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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2016. 1. 22. 08:44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월 22일)

1. 중국 경제위기가 다보스포럼 최대 화두로 부상함.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는 "중국경제가 6.9% 성장했다는 건 믿기 힘들며, 앞으로 3~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함. 라가르드 IMF 총재는 세계경제 위협 3대 요인으로 유가 급락, 각국 통화정책 대분열, 중국 성장 둔화를 꼽음.

2. 국토부가 부동산업 업역 칸막이를 허물어 개발·임대·관리·중개사업을 함께 하는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 육성에 나서기로 함. 연매출 15조원에 달하는 일본 미쓰이부동산과 같은 초대형 종합부동산업체를 육성해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는 복안임.

3. 자동차보험, 사망보험 등을 중심으로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가 15~26% 인하된 온라인 전용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음. 이는 작년 10월 가격자율화가 시행되고 온라인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가 출범하면서 가격경쟁이 벌어진 결과임.

4. 신한카드 250만개 가맹점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소셜커머스 업종의 작년 매출이 45% 급증해 매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 나타남. 공연 티켓, 레스토랑 식사권, 미용, 패션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주문 당일 배송 서비스로 차별화한 결과로 풀이됨.

5. 외국인이 역대 최장인 34거래일 연속으로 주식을 매도했음에도 코스피가 연초 이후 6.15% 하락에 그쳐 미국 S&P500(-9.03%), 중국 상하이종합지수(-18.61%) 등에 비해 선방함. 코스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9배에 그치는 등 한국 주식이 저평가돼 장부가보다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됨.

6. 부산의 3선 의원인 조경태 더민주 의원이 새누리에 입당한 반면 박영선 의원은 더민주 잔류를 선언함. 이준석 전 새누리 비대위원은 노원병에 출마하기로 해 안철수 의원, 노회찬 전 의원과 3자 구도를 형성할 전망임.

7. 전교조가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패소함. 전교조는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힘. 항소심 패소로 노조 전임자 83명은 당장 복직해야 하고 전교조가 작년 시도교육청과 맺은 단체협약도 무력화됨.

8. 흑인 빈민촌인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에 주정부가 18개월간 '납 수돗물'을 공급한 사실이 드러나 미국 대선 이슈로 떠오름. 연방정부는 플린트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민주당 유력 경선주자들은 "플린트 주민 대다수가 흑인, 빈민이어서 무시 받은 것"이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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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방역'을 자랑하던 한국의 코로나19 치명률이 위드 코로나 이후 급증하면서 주요 7개국(G7)을 비롯한 선진국 중 최상위권으로 올라섰음.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7일 기준 한국의 치명률은 전 세계 평균인 1.4%보다도 높은 1.42%로 나타났음. G7 중 한국보다 코로나19 치명률이 높은 국가는 미국 뿐임.

2. CJ EN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이 세계 무대를 거세게 공략하고 있음. 8일 CJ ENM은 미국 종합미디어그룹 바이아컴CBS와 전방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바이아컴CBS는 방송사 CBS와 MTV,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픽처스 등을 보유한 회사. 이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내년에 프랑스에서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음.

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8일 "정부의 벤처투자 예산 규모를 2027년까지 10조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형 벤처투자 펀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음. 올해 기준으로 4조3000억원 수준인 벤처투자 예산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해 벤처·스타트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만들고 공모형 펀드를 통해 투자 성과가 일반 국민에게도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

4. 문화재인 김포 장릉 보호를 이유로 철거 논란을 낳았던 인천 검단신도시 '장릉뷰 아파트' 3400가구의 행방이 법원 판결에 맡겨지게 됐음. 문화재위원회의 문화재 심의를 통해 이 아파트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지만 시공을 맡은 건설회사들이 논의 참여를 거부하면서 법적 공방이 불가피해졌음.

5. 8일 투자·테크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과 실리콘밸리, 뉴욕 등지에서 활동 중인 창업가와 기업인을 중심으로 삼성 출신 인재들의 커뮤니티인 '엑스삼성(Xsamsung·가칭)'이 출범했음. 삼성 출신 다국적 인재들의 네트워크와 역량을 한데 모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취지. 삼성 출신 인사들이 참여하는 범세계적 커뮤니티가 만들어진 것은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

6. 올라프 숄츠가 앙겔라 메르켈의 뒤를 이을 제9대 독일 총리로 선출됐음. 도이체벨레(DW)는 새 총리에 대해 젊은 시절에는 급진적 사회주의자였지만 변호사, 의원 등을 거치면서 기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으며 중도 성향이 짙어졌다고 분석했음.

사회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 7일)

프리미엄부 입력 2016. 7. 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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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 7일)

1. 6개 시중은행의 CD 금리 담합 사건이 사실상 '무혐의'로 종결됨. 공정위가 조사에 돌입한 지 1449일만임. 공정위는 이들 은행 실무자간 메신저 대화를 증거로 내세웠지만 혐의를 입증하지 못함. 공정위가 '아니면 말고'식 조사로 로펌들만 돈을 벌게 해줬다는 비판이 나옴.

2. 6일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금값이 2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 자산가격이 요동침. 브렉시트로 총 90억파운드(13조6000억원)에 달하는 영국 부동산 펀드 환매가 급증하고, 이탈리아 금융권 부실채권 문제와 독일 도이치뱅크 부실 문제까지 불거진 여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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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강댐이 방류한 6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홍수조절지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피경고 방송 시설이 보이고 있다.

3. 북한이 사전 통보 없이 임진강 상류에 있는 황강댐을 무단 방류함. 방류 시 사전 통보하기로 했던 합의를 무시한 것임. 황강댐의 총 저수량은 3억5000만t인데 반해, 황강댐 방류를 방어하는 우리측 군남댐 저수능력은 7100만t에 불과해 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

4.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국내 자산가는 21만1000명으로 1년새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보고서). 이들의 1인당 평균 금융자산은 22억6000만원임. 금융자산이 200억원을 넘는 초고자산가는 800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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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경준 검사장의 넥슨 주식 투자 의혹 사건 수사를 담당할 특임검사에 이금로 인천지검장이 지명됨. 특임검사 지명은 2010년 제도가 생긴 뒤 네 번째이며, 검사장급이 지명된 건 처음임. 검찰 신뢰 회복을 위해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해석됨.

6. 미국 대통령과 영국 총리에 모두 여성이 선출될 확률이 높아짐. 힐러리 미국 민주당 후보는 FBI가 불기소 권고 의견을 발표하면서 아킬레스건인 이메일게이트 논란에서 벗어남. 테리사 메이 영국 내무장관은 보수당 대표를 뽑는 1차 예비투표에서 보수당 의원 절반의 표를 확보함.

7. 매장 안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흡연 카페'가 늘고 있음. 이들 카페는 식품자동판매기 영업으로 등록을 해 흡연이 가능함. 고객이 커피머신에서 직접 커피를 내리고 테이블로 커피를 들고 가 마시는 방식임.

8. 중국이 15일 예정된 2분기 GDP 발표부터 GDP 산정 방식을 바꾸기로 함. 비용으로 처리했던 기업 R&D 비용을 투자 항목으로 분류해 GDP 산정에 포함하는 방식임. 6%대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뻥튀기 꼼수를 쓰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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