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쇼크 엘리자베스 - baiosyokeu ellijabeseu

※ 본문에는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있습니다.

                         " 강아지를 원한다고 해서

                                      항상 가질 수 있는 건 아니죠. "​

                                                                         " 랩처가 귀하게 여기는 것은 어린아이일 뿐,

                                                                                                              유년시절이 아니에요 "

이름은 엘리자베스 컴스탁이고
1892년생에 신장은 167cm이다.

본작이 시작된 1912년 기준으로 딱 스무 살이다.

콜롬비아에 지도자 재커리 헤일 컴스탁은 아이를 가질 수 없어서

후계자 양성에 큰 차질을 빚었기 때문에

어릴 때 컬럼비아로 납치되어 근 20년 가까이 감금 당했다.
20년 동안 탑 안에서 살다 보니 별의별 지식이 많다.
머리도 굉장히 똑똑하고 지리 관련 지식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암호해독과 자물쇠 따는 능력도 뛰어나 부커 드윗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노래 실력도 출중하고 그림도 잘 그리며 춤도 잘 춘다.
20년 동안 한 번도 집 밖으로 나간 적이 없고
어릴 적부터 갇혀 지내 고문에 가까운 실험을 받았다.
그리고 송버드라고 불리는 거대한 괴수에게 감시당하고 있었다.
엘리자베스는 오랜 세월 동안 감금되어 있었던 탓에 자유를 갈망하고
파리로 가고 싶어 한다.

1912년 7월 6일 어느 날 부커 드윗이라는 사내를 만나게 되고

송버드를 따돌려 천사상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생전 처음 탑 밖으로 나온 엘리자베스는 자유를 느꼈고​ 부커 드윗에게

같이 파리로 가자는 권유를 받게 된다. ​

어렵게 영부인 호에 탑승했지만
파리로 가지 못하고 부커에게 의뢰했던 사람에게 팔려갈 처지란 걸 알게 되자,
그를 렌치로 기절시키기까지 하는데...

결국 반란군(민중의 목소리)의 개입으로 부커 드윗을 놔둔 채

혼자 도망가게 된다. ​

엘리자베스는 부커 드윗으로 부터 도망치나 결국 파리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부커와 손잡는 것뿐이라는 걸 깨닫고 다시 뭉치게 된다.

부커 드윗은 그녀에게 데이지 핏츠로이한테 제안을 받았다고 얘기한 뒤

같이 첸 린이라는 총기 제작자를 찾아 가게 된다.

그러는 도중에 근로자 소개소에서 어머니의 일기를 발견하게 된다.

자신을 탑에 가둔 것은 어머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슬픔에 빠진다.

부커와 엘리자베스는 질 플라자에 위치한 총기 제작소를 찾아가지만

첸 린은 이미 제레마이어 핑크에게 잡혀간 뒤였다.

그들은 굿 타임클럽으로 가서 첸 린을 발견하지만 이미 죽은 뒤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균열을 발견하고 루테스남매의 조언으로

균열을 열어 다른 평행세계의 콜롬비아로 들어가게 된다.

다시 총기 제작소로 갔지만 기계들은 판자촌에 위치한 황소의 집으로 압송된 뒤였다.

결국 그들은 기계들을 되찾으러 황소의 집으로 갔고

판자촌에서 핍박을 받으며 살아가는 부랑자들을 보고 연민을 느낀다.

황소의 집에 있던 기계들을 옮길 방법이 없자 엘리자베스는

그곳에서 또 다른 균열을 발견하고 그 균열을 연다.

기계들이 없어지고 반란군들이 핑크의 공장을 포위하는 세계로 들어간다.

다시 총기 제작소로 왔지만 그곳에는

첸 린과 메이 린은 이미 살해당한 뒤였다.

그걸 본 엘리자베스는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여 자책하게 된다.

이 세계는 이미 민중의 목소리가 첸 린의 무기를 가지고 혁명을 성공적으로 끝내는 시점의 세계이므로

부커와 엘리자베스는 데이지 핏츠로이가 있는 핑크톤 공장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들은 핏츠로이가 핑크와 그의 아들을 죽이는 것을 보게 되고

엘리자베스는 그것을 막으려 핏츠로이를 가위로 가슴팍을 찔러 살해한다.

엘리자베스는 자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그대로

영 부인호 안에 있는 방으로 도망간다.

