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윤곽선 따기 - illeoseuteuleiteo yungwagseon ttagi

안녕하세요 스푸키입니다.

오늘은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본인 펜선을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먼저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백터 기반의 프로그램으로

이미지가 절대 깨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로고 등을 제작할때 일러스트레이터(이하 일러)로 많이 사용하죠.

로고 외에도 굿즈 제작하실때는 실크 인쇄를 하는 경우 ai 파일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ai 가 일러스트 파일을 말합니다.

포토샵을 제작한 업체인 어도비사에서 나온 프로그램으로 같은 회사의 프로그램인만큼 서로 호환이 가능합니다.

일러스트에서 작업한걸 저장하지 않은채로 복사 > 붙여넣기 방법으로 옮길 수 있어요!

그리고 일러스트레이션은 포토샵과 달리 인쇄를 목적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색상값을 따로 지정 안해도 기본적으로 CMYK 모드며, 깨지지 않기 때문에 해상도 설정도 안해도 됩니다!

도안 만드는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죠!!!

그래서 저도 포토샵보다는 일러스트레이션을 즐겨 사용합니다.

다만 일러는 포토샵에 비해 표현이 조금 제한적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일러가 많이 발달되서 포토샵만큼이나 멋진 표현이 가능하지만 저같은 초보자에게는 조금 힘들죠 ㅠㅠ

이렇게 말씀드리자면 좀더 이해가 쉬울까요?

포토샵은 '픽셀'이라는 아주 작은 모자이크 이미지들이라면 일러스트레이션은 종이(도형)으로 표현하는 이미지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것같아요!

프로그램 설명은 대충 이정도로 하구요 펜툴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보통 일러스트레이션의 생명은 펜툴이라고도 많이 하십니다.

물론 다른 기능들도 중요하지만 다른건 다 모르고 펜툴만 다룰 줄 알며 왠만한 이미지는 제작이 가능하거든요!

... 물론 펜툴 하나로만 제작하려고 하면 엄청 오래걸리지만요 ㅠㅠ

제가 사용하는 일러스트레이션은 포토샵과 똑같이 CS6 버젼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첫 화면입니다.

펜툴은

여기 빨간 사각형으로 표시한 부분입니다!

펜툴 사용 설명에는 하나하나 설명 드리는것 보다 직접 작업하면서 설명 드리는 편이 좋겠네요!

이 느낌표를 펜툴로 이용해서 선을 따보겠습니다.

우선은 그림을 선택한 후 Ctrl + 2 를 눌러 선택되지 않게 그림을 고정시켜주세요.

이 고정을 하지 않으면 작업하는 도중에 계속 선택이 되어서 번거로워 지거든요

그림을 고정 시키셨으면 선색은 눈에 띄는 색 (저는 보통 빨간색을 즐겨 사용합니다)으로 해주시고 면색은 비워주세요.

그리고 선의 두께가 너무 굵으면 세밀한 작업하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너무 얇으면 잘 안보여서 작업이 힘드니 적당한 두께 (0.5~0.3 정도가 적당합니다.)로 지정해주신 뒤 펜툴을 선택해 작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일러에서 도안들은 점에서 점으로 연결 후 선을 만들고 선과 선이 모여 면을 만드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펜툴은 타블렛으로 작업하면 더 답답하실꺼에요 ㅠㅠ 저도 마우스로만 사용합니다.

자 처음 시작점할 곳을 클릭해주신뒤 적당한 위치에서 다시 한번 더 클릭해주세요.

그럼 이렇게 파란선이 나타날텐데요, 이 파란선이 작업하려는 도안의 테두리에 맞게끔 조정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손을 떼시면 이렇게 선이 나타납니다. 자 이런식으로 반복을 하면서 그림의 테두리에 선을 채워주세요!

어라? 그런데 아래 선을 연결하려고 하는데 암만 해도 선이 제대로 안되고 사진처럼 자꾸 휘죠?

자 그래서 선이 제대로 코스를 돌수 있도록 브레이크를 잡아줘야합니다. 자동차나 자전거 운전하듯 말이죠!

이 브레이크를 어떻게 잡느냐면요, 

간단합니다! 아까 두번째로 찍었던 점을 다시 한번 클릭해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선이 쭉쭉 이어져 갈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작업해주세요.

그리고 다시 처음 시작했던 부분이랑 연결하면 짜잔! 하나의 도형 모습대로 선이 다 따졌습니다!

