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등대 리도르아나 어디 - daedeungdae lidoleuana eodi

명칭: 주식회사 인벤 | 등록번호: 경기 아51514 |
등록연월일: 2009. 12. 14 | 제호: 인벤(INVEN)

발행인: 서형준 | 편집인: 강민우 |
발행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9번길 3-4 한국빌딩 3층

발행연월일: 2004 11. 11 |
전화번호: 02 - 6393 - 7700 |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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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엔 종묘 플레이 후기[링크]에 이은 v4.3 신규 던전 플레이 후기 포스팅.

.

라바나스터에 이은 24인 레이드인 리도르아나 개방 퀘스트는

라바나스터 때와 마찬가지로 '리나 뮤릴라'에게서 받을 수 있다.

알마에게서 성석에 대해서 무언가 알아냈다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알마를 만나서 간만에 비공정 '프리마비스타'에 갔더니 샬레이안 현자라는 '미코토'라는 뉴페이스가 등장.

성석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듯 했다.

성석 '오티스'는 인간의 에테르를 흡수해서 그것을 실현시키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

대등대 리도르아나 어디 - daedeungdae lidoleuana eodi

좀 더 쉽게 말하면 '간절한 소원'이 성석에 저장되는데

외부에서 어떠한 '자극'이 있을 시 그 소원이 실제로 구현되는 것이라고 한다.

악용되기 참 좋은 물건인데, 옛날에는 죽은지 얼마 안 된 사람을 살리는 용도로도 쓰였다고 한다.

아니 그거 완전 사기 아닙니까;

재밌는 사실은 성석은 자연 발생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모두가 성석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깨닫고 놀라워하는 가운데 뜬금없이 모그리가 등장.

너무 뜬금없어서 영상을 보던 나도 벙쪘다.

'몽블랑'이라는 이 모그리는 배우가 되고 싶어서 비공정에 몰래 승선했다고 한다.

맡고 싶은 배역은 영웅 '딜리타'.

딜리타는 검사인데 어떻게 마물도 상대 못하는 '털뭉치'인 모그리가

그 배역을 연기할 수 있겠냐며 비꼬는 람자.

('털뭉치'는 모그리족에게 매우 실례되는 말이라고 한다.)

그 말에 몽블랑은 발끈하며 마물을 잡아오겠다며 뛰쳐나간다.

아니나다를까 마물을 보고 겁에 질린 몽블랑을 구하러 왔더니 여긴 웬 난장판이;

그나마 v4.3 업데이트 며칠 이후라서 이 정도이지 업데이트 당일에는 완전 '시체밭+붉은 초코보밭'이었다.

붉은 초코보 공격이 너무 빠르고 아파서 흑마로 진행했다가 보기좋게 누워버려서 나이트로 진행했다.

느리지만 역시 탱으로 진행하는게 안정적이란 말이지.

리나 : 왜 그랬어! 죽으면 다 끝장인데!

내 말이.

몽블랑을 데리고 프리마비스타에 도착했더니 웬 반가족들이 람자 일행과 대치중이었다.

이녀석들, 라바나스타에서 제노미스의 수첩을 빼앗아간 녀석들이다.

자신들의 우두머리인 '바감난'을 구해달라며 수첩도 돌려주고 얌전히 굴더라.

마코토가 추측하기로는 바감난이 가지고 있는 성석 '두마'가

바감난의 소원을 흡수하여 이용하기 위해 노린것이라고.

바감난 일행은 원래는 도적이 아니라 '달마스카' 왕국의 총사대였는데,

제국에 의해 왕국이 멸망하면서 도적으로 전락해버렸다고 한다.

모야 너네들 기공사였냐.

바감난이 훔쳤던 제노미스의 수첩에 '리도리아나'라고 바감난이 새로 적어넣은 단어가 있었는데

그 단어를 단서삼아 대등대 '리도르아나'로 가서 바감난을 찾아보기로 했다.

..다만 리도르아나로 출발하기 전에 잠깐의 틈이 있었는데

웬 극작가가 갑자기 '어떤' 포도주 한 병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부탁도 갑자기 등장한 모그리만큼 뜬금없어서 어이가 없었다.

