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눈물 색 - gang-aji nunmul saeg


이렇게 흘러나온 눈물이 이유가 되는 질병을  유루증이라고 부르며 특히,

 눈물착색으로 인한 증상들을 눈물염색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유루증 및 눈물염색증후군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대표적인 이유 세가지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눈물 양 자체가 많다. 
 눈물생산량이 배출량을 초과할 정도로 많은 경우에 해당이 됩니다. 주로 눈물샘의 과다 성장 및 안구질환으로 인한 눈물분비량 증가도 이유가 됩니다.  보통 나이가 어린동물이 노령견들보다 눈물량이 많으므로 나이와도 관련성이 있기는 합니다.

2.  눈물 배출에 문제가 있다.
눈물 분비량을 정상이지만 눈물 배출시스템에 이상이 있는 경우(비루관협착 폐쇄, 비염등)에 해당 됩니다.  특히 푸들, 말티즈 같은 경우는 안면부(코쪽)가 비루관의 협착이나 폐쇄가 잘 일어나는 해부학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3. 눈 주변의 털이나 해부학적인 문제가 있다
정상 눈물분비량을 가지고 있고 배출도 용이하지만 눈 주변의 털로 인한 모세관현상이 눈물이 넘치는것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소첩모와 같이 안구쪽으로 털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경우는 이 털로 인한 눈물의 이상배출이 더 심화가 됩니다.


유루증 및 눈물염색증후군의 치료는
눈물 분비량 검사, 눈물 배출시스템에 대한 검사 등을 종합하여
다음과 같은 치료방법을 제시합니다.

1. 눈물 착색만이 문제가 되는 경우
눈물 착색의 주된 원인이 되는 금속성 포르피린이라는 눈물성분의 산화를 억제하기 위하여
내복약 투여 및 산화방지제를 사용하여 눈물의 착색을 완화시킵니다. 또한 약의 투여는 눈물 이외에 부위(입주변, 생식기등)에 대한 착색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포르피린이라는 착색성분은 혈액의 대사산물이기 때문에 내복약을 투여하기 전에는 내과적인 이상여부를 먼저 체크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2. 심한 유루증과 동반되는 눈물착색의 경우
모든 눈물염색증후군은 항상 유루증을 동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눈물염색증후군은 이 항목에 해당이 되는데요. 
이 경우에는 단순히 의약외품등의 내과적인 문제로 해결하기 보다는
다음과 같은 외과적인 해결이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법입니다.

눈물분비량이 너무 과다한 경우 -> 눈물샘 부분 파괴술을 실시하여 눈물량을 현재의 수준에서 70~80프로 수준으로 낮추는 시술입니다. 다만 눈이 큰 아이들은 노령화가 되었을 때 안구건조증 유발확률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금기사항이기도 합니다.

눈물배출시스템이 문제인 경우 -> 비루관 개통, 조성술과 같은 처치로 눈물 배출량을 늘려주는 시술을 합니다. 시술에 대한 효과가 오래지속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눈 주변 털이나 해부학적인 문제인 경우 -> 이소첩모제거술을 통해서 첩모로 인한 안구자극을 줄여주거나 내안각 성형술을 통해서 해부학적인 교정을 하게 됩니다.


본원에서는 유루증 및 눈물염색증후군에 대한 다수의 진료케이스를 바탕으로 최선의 선택에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강아지 눈물자국 총정리

강아지 눈물자국 총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눈물자국때문에 많은 생각을 한번씩은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강아지 눈물자국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생기는지 이유등 여러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눈물자국은 무엇일까?

사람처럼 강아지도 눈물을 흘립니다. 사람은 대부분 감정적인 이유로 인해 눈물을 흘리게 되는데요. 그리고 사람도 하품을 하면 신체반응에 의해 눈물이 나는것 처럼 강아지들의 경우 이렇게 감정적인 이유가 아닌 생리현상, 신체현상에 의해 눈물이 나게 됩니다. 

