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배우다 감독판 - baeuneun baeuda gamdogpan

'배우는 배우다' 신연식 감독 "편집된 베드신, 공개할 의사 있다"

'배우는 배우다' 신연식 감독 "편집된 베드신, 공개할 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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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우는 배우다'를 연출한 신연식 감독이 작품 속 등장한 세번의 베드신 외에 편집된 또 하나의 베드신이 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배우는 배우다'(감독 신연식)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신연식 감독은 "사실 편집 과정에서 베드신 한 장면을 편집했다"고 말했다.

베드신의 각 의미를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신 감독은 "첫번째는 본인보다 더 인기있는 여배우에게 무안을 당했다가 자신의 위치가 올라간 뒤 폭력적으로 하는 베드신이다. 이는 오영이 타락하는 시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으며, "두 번째 베드신은 미래의 오영, 즉 동질감이 느껴지는 여배우와의 베드신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베드신은 꼭 필요했기 때문에 찍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된 베드신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신 감독은 "극중 오영이 나이든 여성과 베드신을 나누는 장면이 있다. 편집됐지만, 나중에 영화가 2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공개할 뜻도 있다"고 말했다.

'배우는 배우다'는 미치도록 뜨고 싶고 맛본 순간 멈출 수 없는 배우 탄생의 뒷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낸 영화로 오는 10월 24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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