조건에 부합하는 포도주를 게게루주가 가지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한 병 달라고 했더니

그 포도주 한 병 값이면 안갯빛 대형을 살 수 있을 정도라고 쉽게 내 줄수 없다고 했다.

극작가 녀석.. 이런 부탁을 할거면 그에 상응하는 돈도 같이 달란 말이다.

달마스카 포도주를 가져오면 극작가가 원하는 포도주를 내어주겠다고 했는데,

달마스카는 이미 제국에게 멸망당한 나라라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는 환상의 포도주다. 

다행히 달마스카 출신의 탈주병인 '드레스트'가 탈주할 때 포도주 몇 병을 들고 나왔다고 한다.

물론 새것은 없었지만.

그가 다 마시고 버린 달마스카 포도주 빈 병은 건질 수 있었다.

양조 천재 '샤마니 로마니'에게 가져갔더니 아직 병에 달마스카 포도주의 향기가 남아있다며,

그 지역 포도주를 채워넣으면 달마스카 포도주처럼 느껴지지 않겠냐고 헛웃음을 지었다.

핸콕 : 그거 참 좋은 생각이신데요!

그 말을 듣고 어디선가 갑자기 튀어나온 행콕.

아니 쿠가네에 계시던 분이 어찌 라노시아에...
이번 퀘스트는 뜬금없는 장면들이 너무 많아서 혼란스러웠다.

그런 사기 행각은 할 수 없다고 화를 내는 샤마니 로마니.

그런 샤마니 로마니의 말을 귓등으로 흘리고 장사하면서 속고 속이는건 흔한일이라며 가볍게(?) 무시했다.

핸콕식 달마스카 포도주 제조중.

실제로는 달마스카 포도주 빈병에 동방에서 생산된 포도주를 섞은 것일 뿐.

그리하여 환상의 달마스카 포도주 완성.

...

저 할 말을 못찾고 벙 쪄 있는 모습이라니. 말잇못

...과정이야 어쨌든 달마스카 포도주를 들고 게게루주에게 갔더니 깜빡 속아넘어가더라.

마음에 드는 걸 한 병 가져가라며 여러개의 포도주를 보여줬는데

마침 극작가의 조건에 딱 맞는 포도주가 있었다.

그렇게 고생해서 포도주를 구해줬더니 아내와의 결혼 12주년 기념일에 쓰더라..

그런 용도로 사용할거면 제발 네가 알아서 구하란말이다.

도대체 왜 갑자기 포도주 구하는 퀘스트가 껴있었는지는 모르겠다만 다시 리도르아나 얘기로 돌아와서,

내가 포도주 심부름을 할 동안 람자 일행은 새로운 사실을 알아냈다고 한다.

대등대가 있는 곳은 커다란 구멍이 있는데 등대는 항해를 하는 배들이

그 구멍에 빠지지 않도록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다들 알고 있었다.

하지만 람자가 알아낸 사실에 의하면 이발리스 시대에는 그런 구멍은 없었고,

그렇다면 리도르아나와 이발리스는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일단 리도르아나로 가보기로 했다.

정말이지 위태로운 곳에 세워진 탑이다. 보는 내가 다 아찔하다.

반가족들과 함께 사라진 바감난을 흩어져서 찾아보기로 했다.

플레이어가 직접 돌아다니면서 찾는건 아니고 망원경으로 찾으면 된다. 이열

왕국 총사대 소속이었던 바감난은 나라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심지어 그를 구하러 온 동료들마저 제국병으로 보일만큼 성석에 홀려있는 상태였다.

바감난의 소원을 접수한 성석 '두마'는 바감난에게 무언가를 읊게하고,

바감난이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자 갑자기 눈부신 빛과 함께 바감난은 자아를 잃고 괴물로 변하고 만다.

좀 떨어진 곳에서 이상한 빛을 본 람자도 놀라기는 마찬가지.

그 곳에 계속 있으면 위험하다는 판단에 일단 모두 프리마비스타로 돌아왔다.

일행이 모두 돌아오자 람자는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는데,

리도르아나가 사실은 기공도시 '거그'라는 것이다.

거그는 이발리스 전설에 등장하는 도시로 기계문명이 제법 발달한 곳이라고 한다.

