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야 입니다 ! 2월 11일 첫방송을 한 JTBC의 새로운 월화드라마 시간이탈 로맨스 '눈이부시게' . 너무 푹 빠져 보느라 본방사수,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영상, 메이킹 영상 다 챙겨보느라 리뷰도 깜빡했지뭐에요 ,, ^^ ,, 지금껏 4화까지 방영 되었는데 1-4화를 종합 해 줄거리를 알려드릴려고 해요 ~ 내일 5화를 바로 만나더라도 단박에 이해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
 <눈이부시게> 메인 포스터 "어느 하루도 눈부시지 않은 날은 없습니다" 시간이란 무엇일까? 왜 사람들은 같은 시간 속에서도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여기,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채 써보지도 못하고 빼앗겨 노인이 되어버린 25세의 억울한 여자가 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스스로 내던져 버리고 하루빨리 늙어 세상을 떠나고 싶어하는 26세의 남자가 있다. 시간을 주무르는 능력을 가졌음에도, 시간 앞에서 아등바등 거리기만 한 여자. 누구보다 찬란한 시간을 가졌음에도, 시간 앞에서 무기력하기만 한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살아가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지닌 그들을 통해 시간의 의미를 다시 그려보고자 한다.
<눈이부시게> 인물관계도 김혜자역의 김혜자 배우님, 한지민 배우님, 이준하 역의 남주혁 배우님을 비롯해서 손호준 배우님, 김가은 배우님 등 너무너무 완벽한 캐스팅 아닌가요 ? ㅠ^ㅠ 제작진 라인업을 보니 이해가 되는 면도 있었어요 !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곳> 등을 연출하신 김석윤 감독님과 이남규작가님, 김수진 작가님이 이끌어나가시더라구요 , 배우분들과 다들 한번씩 인연이 있는 분들이라 호흡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
1화 / 아나운서를 꿈꾸는 평범한 25살의 혜자, 미용실을 운영하는 엄마와 택시운전을 하는 아빠, 백수 찌질이 오빠 영수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명확한 이유 없이 목소리가 조금 예쁘다는 이유로 아나운서라는 막연한 꿈을 키우던 혜자는 고등학생 때 짝사랑 하던 장호선배의 귀국 소식에 엠티를 가게 됩니다. 장호선배가 데려온 준하와 처음만난 혜자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이유,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등 꿈에 대해 진지하게 묻는 준하에게 대답을 못하는 자신을 마주하게 됩니다. 사랑도, 자존심도 무너진 혜자는 동네에서 또다시 준하를 만나게 됩니다. 우연한 만남을 통해 술자리에서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누가 더 불행한지 이야기 하다 술에 취한 혜자는 준하를 위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남들은 모르는 비밀 시계를 꺼내들게 됩니다. 2화 / 술에 취했던 혜자를 데려다 준 준하는 자신을 위해 시간을 돌려준다는 혜자의 진심에 감동한 채 더 가까워지게 됩니다. 현주와 상은, 영수오빠와 투닥투닥 평탄한 삶을 살며 자신의 삶에 대한 고민을 더하던 혜자는 갑작스럽게 아빠의 사고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돌아오지 않을 아빠를 보낼 수 없는 혜자는 시간을 되돌리는 시계를 찾으러 준하에게 갑니다. 그렇게 혜자는 시계를 가지고 아빠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게 되는데 쉽게 구해지지 않는 상황에 좌절을 하고 맙니다. 달리 방도를 찾지 못한 채 술을 마시던 중 준하를 만나 다시 용기를 얻게 됩니다. 끊임없는 도전 끝에 아빠를 살리게 된 혜자는 도전한 시간만큼 자신의 나이를 잃어 늙어버리고 말게 됩니다. 한편 준하도 아버지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할머니까지 잃게 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 1화 명장면 & 명대사 https://tv.naver.com/v/5335767 잘난거랑 잘 사는거랑 다른게 뭔 줄 알어? 못난 놈이라도 잘난 것들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서 나 여기 살아있다. 나 보고 다른 못난 놈들 힘내라 .이러는게 진짜 잘사는거야. 잘난거는 타고나야 되지만 잘 사는 거는 네 하기 나름이라고. 잘 살 수 있습니다 .. ! !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보고자 합니다. ( 혜야 화이팅 ♥) https://tv.naver.com/v/5335738 걔네가 뭔 얘기하는지는 막 중요하지 않아요. 근데 .. 나는 내가봐도 .. 그정도는 아니야. 좀 .. 후져. 근데 또 .. 그거를 막 .. 인정하는게 너무 힘들어. 왜? 나는 내가 너무 애틋하거든.. 나란 애가 제발 좀 잘됐으면 좋겠는데 근데 애가 또 좀 .. 후져 . 이 장면은 진짜진짜 공감 x1000 ! 한지민 배우님 대사가 너무 와닿고 또 배우님 연기덕분에 더 장면에 스며들었던 것 같아요 ㅠ ㅠ 이 클립영상은 앞으로 제 자존감 공식 영상이 될 것 같아요 .. ! * 2화 명장면 & 명대사 https://tv.naver.com/v/5348325 너라면 어떻게 할래.. 꼭 구해야 되는 사람이야 .. 어떻게든 .. 꼭 구해야 하는 사람이야 . 근데 .. 근데 구할 수가 없어. 몇 천 번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데도 도저히 구할 수가 없어.. 그래도 구할때까지 해야지 못구한다고 아무리해도, 아무리해도 그래도 구해야지. 혜자야, 니가 얘기했잖아 꼭 구해야하는 사람이라고. 어떻게든 구해야하는 사람이라고. 그래야 되는 사람이면 몇 억 번을 시도해서라도 구할 거야 고마워. 나 그 소리가 듣고 싶었었나 봐. 이 장면은 남주혁 배우님이 응원이 필요한 상황이야? 위로가 필요한 상황이야? 라고 질문하며 01:34-01:37 한지민 배우님 술잔을 가로채면서 이제야 보네. 하는 딱 이 장면 .. 제 심장만 이렇게 아픈건가요 .. 섬세한 걱정과 든든한 마음이 함께 보이는 이 장면 정-말 너-무 완벽한 것 같아요 ..
