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셰프 영애님 리뷰 - loyeol syepeu yeong-aenim libyu

로열 셰프 영애님 / 리샤 / 리디 / ★★★

빙의+차원이동+상처녀+직진남+외유내강+다정녀+성장물

작은 기사 식당의 요리사였던 나는 황제도 두려워하는 권력가의 천덕꾸러기 막내딸이 되었다.

여비를 모아서 도망치려고 했는데…….

이상하다.

“네게 미안하다고 하면 염치가 없는 건가.”

“그야 내가 네 오빠니까.”

“할애비와 산책해 주지 않는 거냐.”

다들 갑자기 왜 잘해 주는 거지?

“너를 보는 놈들의 눈알을 죄 뽑아 버리고 싶은 건 왜일까요.”

도망치려는 나와 붙잡는 사람들.

요리만 했을 뿐인데 왜 이러는 거람…….

세계관

미식의 제국. 지구상 대부분의 식재료와 동일함. 황궁 총요리장(로열 셰프)이 식료 물자 관리부터 식품 수출입 허가권까지 식품에 관한 모든 것을 총괄함. 가문을 잇지 못하는 차남들은 모조리 식칼을 쥐어봤을 정도로 매력적인 직위라고 생각하는 세계.

빙의물

도박하다 빚까지 진 아빠. 수차례 학대 당하다 결국 고아원에 갔으나 그곳에서도 차별과 고통을 받은 아이. 다행히 은인 같은 선생님을 만나 보살핌을 받았고, 어느 날 환생트럭 만나 후작가 망나니 공주님으로 빙의함

셰프

작품의 가장 중요한 소재가 <요리>와 <흑막>이기 때문에 요리에 관한 에피소드가 상당히 많음. 음식 묘사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떡볶이, 호떡, 곱창, 닭발 등 판타지 세계관에 상당히 이질적일 수 있는 음식들이 꽤 많이 나오기 때문에 고증, 시대물 같은 정통 판타지 세계관에 예민한 독자라면 주의

세니아나

오랜 학대와 굶주림, 보호자의 부재로 버림 받길 두려워 하는 소녀. 다행히 다정한 선생님의 보살핌으로 사랑을 배워 애정을 주고 받길 두려워 하지 않음. 대체로 선하고 순하지만 비열한 인간에게는 똑같이 비열하게 대처하길 주저하지 않는 <화 안나면 착하고 귀여운 애>.

로맨스

꽤 초반부터 확고하게 정해지는 로맨스. 에피소드마다 꾸준하게 발전해가며, 임팩트 있는 조연은 딱히 없음. 여주가 마냥 귀여운 소녀라 텐션같은건 없음.

특징

-아카데미 조금, 요리 자주, 음식 조금, 로맨스 적당히, 진실과 음모 많이

-가족 후회물, 힐링물, 여주부둥물

-여주를 음해하고→ 금방 해결하고→ 부둥부둥 반복

-중반까지 간결하고 빠른 전개

-취향에 따라 굉장히 유치할 수 있음

장점

-가볍게 술술 읽힘

-메인 서사와 복선은 좋음

-중반까지 재미있고 흡입력도 좋음

-적당한 사이다

-마냥 착한 호구 여주가 아니라는 점

단점

-중후반부터 굉장히 늘어지고 흡입력도 떨어져 지루함

-중후반부터 더 작위적이고, 허술하고, 유치해짐

-비슷하고 허접한 악역

감정 소모 없이 가볍게 읽기 좋다길래 질러봄. 중반까지는 적당히 납득이 가는 유쾌한 서사였는데, 중후반부터 미친듯이 늘어지며 지루해져 완전 빠르게 스킵하며 마무리함.

총평 : 요리 하는 공주님 부둥물

소재 포함 전개가 많이 유치한 편이라 굉장히 취향 타는 작품

전작 팬 or 카판소st 킬타용 작품을 선호하는 독자에게만 추천

[로맨스판타지] 로열 셰프 영애님 연재중 줄거리 감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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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셰프 영애님 리뷰 - loyeol syepeu yeong-aenim libyu

여주인공은 아버지에게 학대당하고 핍박받는 어린시절을 보낸다. 
그러다 선생님을 만나 점차 치유받게 되고 작은 기사식당을 차려 요리사이자 사장으로 살만해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황제도 함부로 못하는 프렌시프 가문의 막내딸 세니아나가 되었다.
이 소녀는 집안의 비뚤어진 천덕꾸러기로 예비계모에게 온갖 학대를 당하고
가족들의 무관심속에  비참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세니아나는 하나씩 자신과 주변을 바꿔나가기 시작한다

"네게 미안하다고 하면 염치가 없는건가"
"그야 내가 네 오빠니까"
"할애비와 산책해 주지 않는거냐"

할아버지, 두명의 오빠, 아빠, 그들의 무한 세리아나 사랑이 시작된다. 가족 힐링물이다.

로열 셰프 영애님 리뷰 - loyeol syepeu yeong-aenim libyu

좀 유치하고 설정이 좀 허술하긴 한데 재미있다.

처음에는 아무리 못되고 미운짓에 천박지축이라도 어린소녀이자 가족인데 방치가 이해가 안됬다.
예비계모 후보뿐이 안되는 사람이 여자아이 학대나 하고있고.. 
그걸 하녀들이 다 동참하고있고..
가족 모두가 계속 무관심+경멸+방치 하다가 
여주가 빙의되고 난뒤 행동좀 바뀌었다고  갑자기 이뻐해주고 사랑해준다는 설정이 사실 좀 거북스러웠다.

나중에 여주영혼이 현대에 가있는동안 기존 여주 몸에 삿된자라는 악한 령이 지배했었고
미운짓 정도가 아니라 사람을  죽게하는 끔찍한짓을 많이 저질렀다는걸
알게되고 나선 가족의 방치와 미움이 좀 납득 되었다.

여러가지 위기들이 나오는데 여주는 걸려들지 않고 스스로 자주적으로 다 헤쳐 나간다. 
맹한거 같으면서도 똑똑하고 능력있다.
여주가 너무 과하게 순수한척 맹한척 하는게 가끔 짜증나지만 귀엽긴하다..
가족힐링물이라 우쭈쭈가 좀 심하긴한데 그맛에 보는 소설.
아빠, 할아버지, 두오빠 하나같이 사랑스럽다..
남주가 있긴한데 가족들이 하나같이 너무 매력있고 멋있게 나와서 남주의 존재감이 희미하다.
남주보단 아빠랑 오빠 보는맛에 본다.. 특히 아빠랑 란슬롯이 최고!
 
용두사미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던것과 달리 뒤로갈수록 악역과
연관된 스토리가 많아지면서 루즈해 지지않고 계속 재밌게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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