전설로만 존재하는 환상의 도시였는데 아무래도 리도르아나가 거그가 맞는것 같다고 했다.

'리도르아나'는 후세에 붙여진 이름이고 멸망했던 기공도시 거그를 후세 사람들이 등대로 사용한 것.

거그 조사도 하고 바감난도 구할 겸, 리도르아나 본격 개방.

흑마로 갈까 하다가, 플레이 영상을 보니 많이 힘들어보여서 초행길은 적마로 갔다.

플레이 영상 보면서 정신없을 것 같다고 예상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더 정신 없었다.

드디어 막넴. 성석에 홀린 바감난은...

'귀룡 야즈마토'로 변했다.

꽁무니 따라다니며 딜하느라 정신없긴 했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클리어했다.

바감난이 사라지자 성석 '두마'도 다시 얌전해졌다.

대등대 리도르아나 클리어.

플레이 영상은 여기[링크]를 참고.

바감난은 알마가 가지고 있는 어머니의 유품인 목걸이와 비슷한 목걸이를 가지고 있었는데

바감난이 사라진 자리에 남겨진 그 목걸이에 손을 댔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은 람자.

프리마비스타로 돌아와 바감난의 목걸이와 알마의 목걸이를 두고 고민에 빠진 일행.

몽블랑의 말에 따르면 두 목걸이는 하나의 '성석'을 깨서 가공한 것이라고 한다.

바감난이 가지고 있던 목걸이는 달마스카 왕국의 레슬러 왕자에게서 받은 것으로

아셰 공주에게 전해달라는 명을 받고 계속 지니고 있던 것이라고 한다. 

어째서 바감난이 리도르아나에서 발견된 것일까 의문을 품고 있었는데

미코토가, 바감난의 목걸이가 성석이라면 그 성석의 소유자가
'이발리스로의 귀환'이라는 소원을 성석에 맡긴것이 아닐까 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그렇다면 성석의 소유자는 누구이며 왜 이발리스로 귀환시키려 하는가인데...

갑자기 정신을 차린 람자가 벌떡 일어서며 그 두개의 목걸이는 '이발리스로의 귀환'이 목적이라며 확신한다.

게다가 행동과 말투, 표정마저 공손해진것이 어딘가 많이 이상한듯 하다.

심지어 '고양이 기자'라고 무시하던 리나를 '뮤릴라 님'이라며 존칭까지 붙여 부르더라.

여동생인 람자마저 오빠 맞냐며 의심한다.

이를 지켜보면 몽블랑은 에테르가 섞여있다며 중얼거리는데,

아마 리도르아나에서 바감난의 목걸이를 만질 때 기절하더니 신변에 무슨 일이 있었나보다.

목걸이에 봉인돼있던 누군가의 에테르가 람자에게 섞여들어갔다거나하는 조금 오글거리는 설정일듯..

아버지를 '아버님'이라고 부르질 않나 '신의 계시' 운운하며 학구열을 불태우질 않나 아무튼 이상하긴하다.

흥분한 람자가 성석에 손을 가져다 대는 순간, 빛이 일렁이더니 그 자리에 풀썩 주저앉고 만다.

그리고 소파로 돌아가 안정을 취하는데 평소와 다른 행동에

모두 의아해하며 람자를 바라보는 것으로 이벤트 영상은 마무리된다. 

영상이 끝나고 리나에게 말을 걸어보니 그 이후

다시 원래의 신경질적이고 싸가지 없는 람자로 돌아갔다고 한다.

결국 람자의 그 행동들은 무엇이었을까.

새로운 사실들이 많이 밝혀지긴 했지만 그만큼 의문도 더 늘어난 상태로 퀘스트는 완료된다.

아마 다음에 추가될 24인 레이드가 홍련의 해방자 마지막 24인 레이드가 될테고

'이발리스로의 귀환'이라는 연대기가 드디어 마무리 될것이다.

아마 v4.5에 추가되지 않을까 싶은데 글섭도 아직 v4.4이고 국내에는 v4.4가 내년 업데이트인걸로

거의 확정된 것이나 다름 없으니 이발리스 연대기의 결말은 내년 늦봄이나 초여름쯤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