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낚시 1 1 - lilnakksi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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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지금은 바다낚시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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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바다릴찌낚시에 대하여...

초등학교 시절(1979년~1981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민물낚시도 해 봤고(경상도 어느 곳, 한림정이라는 저수지, 지금은 없을 겁니다), 중학교때(1982년~)부터는 바다낚시도(일광해수욕장) 접해 보았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낚시기법이나 태클들이 발달하지 못한 이유도 있었겠지만, 바다낚시도 단순한 막대찌 방법(채비가 매우 단순했음)보다는 원투낚시가 주를 이루던 시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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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선상루어낚시에 다시 입문하게 되면서부터 낚시방법이나 장비와 태클들이 엄청나게 발전된 것을 느껴었는데, 2019년 가을 무렵부터 릴찌낚시라는 것을 준비하게 되면서 예전에 익혀뒀던 내용들을 다시금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셀 수 없이 많은 다양한 정보가 널려 있습니다. 릴찌낚시 전문가들과 실력있는 일반인들의 다양한 부분에 걸친 전문적인 내용이 부지기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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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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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찌낚시를 1년에 1~2회 밖에 하지 않지만, 나가고 싶을 때마다 헷갈리고 태클도 한두개씩 빼먹고 하는 릴찌낚시 초보꾼입니다~~ㅎㅎ. 그래도 왠만한 장비와 태클은 모두 가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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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루어낚시에 일가견이 있다는 제 주변 지인들조차 릴찌낚시는 어려워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어려워했던 게 사실인데, 지금은 침력과 부력의 상관관계와 구멍찌와 수중찌의 호수에 대해 어느 정도 습득하고 나니 (항상 그랬지만) 최소 이론상으로는 릴찌낚시에 대한 기본적인 어느 정도의 이해하는 수준에는 올라왔다 자평합니다~~~ㅎㅎㅎ

선상루어낚시에 입문하기 전, 주로 즐겨했던 장르가 바다 원투(원거리투척의 줄임말)낚시였습니다. 간간이 바다릴찌낚시를 하기도 하였지만, 그냥 낚시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채비줄을 구입하여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해 봤는데 조작도 조과도 완전 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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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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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루어낚시를 즐겨하시는 분들이 할 수 있는 바다릴찌낚시에 대해서요~~^^. 선상루어낚시 만큼 재밋습니다. 단, 조과가 있을 경우에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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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언급드릴 내용들은 바다릴찌낚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어떻게 준비하여 어떻게 하는 낚시인지를 알아보는 내용으로 그 수준은 그리 높지 않다는 점 미리 양해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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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한번도 해 보지 못한 바다릴찌낚시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루어낚시 전문 조사님들에게 많은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낚시대와 릴 - '호'로 부르는 낚시대와 '번'으로 부르는 스피닝릴

