이라도 꼬박꼬박

발라주었습니다....그리고 친구놈이 추천해준 비오틴!!!!과 아발론삼퓨 요게 물건입니다 꾸준히 복용했고....

저는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 매운거나 뜨거운걸 먹으면 머리에 땀이 엄청 나는데.....그럴때는 꼭 샤워해줬고

머리는 하루에한번씩 감을때도있고 출근안할때면 2틀에 한번씩 감았습니다 8개월째부터 머리에 기름기가

없어지더군요..아참 그리고...중간에 머리를 3번다 짧게 커트했습니다 피부과원장님께서 하시는말씀이 빠질

때 휴지기와 그럴때 나는 머리는 프로페시아로 두껍게되지만 이미 성분이 없어져서 짧게커트하고 다시 기르라

고 하셔셔 그렇게 하였구요...정확히 1년2개월째네요...95프로이상 완치됬습니다 약을 끊고싶지만 ㅎㅎㅎ

약은 끊을수가없지요 ㅎㅎ 우리나라 유명한 피부과 충북대..황성주털털등 4군데찾아가보았습니다 혹시

다른게 있나하고 처방전은 틀리지만 거짐 비슷하더라고요....완치되고있어가는중이라 혹시나 다른게 있을까

싶어 찾아갔던거구요 그분들 하시는말씀이 10년안에 탈모 정복하니까 학회지나 이런데 많이 나오더라고요

다른사람들 애기듣지말고 본인처럼 완치된다는 심정으로 하니까 좋아지는거라고요...

이제 다시 왁스 바를정도로 탈모 거짐 사라졌구요..현미경으로 머리찍는게 있더라고요 ㅎㅎ 거짐 완치됬더라

고요 여러분들도 포기하지마시고 다른분들 애기 귀담아 듣는건 좋지만 열심히 관리하시길 바라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싶어...글 남겼습니다 모두들 득모하세요...

가격이 궁금하실까봐 적어놓을께요

1.프로페시아복용 (약국마다 틀림) 대부분 55000~63000 사이
2.비오틴섭취 4달치 (11000원)
3.아발론 오가닉스 샴푸 2달치 (8000원)
4.멀티비타민.오메가3 (3달치 35000원)
5.샤워한후 꼭 마지막에는 찬물 콧끝이 찡할정도의 찬물로 두피를 1분간 세척할것
6.하루에 물 1.5리터이상 마시기 물 많이마실수록 좋아요^^

식습관도 궁금하신분들이 많아서 식사를 제때챙겨먹지못해서 그래도 하루에 두끼는 꼬박먹는편이고요...
술은 한달에 한두번 담배는 하루에 반갑내지 한갑피웁니다...
담배도 원장님이 하시는말씀이 좋지는 않지만 크게 상관은 없다하셨습니다...
우리나라 모든병원가면 술담배는 하지말라고 하지만...크게 상관은 없는거 같습니다
친구나 저를봐도...아무튼 요새 너무 행복하네요 ㅠㅠ 머리가 있는게 이렇게 행복한 일인지 미쳐알지못했지만
앞으로는 꾸준히 계속 저방식대로 관리할예정입니다...

두서없이 쓰다보니 무슨말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