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렌트 토론토 - bang lenteu tolonto

방 렌트 토론토 - bang lenteu tolonto

안녕하세요:)

동아에요!

캐나다에서 홈스테이를 하다보면

홈스테이 패밀리의 황포에 화가 나 이럴거면 나가서 혼자 사는게 낫겠다

싶을 때가 많아요!

그럴 때 찾게 되는게 바로 룸렌트!

밥을 주는 홈스테이와는 달리 밥을 해 먹어야 해서 식비는 플러스 알파로 들어

홈스테이 보다는 돈이 조금 더 많이 들기도 하지만,

방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고, 집 형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홈스테이에 비해 자유롭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오늘은 제가 가장 선호하는 

룸렌트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저는 토론토에서 룸렌트, 쉽게 말해 쉐어하우스 방을 구했기 때문에

토론토를 중점으로 말씀드리자면,

토론토에서 룸렌트를 구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어요

1. 캐스모

2. 키지지 kijiji

3. 페이스북

키지지같은 경우에는

좋은 집을 구하기 힘들 뿐 아니라, 몇 번 뉴스에도 나왔던 것처럼 위험한 경우도 있어요ㅠㅠ

거기에 대부분 유틸리티 비용을 따로 받기 때문에 표시 금액보다 100달러정도 더 내야해요

가끔은 가구가 없는 집들도 있도요ㅠㅠ

정말 운좋게 좋은 방을 구했다 하더라도 연락이 되지 않아 찾는게 의미가 없을 때도 많아요!

페이스북에는

위치와 컨디션이 좋은 방이 많지만,

기간이 애매하거나 캐나다에서의 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나 학교에서 나를 보증해줄 서류를 필요로해요.

어학연수생들이 받기는 어려운 서류들이어서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방을 구하는건 조금 힘들어요...ㅜㅜㅜ

그래서 추천하는 사이트는

캐스모

입니다!

먼저 제가 토론토에서 방을 구할 때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어가 확인하고

결국 방을 구한 방법을 소개 시켜드릴게요!

캐스모는 캐나다, 그 중에서도 특히 토론토에서 이용하는 한국인 커뮤니티 모임이에요!!

중고 거래를 할 수 있고, 토론토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어요

저는 거의 방을 구하는 목적으로 이용했지만, 

가끔 중고 물품을 살 때도 이용했었어요

정말 유용한 페이지라 토론토에서 지내실 예정이라면 꼭 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캐스모에서 방을 찾는 방법

1. 캐스모 가입 및 등업

아래 카페에 들어가셔서 가입하시면 돼요!

등업을 안하시면 열람과 사용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ㅜㅜㅜ

http://cafe.daum.net/skc67

[캐스모] 캐나다 한국인 스토리 모임

캐나다에 거주하는 유학생 교민 여행자 워킹홀리데이 등 한국인들의 모임입니다.

cafe.daum.net

2. 하숙 민박 룸렌트 카테고리 확인

방 렌트 토론토 - bang lenteu tolonto

3. 방 고르기

방 렌트 토론토 - bang lenteu tolonto

4. 집주인에게 연락해 간단한 자기소개 및 이용가능여부 확인, 쇼잉 날짜 잡기

방 렌트 토론토 - bang lenteu tolonto

5. 방 확인 후 결정

캐스모를 이용해 방을 구하실 때,

특히 주의해야할 점은 

방 가격에 유틸리티가 포함되어있는 지 입니다!

유틸리티는 수도세, 전기세와 같이 사용 요금을 말하는데

가끔 유틸을 빼고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있어요ㅜㅜㅜ

방을 보러갔을 때는

1. 가격

2. 집의 위치

3. 교통

4. 방 상태 및 편의 시설

5. 주방 사용 가능여부

는 당연히 체크하셔야되고,

특히 제가 더 중점적으로 확인했던 건

5. 주인의 인상과 인성, 간섭 정도

6. 집 규칙

7. 벌레

집을 볼 때 

당연히 다른 것들은 확인하시겠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주인의 인상과 인성입니다!

사실 룸렌트 방을 구할 때 

홈스테이보다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고 싶어 이사를 하는 건데

집주인이 매번 내려와 방을 확인하고,

밤에는 씻지마라, 밤에 음식하지마라, 빨래도 안된다

이러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겠죠?

