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장어탕 끓이는 방법 - badajang-eotang kkeulh-ineun bangbeob

내장 제거한 통영 돌장어 2키로 구입해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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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지막한 냄비에 물 2리터 생강넣고 끓이다가 청주 미림 넣고 비린내가 날라가게 뚜껑을 열고 장어를 푹 끓여 비린내를 잡고 생강은 건져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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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는 따로 건겨 식혀서 장어살만 발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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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발라낸 장어는 그릇에 붓고 고운채에 주걱으로 으깨어 물을 조금씩 부어 뼈에 붙어있는 장어살을 걸러 채에 뼈만 남도록 걸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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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탕에 들어갈 숙주 고사리 대파는 손질해주고 단배추도 뜨거운 물에 데쳐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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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단배추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된장 1스픈 넣어 양념이 베이게 조물조물 주물러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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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장어 삶은 물을 베이스로해 끓여 양넘해둔 단배추를 넣고 푹 끓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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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는 중간에 된장을 풀어 간을 맞추고 살발라둔 장어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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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토단줄기도 넣고 토란줄기와 단배추가 푹 무르도록 밍근한불에 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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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도 넣고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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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근하게 푸욱 끓으면 대파와 다진마슬 넣고 한번 더 끓여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걸죽하고 점점 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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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보고 싱거우면 취향껏 간장이나 소금 액젓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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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탕에 곁들여 먹을 깻잎 방아 깻잎 부추 청홍고추 산초가루는 따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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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기에 담고 부추 방아잎 산초가루 다진 청홍고추 식성에 맞게 올려 냅니다 우리집 여름철 보양식 장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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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된장의 짠 정도가 다르니 간을 봐가면서 된장을 넣는게 짜지않게 드실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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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7-11 수정일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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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국,찌개,밑반찬)

장어탕, 장어탕끓이기, 바다장어탕 - 내가 장어탕을 만들다니~ ㅎ

힘찬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이에요.

휴일은 자~알 보내셨나요?

저는 휴일엔 거의 방콕하는 스타일이라

이번 휴일에도 가족들과 맛난거 만들어 먹으며

그냥 저냥... 하지만 그게 좋은걸요?

사람에 부딪히고 차 밀리는 휴일의 나들이가

언제부터인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휴일에는 집에서 뒹굴거리며 보내는게 제일 좋은 것같아요.

이게 나이가 든다는건가? ㅎ

지난 토요일엔 장어탕을 만들어 보았어요.

사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밥이고

그 다음이 장어로 만든 구이, 탕, 볶음같은 장어요리인데,

얼마전 장어탕이 너무나 맛있는 집을 다녀온 이후

늘 만들어보리라 마음먹고 있다가

처음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완전 대~박!!!이에요.

내 입맛에는 물론 우리 가족들 모두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장어탕 올려볼게요~

기장 대변에서 사온 장어입니다.

이 장어 사러간 날 얼마나 싱싱한지 보자마자

한 눈에 반해서 바로 구입했어요.

길이가 자그마치 65센티미터~

펼쳐놓은 폭은 12센티미터~

너무 크고 싱싱해서 이렇게 사진까지... ㅋ

상상이 되나요?

무튼 이런 크기의 장어 3마리에 5만원.

단골 아주머니께서 마수라며 약간 더 작은 장어 한마리 끼워주셔서 4마리 구입

그리고 반건조 알배기 가자미 7마리도 만원에 추가로 구입~

이 장어를 그냥 장어탕으로 끓이려면 아까우니

일단 손질을 시작합니다.

머리와 꼬리(탕을 끓이기 위해 살도 듬뿍)와 뼈는 분리하고

중간에 살은 구이용으로...

특대 사이즈 장어 2마리 머리, 꼬리, 뼈에다

끼워주신 약간 작은 장어는 한마리 그대로.

전에 장어구이 만들고 남겨두었던 머리와 뼈까지 준비합니다.

장어 자랑은 이제 그만하고...

재료를 소개할게요~~~

재료(6인분) : 장어 특대 머리와 뼈. 꼬리(2마리분), 장어 대 그대로 1마리,

장어 중간크기 머리와 뼈. 꼬리 (2마리분), 생수 2리터

장어 머리와 뼈. 꼬리는 2리터 정도의 생수를 붓고 한소큼 끓인 후

불을 줄여 한시간 정도 은근히 고아줍니다.

