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코드 따는 프로그램 - gita kodeu ttaneun peulogeulaem

초보자들 한정 코드카피하는법 알려줌

초보자들은 코드카피를 어떻게하려고 하냐면 동시에 3~4개씩 치는 그 음들을 가지고 한음한음 딸려고 한다는것임

뭐 아무렇게나 쾅쾅쳐도 기똥차게 구성음만 듣는 애들은 그렇게 계속해도 상관없는데.. 우리는 그런능력자 아니잖아?

그런짓 자체가 굉장히 비효율적이다 이말이야

1. 베이스를 따라

입으로 소리를 내보면서 따봐라, 니가 그 코드를 들었을때 제일 낮은소리가 나는부분을 찾아서, 그 부분과 니 목소리랑 결합시켜서 맞다싶으면 된다.

사실 베이스악기만 나와도 베이스정도야 따기 엄청쉽지, 웅웅소리 음계만 들으면 되니까

2. 탑노트를 따라

베이스 땄던것 처럼 탑노트도 동일하게 하셈.

2번 과정을 제외해도 상관은 없다. 어차피 3~4번파트에서 딸수있으니

3. 그 베이스를 기준으로 나올수있는 다이아토닉 논다이아토닉 코드들을 대입해봐라

triad부터 7th까지 더 나아가서 6th까지

M7, m7, mM7, m7(b5), dom7, dim7, aug7, sus4 정도만 적용시키면 될듯함

글이 좀 어려울뿐이지 적응되면 나중에는 듣기만해도 적어도 이게 어떤코드겠구나 정도는 알수있음

4. 3번짓을 하다가 이 코드가 느낌상 제일 맞는거같은데 똑같진않다면 전위를 시켜보셈

5. 4번짓을 해도 안된다싶으면 베이스를 기준으로해서 3번에 나열된 코드구성들로 분수코드를 만들어보셈 ex) FM7/G

텐션이나 얼터드같이 더 나아가야 되는 부분은, 씹절대음감 아닌이상, 텐션코드만 지겹도록 들어봐야 청음할수있는 부분이라서

그건 청음연습을 할게 아니라 피아노로 보이싱연습을 많이 해보는게 더 나은 방법임. 그럼 알아서 텐션코드는 귀가 트일거다ㅇㅇ

피아노 못친다고? 그럼 그냥 그런텐션코드 찾아들어서 귀에 박아야지 뭐ㅋ

그리고 일반적인 국뽕발라드에선 코드진행이 다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세컨더리 도미넌트, 릴레이티드, 서브파이브 진행같은 방식으로 굳이 청음을 안하고도 딸수있는 방법도 있다.

사실상 이 키에서 나올수있는 코드가 맞나..? 싶은건 모달인터체인지만 훑어봐도 앵간하면 다 딸수있을정도이니..

가끔 가요에서 사용하기도하는 라인클리쉐같은 진행같은건 1~5번의 방식으로는 따기 힘들기때문에 이런경우에

하나의 지식만알면 4개의 코드를 카피할수있으니, 코드 쉽게따려면 화성학공부도 방법중 방법이다.

그래서 로마숫자그리고 브라켓 화살표 꽂아가면서 하는 곡분석 그짓거리가 결코 의미없는 짓거리가 아님

곡분석까지는 하기 귀찮으면 일반가요 악보 많이봐라, 도움 많이된다.

웬만한 곡은 검색하면 악보가 다 나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짓을 하냐면, 디테일까지 온전한 나의 경험으로 쌓아 보고 싶기 때문이에요. 그때야 비로소 진짜 나의 것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왜 직접 코드악보를 만드나

1. 찾은 악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애초에 내 코드를 따서 내가 더 좋은 소리라고 생각하는 연주를 하고 싶다.
2. 기본코드 진행을 스스로 찾은 후에 4화음을 넣을지, 어디에서 마이너로 바꿔볼지. 어떤 코드를 대리코드로 바꿔볼지. 때에따라 어디에서 어떤 텐션을 넣을지, 어떤음을 추가하고 뺐을 때 어떤 느낌이 나는지 직접 감촉하고 내것으로 만들고 싶다.
3. 즉, 내 정체성을 더 많이 불어넣은 카피를 하고 커버를 하고 싶다.
4. 조금 더 번거롭지만 직접 낱낱히 부딪히는 과정들이 내가 가진 음악적 요소(소재)들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5. 이러한 연습이 후에 작곡할 때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코드 따는 순서

1. 멜로디의 음이름을 딴다.
2. 어떤 음에서 # 또는 b 이 적용 됐는지 확인한다.
3. 그 음이 # 되는 조표(key)가 뭔지 찾는다.
4. 그 키의 다이아토닉 코드(1~7도)를 주욱 쓴다.
5. 곡의 진행에 따라 각각의 마디에 잘 어울리는 기본(3화음)코드를 찾는다.
6. 각각의 코드에 4화음도 해보고 대리코드도 해보고 add9도 넣어보고 자유롭게, 다양하게 해본다.

코드 따기 영상 예시

. 코드따기 자세한 설명

Key(조표) 찾기

1. 올림장조와 내림장조의 조표가 붙는 걸 써 놓는다.

올림장조 : 파도솔레라미시

내림장조 : 시미라레솔도파

2. 멜로디를 피아노나 기타 등으로 쳐서 음이름을 쓴다.

강아솔 '그대에게'의 경우

미레시시 도#  라라레 파# 파# 라 미  미 솔# 라

로 진행되었고, 

도레미파솔라시 중에

다른 음이름은 그대로 흰건반, '파, 도, 솔'만 검은 건반인 걸 확인!

3. 즉 이 노래는 '파,도,솔'만 검은건반인 A key (가장조)

코드(Chord: 화음) 찾기

4. A key 의 다이아토닉 코드를 써 본다.

5. 노래의 코드가 들어가는 지점을 표기

하고, 그 부분에 잘 어울리는 코드들을 찾아본다.

6. 코드 찾을 때 참고 사항

대부분의 경우 1도 화음으로 시작하고 끝난다.

7도 화음은 잘 안쓰인다.

1도 화음으로 끝나기 전에 많이 나오는 건 2-5-1 또는 4-5-1 진행이다.

 (즉 위 곡의 경우,  Bm (or D) - E - A 로 끝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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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7-05 16:51
• 작성자 다롱아롱(extreme3) L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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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 2020-01-31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