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월드 워2 싱글 - kol obeu dyuti woldeu wo2 sing-geul

싱글 플레이 완료! 생각보다 빠르게 깼네요!
이번 작품도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역시 슬릿지 헤머! 게임은 잘 만든다니까 ㅋㅋㅋ

아무튼 [콜 오브 듀티:WWII] 전체적인 게임 평가해보자면.
스토리 부분은 전작에 비해 다른 접근을 한 것이 보였습니다. 나름 큰 장점이라고 봄.
게임 내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격 묘사나 갈등 등을 전쟁 속에서 어떻게 해결하고 극복하는지를 잘 보여주더군요.
약간 전쟁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느낌?

그리고 플레이 타임이 너무 짧아요. 거의 평균 타임이 6~7시간쯤?
좀 길게 즐기고 싶었는데 "어? 벌써 저게 마지막 미션이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
싱글 분량도 아쉬웠으며, 특히 싱글 도중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QTE의 요소도 스토리 집중을 약간 깨더라고요.
처음에 어떻게 하는 줄 몰라서 몇 번 죽은 기억이 나는데... 그래도 긴장감은 최고였음 ㅋㅋㅋ

개인적으로 싱글의 연출이나 재미는 거의 콜옵 시리즈 중 역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난투가 가득한 미션이라던가, 잠입 미션, 운송수단을 이용한 미션 등등 즐길 요소들이 굉장히 많았죠.
각 미션 중간중간마다 극적인 상황을 연출시켜서 플레이어들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인피니티 워드가 전 작품인 [인피니티 워페어]로 죽여버린 분위기를 슬릿지 해머가 이번 작품으로 살린 거 같네요.
역시 괜히 비세럴 출신들이 아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콜오브듀티 월드워2를 살펴보겠습니다

군바리새끼가 휴가나와서 또 군바리겜을 쳐하고있네요

에휴시발탱

이리뷰는 이상하게도 콜으브듀티월드워2 리뷰인데

콜오브듀티 월드워2와

콜오브듀티 월드앳워를 안해보신분이면 스포일러요소가 아주약간있습니다

참고하여 보시기바랍니다.

띵 프렌차이즈였는데

존나 똥겜만 찍어대다가 이새끼들이 치트키를 쓰고야 말았습니다

세계2차대전 얼마나 써먹기 좋은 소재입니까

이소재로 똥겜을 만들기도 쉽지않겠지만

그만큼 걸레짝마냥 허벌창이 되버린 소재라서 

그어떤 소재보다 게임기획을할때 중요한 부분이 많이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콜오브듀티 월드워2는 어떤 기획을 짰을까요

세계2차대전은 말그대로

전세계에서 씹창 헬파티가 일어난 사건이라

전선도 쭝궈전선 태평양전선 북아프리카전선 서부전선 동부전선 

등등 존나많고

굴직하게 참전한나라도 존나 많기때문에

선택의 폭은 존나게 넓었을것입니다.

세계2차대전이 그런소재에요 막말로 폴란드 레지스탕스가 주인공이 될수도 있고

추축군으로 싸우다 연합군으로 싸우는 루마니아군이 주인공이 될수도있죠

하지만 이런 좆나 쌈마이한 기획안을 게임기획자가 상관에게 보고했다가는 

그자리에서 책상이 화장실 입구로 옮겨질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이게임의 배경은

대중들이 세계2차대전 떠오르면 생각나는 미군과 독일군의 

치-열한 서부전선입니다.

네 맞습니다 이게임은 정말 대중적인 선택을 했어요

가장많은 사람들이 세계2차대전을 생각하면 딱 떠오르는 것을 그대로 게임으로 구현해놓았습니다.

옛날에 콜오브듀티 월드앳워 리뷰할때

왜 세계2차대전하면 떠오르는 소재를 안썼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던거같은데

이게임을 하면서 알거같습니다.

