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컴퍼니 양아치 - cpkeompeoni yang-achi

Cp컴퍼니 이미지나 인지도는 어떠냐

슈퍼비가 쇼미에서 입은

아디다스랑 콜라보한거 이쁜데 구할수가없다 ㅋㅋㅋㅋㅋ 

시피컴퍼니 네임벨류가 스톤이랑 비슷한 레베루인가??

돌아다니보면  많이 보이진 않는거 같은데 비주류인가

고글때매 특별해보이긴하는데

시피컴퍼니잘아는 익붕이들 알려주라

Cp컴퍼니 양아치 - cpkeompeoni yang-achi

11 Comments

이미지 스톤이랑 비슷함 솔직히 한때 고글옷도 급식충 양아치룩이였음

스톤이랑 같은 회사임
브랜드 이미지는 국내한정으로는 스톤보다 한단계 아래정도?
근데 개인적으로는 시피살거면 그냥 스톤사는게 더나을것같긴해, 워낙 스톤이 양아치들만 입는 이미지되었다곤 하지만 그것도 좀 지난이야기라ㅋㅋ

내기준 cp 이미지 = 아울렛가면 스톤 매장옆에 항상 꼽사리껴있는 요상한 매장

내기준 아재이미지...ㅜㅜ 양끼브랜드라고 하지만 차라리 디자인적으로 스톤이 더나음

재작년 쯤 살짝 올라왔다가 다시 쳐박힌 브랜드

원래는 cp하위로 스톤이 나왔지만 스톤이 상위가 된 이상한 브랜드이긴 함

라이센스로 자체제작 나오면서 한국에선 무덤팠음

난 씨피가 더 좋더라 짭으로 퀄 잘나온데도 없어서 정으로 즐기기 좋어

일반인들은 스톤은 알아도 cp는 모름
그냥 고글 붙은 요상한 옷

안녕하세요! TMI COMPANY입니다!

오늘은 패션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95% 이상 아실만한 스톤아일랜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스톤아일랜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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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모르는 분들도 한번쯤 다 본 짤

일명 크롬 스톤 돼지라는 이름으로 돌아다니는 인터넷 사진입니다. 꿀꿀꿀

언제부턴가 스톤아일랜드는 우리 주변의 친한 친구들 중

'좀 노는 친구' 내지는 진짜 무시무시한 양아치들이 돈을 벌어 입기 시작합니다.

역사적으로 스톤아일랜드 매장에 영국의 훌리건들이

털어간 전적이 존재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바꾸어 말하면 스톤이 능력이 안돼도 훔쳐서라도,

무리하게 이 옷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거예요.

그 이유를 알아봅시다

스톤아일랜드의 시작

모든 브랜드가 마찬가지겠지만,

스톤아일랜드는 특히 브랜드의 성공이

브랜드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여하튼 스톤아일랜드C.P 컴퍼니라는 현재도 인지도가 낮은 ㅠㅠ 브랜드의

산하 브랜드로 설립되었습니다.

현재도 공식 분류 상 하위분류이고요. 

1982년 마시모 오스티라는 그래픽 아티스트는 

스톤아일랜드라는 브랜드를 기존 자신의 브랜드와

함께 운영하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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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디자이너 오스티의 모습을 2005년부터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톤아일랜드는 기존의 옷에서 벗어난

실험적, 창의적인 기법으로 옷을 만들겠다는 

오스티의 경영철학으로 설립되었어요. 

스톤아일랜드의 가능성을 매우 높게 산 GFT 그룹의 카를로 리베 티는

설립한 지 1년 만에 지분의 50%를 인수하는

패션 브랜드 인수에서는 이례적인 행동을 감행합니다.

이는 스톤아일랜드의 자금력을 강화하여

오스티의 실험적인 의류 제작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마시모 오스티는 스톤아일랜드와 C.P컴퍼니의

제품을 디렉트 하는 것에 있어 하나하나의 예술작품을 만드는

마인드로 임했다고 해요.

여기에 더해 스톤아일랜드의 팔 부분에 달린 '윈드 로즈' 와펜은

옷의 디자인이 로고 플레이에 잡아먹히게 하지 않는 신의 한 수가 되었죠.

