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 오일 1차 세안 - keullenjing oil 1cha sean

클렌징 오일 1차 세안 - keullenjing oil 1cha sean
녹차추출물과 은행잎 추출물 함유로 피부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클렌징 뷰티 오일 프리미엄 A/0’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주부 박미경(35·송파구 잠실동)씨는 이 말을 오해한 케이스다. 그는 세안 후 얼굴에서 ‘뽀드득’ 한 느낌이 나야 완벽한 세안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그에게 이중 세안은 필수였다.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1차 세안을 하고 났을 때 얼굴에 오일이 남는 것이 영 개운치 않았다. 그는 곧바로 폼클렌져를 꺼내 들고 2차 세안을 감행하곤 했다. 하지만 2차 세안까지 하고 나면 번번히 박씨의 얼굴은 심하게 당겼다. 그때부터 박씨는 고민이 생겼다. 1차 오일 세안만 하자니 개운치 않고, 2차까지 하자니 얼굴의 유·수분을 모두 빼앗기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박씨의 경우, 그간 클렌징 오일을 올바르게 사용 했는지 먼저 따져볼 필요가 있다. 클렌징 오일을 얼굴에 바른 후 다량의 물로 바로 씻어 내진 않았는지, 혹은 물이 아닌 화장솜으로 닦아낸 것은 아닌지 말이다. 박씨처럼 클렌징 오일 사용에 서툰 사람들이 많다. 슈에무라 교육부 장지희 차장은 “시청자에게 클렌징 오일의 세정력을 비교 분석해준다는 한 TV 뷰티 프로그램에서 조차 올바른 클렌징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어떤 제품이든 바르게 사용할 때에 제 기능이 십분 발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렌징 오일 사용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유화’

클렌징 오일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과정은 바로 ‘유화 과정’이다. 먼저 클렌징 오일을 마른 손에 3~4번 정도 펌핑한 후, 물기가 없는 얼굴 전체에 고루 마사지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다. 기억해야 할 것은 그 다음부터다. 오일이 묻은 손을 씻는 정도의 느낌으로만 손에 물을 소량 적신다. 그 정도의 물기를 가지고 위의 과정과 동일하게 얼굴 전체를 마사지한다. 이때 얼굴에 바른 오일의 점성이 물처럼 묽어지고, 투명했던 오일이 우유빛으로 뽀얘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중요하다. 이 단계가 바로 유화 과정이다. 세안 후에도 오일 잔여감이 느껴지는 것은 바로 유화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일이 뽀얗게 변하는 것을 지켜본 후 흐르는 미지근한 물에 씻어내면 오일이 쉽게 헹궈질 뿐만 아니라 잔여감이 없어 이중 세안을 할 필요가 없다. 클렌징 오일에 물을 묻혔을 때 뽀얗게 변하는 속도가 빠를수록 세안에 효과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슈에무라의 클렌징 오일 역시 이 부분에 주력했기 때문에 유화 과정이 빠른 제품 중 하나다.

클렌징 오일 세안을 하면 ‘뽀드득’한 느낌을 기대하긴 힘들다. 하지만 이는 피부에 꼭 필요한 천연 피지막을 남겨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기 위한 바람직한 방향이다. 슈에무라 교육부 장지희 차장은 “피부의 가장 외부 층인 지질 층은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하는데 필수”라며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천연 피지막인 지질층을 없애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수할 때 기대하는 ‘뽀드득’한 느낌은 천연 피지막이 파괴되는 소리이므로 지나친 이중 세안은 금물이다.

클렌징 오일에 적합하지 않는 피부 타입은 없다

클렌징 오일은 지성피부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오해가 있다. 클렌징 오일은 지성피부의 번들거리는 증상을 씻겨 주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과 완벽하게 씻기지 않은 오일이 피부에 남아 모공을 막을 것이라는 염려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기름때는 기름으로 지운다는 드라이클리닝의 원칙은 피부 세안에도 통한다. 오일을 기본 성분으로 하는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립스틱을 제거할 때는 물론이고 모공속 노폐물을 제거할 때 역시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적절한 오일을 쓰면 피부타입의 걱정 없이 클렌징 오일을 사용할 수 있다. 벚꽃잎 추출물이 함유된 오일은 모공을 조여주는 효과가 있어 지성피부에게 적합하다. 늘 건조해 피부 노화가 걱정되는 사람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녹차 추출물이 함유된 오일을 사용하면 좋다. 그 밖에도 밝은 피부를 되찾고 싶다면 프룬 추출물이 들어간 오일을, 피부의 균형을 맞춰 풍부한 스킨케어 효과를 기대한다면 동백 오일과 생강 오일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클렌징 오일 사용시 모공이 막히는 것이 염려된다면 ‘논-코메도제닉(비면포성)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을 사용하자.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는 본 제품이 뾰루지와 여드름을 생성하지 않는다는 것을 검증 받았다는 표시다. 슈에무라의 6가지 클렌징 오일 모두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들은 모공을 막지 않아 트러블이 없다. 또한 모공 속 노폐물이 없어지는 것은 세수할 때의 손가락 압력 때문이 아니라, 오일이 가지고 있는 모세관 효과 덕분이다. 이는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흡착해 모공 속 노폐물이 빠져 나오는것을 돕는다. 때문에 너무 세게 힘을 줘 마사지 할 필요가 없다. 30초 정도 부드럽게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클렌징 오일 1차 세안 - keullenjing oil 1cha sean

● 클렌징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 순서

① 오일을 바른 양 볼에 검지와 중지 손가락을 올려놓은 후, 손의 힘을 뺀 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둥그렇게 원을 그리며 마사지한다.

