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 400 성능 - lajeubelipai 400 seongn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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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라즈베리파이 재단에서 만든 초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와 관련된 정보와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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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라즈베리 파이 400 샀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4.247) 2021.06.19 17:16:32

우분투 깔아서 하루 써봤는데..

리눅스 진짜 윈도우 못 따라가는구나 싶음
한글 자판 설치하는데 한시간 가까이 구글링 해야되고 대체 Korean이랑 Korean(Hangul)이 왜 따로있는거고 영어밖에 입력안되는 Korean은 어떤 병신이 뭔생각으로 만들어놓은거야 대체 씨발
이건 이어폰 단자도 없는데 시발 소리가 이어폰이 디폴트야 왜
HDMI로 모니터 뒤에 꽂은거 매번 부팅할때마다 골라줘야 되는데 디폴트값 어떻게 고치는지 구글 뒤져도 안나오고 나오는것도 다 배쉬파일 스무줄 넘는 것들이고 내 케이스에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크래쉬파일 정상처리가 안돼서 apport가 CPU 100% 점유하질 않나 이것도 처음엔 이유몰라서 구글뒤져서 강제로 명령어로 크래쉬파일 삭제해줘야되고
가끔 아무이유없이 존나게느려지는데 웹에서 효과음 슬로우모션으로 깨져서 들리고 이건 아직 이유도 못찾음 스피커 블루투스로 연결하니 해결되긴 하는데 블루투스는 소리 레이턴시 있어서 좆같단말여 전기도 많이먹고
또 또 단순 유튜브 영상 보는데 끊기고 느리고 웹페이지 로딩 하루종일 걸리고 하다못해 웹에서 타자연습하는것도 사람속도를 프로그램속도가 못 따라가서 화면업데이트 2초 3초씩 늦고 타자치는소리 나는것도 버벅대다 몰아서 나질 않나

하드웨어는 10점 만점에 10점인데(예쁘고 매우 맘에듬)
소프트웨어가 쓰레기임
쿼드코어 1.8기가에 4기가 램이면 적은 성능이 아닌데
단순웹서핑에 동영상감상조차 정상적으로 못한다는게 화가 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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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파이(이하 RPi)는 리눅스가 돌아가는 소형 컴퓨터 개념으로 개발된 하드웨어입니다.

개발 장비에 임베디드 형태 개념이었는데, 계속 하드웨어가 업그레이드되어서 제품이 나오면서 RPi4부터는 리눅스 PC로 써도 될 정도의 하드웨어가 되었다곤 합니다.

저는 RPi를 2B로 처음 접했고, 3B와 Zero W를 갖고 있으면서 가끔씩 사용했습니다.

최근에 RPi Zero W로 작은 아이템 개발을 하나 했는데, 그러면서 RPi에 관심이 다시 좀 생기더군요. 아두이노에서의 프로그래밍이랑은 그 즐거움의 형태가 좀 다르거든요.

그러던 중에 라즈베리파이 측에서 Pi 400이란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www.raspberrypi.org/products/raspberry-pi-400/

Buy a Raspberry Pi 400 Personal Computer Kit – Raspberry Pi

Raspberry Pi 400 is your complete personal computer, built into a compact keyboard. Featuring a quad-core 64-bit processor, 4GB of RAM, wireless networking, dual-display output, and 4K video playback, as well as a 40-pin GPIO header, it's the most powerful

www.raspberrypi.org

전격적으로 개인용 컴퓨터라고 칭했고, 키보드 안에 RPi4급의 하드웨어를 아예 넣어버린 일체형 PC 형태로 내놓은 것입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www.raspberrypi.org/products/raspberry-pi-400-unit)

• Broadcom BCM2711 quad-core Cortex-A72 (ARM v8) 64-bit SoC @ 1.8GHz
• 4GB LPDDR4-3200
• Dual-band (2.4GHz and 5.0GHz) IEEE 802.11b/g/n/ac wireless LAN
• Bluetooth 5.0, BLE
• Gigabit Ethernet
• 2 × USB 3.0 and 1 × USB 2.0 ports
• Horizontal 40-pin GPIO header
• 2 × micro HDMI ports (supports up to 4Kp60)
• H.265 (4Kp60 decode); H.264 (1080p60 decode, 1080p30 encode); OpenGL ES 3.0 graphics
• MicroSD card slot for operating system and data storage
• 78- or 79-key compact keyboard (depending on regional variant)
• 5V DC via USB connector
• Operating temperature: 0°C to +50°C ambient
• Maximum dimensions 286 mm × 122 mm × 23 mm

RPi4는 이전 세대의 RPi와는 달리 성능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번 Pi 400은 제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바로 라즈베리파이의 공식 판매처 중 하나인 영국 Element14에 주문을 넣었고, 약 6주만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발표와 함께 바로 품절이 되어 2차 생산분을 받은 것 같습니다. 가격은 70불로 한화로 대략 84,000원 정도 했고 element14 이벤트 기간이어서 배송비는 없었습니다.

포장은 정말 키보드 박스 크기입니다.

박스 뒷면엔 소개와 사양

옆으로 밀어서 여는 포장이에요.

딱 미니 키보드만합니다.

산뜻하니 예쁩니다!!

뒷면에 각종 포트가 있습니다.

기존에 갖고 있던 것들이랑 같이 놓고 찍어 봤습니다.

바깥 인터페이스 부분만 비교를 하자면

옛날에 애플2나 MSX 같은 8비트 PC처럼 키보드 일체형 본체인 셈인데요, 막상 연결을 해보니 전원과 Micro HDMI를 연결해야 하고, GUI에서 마우스를 쓰기 위해서는 마우스까지 연결해서 좀 복잡하긴 합니다. 이왕 키보드 일체형하는 김에 터치패드 일체형이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일단 4K 디스플레이인 집의 TV에 연결해봤는데, 4K 출력도 잘 되고 버벅임도 거의 못 느낄 정도네요.

좀 더 만져보고 사용 소감은 따로 올려 보겠습니다. 졸지에 전용 개발용 PC가 하나 생겨서 모니터를 하나 사야 하나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