한국 셀렉트샵에선 스톤 맨투맨 판매율이 원탑인 게 함정

사람들의 냉정한 시선을 받을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한 것이 오히려 성공으로 이어진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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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로 스톤아일랜드의 첫 컬렉션은 텔라 스텔라라는 밀리터리 감성의 옷감으로 만들었습니다. 군용 트럭 덮개로요. 전세계에 단 7벌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골동품이 아닌 나름 레어템입니다.

스톤아일랜드의 현주소

현재 스톤아일랜드는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은 스톤 공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주변의 온도에 따라 컬러가 변화하는 감열성 패브릭,

스테인리스 스틸 필름제 진공 코팅 나일론 등등...

비상식적이고 옷에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은 재질들도

스톤이 만들어서 와펜만 붙이면 봐줄 만하거나,

심지어는 리테일가보다도 더 주고 싶은 옷이 탄생합니다.

이러한 스톤아일랜드는 대한민국에서는 1996년

FGF주식회사에서의 기술적 제휴와

라이선스 계약으로 한국에 상륙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스톤아일랜드의 인기는 2000년대 후반에

CP컴퍼니와 같이 묶인 매장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솟아오르게 됩니다.

2020년 지금 이 시점에서는 아예 없고요.

스톤아일랜드와 와펜

스톤아일랜드 팔 옆에 붙이는 브랜드 표시인

윈드 로즈 로고의 와펜은 많은 사람들이 스톤아일랜드에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탈착형으로 제작되었기에

중X나라,X개장터와 같은 곳에서는

와펜만 판다는 글도 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흔히 접하는 일반 와펜,

옷과 같이 염색시켜 시즌마다 특색이 있는

고스트 피스 와펜,

비교적 흔한 특수 와펜인 쉐도우 와펜

진짜 이름 중2병 같네

심지어는 망사(...)와펜도 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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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 와펜을 치니까 청소년에게 유해한 결과가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와펜들은 자칫 매니악해질 스톤아일랜드의

옷에 대한 대중성과 캐주얼함을 향상시켰고,

각각의 옷을 오스티가 의도했던 예술작품으로 승격시켰죠.

심지어 2020년 기준에는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지만,

과거에는 와펜이 낡으면 재염색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했을 정도로

스톤아일랜드가 자사의 와펜을 중시했기어

스톤은 와펜을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스톤아일랜드는 브랜드의 발전에 따라

당연하게도 여러 콜라보를 진행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수프림과의 콜라보에 브랜드의 열정을 최대로 쏟아붓고 있습니다.

 어느 브랜드나 유명해지면 협업을 최대한 유치해서

인지도와 매출 상승을 노리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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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이 신발도 만들어? 이런 생각을 하셨을 것 같아요. 실제 스톤은 신발을 만들긴 하지만, 인지도는 별로인 편입니다. 이 신발도 예외는 아닙니다. 뉴발란스 577에 스톤 디자인이 잡아먹힌 케이스에요. 2013년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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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SS에 진행한 수프림과의 콜라보입니다. 윈드로즈 로고를 와펜에 활용하지 않고 가운데에 달아 수프림과의 콜라보가 잘 보이게 해놨습니다. 상업적으로 성공한 케이스로 네이버 웹툰과 같은 여러 매체에서 수프림 콜라보 맨투맨을 입은 캐릭터를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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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도에 진행된 나이키 콜라보입니다. 여러 브래드랑 콜라보를 했다는 정도로 전달이 되는 평이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19년도 수프림 콜라보는 인지도가 매우 높고,

위에서 살짝 언급했으니 생략하도록 할게요!

사실 스톤이 수프림 이외 브랜드와 콜라보를 해서 

오스티의 철학에 따른 예술과 혁신을 두드러지게 이루어 낸 편은 아닙니다.

다른 브랜드와 손발을 맞춰야 하는데

스톤아일랜드가 상업적인 디자인으로 대중화가 된 것이지,

스톤의 의류적인 혁신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는 사람이 많기에,

콜라보 실패를 방어하기 위해 수프림 이외의 브랜드와는

평이한 디자인을 내놓게 된 것이죠.

어떠셨나요? 스톤아일랜드에 관한 TMI를 알아보았어요!

오늘은 TMI라기엔 스톤이 너무 방대한 정보를 가진 브랜드여서 

설명이 너무 부족했네요. 앞으로 발전하는 TMI COMANY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