② 그 다음 양 미간과 콧대를 직선으로 번갈아가며 쓸어준다. 유분이 많은 T존은 특히 모공 속에 노폐물이 쉽게 쌓이는 곳이므로 더욱 신경 써 세안해야 한다. 특히 콧망울은 대강 세안했을 때에는 간과하기 쉬운 부위다. 블랙헤드를 방지하려면 클렌징 오일 단계에서 더욱 신경을 써줘야 한다.

③ 이마 역시 볼과 마찬가지로 손가락을 둥글게 굴려 마사지한다. 방향은 이마의 중심에서 바깥쪽을 향하게 한다.

④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면 아이·립 리무버를 따로 쓸 필요가 없다. 눈 주위를 세안할 때는 오일이 눈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두눈은 감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둥그렇게 손가락을 굴려준다. 그 다음, 손가락을 입술 주위로 옮겨와 S자 형태로 좌우로 교차시키며 립 메이크업을 지운다. 마사지 횟수는 눈과 입술에 사용한 메이크업제품의 강도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턱과 목이 이어지는 부분까지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게 되므로, 클렌징의 마지막 단계에서 목을 클렌징 오일로 꼼꼼하게 세안해주면 좋다.

<한다혜 기자 /사진=슈에무라 제공>

사람의 피부 타입은 다 다르다. 자신에게 꼭 맞는 클렌저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선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발랐다면, 저녁에는 이중 세안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 오일 등의 1차 세안제로 세안한 후 클렌징폼, 클렌징 젤, 비누 등으로 거품을 내 2차 세안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1차 세안제를 비교하며 소개한다.

클렌징 오일 1차 세안 - keullenjing oil 1cha sean

◇ 클렌징 오일

메이크업 제품의 기본 원료는 오일이다. 오일 성분의 클렌저는 화장의 유분기와 피지를 녹여 제거하기 때문에 가장 세정력이 좋은 클렌저로 꼽힌다. 특히 물에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화장품도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면 잘 지워진다.

사용 방법은 물기가 없는 손에 클렌징 오일을 묻혀 마사지하듯 롤링한다. 그런 후 물을 조금 묻혀 문지르면 오일이 하얗게 변하는 유화 과정을 거친 후, 물로 씻어준다.

단, 여드름 피부라면 클렌징 오일 사용을 삼간다. 피부에 남은 유분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
- 추천: 중성 피부, 건성 피부

◇ 클렌징 크림

푹신푹신한 크림 제형의 클렌저다. 클렌징 오일 다음으로 유분이 많아 피지와 메이크업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보습력도 뛰어나 세안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얼굴에 클렌징 크림을 골고루 펴 바르고 마사지한 후, 화장솜으로 닦아낸 다음 물로 씻는 방식이다.

단, 클렌징 크림도 유분기가 많기 때문에 지성 피부는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 추천: 중성 피부, 건성 피부

◇ 클렌징 로션(클렌징 밀크)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워터의 중간군에 속하는 클렌저로, 유분과 수분이 적당히 섞여 있다.

클렌징 크림보다 묽어 부드럽게 잘 발리나, 클렌징 크림보다 수분이 더 많이 함유돼 세정력은 조금 떨어진다. 따라서 아이 메이크업이나 립스틱은 전용 리무버로 따로 지워주는 것이 좋다. 그 후, 얼굴 전체에 클렌징 로션을 발라 롤링한 후, 화장솜으로 닦아낸다.

지성부터 건성, 민감성 피부까지 모든 피부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피부과 관리실에서 많이 사용한다.
- 추천: 모든 타입의 피부

◇ 클렌징 워터

유분이 전혀 없고 수분으로만 이뤄진 액체 형태의 클렌저다. 이름 그대로 물처럼 가벼워 산뜻한 느낌이 강해 여름철 사용하기 좋다.

세정력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 아이·립 리무버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솜에 클렌징 워터를 적신 후, 피부 안에서 바깥쪽으로 닦아준다. 이 과정에서 묵은 각질이나 모공 속 노폐물까지 제거된다. 그러나 피부가 예민하다면 최대한 살살 닦는다.
- 추천: 지성 피부, 여드름 피부, 민감성 피부

◇ 클렌징 티슈

클렌징 오일 성분이 들어간 티슈와 클렌징 워터 성분이 들어간 티슈로 나누어져, 피부 타입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클렌저를 덜어낼 필요 없이 물티슈처럼 한 장씩 뽑아내 닦아내기만 하면 되므로, 사용하기 가장 편리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클렌징 티슈도 피부를 문질러야 하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다.
- 추천: 모든 타입의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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