사실 말도 안되는 규칙같지만, 정말 많은 집에서 저런 규칙들을 요구해요

믈론 이사가기 전에 확인을 하지 않는다면, 집에 들어갈 때까지 모르고 있고요

그리고 가끔 나쁜 주인은 시덥지 않은 이유를 핑계로 방을 빼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ㅜㅜ

실제로 친구 중에 한 명은

이사가기 전에 했던 말과는 정반대이었을 뿐 아니라,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면서 규칙을 어겼다며 방을 당장 빼라해 쫓겨난 경우도 있어요ㅠㅠㅠ

정리해서

방 제대로 구하기 꿀팁

방을 제대로 구하는 팁을 드리자면,

1. 이사 전 세부 규칙 꼼꼼히 확인하기

밤에~~~하면 안된다 하는 방은 거르시는게 좋아요!

2. 방이 아무리 좋더라도 집주인 인상 보고 결정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런 경우가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해요

하우스 랜더분들은 대부분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인 만큼 인상을 보면 성격을 알 수 있으니

이 부분 정말 꼼꼼히 확인하셔야됩니다...!

방이 아무리 좋아도 스트레스를 왕창 받아버리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ㅜㅜㅜ

3. 계약서 작성

캐스모를 이용해 방을 구했을 때,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금전적인 사고 뿐만 아니라, 이유없이 쫓겨나는 경우도 다반사니 

형식적인 계약서라도 남겨두어야 해요ㅠㅠ

법적인 보호를 받는게 어렵다고 들었지만, 계약서가 있는 것과 없는 건 큰 차이니까요

4. 집주인과 이야기 한 내용 녹음해 두기

외국에선 한국인이 한국인 등쳐먹는다고

입주 전과 입주 후,

말을 바꾸는 사람도 많아요

그 때 받을 불이익을 최소한 하기 위해선

모든 내용을 녹음해두고, 불이익에 대한 보상도 확실히 해둡시다!

5. 방에 불 켜보기

콘도와 하우스 모두 방을 개조해 천장등이 안달려 있는 곳이 정말 많아요

이런 이유로 스탠드를 설치해 방을 밝히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스탠드만으로도 방이 충분히 밝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방이 어두컴컴할 수도 있으니 꼭 불을 켜서 한 번 확인해보세요!

6. *위치* 리얼꿀팁

방을 보러갔을 때의 이야기 말고,

방을 구할 때의 얘기를 해볼게요!

토론토는 정말 넓어요ㅠㅜㅠㅠㅠ

캐스모에 올라온 방을 보더라도 이게 어디지?

싶을 때가 정말 많고, 구글맵에 쳐보려해도 정확한 위치를 모르니 방을 찾는 것도 어렵죠.

먼저 캐스모에 올라오는 방은 대부분이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방이에요

그래서 몇몇 게시글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핀치역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게시글에 지명을 영앤 스틸, 노스욕, 핀치, 스틸스, 영길, 영스트리트, 영앤 핀치, 한인타운, 갤러리아 근처, 영앤 커머, 스틸스. 배서스트 등등

전부 핀치역 인근 혹은 버스를 이용해야하는 곳을 이야기해요

가끔 리치몬드, 조선옥 근처라는 방이 올라오는데 이 경우

TTC가 아닌 VIVA 버스를 이용해야 해서 교통비가 많이 들으니 최대한 피해주세요!

ttc 지하철 노선도를 봤을 때

방 렌트 토론토 - bang lenteu tolonto

핀치는 Yonge&University 라인, 옐로우라인의 종점에 위치해 있어요!

노선도를 보면 멀어보이지는 않죠?

ILSC가 있었던 St. Patrick 역을 기준으로 평상시에는 3~40분정도가 소요돼요.

여기서 고려해보서야 할 점은

TTC는 거의 항상 멈춘다는 점, 출퇴근 시간같은 러쉬아워에는 10분이상 정차하는 경우가 매일 있다는 점, 쉐퍼드영부터 핀치까지 점검을 위해 정차와 서행을 반복한다는 점입니다ㅠㅠ

저는 핀치역에서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들어가야 하는 곳에 집을 구했는데,

평상시엔 50분 내외로 걸리는 거리가

아침에 등교할 때는 항강 1시간 20분이 넘게 걸렸어요.........(지금 생각해도 화남)

그래서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점은

다운타운에 있는 곳에 매일 아침 가셔야한다면,

방 렌트 토론토 - bang lenteu tolonto

위에 엑스친 곳은 전부 피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특히 옐로우라인이 자주 멈추긴 하지만, 그린라인 중에서도 케네디 역 넘어 스카브로 지역이나 옐로우라인 쉐퍼드영 넘어(사실 에글링턴 넘어는 다 지연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는 전부 피해주세요

핀치역에서 버스를 안타도 되는 콘도들의 경우 비용이 $1000 인 곳도 있는데

저는 그 가격이면 다운타운 콘도 덴을 추천합니다,,,,

저도 처음 방을 구할 땐 괜찮겠지 싶었는데,

저 위에 엑스 친 모든 곳은 구글맵 시간을 믿으시면 절대 안됩니다.....

