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원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자연히 오프라인 음반 시장이 쇠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실물로 된 CD를 소장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추억으로 간직할 수도 있고 CD플레이어가 있는 경우 이것을 이용해서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CD를 모아두면 자리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이사를 가거나 집 안을 정리할 때 버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소장가치가 높지 않을 경우에는 중고시장에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간혹 희귀한 아이템으로 수요가 있을 경우에는 높은 가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결국 쓰레기로 배출하여야 하는데 재활용이 가능한 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D는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카보네이트가 주성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줄여서 PC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생수통 등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CD의 주성분은 소각될 경우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도 있고 환경호르몬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기 보다는 플라스틱으로 분류하여 재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한 CD의 표피를 벗겨내고 재생하는 작업을 거치면 다른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에 따라서는 CD를 분리수거하지 않는 곳도 있는데 환경도 지키고 자원도 아끼는 방법으로 분리수거를 시행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