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비로 30여 억 원에 달하는 비용이 들어갔다. 다른 MDM 및 다른 유해매체 필터링 소프트웨어는 물론이고, 웬만한 잘 만든 모바일 앱이나 게임의 개발비보다 현저하게 높다. 그리고 국방모바일보안 앱 개발비용 외에도 국방부 예하 모든 부대에 위병소 보안앱을 활성/비활성을 하기 위한 목적의 NFC/비콘기반 단말기가 배부되었는데 이 단말기만 하더라도 꽤나 큰 비용이며, 국방부 예하 육해공군 전 부대에 도입하기 위한 비용(연구개발, 유지보수, 기타 등등)도 포함된 금액이다. 비콘이 없으면 보안 앱 비활성화를 위해 앱에서 허가되는 공공장소 위치에 이동해서 해제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최소한의 장병들을 위한 배려이므로 이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여론도 존재한다. 하지만 비콘의 경우 기존의 출입통제용 RFID 체계를 이용하거나 위치 기반 해제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면 굳이 신규 설치가 필요하지 않다. 위치 기반 해제나 RFID 단말기를 업데이트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체 가능한 비콘을 설치할 예산으로 기능이나 보안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기본기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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