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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편집]3.1. 마살라[편집]인도 영화가 흥겨운 이유 3.2. 액션[편집]액션 영화도 독특한 특색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쓸데없이 큰 스케일과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절대 이해 못할 퀄리티로 기괴한 액션을 선보이는 것.##[7] 주인공들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따로 움직일 수 있다. 자동차는 천천히 뒹굴며 하늘로 넘어가는데 주인공은 차에서 범인을 끌어내다가 땅에 내리꽂는다. 이 때문에 나름 남자의 로망을 충족시킨다는 인식이 있다. 누군가 말하길 "기술이 부족해 어설퍼 보일 뿐, 저 상상력을 뒷받침할 기술만 갖춰진다면 그 누구보다 간지 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8] 4. 상세[편집]일단 자국영화 시장이 엄청나거니와 해외 수출도 이전부터 탄탄하게 잘 되었다. 이미 1890년대 후반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고 아시아 최초 애니메이션[9]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도 이미 1899년 인도인이 감독하며 세계에서 4번째로 만든 나라가 인도다. 1950년대엔 미국이나 영국 극장가에 매해 수십 편을 수출하기도 했고[10], 냉전 시기 소련에도 작품을 많이 수출했고 인기도 좋아 많은 흥행기록을 세웠다. 냉전 시절 소련 영화관이나 텔레비전에서 인도 영화를 하도 많이 틀어[11]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발트 3국 등지에 인도 영화 하면 질린다는 장노년층들도 꽤 있다나(...) 중국에서도 2010년대 후반 들어 중국영화와 헐리우드 영화 말고 다른 나라의 영화를 즐기는 관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일부 인도 영화가 꽤 인기를 얻고 있다. 5. 표절[편집]저작권에 대한 의식이 아직 개도국 마인드이기 때문에 간혹 할리우드 영화를 그대로 모방하여, 자국 내에서 비판을 받는 경우도 있다. 한국영화를 베낀 것도 문제가 됐는데, 대표적으로 올드보이, 엽기적인 그녀 등이 있다. 6. 기타[편집]인도와 라이벌 관계인 파키스탄에서 만든 영화는 파키스탄 영화 제작의 중심지인 라호르의 이름을 따와 롤리우드(Lollywood)라고 부르는데, 한때 인도 영화 못지 않은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이슬람 강경세력의 득세와 독재정권의 검열 강화, 인도 영화의 득세로 지금은 많이 쇠락한 상황이다. 경쟁국인 인도 영화가 여전히 활발한 것에[17] 자존심에 상처가 난 파키스탄군과 정부에서 직접 나서서 롤리우드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적국 인도군과 인도 정치인들을 만악의 근원으로 묘사하는 작품이 많다. 그러다 보니 인도에서는 파키스탄 영화를 무척 싫어한다. 해외에서도 퀄리티도 나름대로 괜찮게 뽑아내고 아무리 작품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질지언정 재미만큼은 충분히 갖춘 인도 영화와는 달리 파키스탄 영화는 이슬람 근본주의로 인한 그 편향성과 억지스러움 때문에 관심을 적게 가져준다. 아닌게 아니라 파키스탄인들 다수도 인도 영화를 더 좋아한다. 그도 그럴 것이 빌런을 만들거면 강력한 무력과 신념을 지닌 케이스나 찌질하게 목숨을 구걸하지만 악착같이 살아남아가며 성장하는 케이스나 혹은 트레버마냥 예측하기 어렵고 다 때려부수는 속칭 입체적이고 매력있는 빌런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딴거 없고 그냥 단순히 나쁜놈이니 재미가 없다. 7. 영화관[편집]
8. 오해[편집]
[1] 영국식으로는 볼리우드[bɒliwʊd], 미국식으로는 발리우드[bɑ:liwʊd]라고 발음한다. 규범표기는 아직 미확정인 상태이며, 국립국어원의 답변이나 우리말샘에 등록된 걸 보면 '볼리우드' 표기가 유력해보인다. 하지만 표기는 할리우드와 깔맞춤한 발리우드가 압도적이다.[2] 나이지리아가 2011년 997편을 제작하여서 현재는 1,000편을 넘었을 확률이 있긴 한데, 나이지리아 영화 다수가 비디오용 영화로 극장 개봉영화가 아닌 터라 인도와 다르다.[3] 중국의 자국영화 점유율은 50~60%대로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고 한국은 40~50%대를 오가는 수준이다.[4] Kalluri Vaanil 문서 참고 바람. 단 Kalluri Vaanil은 정확히 말하면 타밀 영화이므로 볼리우드에 포함되지 않는다.