자 이런식으로 선을 따면 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일단 펜툴의 가장 기초적인 기능은 이번 포스팅에서 설명드린 바입니다.

모든 작업물이 그렇지만, 펜툴의 경우에도 많이 작업하면 작업할 수록 대충 어떤 식으로 하는게 더 효율적이고 편할지 서서히 감이 잡히고

좀더 쉬워질겁니다. 

개인적으로 일러로 펜툴 사용 연습을 하고 싶으시다면 글씨 선 따는걸 추천드려요!

일러스트레이터 손그림을 컴퓨터로 불러와서 선따기 깔끔하게 라인따는 법

라인을 딴다는 것은 내가 그린 사진을 일러스트 파일의 벡터로 변환시켜준다는 거예요!

색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고 모양 변형도 가능하고요.

내 손그림체를 그대로 살려서 컴퓨터 작업이 용이해지는 마법~

1 손그림 준비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선을 딸 때 확실한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가능한 두꺼운 펜으로 그림을 그려주는 게 좋아요. 매직펜도 좋구요 저는 컴퓨터 수성사이펜으로 그려보았어요.

손으로 그린 다음에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인데요.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자동으로 선을 따기 때문에 사진보정을 따로해주지 않아도 됩니다.

2 이미지 추적

새로운 도큐먼트에 사진을 불러온 후 사진을 클릭한 상태에서 상단을 보면 이미지추적 Image Trace라는 버튼이 보여요. 이걸 클릭하면 웬만해서는 자동으로 깔끔한 라인이 살아있는 일러스트파일로 변환이 됩니다. 아래 이미지처럼요!!

라인만 알아서 따주게 되는데요. 우측 상단 모서리와 좌측 하단 에 검은색으로 칠해진 부분은 원본 사진에서 특히나 어두웠던 부분이 저렇게 표현됩니다. 

이제 상단 버튼에 변화가 있을 텐데요. 현재는 이미지의 라인을 추적한 미리보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확장Expand 버튼을 누르면 패스 포인트가 살아있는 일러스트로 변경이 됩니다. 

3 기타 설정들

만약 이때 어떤 부분은 모양이 덜 만들어지고, 어떤 부분은 너무 진하게 인식되었다 싶을 때는 상세 옵션으로 들어가셔서 고대비 옵션을 건드리거나 고급에서 디테일을 만질 수 있습니다. 만약 손그림을 얇은 펜으로 그렸다면 이런 옵션이 필요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자동으로 이미지 추적을 하는 것 이외에 활용에 따라서 여러 가지 기본 설정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이미지 추적에는 다음과 같은 설정들이 있습니다. 

충실도가 높은 사진/낮은 사진/3,6,16색상/회색음영/흑백로고/스케치아트/윤곽/라인아트/기술도면 

동일한 원본사진을 가지고 여러 가지를 적용해보았는데요. 처음에 자동으로 적용되었던 효과는 라인아트와 가장 유사했어요. 배경은 완전 흰색으로 인식되고, 필요한 라인만 검정으로 만들어지는 효과입니다. 

4 색칠하기

이미지 추적을 적용한 직후에 그림이 어떻게 나오는지 배경에 색을 깔아봤는데요. 구름처럼 모양이 닫힌 일러스트는 배경이 흰색으로 표현되었어요. 그래서 9냥그림의 글씨에도 흰색이 군데군데 들어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직접 선택툴을 선택하여 색을 칠해줄 수 있고요. 파라솔같은 부분도 각각 나뉘어져서 색을 달리 칠해볼 수가 있네요. 진짜 일러스트레이터가 된 거 같아요!!!

5 주의할 점

하지만 다소 불편한 점도 있었는데요. 구름을 해체해 보니 흰색바탕이 2가지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구름 라인의 바깥을 기준으로 하는 면 하나와, 구름 라인 안쪽을 기준으로 하는 면 하나 이렇게 2개가 만들어진 거 같았어요. 색변경할 때 헷갈릴 수 있으니 이 점을 인지하고 있으면 좋겠네요.

파라솔과 비치타올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가운데 삼각형 부분에서는 삼각형 하나와 전체 파라솔+비치타올의 모양 하나가 동시에 생성되어 있었어요. 

요것만 잘 알고 계시면 아이패드 없어도 이제 손그림으로 일러스트레이터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