비행선이 이륙하자 깨끗한 옷을 갈아입고 머리까지 자른 상태로 부커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송버드가 등장해 비행선을 추락시킨다.

그들은 송버드가 있는 한 도시를 떠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고

루테스 남매에게 받은 쪽지를 받고

송버드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컴스탁 저택으로 향하게 된다.

컴스탁 저택 문 앞까지 도착했지만 들어가려면

컴스탁부인의 지문이 필요했다.

그리하여 기념관 정원에 있는 컴스탁부인의 무덤을 가게 된다.

엘리자베스는 이미 어머니의 대한 배신감과 상처를 받아 거리낌 없이

컴스탁부인의 손을 얻기 위해 무덤 안까지 들어간다.

하지만 컴스탁은 이미 알고 함정을 팠고

작은 사이펀으로 엘리자베스의 힘을 빼앗게 되고

그 과정에서 컴스탁부인의 몸 자체에

균열이 열리게 된다.

여러 가지 감정이 겹친 불안정한 상태의 컴스탁부인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루테스 남매로부터 3가지 진실에 대해 알아내라고 한다.

먼저 엘리자베스는 컴스탁 부인의 친딸이 아니고 입양된 고아로 밝혀진다.

또 하나는 컴스탁부인이 데이지 핏츠로이에게 살해당한 것이 아니라

컴스탁에게 살해당한 것이었다.

 갑자기 딸아이를 데리고 온 컴스탁을 보고 컴스탁부인은 남편이 로잘린 루테스와 바람나서

낳은 자식이라고 생각하여 그녀에게 추궁하기까지 한다.

결국 컴스탁부인은 컴스탁과 이 아이에 관하여 격렬한 말다툼을 하다가 살해당하고,

이를 컴스탁이 그 당시 컴스탁부인의 하녀였던 데이지 핏츠로이에게 누명을 씌운다.

그리고 엘리자베스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던

루테스 남매를 균열 장치로 고장 나게 만들고 사고로 위장하려 했지만

장치의 오류로 인해 루테스남매는 양자 단위로 분해되면서

그들은 평행세계를 원할 때 어떠한 장소로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고

어떠한 공격을 가해도 맞지 않는 능력까지 갖추게 된다.

그리고 컴스탁광장에서 엘리자베스는 컴스탁부인의 유령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모든 진실을 말해준다. 컴스탁부인은 진실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면서

컴스탁저택의 문을 파괴하고 사라진다.

컴스탁 저택으로 향하던 도중 송버드에 난입으로 엘리자베스는 납치되고

이후 6개월 동안이나 컴스탁과 과학자들에게 세뇌와 고문을 당하게 된다.

갖은 세뇌와 고문으로도 엘리자베스를 꺽지 못하자 컴스탁은

마지막으로 전기 충격기를 삽입하는 수술 직전에 부커 드윗이

엘리자베스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부커드윗이 엘리자베스에게 쪽지 한장을 주는데

이 쪽지는 부커 드윗이 엘리자베스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1983년의 엘리자베스가 부커 드윗을 자신의 세계로 소환하게 된다.

1983년의 엘리자베스는 부커 드윗에게 이 쪽지를 주면서

1912년으로 다시 돌아가 그녀에게 주라고 하면서 다시 원래 세계로 보내버린다.

 앨리자베스는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하지만 마지막에 그려진 새장(CAGE)이

어떤 의미인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앨리자베스는 

자신에게 이런 짓을 한 컴스탁을 아버지와 딸로서 용서할 수 없다며, 그를 죽이러 가자고 한다.

부커 드윗과 엘리자베스는 마침내 선지자의 호를 탑승하게 되고 컴스탁과 직면하게 된다.

엘리자베스는 컴스탁에게 진실을 요구하는데 그러자 컴스탁은

그 질문은 내가 아닌 부커 드윗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말한다.

컴스탁은 그녀의 손을 잡으며 거칠게 대하자 부커 드윗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컴스탁을 그 자리에서 죽여버린다.

부커 드윗은 진실을 알고 싶으면 천사상 안에 있는 사이폰을 부수자고 말하고

선실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 순간 민중의 목소리 혁명군이 등장하여 비행선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엘리자베스는 그 쪽지의 내용을 이해하고 애국자 동상을 부셔서 그 안에 있던

노래 장치를 꺼내어 어떤 음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이 음은 바로 음역 코드로 C, A , G, E 였던 것(우리가 영어로 cage)이다.