3화 / 아빠를 구해야한단 집념 하나로 시간을 무한대로 되돌린 혜자는 한순간에 70대 노인이 되어버립니다. 어떻게든 되돌아가려 시계를 고치러 다녀봐도 고장난 시계는 더이상 혜자를 도와주지 않습니다. 스스로도 거울을 보기 벅찬 혜자는 죽으려는 결심을 하고 옥상으로 갔지만 우연히 만난 준하로 인해 결국 집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더이상 가족들에게 짐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다시 가족 몰래 가출한 혜자는 생각지 못한 일들을 통해 경찰의 도움으로 또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스스로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든 혜자는 가족들에게 점차 다가가고 현주와 상은에게도 70대의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4화 /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한 혜자지만 준하에게 자신있게 다가가진 못한채 주위를 빙빙 맴돕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준하의 집에서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 밥풀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밥풀이를 핑계로 25살의 혜자가 입던 옷, 행동들을 준하에게 찾아가 보여주지만 준하는 알아채지 못합니다. 준하는 결국 혜자에게 밥풀이를 돌려주고 그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반찬을 싸서 준하집으로 간 혜자는 우연히 준하와 준하의 아버지의 싸움을 몰래 보게 됩니다. 준하의 할머니가 돌아가신것을 알게 된 혜자와 49제를 준비한 준하는 술집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준하에게 '혜자'라는 이름을 이야기 하며 이모할머니라며 이야기를 꺼내는 혜자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준하. 다음 날 동네 노인들의 놀이터라는 홍보관에 가게 된 혜자는 그 곳에서 노래를 부르는 준하를 발견하게 됩니다. * 3화 명장면 & 명대사 https://tv.naver.com/v/5422436 아빠 내가 낯설지? 옛날처럼 나한테 말도 안걸구.. 묻지도 않구 .. 나두 내가 낯설어~ 아침에 거울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구.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아빠한테 더 잘할걸.. 근데, 받아들이기로 했어. 음.. 나한테 소중한 걸 되찾기 위해선, 겪어야 하는 일이었으니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 안내상 배우님과 김혜자 배우님 같이 나오는 장면 진짜 슬프지 않아요? ㅠ 두 분 다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아직 나이가 어린 저지만 마음이 저릿한것이 .. ;^( https://tv.naver.com/v/5435310 밥풀아, 언니야~ 언니가 옛날에 대학 입학 기념으로 용돈을 받았거든? 그걸로 옷을 사러가는 길에 하필 널 만났어.. 애견 샵 주인이 널 말티즈라 그러더라? 근데 커보니깐 너였어. 속은줄 알았지만 괜찮았어, 넌 내가 가장 사랑하는 밥풀이니까. 변하지 않는 건 그거야. 니가 말티즈던 똥개던 내가 너를 제일 사랑한다는거.. 밥풀아, 언니 잘 봐. 옛날에 네가 알았던 사람하고 다를 수도 있어. 네가 나한테 안와도 괜찮아. 근데 내가 그 언니였단건 꼭 기억해줘. 나도 네가 기억하는 그때가 그리워. 우리 꼭 다시 만나자. ... 너무해 , 어떻게 그래?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넌 난 줄 알았어야지. 내가 널 못찾으면 네가 날 찾았어야지. 긴 대사지만 하나도 놓칠 것 없는 명대사였어요. 김혜자 배우님이 멍뭉이한테 하는 대사가 남주혁 배우님께 하는 대사처럼 들리는게 .. 70대의 모습이지만 알아차려줬음 좋겠는 마음이 폭 발 ! ㅜ * 4화 명장면 & 명대사 https://tv.naver.com/v/5435375 사람을 본다고 할 때, 그 'See'라는 동사 'See Saw Seen'그 동사 알지? 그 'See'는 '누구를 본다' 라는 것 외에도 아주 함축적인 의미가 있는거야. 왜 '아바타'에서 시푸르등등한 애들 둘이서 'I See You' 그랬겠냐고.. 그만~큼 본다는 건 외모뿐만 아니라, 그 안에 숨겨져 있는 내면을 느껴라 .. 기억해, 불규칙동사 .. See Saw Seen .. 1-4화 줄거리 및 명장면, 명대사로 구성해 보았는데 이해가 잘 되셨나요? 하이라이트들만 쏙-쏙 모아둔 것들만 봐도 얼마나 재미있는 <눈이부시게>인지 감이 오시죠 ? ;^) 영수와 현주의 러브라인도 , 혜자엄마의 싸늘한 카리스마도 <눈이부시게>의 묘미니까 다음 리뷰때는 혜자-준하 외의 관계들에도 초점을 맞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 5화 예고 https://tv.naver.com/v/5435541 JTBC 월화드라마 9시 30분 <눈이부시게> 또 만나요 ʕ•ᴥ•ʔ |
눈 이 부시게 다시 보기 - nun i busige dasi b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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