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종제거술 당일
용종제거술 다음날
위, 대장 내시경은 주요 암 ‘위암’, ‘대장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할 검사다. 이들 검사는 내시경으로 소화기 내벽을 명확히 확인해야 하는 만큼 검사 전후 식사 수칙이 있다. 건강의료전문미디어 매경헬스가 서유리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소화기 내과 전문의에게 물었다. ◆ 위내시경 검사, 소화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 권장 먼저 위내시경 검사는 검사 전 최소 8시간 이상의 금식을 해야 하며, 검사 전날 저녁식사는 가능하다. 위내시경 검사 전 반드시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 따로 지정된 것은 없다. 물론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은 위에 남아있을 수 있어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예외적인 경우가 있는데 위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고 위배출지연이 있는 환자,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위장운동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는 8시간 이상 금식을 해도 음식물이 일부 남아있을 수 있어 더 긴 금식시간이 필요하다. 위내시경 중 조직검사, 용종절제술 등을 시행했다면 병원의 안내대로 식사를 하면 된다. 단순 관찰 검사만 했을 경우 검사 후 피해야 하는 음식은 따로 없다. ◆ 까다로운 대장내시경 검사, 3일 전부터 준비해야 대장내시경은 위 내시경에 비해 섭취 허용 음식이 까다로운 편이다. 대체로 3일전부터 식사를 주의해야 하는데, 씨 있는 과일, 잡곡밥과 김치, 나물, 버섯, 미역과 같은 섬유질이 강한 음식은 피해야 한다. 특히 평소 변비가 심한 경우 3일전부터 식이를 지켜도 남아있을 수 있으니 5일에서 일주일까지도 특정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검사 전날은 흰죽, 카스텔라, 흰 우유만 섭취해야 장을 깨끗하게 비울 수 있다. 대장 내시경도 위 내시경과 마찬가지로 단순 관찰검사만 했다면 검사 후 피해야 하는 음식은 없다. 조직검사, 용종절제술 등을 시행한 경우는 추가적인 금식이 필요하며 병원에서 안내해주는 대로 수칙을 지켜야 한다. 매경헬스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한국건강관리협회입니다. 전날 저녁 9시 이후로 물을 포함한 금식만 하면 되는 위내시경과 달리 대장내시경은 먹지 말아야 할 음식과 식사 방법, 검사를 위한 하제 복용과 평소 복용하는 약 등 검사 전 준비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이런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정상적인 검사가 불가능하므로 꼭 숙지하셔서 한 번에 검사를 끝내는 게 좋겠죠? 오늘은 많은 분들이 문의 주시는 대장내시경 전날 음식과 약 복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대장내시경 삼가 음식
1. 씨 있는 과일 : 참외, 포도, 키위 수박 등 2. 기름진 음식, 잡곡밥, 검정 쌀밥, 현미밥 3. 주스, 미역, 김, 옥수수, 잣, 깨 최소 검사 3일 전부터 위 음식은 드시지 말아야 합니다. ■ 대장내시경 식사와 하제 복용
1. 오전 검사(검사 전날) - 아침과 점심 : 반찬 없는 흰죽만 드시고, 저녁 4시 이후 금식해야 합니다. - 저녁 : 물은 드셔도 됩니다. (단, 검사 3시간 전부터는 드시지 않아야 합니다.) - 하제 복용 시간 : 전날 저녁 8시~11시 2. 오후 검사(검사 전날) - 점심 : 최대한 가볍게 식사하며, 물은 드셔도 됩니다. - 저녁 : 반찬 없는 흰죽만 드시고, 저녁 9시 이후에 금식해야 합니다. 물은드셔도 됩니다. (단, 검사 3시간 전부터는 드시지 않아야 합니다.) - 하제 복용 시간 : 당일 아침 6시~9시
- 수면내시경 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며, 검사 당일은 운전하지 마시고 보호자와 동행해 주세요. - 검사 중 조직검사, 용종 제거 시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 시 심한 통증, 장 청소 불량, 검진자의 비협조, 이전 복부 수술로 인한 장 유착 등으로 검사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대장내시경 예약 변경은 최소 5일 전에 부탁드립니다. ■ 대장내시경 질환 관련 주의사항
1. 심장병 및 고혈압 환자 - 관상동맥 질환, 판막 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협심증, 심내막염 병력이 있으신 분은 합병증 위험으로 의사와 상담 후 검사가 가능합니다. - 항고혈압제 : 검진 당일 새벽 6시 이전에 최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
* 단, 뇌졸중, 혈전증, 심장질환, 폐질환을 앓고 있거나, 최근 3개월 이내 수술 및 입원치료를 받은 분은 출혈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약물 복용을 중지해도 무방한지 주치의에게 반드시 확인 후 검사 여부를 결정하세요. 2. 당뇨환자 - 인슐린 주사 : 전날 저녁부터 주사 금지 - 당뇨약 : 검진 당일 아침에는 복용 금지 3. 폐질환, 신장질환 : 검사 전 의사와 상담해주세요. 4. 간질 환자 : 항 경련제는 복용 후 검사가 가능하나, 검사 전 의사와 상담해주세요. 5. 기타 - 고연령, 신부전, 심부전, 간경화, 급성질환자, 호흡곤란이 있으시면 검사가 불가능합니다. - 갑상선 질환자, 녹내장, 전립선 비대 환자는 검사 전날까지만 약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40~50세 이후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3~5년마다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주의사항을 숙지하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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