[5] 게다가 인도 문화, 특히 북인도 자체가 상당히 춤을 즐기는 분위기다. 인도 거주하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문화권이 다른 동북부 사람들은 수줍게 멀뚱멀뚱 서 있는데 뭄바이 같은 지역 출신 아가씨들은 음악만 나오면 잔치에서 춤부터 춘다고...[6] 한국 영화들이 서사가 비슷하며 통속적인 신파, 감초 캐릭터, 억지 감동 등을 끼워넣는 것과도 비슷하다. 가능한 한 많은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다 보니 전형적이 되는 것. 물론 요새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다.[7] 2011년작 모범경찰 싱감의 한 장면.[8] 사실 완성도나 내용과 별개로 "간지가 나서" 명작의 반열에 든 작품도 꽤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나름 그럴듯 하다.[9] 보통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 셀 애니메이션은 일본이 아시아 최초이긴 하다.[10] 아푸 시리즈로 유명한 사티야지트 레이가 대표적인 예다.[11] 반대로 미국 영화는 그리 많이 상영되지는 않았다. 수입 자체가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쿼터제 때문에 1년에 14편 정도씩만 수입이 허용되었기 때문이다.[12] 다만 사티야지트는 벵갈인이라 전형적인 발리우드 영화 감독은 아니다. 사용한 언어도 힌디어가 아닌 벵갈어. 현지인에 따르면 클래식으로 꼽히는 인도 영화는 대체로 인도 벵갈 지역의 영화들이 많다고 한다. 사티야지트도 그렇고 리트윅 가탁이 대표적.[13] 주인공으로 나온 아미르 칸이나 샤룩 칸 등은 모두 미남이다.[14] 다만 몸매 취향이 한국처럼 얄쌍하고 데피니션을 강조한 슬림근보다는 미국처럼 벌크가 큰 몸을 좋아하는 건 사실. 살만 칸이나 존 에이브러햄 등의 몸을 보면 아저씨 몸은 아니지만 한국 기준으로 보면 조금 근육이 거대한 편이다.[15] 범죄조직과 영화/연예계의 은밀한 연결은 사실 많은 나라의 문제다. 대표적인 사례로 전성기 시절의 홍콩 영화계가 있고, 한국도 1990년대까지만 해도 임화수나 조양은, 김태촌 같은 조폭들이 영화계에 기생해 상당한 이익을 갈취하기도 했다. 실제로 2000년대 중후반 이후 연예기획사의 계약시스템이 체계화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연예인과 기획사간의 불공정 계약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는데, 이는 기획사 사장들이 협력관계에있는 조직폭력배들의 도움을 받아 계약한 연예인들을 겁박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던 점도 한 원인이었다. 이외에도 미국에서는 마피아 조직들이 1940년대 헐리우드 연예계와 유착해서 영화사업을 벌이기도 했고, 일본의 경우 야쿠자 영화 붐이 일어날 때 야쿠자 조직들이 직접 자기네 두목이나 조직의 역사를 다루는 영화를 만들어서 자신들을 미화하기도 했다. 물론 오늘날에는 한국이나 미국, 일본 등에서 범죄 조직과 연예계의 연결고리는 과거에 비해 매우 약해졌지만 인도 같은 개발도상 국가들에서는 여전히 그 유착이 상당한 수준이다.[16] 영화 내용의 논란, 북미 흥행에서 인도 영화 최고의 흥행작으로 화제된 영화[17] 파키스탄은 공식적으로 1965년부터 2008년까지 인도 영화의 자국 개봉을 금지 했으며, 그 이후로는 인도 영화 수입은 가능해졌고 텔레비전 방송에서도 전체 방송시간의 6%까지 인도산 컨텐츠 방영이 가능해졌으나 양국 관계가 악화되거나 무슬림 비하 문제가 나올 때마다 수시로 인도 영화 개봉 금지령이 내려졌다 풀렸다를 반복 중이다. 이는 인도 역시 마찬가지로 파키스탄 배우들의 인도 영화 출연 금지령을 내리는 일이 허다하다. 다만 말로만 금지되는 수준이고 실제로는 불법복제 DVD나 인터넷, 위성 TV를 통해서 인도 영화를 많이 보기는 본다. 파키스탄 영화관 협회에 따르면 파키스탄 영화관 매출의 60%를 인도 영화가 차지하고 있어 인도 영화 금지령이 내려질 때마다 자국 영화관 종사자들이 실직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18] 인도의 대중문화는 현재 힌디어권이 장악하고 있지만 과거 인도 예술의 메카는 서벵골 지역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순수문학이나 연극, 예술영화 같은 쪽은 벵갈리 계통이 꽤 강세를 보인다. 여기 언급된 사티야지트 레이는 캘커타 출신, 리트윅 가탁 역시 다카 출신이고 캘커타에서 살다 죽었다. 그밖에 둘의 동료였고 합해서 인도 뉴웨이브 영화 4대천왕으로 불리는 므리날 센Mrinal Sen과 타판 신하Tapan Sinha도 벵갈 출신이고 캘커타에서 활동하다 타계했다. 물론 구루 두트 같은 힌디어 거장도 있긴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