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베스타고 프란슨 나무위키 - mikel beseutago peulanseun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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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트로(LifeStraw)는 수 오염되어 있는 개발도상국과 제3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그곳을 여행하는 여행자,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요원, 선교사 등에게 먹을 수 있는 식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휴대용 정수 빨대로 스위스의 베스트가드 프랑센(Vestergaard Frandsen)에서 만든 제품이다.

라이프스트로의 종류로는 개인용과 가족용이 있다. 개인용은 한 사람이 1년간 먹기에 한 용량인 700리터의 물을 정수할 수 있으며, 99.9999%의 수인성 박테리아와 98.5%의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가족용의 경우, 한 가족이 2년간 먹을 수 있는 물을 정수 할 수 있으며, 99.9999%의 수인성 박테리아, 99.99%의 바이러스, 99.9%의 기생충을 제거할 수 있으며, 오염도가 심해 혼탁한 물도 효과적으로 정수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마이크론 이상의 작은 입자도 걸러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 휴대용 정수 빨대는 어떠한 전기적 장치도 필요하지 않으며 정기적으로 한번씩 교체해주기만 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은 콩고, 케냐, 수단, 나이지리아 등의 물이 부족하거나 양질의 물을 공급받기 어려운 아프리카의 사람들에게 국제 구호단체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외부 링크[편집]

  • Life Straw Website
  • South Korea Life Straw Website

파헤치다!

적정기술 파헤치기 5 - 라이프 스트로우(Life Straw)

안녕하세요? WAW입니다.

적정기술 파헤치기 5번째 이야기로 글로벌 사회적 기업인 베스터가드 프란젠 사의 희대의 역작!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적정기술 제품이라고도 할 수 있는

'라이프 스트로우' 시작합니다!

- 베스터가드 프란젠(Vestergaard Frandsen)

베스터가드 프란젠

먼저, 베스터가드 프란젠 사입니다. 앞으로도 이 베스터가드 프란젠 사를 많이 만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이 회사는 적정기술의 선두 회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이 회사의 라이프스트로우만 다루고, 나머지는 다음 번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베스터가드 프란젠은 원래 천 제조 회사로 1950년대에 덴마크에서 설립된 회사입니다.

베스터가드 프란젠의 CEO 미켈 베스터가드 프란젠

베스터가드 프란젠이 천 제조 회사에서 순식간에 사회적 기업 회사로 탈바꿈 하게 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베스터가드 프란젠은 가족회사 입니다. 이 회사를 사회적 기업으로 바꾼 사람은 바로 3대, 미켈 베스터가드 프란젠씨인데요.

사회 보장 제도가 안정적이었던 덴마크에서 태어나 살던 미켈은 항상 해외로 나가고 싶었고, 아프리카를 동경했었다고 하네요.

그 때, 마침 아버지이자 2대인 토벤 베스터가드 프란젠씨가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었고,

천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이 천을 부드럽게 가공하여, NGO 단체들에게 담요로 팔 생각을 합니다.

그 때, 이 사업을 미켈에게 맡겼고, 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미켈은 기존 사업을 뛰어넘는 성과를 올리게 됩니다.

결국, 아버지와의 교섭(?) 끝에, 미켈은 85%의 베스터가드 프란젠 주식을 사고, 기존 사업을 축소 시키며, 사회적 기업으로의 발판을 놓았다고 하네요.

그 후, 베스터가드 프란젠은, 라이프 스트로우, 퍼마넷, 케어 팩, 제로 플라이 등으로 성공하게 됩니다.

국제적인 회사로 성장하여, 스위스로 본사도 옮겼다고 하네요.

미켈 베스터가드 프란젠 씨의  Lung Conference 2011 기조연설

http://youtu.be/6hyPDMBDUes?t=1m55s

- 라이프 스트로우

다음은 라이프 스트로우(Life Straw) 입니다.

