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인님,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아이들이 종종 구석이나 좁은 틈에 들어가 있는 걸 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우리가 보기엔 답답해 보이는데요.😅 강아지, 고양이들은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요?
고양이는 봉투, 상자, 침대 밑 등의 좁은 공간에 자주 들어가요. 사람이 보기엔 답답해 보이는데요. 왜 고양이는 이런 좁은 장소에 들어가는 걸 좋아할까요?
고양이가 좁은 공간에 들어가는 이유
1️⃣ 고양이만의 아지트! 강아지는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이지만 반대로 고양이는 단독 생활을 하는 동물이에요. 고양이에게는 집사와 보내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특히, 좁은 틈은 고양이가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쉬기 좋은 공간이에요. 고양이만의 아지트라고 생각할 수 있답니다.
2️⃣ 불안감 해소 야생에서 고양이들은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해요. 그래서 좁고 어두워 천적이 쉽게 찾을 수 없고 자신의 몸도 보호할 수 있는 곳에서 쉴 때 더욱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낯선 사람이 집에 오거나 천둥이 치는 등의 상황에서 고양이가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면 좁은 틈에 몸을 숨기려 하는 거랍니다.
3️⃣ 체온 유지에 좋아 고양이는 따뜻한 곳을 좋아해요. 그래서 햇볕이 드는 자리, 집사가 앉아있던 자리, 냉장고 위 등의 따뜻한 장소에서 쉬거나 자는 경우가 많죠. 좁은 장소 역시 사방이 막혀있어 바깥에 비해 따뜻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좋아한다고 볼 수 있답니다.
4️⃣ 질병의 신호 고양이가 좁은 공간에 들어간다면 고양이가 아프다는 의미일 수도 있어요. 고양이는 컨디션이 나쁘거나 아프면 몸을 숨기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고양이가 유난히 구석에서 나오지 않는다면 다른 이상 증세는 없는지 고양이의 몸 상태를 잘 살펴봐야 해요.
좁은 틈에 어떻게 들어가는 걸까?
아주 좁은 틈에도 들어가는 고양이들! 고양이 액체설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인데요. 그 비밀은 바로 고양이의 쇄골에 있답니다.
고양이의 쇄골은 뼈가 아닌 근육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가슴과 어깨를 아주 좁게 만들 수 있답니다. 그래서 아주 좁은 틈에도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거죠.
강아지가 종종 구석으로 갈 때가 있어요. 평소 보호자와 있을 때 기분이 좋은 걸 온몸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구석에 혼자 있는 게 더 쓸쓸해 보이는데요. 강아지는 왜 구석으로 가는 걸까요?
강아지가 구석으로 가는 이유 강아지가 구석으로 가는 이유도 고양이가 구석으로 가는 이유와 비슷해요. 기본적으로 구석은 사방이 막혀 있어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기 좋아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좋은 장소랍니다. 강아지가 안정감을 느끼기 딱 좋겠죠?
1️⃣ 무서워요! 보호자가 강아지를 혼내거나 목욕을 하려 할 때는 강아지가 불안함, 두려움 등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때 강아지는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구석으로 갈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억지로 끌어내면 공격성을 보일 수 있어요. 천천히 강아지를 진정시킨 후에 구석에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줍시다.
2️⃣ 편하게 쉬는 중 강아지는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이지만 그렇다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 없는 건 아니에요. 강아지 역시 혼자 쉬는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구석은 집안에서 가장 조용하고 어두워 편히 쉬기 좋은 장소예요. 만약 강아지가 구석에서 편하게 쉬는 것 같다면 그 자리에 강아지 방석, 침대를 두는 것도 좋답니다.
3️⃣ 치매의 신호 강아지도 나이에 들면 치매에 걸리곤 해요. 강아지 치매 증상 중 하나가 바로 구석에 있는 거랍니다.
치매가 오면 주변 환경에 대한 인식을 잘 못하기 때문인데요. 방향을 전환하거나 장애물을 피하는 걸 잘 못하게 될 수 있어요. 치매가 있는 강아지라면 구석에서 나오는 방법을 몰라 구석에 있게 될 수 있답니다.
4️⃣ 컨디션이 나빠요 강아지도 컨디션이 나쁘거나 우울함을 느끼면 구석에서 쉬려할 수 있어요. 특히,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왔을 때 혹은 산책을 너무 오래 해 피곤할 때 등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답니다.
이런 행동이 일시적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은데요. 너무 오래 구석에서 나오지 않을 경우 질병을 의심할 수 있으니 강아지를 잘 살펴보는 게 중요하답니다.
강아지가 집의 모서리나 식탁 밑 등, 구석에 혼자 있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어요. 이를 보고 혹시 우울하거나 소외감을 느끼는 것인지 아니면 갑자기 아픈 건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강아지는 왜 자꾸 구석으로 가는 걸까요? 구석에 있는 강아지의 심리 그리고 건강 상태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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