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예비군훈련장 셔틀 - bagdal-yebigunhunlyeonjang syeoteul

안녕하세요 :)

작년까지 코로나로 실시하지 않았던 예비군 훈련을 올해부터 재개하게 됐는데요.

저도 예비군 대상자이기 때문에 올해 예비군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훈련받은 곳은 안양에 있는 박달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입니다.

저는 일 때문에 예비군 날짜를 변경한 케이스인데요. 예비군 날짜 변경은 메일이나 문자로 온 훈련안내문에 적힌 예비군 중대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변경하면 됩니다. 바로 변경해줘요.

셔틀버스 운행

강서구, 양천구에서 출발하는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문자메시지로 셔틀버스가 정차하는 곳과 정차시간을 알려줍니다.

셔틀버스 비용은 왕복 7000원 입니다. (참고로 예비군 훈련비로 8000원을 줍니다)

우선 셔틀버스에 타고 예비군 훈련장에 도착하면 셔틀기사 아저씨에게 현금으로 돈을 지불하거나 계좌이체를 하는 식입니다. 돈을 지불하고 나면 티켓을 주는데 예비군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이 티켓을 다시 돌려주면 됩니다.

셔틀버스 자리가 부족해 서서 가는 경우도 생기니 훈련이 끝나고 빨리 셔틀버스에 탑승하길 추천합니다.

복장 및 훈련

복장은 검사하지 않습니다.군복을 챙기지 못했더라도 훈련소 입구에 군복을 대여해주는 곳이 있어서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자는 안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방탄모를 받으면 개인 사물함에 모자를 보관하기 때문에 모자를 쓸일이 없어요.

훈련은 영상사격, 개인사격, 총기분해, 목진지, 서바이벌 전투, 영상교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격의 경우 영상사격과 개인사격 모두 실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서바이벌도 10분동안 이루어지며 설렁설렁 하면 됩니다.

훈련장안에서 시간이 멈춘거 빼고는 크게 힘들지 않아요.

점심식사

가장 기다려지는 점심식사입니다. 워낙 예비군 점심식사가 개판이다라는 말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점심이 푸짐하고 맛있습니다.

훈련장 입소할 때 신분증 검사를 하면서 점심 메뉴를 고를 수가 있습니다. 양식과 한식이 있는데 저는 한식을 골랐습니다.

참고로 양식은 함박스테이크에 스파게티 였습니다. 제가 자취하면서 혼자 차려먹는 밥보다 훨씬 좋습니다. 점심시간은 오후 2시까지 입니다.

후기...

올해는 작년에 받은 영상교육을 토대로 조기퇴소를 했기때문에 다들 훈련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열심히 해도 정해진 시간에 퇴소하니까요.

물론 저는 영상교육을 보지 않아서 8시간 풀로 채워서 훈련을 받았지만요. 덕분에 이렇게 모든 훈련도 받고 후기도 적을 수 있었습니다.

내년 2023년 부터는 박달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에서 스마트 워치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훈련을 받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뭐 그러든가 말든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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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수요일 박달훈련장 상세 후기앱에서 작성

ㅇㅇ(220.70) 2022.06.17 02:47:51

조회 1089 추천 2

8시간 기준 5시 10분 퇴소(조별마다 끊어서 퇴소라 4시 50분부터 퇴소 진행한 듯...? 난 마지막에 5시 15분쯤 퇴소)

스마트폰 유도리 넘침

폰 하다가 퇴소자 없었음

하지말라고 지적받는거 개무시까는거 아니면 ㄱㅊ

중간중간 간부들 없고 현역병만 있을 때 눈치껏 사용 가능

밥은 도시락인데 솔직히 별로임

한솥 빅치킨마요가 더 맛있음

한식vs양식 두 개인데 대부분 한식고름

근데 양식이 그나마 더 맛있고 대기줄 없다.

px  1시간 사용 가능

이용안해서 잘 모르겠다

훈련장소마다 정수기, 종이컵 있음

훈련시설 좋음

다 컨테이너 안에서 에어컨 틀면서 플라스틱 의자에 착석 후 교육받음

옛날보다 훈련받으려고 줄서는게 확 줄어듬

진짜 예전엔 1시간 넘게 대기까야하는데 절반으로 줄어듬

사격훈련이 여러개로 나눠졌는데 솔직히 재밌다.

시가지전투라고 서든어택 점령전?같은거 개꿀잼

상대 본진에 우리팀 깃발 넣던가

모두 죽이던가

둘 중 하나를 목표로 하는 게임인데

건물 2층 올라가서 저격하는 사람도 있고 개돌하는 사람도 있음

본인은 오른쪽으로 배정받고 은엄폐하면서 혼자 4킬땄는데

반대편 왼쪽 우리팀 전멸해서 그쪽으로 상대팀 1명이 진입하여 깃발박고 겜 끝남

비 와도 훈련 악착같이 받음

그쳤다 싶으면 빨리 내보내서 훈련시킴

비 많이오면 실내서 계속 대기까다가 슬슬 그쳤다 싶으면 바로 내보내서 훈련시킴ㅋㅋ

쉬지않고 미친듯 오는 수준 아니면 살짝 맞아가면서 훈련진행

셔틀 있음

근데 3천원서 4천으로 오르더니 코로나 후엔 5천원됨

5천원내고 탈까 말까 고민하다가 탔음(5시20분)

근데 25분까지 출발안하길래 걍 내려서 마을버스 타고 왔음

마음 바뀐 이유

대중교통 이용시 집까지 1시간20분~30분, 셔틀버스 이용시 1시간10분인데 가격이 올라서인지 좀 아까웠음.  그래도 좀 피곤해서 탄건데 출발 안하고 있고 퇴근시간 겹칠꺼 생각하니 오히려 시간 더 걸릴까봐 그냥 내림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솔직히 셔틀 비추한다

퇴근시간에 막히는거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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