너무 뻔합니다

배경도 뭔가 구작 콜오브듀티 월드앳워에 비하면 한정적인거같고

주구장창 미군으로만 플레이하다보니

월드앳워에서 태평양과 유럽을 오가며 

다양한 전장을 경험하고 색다른 적군을 경험하는 재미가 없어져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세계2차대전 서부전선에서 일어났던 굴직한 전투들

이건좀 제 개인적인 주관인진 모르겠는데 

노르망디 전투는 완전 초반이니까 그렇다치는데

서부전선의 가장핵심부분인 아르덴숲 공세 부분 벌지전투 부분이

너무 뭔가 임펙트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니 이부분은 정말 서부전선의 하이라이트 부분이니까

좀 다른 스테이지와는 다르게 더 긴장감 넘치고 대규모 전투를 멋지게 구현해주었으면 했는데 독일군의 공세에 쳐한 긴박함도 뭔가 밋밋하기만 하고

난이도도 다른 초반 스테이지와 무슨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예전작들에 비해 타격감도 약해진거같아요

무슨 독궈병사가 다 터미네이터인지 뭔지..

총을 얼마나 갈겨야 죽는거야 도대체

예전에는 분명 안이랬던거같은데 그렇다고 월드앳워보단 

또 어렵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즉 적이 잘안죽는데 안어렵다

게임이 지루해질수 있는 요인으로 적용됩니다.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개씹 어설픈 잠입 미션같은거

아니 내가 시부럴 잠입액션 게임을 쳐하고 싶었으면 니미시벌 메탈기어솔리드를 쳐하죠

뭔 병신같은 잠입이 이리 많이 튀어나오나요

정교하면 말도안해 부실하기 짝이없습니다.

무슨 순찰 하는 독일군은 다 장님 새끼들만 도나요

차라리 제가 탄약고 근무 서듯이 경계해도 그새끼들보단 경계 잘합니다.

진심으로 세계2차대전 게임 쳐하면 대규모 전투 액션씬을 기대하지

어떤 븅신이 잠입미션같은걸 기대하죠 한두번나오는것도 아니고

진짜 존나 계속튀어나옵니다 도대체 어떤새끼가 이걸 재미있다고 생각한거지

물론 잠입 미션중에서도 프랑스 레지스탕스 부분은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아마 게임하면서 제일 재미있게한 부분 아닌가 싶어요

이부분은 진짜 긴장감 넘치면서도 대규모 전투와도 잘버무려진 갓 스테이지

중간에 이런거 하나만 껴놔도 세계2차대전게임에서 잠입미션은 존나게많이 충분하다고요

근데 나중엔 뭔가좀 참신함을 끼얹고 싶었는지 민간인들을 얹어서

걍 게임장르를 존나 어색하고 재미없는 아웃라스트로 바꿔버립니다.

제발 인형좀 버리고와 아가야

말로만 듣던 땅크 스테이지 얼마나 심각한지 체험해보다 


​대한민국 육군 현역 기갑차량 승무원으로서 말하는데

진짜 무슨 개염병한 썡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시발 진짜 땅크를 안타본거는 확실하고

그래도 땅크게임을 쳐만들고 싶었으면

땅크가 시발 어떻게 된건지 공부는 쥐부랄만큼이라도 공부를 해야될거 아닌가요

포신 조준하는 고증자체는 잘했는데...

​아니 문제는 땅크를 조종하는데  

포수시점으로 땅크를 조종하게 하게 하면 어떻합니까???>

아니 시발 말이되냐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제가k-9자주포를 방향포경을 보면서 조종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게무슨 병신소리나 하면은

빨간색 원이 방향포경인데 저거는 가까이에있는 적을 조준해서 쏘기위해 있고

파란색 원부분이 조종수가자리인데 존나 당연하게

직접 전방을 보며 조종하는 겁니다.

근데 이병신같은게임을 저 방향포경으로 탱크를 조종하라고 시키고있어요

물론 저건 자주포고 

존나 옜날 땅크인 셔먼 땅크는 다른게 있겠지만 원리는 똑같다 이겁니다.

결론은 진짜 참신한 개병신발상입니다.

그냥 게임에서 탱크를 조종시킬려면 걍 3인칭 시점을 주면 됩니다.