눈물이 나면서 자국이 생기게 되는데요. 흔히 흰색 털을 가지고 있는 견종들인 비숑, 말티즈, 포메라니안 같은 견종들의 경우 자국이 선명하게 남게 되어서 미관상 착생되어 좋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미관상인 문제보다 더 많은 문제가 있는데요!

강아지 눈물 색 - gang-aji nunmul saeg

강아지 눈물자국 주의 해야 하는 이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단순히 강아지들의 눈물자국이 미관상으로 문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눈물이 계속 흐르게 되면은 눈 주변의 얼굴 부분들이 매우 습해 지게됩니다. 습해지면 세균들이 번식 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각종 피부염이나 질환들에 취약해지게 됩니다. 더욱이 냄새도 나게 되는데요.

강아지는 사람보다 후각에 더 예민 하기 때문에 좋지 않은 냄새가 나면 더 힘들겠죠?

강아지 눈물자국의 원인은!?

이러한 강아지 눈물자국의 원인의 경우에 포르피린 이라는 물질 때문인데요. 바로 이 포르피린이라는 물질이 강아지의 눈물과 침,소변 등 에 함유되어있습니다. 바로 이 포르피린이 털 위에 착색 되면서 얼룩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특히나 포르피린이 착색되어 붉게 되는 경우에 햇빛을 받게 되면 더 진해지며 어두워집니다. 털이 습해지면서 각종 균의 감염에 의해 강아지가 눈물을 더 흘리게 되면서 얼굴 많은 부분의 털이 착색 되기도 합니다.

강아지 눈물자국이 갈색이라면?

강아지 눈물자국이 갈색이라면 원인이 조금 다를 수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일반적으로 포르피린에 의해 생긴 눈물자국의 경우에는 붉은 빛을 띕니다. 그러나 갈색의 얼룩은 털관리의 부족등이 원인이 되어 각종 균에 감염이 원인이 될 수 있씁니다. 이 외에도 치주염이 심한 강아지의 경우 치주염이 원인이 되어 생길 수도있습니다.

강아지 눈물제거 약품?

이렇게 강아지 눈물자국을 제거 하기 위한 다양한 약품이나 제품들이 시중에 상당히 많이 출시되어있습니다. 대부분 눈물자국의 원인이 되는 포르피린을 줄이면서 눈물자국을 없애는 제품들입니다. 많이 알려진 제품은 눈물자국 지우개로 알려진 엔젤 아이즈 같은 제품인데요. 갈색 눈물 자국에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그리고 일부 제품에는 항생제가 들어가 있을 수 있다보니 제품 사용전에 수의사에게 확인 후 진행 하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강아지 눈물제거 약품들을 복용을 하였을때에는 완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생기는 경우가 많다보니 약물 사용은 정말 신중을 기하여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강아지 눈물자국 관리및 예방법은?

먼저 강아지 눈가 주변을 습하지 않게 즉 축축하지 않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자주 자주 수시로 닦아주는 것이 좋은데요.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눈물이 났을 경우에 식염수로 깨끗하고 꼼꼼히 닦아 주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사료를 변경 하거나 새로운 간식을 강아지에게 배급 할때 먼저 아주 적은 량 먼저 먹여보고 나서 2~3일 가량 경과를 보고 특이사항이 없는지 체크하고 정량을 급여해주는게 좋습니다. 혹시라도 새로운 음식을 급여한 이후 눈물이 많이 난다 싶으면 그 음식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강아지의 식사 급여시 식기의 재질도 중요한데요. 플라스틱으로 된 식기의 경우에는 박테리아가 생길 위험이 크기 때문에 되도록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이상 강아지 눈물자국에 대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소중한 나의 강아지 반려견을 언제나 잘 챙겨주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것은 정말 갓난 아기를 키우는 것과 같이 사랑과 보살핌으로 24시간 매일매일 챙겨주어야 하기 때문에 큰 책임감도 요구가 되는데요.

소중한 생명이고 사랑스러운 강아지 이니 만큼 아프지 않게, 오래오래 신나게 뛰어놀게 잘 관리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