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코인을 일정기간 묶어두고 이자 수익을 얻는 ‘스테이킹’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 스테이킹 베타 서비스를 통해 확인했던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요구가 정식 서비스의 발판이 됐다”며 “보유한 디지털 자산으로 안정적인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스테이킹 가능한 디지털 자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비트의 경우 회차 마감까지 대기하지 않고 일정 규모의 이용자가 모이면 바로 스테이킹을 진행하기 때문에 빠르게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1회차 스테이킹에서 7일간 총 640ETH를 모집했다면 선착순으로 32ETH가 모일 때마다 진행돼 총 20회의 스테이킹이 이뤄지는 식이다. 코빗 역시 지난해 4월 이더리움 2.0 스테이킹을 선보였다. 연 예상이율은 두 곳 모두 이더리움 재단에서 공시한 5.1%이며 언스테이킹 시기도 재단의 정책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빗썸은 가잔 많은 7종의 코인에 스테이킹이 가능하다. 연 예상이자는 최소 2%에서 최대 13%까지 코인별로 차이가 있다. 코인원은 ‘코인원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락업, 데일리, 스테이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별로 대상 코인이 달라지지만 스테이킹 서비스는 클레이튼, 코스모스아톰, 테조스 등 3종을 지원한다. 코인원은 락업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원하는 시기만큼 참여가 가능하다. 홈페이지에도 하루, 한달, 일년 동안 일정 코인을 맡기면 예상 이율을 계산해 안내하고 있다. 수익률은 코인의 채굴량과 비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스테이킹 이자는 쉽게 말해 코인으로 코인을 채굴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주는 것인데, 현재 채굴량에 따라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확정이자가 아니다. 변동폭은 예상하기 어려운 수준이지만 이자 자체가 0%대로 떨어지거나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는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락업 기간 동안 코인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은 아니지만 코인 수 자체 변동은 없기 때문에 반대로 시세가 오를 수도 있어 스테이킹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수익률 자체는 은행 예적금보다 높아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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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확인 "코인 맡기면 이자"…10초 만에 50억 완판 박진우 기자 기자 스크랩 입력2022.01.18 17:32 수정2022.01.19 01:22 지면A3 글자크기 조절 코인 약세에도 코인금융 급성장 지난 17일 오후 2시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 이더리움 ‘스테이킹(staking)’은 단 10초 만에 종료됐다. 1280개(시가 48억원)로 한정된 이더리움의 모집 한도를 순식간에 채우면서다. 스테이킹은 은행 정기예금처럼 암호화폐를 거래소나 수탁업체에 맡기고 이자로 암호화폐를 받는 ‘코인 예금’이다. 코인을 현금처럼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코인 결제도 연간 50%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코인 시장의 약세에도 ‘코인금융’ 생태계는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이더리움 #업비트 #스테이킹 #코인원 #빗썸 #코빗 #고팍스 #페이코인 #비트페이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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