대상어에 따른 바다릴찌낚시대와 원줄 그리고 목줄 선택법

바다릴찌낚시대는 루어낚시대와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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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루어낚시에서 사용하는 낚시대는 주로 2-piece(투피스 또는 2절타입이라 부름)가 대세입니다.(우럭열기대나 갈치대의 경우에는 4절~5절) 둘을 연결해서 하나처럼 사용하는 타입이 대부분인데요. 릴찌낚시에서는 하나로 된 타입(1절)의 블랭크로 된 마디(고정가이드로 구분)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수와 길이로 명칭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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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대, 1.5-530대, 2-530대와 같이 호수와 길이로 되어 있습니다. 1호대 5.3m 또는 1.5호대 5.3m로 표기됩니다. 방파제나 갯바위에서는 5.3m 길이가 표준이고, 선상에서는 4.3m 정도의 길이가 적합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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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3호대 2개, 2호대 2개, 맨 우측이 1호대(전체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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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릴찌낚시의 원줄은 합사보다는 주로 비중이 높은 카본이나 나일론사를 선호합니다. 릴찌낚시에서는 대상어에 따라 사용하는 낚시대와 낚시줄(원줄과 목줄 포함)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대상어에 따라 필드에서 사용하는 그 조합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권장되는 사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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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쭈갑낚시에서 사용하는 루어대만큼이나 릴찌낚시대도 초릿대가 무척 낭창낭창합니다. 1.x호대 이하의 낚시대인데요. 호수가 올라갈수록 초릿대가 뻣뻣해지고 허리힘도 강합니다. 낚시방송을 보면 선상흘림낚시의 경우 참돔이나 감성돔에는 1.5호대~2호대 전후를 사용하고, 방어나 부시리의 경우 거의 2.5호대 이상을 사용합니다. 물론, 1호대로도 부시리를 잡긴 하지만 그건 고도의 기교(낚시대와 릴의 운영방법)가 필요한 프로꾼들의 영역이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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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원줄과 목줄의 일반적인 호수 선택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인터넷 어디선가 퍼 온 자료임~~^^)그러나, 정답은 없다는거~~~ㅎㅎ(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기준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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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릴찌낚시에서 사용하는 목줄은 원줄 굵기의 ½~1사이인 것을 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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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3호 원줄을 사용한다면 목줄은 1.5호~3호까지, 2.5호 원줄을 사용한다면 1.2호~2.5호까지 사용 가능하다. 목줄을 가늘게 사용한다고 해서 3호 원줄에 1.0호 목줄을 사용한다면 1.0호 목줄의 한계강도 전에 끊어져버린다. 그만큼 원줄과 목줄의 균형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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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가는 목줄이 대상어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입질이 좋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목줄이 가늘수록 미끼의 자연스러운 액션에 좋기 때문에 입질 확률이 높다. 추가로 미끼선행 또는 뒷줄견제라는 것에 의해서도 입질이 좋다.(다른 지면에서 언급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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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원줄도 가늘게 사용하면 장점이 더 많다. 먼저 구멍찌 구멍을 잘 통과한다. 같은 수심을 공략하더라도 굵은 원줄에 비해 저부력찌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약은 입질파악에 유리하다. 또한, 채비도 빨리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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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절대적인 인장강도 측면에서는 굵은 원줄이 좋겠지만, 순간적인 챔질 등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것은 가는 원줄이 오히려 더 강하다. 또한, 가는 목줄과의 균형 측면,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에서도 장점이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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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결론적으로, 대상어에 맞는 원줄과 목줄은 대상어의 힘을 견디는 범위에서 제일 가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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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낚시줄과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것은 바로 낚시대이다. 호수가 높은 낚시대는 완충작용보다는 탄력성이 우수하다. 따라서, 2호대 이상의 낚시대는 자체 힘은 좋지만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켜주는 완충능력은 떨어진다. 따라서, 가는 원줄과 목줄을 사용한다면 1.0호대나 1.2호대까지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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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2019년 현재 기준으로 감성돔 찌낚시에서는 2.5호 원줄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는 스피닝릴의 종류와 구조, 사용방법 등에 관한 언급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스피닝릴을 사용할 줄 안다는 가정하에 작성하였고, 제조사별로 구분되는 명칭(C, LT, SW,FW 등)보다는 일반적으로 구분되는 스피닝릴 사양으로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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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루어낚시에서 사용하는 릴은 베이트릴입니다. 이제 반대로 말씀드리면,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베이트릴로도 캐스팅(던지기)을 할 수는 있지만 많이 불편하겠죠?​(공포의 백러쉬)캐스팅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릴이 바로 '스피닝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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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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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도 대상어에 맞는 힘(드랙력)과 기어비를 가진 것을 선택하는데 릴찌낚시에서도 대상어와 낚시대에 맞는 스피닝릴을 선택합니다. 스피닝릴은 보통 '번'으로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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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본 지면에서 언급드리는 스피닝릴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드랙릴입니다. 또한, 같은 크기지만 제조사(바낙스, 시마노, 다이와 등)에 따라 불리는 명칭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구입 시 스피닝릴의 제원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스피닝릴 번호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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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릴의 번호는 릴의 크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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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번부터 30000번까지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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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번 크기는

라인 1호가 150m 감기고(권사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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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번 크기는

라인 2호가 150m 감깁니다.

(이런식의 크기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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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릴찌낚시 1호대에는 스피닝릴 2000번 ~ 2500번을, 2호대에는 3000번 ~ 4000번까지를, 3호대에는 5000번 이상을 주로 사용합니다. 갯바위나 방파제, 선상에서 오랫동안 들고 하는 낚시이기에 낚시대와 스피닝릴은 가급적 가벼운 게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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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릴 2000번~5000번

스풀의 크기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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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에는, 비록 유명 제조사의 스피닝릴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1년에 한두번씩 바닷가 근처로 가족여행 갈 때면 릴찌낚시를 하는데 이때 낚시대는 주로 1호대와 2호대를, 스피닝릴은 2000번과 2500번, 3000번을 챙겨나갑니다.→ 결론적으로,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부담 없이 할 때(일명, "동네 마실 낚시")는 1호대에 2000번 릴 들고 하면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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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2021년) 설 연휴때 부산 대변항 방파제에서 릴찌낚시를 했는데, 모처럼 고등어 4마리를 잡았었는데 회를 먹을 만큼 크기도 괜찮았습니다. (이후 지면에서 설명드리겠지만,)2~3시간 동안 입질이 없었는데, 면사매듭으로 수심을 조정하니 없던 입질이 바로 들어와 버렸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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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낚시도 매력적이지만 바다릴찌낚시에도 한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리며, 가급적 출조 회수와 용도에 맞는 낚시대와 릴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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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 입문전에도 루어낚시의 장비들이 낯설어 다소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익숙하게 되었듯이, 바다릴찌낚시 분야도 곧 익숙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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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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