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부동산 전망 - gumi budongsan jeonmang

부동산 시장 내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 구미시 부동산 시장에는 뜨거운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시의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2억 525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대비 약 10%정도 상승한 수치이며, 올해도 단 한차례의 하락세 없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양시장도 인기다. 지난 달 공급에 나선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와 ‘구미 원호자이 더 포레’의 청약에는 수천명의 수요자가 몰리며, 청약을 마감했다.

이 같은 구미는 전국에서 희소한 비규제지역인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달 LG이노텍은 국내 거점 생산기지인 구미 사업장에 2023년까지 1조 4,000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생산라인을 설치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삼성전자도 올해 초 5G, 6G 통신모뎀 등 초고속 통신 반도체 분야가 포함되어 있는 구미사업장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SK실트론도 지난 3월 구미지역에 대규모 증설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LG화학도 오는 2024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세계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 증설을 진행중으로 향후 구미지역에는 양질의 일자리가 대거 형성될 전망이다.

게다가 구미지역은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공급물량이 아니면 계약 즉시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이런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구미에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를 공급 중이라 주목된다. 29일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76~109㎡, 공동주택 9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편의·교통·교육·녹지를 대형마트를 비롯, 인동시장 등 대형쇼핑시설과 영화관, 인동동행정복지센터, 구미시립인동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동초등학교, 인동중학교, 인동고등학교 등 다수의 학교도 인접해 있으며, 마제지 생태공원, 천생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품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와 실내 골프연습장이 조성된다. 입주민에게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선사하는 카페라운지, 스터디공간과 재택근무 공간을 제공하는 북카페, 자녀의 독서공간, 놀이공간이 되어줄 어린이도서관도 들어선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를 포함한 보육시설과 노인분들을 위한 경로당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다. 단지는 오는 8월 1일(월)부터 8월 4일(목)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