송버드를 통제할 수 있게 된 엘리자베스는 혁명군들을 처리하고 천사상마저 부숴버린다.

그 순간 부커드윗이 들고 있던 노래 장치가 고장 나버리고 송버드가 통제에서 벗어나 자신들을 공격해오자

힘이 돌아온 엘리자베스는 부커 드윗, 그리고 송버드와 자신을 다른 평행세계로 이동시켜버린다.

그들이 이동한 장소는 바로 전작의 배경이 되는 1958년의 랩처였던 것이다.

엘리자베스와 부커는 건물 안으로 이동하였고

송버드는 건물 밖 바닷물로 이동되어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 후 엘리자베스는 부커 드윗에게 모든 진실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면서

랩처 안에 있던 잠수정을 타고 바다 위에 있는 등대로 이동하게 된다.

엘리자베스는 이 등대가 다른 평행세계와 연결하는 문이라고 설명한다.

즉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평행세계가 존재하며 이 등대를 통해서

다른 평행세계로 갈 수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엘리자베스는 부커 드윗에게 진실을 보여주게 되는데

엘리자베스는 원래 부커 드윗의 딸이었던 것이다.

즉 20년 전 도박 빚 때문에 자신의 딸을 컴스탁에게 판 것이었고

부커 드윗은 그로부터 약 20여 년 동안 죄책감과 우울증에 시달려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되새기고자 손등에 딸의 이름인 AD를 새기게 되고

그러던 어느 날 부커에게 루테스남매가 찾아오고 A이라는 세계(안나 드윗을 팔고 20년 동안 후회한 세계)에서

B라는 세계(안나드윗이납치된 평행세계)로 불러들입니다.

진실을 알게 된 부커는 엘리자베스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단순히 컴스탁을 죽임으로써 끝낼 수 없다 것을 깨달은 부커는 컴스탁이 존재하기 이전으로

돌아가 컴스탁의 탄생을 막는 것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엘리자베스는 부커를 컴스탁이 탄생되기 직전의 세계로 보내고

부커는 그 곳에서 다른 평행세계의 엘리자베스들에게 자신이 컴스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희생하여 컴스탁이 탄생되었던 세례식 자체를 사라지게 만들어

모든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컴스탁 자체를 없애버리게 되고

그와 더불어 엘리자베스, 송버드도 사라진다.

부커 드윗을 익사시켰던 엘리자베스는 하나둘씩 사라지지만

극 중 진짜 엘리자베스는 부커드윗을 문까지만 인도해주고 사라진다.

1.루테스남매 그들은 과연 어떤 존재들인가?

로잘린 루테스는 유명한 과학자로서 건물을 띄우는 기술과 양자역학에 능통한

천재 과학자이다.

그리고 로잘린은 양자역학 연구 중에 다른 우주와

연결되는 틈을 발견하고 그곳의 세계에 있는 자신

즉 로버트 루테스와 모스부호로 소통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둘은 모스부호로 소통하면서 자신들의 연구결과들을

공유하였고 이 과정에서

균열을 응용하는 방법까지도 발견하게 된다.

균열을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닌 직접 들어갈 수 있는 장치를 발명하게 된다.

2.엘리자베스는 어떻게 균열 능력을 얻은 건가?

​20년 전 부커드윗이 안나를 팔고

그 결정에 후회하여 루테스를 뒤쫓아가서 안나를 되찾으려 하지만

이 와중에 벌인 실랑이 중 낯선 이의 품에서 컬럼비아의 세계로 넘어간

 안나가 부커를 향해 손을 뻗는데, 이 순간 웜홀이 닫히면서

안나의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절단된다.

이 사건을 통해 안나는 다른 평행세계를 열 수 있는

균열이라는 능력을 얻게 되는 것.

3. 1983년의 엘리자베스는 누구인가?

1983년의 엘리자베스는

부커드윗이 송버드에게 살해당하고 구출에 실패한 세계의 존재하는 엘리자베스로

결국엔 컴스탁에게 굴복당하여 후계자가 된다.

그리고 컴스탁이 예언한 대로 뉴욕시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게 된다.

※ 행방이 묘연했던 본편의 진짜 엘리자베스는

본작의 DLC인 '바다의무덤'에서 다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