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장아찌할때 간장을 왜 끓이는거죠?요리는 어려워 | 조회수 : 10,115 | 추천수 : 2 작성일 : 2009-07-14 00:57:26 장아찌 할때 간장을 꼭 끓여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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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아찌 담는 법을 고은주님께서 올려달라고 하셔서 제가 예전에 정리해놓은 것을 올려드립니다~ 양파. 죽순. 산마늘 등 모든 장아찌의 기본 레시피이니 응용하시면 되요~^^ * 장아찌의 기본 단계 * 기본적인 간장 만들기 방법 2. 간장 : 물: 식초 : 설탕 =
1:1:1 :1 방법 3. 방법2의 기본적익 비율에서 약 4,5 년 전 효소에 대해 알기 시작한 후 부터는 설탕의 양을 반으로 줄이고 효소로 단 맛을 냈어요.( 매실 효소, 사과 효소, 배 효소. 모듬 효소 등) 방법 4. 여름이나 물이 많이 나오는 재료의 경우 보관이 용이 하지 않기도 할 때는 마지막 단계에서 소주를 간장량의 1/4 정도를 넣어줍니다. -- 간장 만들기의 기본은 역시 만드는 사람의 입맛과 감(느낌)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레시피도 내 입맛에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레시피죠. 결국 저의 장아찌 레시피는 그냥 제 입맛입니다^^;;; 기본적인 량은 어느 정도 감안하고 끓여 가면서 맛을 보며 설탕을 넣습니다. 그리고 다 끓이고 난 마지막 즈음에 식초를 넣어 약간 새콤하게 만든 후 불 끄기 직전 효소도 넣고 소주도 넣고 간 맞으면 불을 끕니다. 재료에 붓기 전 만든 간장이 그냥 먹어도 짜지않고 맛있어야 장아찌가 맛납니다. ** 간장을 끓이느냐? 마느냐? 2. 더운 여름 장아찌 끓이기 힘드신 분 들을 위한 팁 ** 재료의 숙성과정 저는 냉장고에 한 두가지도 아닌 장아찌를 모두 넣어둘 수도 없고 어떤 노지 야채나 약초의 경우는 1, 2년 묵혀야 더욱 맛있어 지기도 하기에 보존을 위해 두, 세번 장아찌 간장을 끓여 식혀 다시 부어즙니다. 여름에는 빨리 숙성하니, 1차 다려부은 후부터는 먹어도 좋은 재료가많습니다.(들깻잎, 콩잎 등) -- 저는 가끔 간장물 부을 때는 효소나 소주를 넣지 않고 2, 3차 다림을 위해 간장물을 끓일 때 효소와 소주 등을 넣습니다. 어떤 과정에도 강박관념을 갖고 하면 장아찌담기나 요리가 스트레스 덩어리가 되어 버립니다. 재료가 없는데 어쩌지? 뭐가 부족한데? ** 재료의 보관 및 맛있게 먹기 ** 용기의 문제 다 만드셨나요? 그럼 이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ㅋㅋ ** 제가 권하는 장아찌 여름 오이가 끝 물일 때 오이의 맛을 더 계속 느끼고 싶으신 분을 위해서 오이 간장장아찌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같은 방법으로 오이에 하시면 되고 이 때 고추도 1/3 정도 넣어보세요. 오이도 아삭하고 매콤하게 맛있고 고추 자체로도 아주 맛있습니다. 입맛 없을 때 찬물에 밥 말아 오이간장 장아찌와 고추장아찌 한입이면 밥이 그냥~ 술~술 넘어갑니다^^ 소금물로 담은 오이지와 또다른 맛입니다. 제 장아찌 레시피 도움이 좀 되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