이때 생강 한 톨정도 넣어 비린맛을 잡아줍니다.

부재료(야채) : 데친숙주 두 줌(200그람), 삶은고사리 두 줌(150그람), 배춧잎 데친것 15장,

깻잎(또는 방아잎) 10장, 대파 한개, 청양고추 1개

여기서 tip 하나...

보통 탕이나 국을 끓일때 얼갈이배추(단배추)를 사용하는 분이 많은데

그것보다 이렇게 배추를 사용하면 훨씬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배추를 푹 삶아두고 필요한 양만큼 따로담아 김치냉장고나

냉장실 맨 윗칸에두면 보름이상 먹을 수 있거든요.

겉잎은 떼어서 이렇게 삶아 시래기 만들고

속잎은 깨끗이 씻어 비닐팩에 넣어두고

쌈배추처럼 생으로 쌈장에 찍어먹으면 좋아요.

요즘 알배기 배추가 많이 나오고 제철이라 가격이 저렴하니

꼭 배추를 이용하시길 바래요.

오늘 아침에도 새벽시장 가서 3포기에 4천원주고 사왔는데

이제 손질해야 합니다...

야채 버무릴 양념 : 다진마늘 1큰술, 들기름 1큰술, 조선된장 1큰술,

고추장 1/2큰술, 국간장 3큰술, 고추가루 2큰술.

추가로 들깨가루 듬뿍 2큰술(마지막에 넣어줍니다) 준비하시면 됩니다.

또 기호에 따라 산초가루도 있으면 준비하시구요~

한 시간 이상 고은 장어 입니다.

살이 흐물흐물해지고 국물이 뽀얗게 우러났어요.

살을 발라내야 하니 잠시 식혀줍니다.

장어를 식힐동안 야채손질.

고사리와 배추는 먹기좋은 크기로 송송 썰어주고

숙주나물은 데쳐서 아주 살짝 짜주고

마지막에 넣을 깻잎도 송송 썰어줍니다.

저희 가족은 이런 야채들 좋아해서 듬뿍 준비했어요.

숙주, 고사리, 배추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간이 배도록 잠시 둡니다.

이제 식혀진 장어를 체에 건져

살과 뼈를 분리해줍니다.

이 작업. 은근 힘들어요.

장어는 잔가시가 많아서 비닐장갑을 끼고

손으로 잘 발라내야 하거든요.

어떤 분들은 힘들어서 그냥 분쇄기에 모두 갈기도 하더라구요.

뼈와 살을 이렇게 분리했어요.

이렇게 보여도 살이 은근히 많답니다.

장어 육수에 버무린 야채와 발라낸 장어 살을 넣고

한소큼 끓인 후 불을 줄여 30분 정도 뭉근히 끓여줍니다.

다 끓여낸 장어탕이에요.

먹기직전 깻잎(또는 방아잎) 썬것과 대파를 넣고

들깨가루도 듬뿍 2스푼 넣어준 후

한번 휘리릭 끓인후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이렇게 대접에 한 그릇씩 담아서

입맛에 따라 청양고추 다진 것과 산초가루를 넣고

드시면 됩니다.

완전 대~박 !!! 장어탕이에요.

국물도 찐하고 장어살과 야채도 듬뿍들어 있어서

따뜻한 밥 한공기와 먹으면 다른 반찬은 노~ 노~ ㅋ

토요일 오후 세 시간 가량 만들어본 장어탕.

그날 저녁 우리가족 한 그릇씩 배불리 먹고

일요일 아침까지 넉넉하게 먹은 장어탕...

수험생 딸아이도 잘 먹어주어 너무나 기특했답니다.

찬바람이 쌀쌀부는 날씨에는

역시나 뜨끈한 국물이 있는 이런 탕이 제격이죠?

처음으로 만들어 보았지만 너무나 맛있게 만들어진 장어탕~

역시 음식은 좋은 재료로 정성을 가득담아 만들어 먹어야 함을 실감했답니다.

이번 주도 힘차게 보내세요~^^

보고 걷고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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