라이프 스트로우는 매우 많이 알려져 있는 적정기술의 대표적인 제품이죠.

라이프 스트로우를 이용하고 있는 아프리카 소녀

라이프 스트로우는 깨끗한 물을 마시기 위한 정수 기능이 담긴 빨대입니다.

빨대처럼 입으로 빨아들이면, 물이 라이프 스트로우로 들어오게 되고, 물은 4단계의 필터를 통과하게 됩니다.

1단계로 10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구멍을 가진 필터를 거치고,

그 후, 15마이크로 미터 크기의 폴리에스터 필터를 거치게 됩니다,

이 때, 대부분의 박테리아가 제거됩니다.

3단계에서는 요오드 처리 이온교환성 수지를 통과하며, 다시 한 번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제거되며,

마지막으로, 활성탄에서 악취를 제거함으로써, 비로소 마실 수 있는 물로 탈바꿈됩니다.

이 도구를 통해, 맑은 물을 찾아 멀리 떠나는 아이들과, 그래도 맑은 물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이 라이프 스트로우를 통해, 더욱 쉽게 맑은 물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죠.

이 라이프 스트로우는 개인용, 가족용 이 두가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개인용은 한 사람이 1년간 먹기에 충분한 700L의 물을 99.9%의 수인성 박테리아와  98.5%의 바이러스를 제거하며, 가족용은 한 가족이 2년간 먹을 수 있는 18000L의 물을 99.9%의 수인성 바이러스와 99.9%의 기생충, 그리고 오염도가 심한 물도 정수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기능을 가진 라이프 스트로우는

- 의료 비용의 감소를 통한 가난, 기아 근절

- 안전한 식수를 통한 질병 예방으로, 보편적 교육 실현

- 여성과 어린이들의 여권 신장

- 유아 사망률 감소,

- 면역시스템 강화를 통한 임산부 건강 촉진

- 에이즈, 말라리아 등의 질병 퇴치

등의 많은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도구는 아프리카 사람들 뿐만 아니라, 오지를 다니는 여행가, 선교사, NGO 직원들에게도 쓰일 수 있어서

사용 범위 또한 매우 넓은 제품이라고 하네요.ㅎ

간단한 기구로, 물 문제를 해결한 대표적인 적정기술 제품 라이프 스트로우!

적정기술의 참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예시라고 생각됩니다.

첨단 기술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적정기술도 그런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적정기술 파헤치기 5 -  라이프 스트로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Written by

Ahn Seung Min

Comunity Member of "WAW"

- 새로운 의견을 전해주셔서 공유합니다 (2015.02.23, ahhaprojet(killbok)님)

라이프 스트로우 자체로는 혁신적인 발명품이었으며
처음 개발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는 순수했던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2가지 면에서 실패를 하였는데
첫째가, 보편적 보급의 실패입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보편적 보급의 실패는 곧바로 부족간의 살해나 약탈로 이어지는데 라이프 스트로우의 제한적 보급이 바로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싸움이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며 암거래 시장의 한 품목으로 되어버렸습니다.
둘째가, 가격정책의 실패입니다.
현재 $20 전후의 가격에 전세계에 판매되고 있으며, 아프리카 오지지역에는 기부 혹은 $2-4 정도 가격에 공급이 되었습니다. $4는 사진에서 처럼 물한모금 마시기 어려운 부족에게는 결코 쉽게 모을 수 있는 돈이 아닙니다. 따라서 라이프 스트로우와 총기를 바꾸거나 역시나 빼앗으려는 는 살인이 일어났습니다.
현재 라이프 스트로우를 소외된 지역에 공급하고 있지도 않구요
공식홈페이지를 가도 하이킹, 캠핑, 선물 등 용도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적정기술의 알려진 실패사례야 많지만 왜 라이프 스트로우의 실패는 알려지지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쓴 내용이 맞을꺼라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덴마크에 있을때 개발자한테 직접 들은 내용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