실제로 저기서 4달 살다 아침마다 너무 화가 나서 세 달 중에 반은 지각, 결석 했습니다ㅠㅠㅋ큐큐ㅠ큐큐ㅠ

TTC 공식 사이트에 올라오지 않는 지연이 정말 많아요.

특히, 겨울처럼 자주 문제가 있을 때는 얼마나 더 심각해질지 상상도 하기 싫어요ㅠㅠㅠㅠ

7. 방 형태

캐스모에 들어가 보시면

콘도(한국의 아파트)의 경우

마스터룸, 세컨드룸, 덴, 솔라리움, 리빙룸

아파트먼트(하우스)의 경우

베이스먼트

이외에

스튜디오, 원베드 룸, 투베드 룸

라는 키워드를 많이 보실 수 있어요!

쉽게 말씀드리자면,

마스터룸 : 방에 화장실 딸려있음, 방문 있음

세컨드룸(세컨룸) : 방에 화장실 없음, 방문 있음

덴 : 방에 문이 없고 커튼이나 간이 문 설치되어 있음=소음에 취약

솔라리움 : 베란다 개조, 덴처럼 방문이 없고, 베란다를 개조해 겨울철 추움

리빙룸 : 거실쉐어, 거실에 거튼을 달아 공간 분리

베이스먼트 : 한국의 반지하(한국처럼 습하거나 곰팡이가 피진 않았어요!), 개별 출입구 따로(없으면 불법입니다!)

스튜디오 : 한국의 원룸과 동일

n베드룸 : 원배드룸에 경우 침실 한 개, 투베드룸은 침실 두개

8. 캐스모 계속 확인

저는 약 한 달동안 계속 캐스모에 들어가서 확인을 했어요!!

캐스모에는 방이 계속 올라오기도 하고, 좋은 방은 금방 나가버려서 

계속 확인하다가 괜찮은 방이 올라오면 빠른 시일 내에 방을 보고 왔어요!!!

방은 이사가기 한 달 전쯤에 구하시는게 제일 좋은데

이유는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이 한 달 전에 노티스를 주기 때문에 그 때가 방이 제일 많이 나와서입니다!

예를 들어 3월 말에 이사를 간다! 하면 2월 말 쯤에 찾기 시작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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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전에 작성했던 글이 나오는데

보통 모든 방이 마지막 달 비용을 디파짓으로 내기 때문에 기본 거주 기간은 2개월이에요!

때문에 물론 모든 방이 그렇진 않겠지만

 같은 방이 2개월만에, 3개월만에 올라왔다면 하자를 의심해 볼 만 하겠죠?

장단점

장점

1. 홈스테이 패밀리 눈치 안봐도 됨

2.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해먹을 수 있음

3. 경우에 따라 친구 초대 가능

4. 비교적 자유로움

5. 직접 방을 고를 수 있음

단점

1. 밥을 해먹어야하는 번거러움과 비용

2. 렌트비가 비쌀 수 있음

3. 방을 구할 때의 번거로움

4. 룸메가 빌런일 수 있음

홈스테이와 비교했을 때 장단점이 있지만,

저는 제가 요리하고 먹는 걸 좋아해서 룸렌트가 훨씬 편했어요!


제가 구했던 방은 위치는 별로 였지만,

주인분들이 정말 친절하셨고, 친구도 자유롭게 초대할 수 있었어요. 거기에 가격에 비해 방이 정말 커서 너무 마음에 들어

다른 방으로 이사갈 수 없었습니다ㅠㅠ

저는 핀치까지 간다면 $800 이상은 절대 내지 않겠다는 기준이 있었는데,

그 기준에 맞고 정말 괜찮았어요

물론, 베이스먼트였기 때문에 방에 거미, 개미, 돈벌레 처럼 벌레는 자주 봤지만요ㅠㅠㅠㅠㅠ

각자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맞는 방을 구하시면 분명 마음에 드시는 방을 구할 수 있으실 거에요!!

위에 내용들을 잘 참고하셔서 좋은 방 구하길 바랄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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