아니면 전차장 시점에서 시키든가

게다가 저런 병신같은 상황에서 티거땅크를 잡아야하는데

정말 어이가 털릴수밖에 읎어요

왜 억겁의 시간이 흘럿것만

예전게임보다 더 병신 같아진걸까

그래도 예전에 " 티거 땅크가 어케 t-34한테 저렇게 힘없이 당하냐"

"고증 좆병신 수준이다"

아니 게임인데 좀 넘어가주지 라고 저는 생각했는데

하도 밀덕분들이 지적을 해서그런지

이번게임에서는 셔먼으로 티거를 잡을라면

티거꽁무니를 열심히 쫒아다니며

후장에 성능좋은 철갑탄을 꽂아주지 않으면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뭐사실 이게맞지만요 티거한대 쳐잡으려면 셔먼땅크 4대가 필요한데 쩝

물론 게임에선 개씹에이스 병사가 있어서 티거따위 땅크가 필요할까요?

-근데 또 처음만난 4호전차는 정면에서 못잡는다는것

근데 이건좀 사견인데 서부전선 치고는 티거가 정말 많이 나오더군요

게임적 요소이니까 그런가보다 하긴하는데

아마 서부전선에서 티거보는것보다 

차라리 백두산에서 진짜 타이거 보는게 더쉬울듯


​마지막 까지 아쉬움이컸던 게임

서부전선 자체가 무난한 전선이다 보니

나름 주인공 스토릴 짜긴했는데 뭐 나쁘지는 않습니다 아니 꽤 괜찮습니다.....

하지만 게임의 최종장 까지 가도 별 임펙트가 없습니다......

라인강의 마지막 남은 다리를 확보해라..

서부전선 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기 가장 좋은 소재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역시 예전작에 비하면... 많이 밋밋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버려진 포로수용소를 보여주면서 

그당시의 나치이데올로기가 얼마나 끔찍한지 약간 표현해주려고 한거같긴한데

역시 어설픕니다.

아니 그냥 예전 콜오브듀티월드앳워 마지막 스테이지를 보세요

태평양전쟁 시나리오 슈리성전투부분

진짜 마지막에 미친듯이 일본군이 돌격하면서 몰려올때 얼마나 기억에 남던지

지금 생각해도 그부분은 소름이 다돋습니다.

그급박한 상황에 완벽히 어올리는 무대였고

게임의 마지막 스테이지라는 느낌이 존나게 팍팍든단 말입니다.

제가 예전에 이거리뷰할떄 오키나와전투 부분 약간 아쉽다 말했었는데

걍 개띵작이었네요

그리고 동부전선 마지막 캠페인 부분

뭐더이상 말이 필요합니까?

제국의회를 배경으로한 혈전은

진짜 오키나와전투에서 먹었던 충격의 2배를 더선사해줍니다.

오키나와 전투 부분도 굉장히 멋졌는데도 말이죠 

콜오브듀티월드워2 엔딩이 나쁘다는건 아닌데

이겜은 좀 나온지 별로안되서 스포일러가 될수 있어서 자세히 말은 안하지만

적몇명(분대단위) 항복면서 끝나가지고  

(드래그해서 보시오)

그냥 뭐 좀 섭섭했습니다 게임 다꺠고나서

그래도 월드워2만의 스토리 자체는 잘끝내고

꽤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뭐 지금 까지 이겜에대서 악평을 아주 오만가지 쏟아냈는데요

사실 똥겜은 아니에요

소재도 무난했고

스토리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무난했죠

다만 제가 세계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총겜을 너무 좋아해서

또 전작에비해 아쉬운부분이 많아갖고

좀 징징거린것입니다...

사실 잘만든 게임일수도 있어요

많은사람들이 세계2차대전하면 생각나는것을 

적절하게 잘 구성했고

분명 일반 게이머라면 이런것들을 기대하고 이게임을 삿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해볼만한 게임이라 할수있죠

그리고 콜오브듀티로 멀티는 안해서 그부분은 생략합니다.

애초에 이글제목자체도 싱글 리뷰니까

그래서 이게임값이 얼마라구요?

이 미친새끼들 

개똥겜이네

P.S추신

할인할때 사세요 저도 빨리 사서 해보고싶었는데 가격 너무 창렬이라 군인되서 할인할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