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몰탈 작업 - badag moltal jag-eob

 자동수평몰탈 - 셀프 바닥 미장 방통 후기

안녕하세요. '당근있어요'입니다. 최근 셀프로 주택 리모델링을 시작해 관련 내용으로 포스팅 중인데요. 오늘은 자동수평몰탈을 이용해 셀프로 바닥 미장 방통 작업을 마무리 한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실내 계단 만들기 - 구멍 타공 마무리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실내 계단을 만들기 위해 철거업체를 불러 철거하고 계단 구멍을 타공 하긴 했는데 하필이면 구멍을 뚫은 자리가 여러 배관이 지나가는 자리라 고민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그때 사진을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어려운 일일수록 한 단계식 진행을 했습니다.  

먼저 끊어진 배관연결부터 시작했습니다. 외과의사가 수술하듯이 끊긴 배관을 하나하나 연결하였습니다. 힘들게 다 연결 후 누수가 있는지 점검을 해봤는데 다행히 누수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몰탈을 구매해 바닥 미장을 했습니다. 미장 실력이 부족해 결과물이 엉망입니다. 고민하던 중 몰탈을 붓기만 하면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준다는 자동수평몰탈이라는 환상적인 제품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런 제품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구매 후기를 읽어보니 작업 후기들이 좋았습니다. 

좀 더 알아보니 마페이, 쌍곰 자동수평몰탈을 주로 사용하며 시공은 시공할 바닥에 프라이머를 잘 발라주고 건조한 다음 자동수평몰탈을 잘 부어주면 끝이었습니다. 

알아볼수록 자동수평몰탈이 정답이다 싶어 인터넷으로 바로 주문할까 하다가 무게 때문에 배송에 고민이 되었습니다. 배송비를 따지면 동네에서 구매해도 비슷할 듯 해 동네 자재상에서 자동수평몰탈을 구매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동네 자재상에서 구매한 오리온 자동수평몰탈입니다. 많이들 사용하는 마페이, 쌍곰 자동수평몰탈은 아니지만 동네에는 이것뿐이고 별 차이가 있을까 싶어 구매해 왔습니다.

시공 방법에 나와있던 프라이머는 자재상 사장님께서 큰 면적 아니면 굳이 돈 들여 가며 바를 필요가 없어 업자들도 프라이머는 구매하지 않고 자동수평몰탈만 시공을해 자재상에는 프라이머가 없다고 하셔서 사장님을 믿고 프라이머를 생략하고 자동수평몰탈만 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라이머를 생략하니 시공은 더욱 간단합니다. 시공 설명서에 적힌 비율대로 물과 자동수평몰탈을 섞은 다음 멀리서부터 살살 부어서 나오면 됩니다. 

TIP) 자동수평몰탈은 건조시간이 빠르므로 미리 준비를 해서 바로바로 섞어서 부어야 됩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채워지기 때문에 먼 곳에서부터 부어 나올 때도 빠르게 움직여야 신발을 버리지 않습니다. 모르고 몰탈 시공때처럼 느긋하게 작업 하다가 당황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생략한 프라이머는 접착력을 높이는 기능과 바닥에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것을 막아줘 구멍이 생기는 것을 막아 준다고 합니다. 저는 생략을 하는 바람에 군데군데 조그만 구멍이 생겨버렸습니다. 어차피 장판을 깔거고 편하게 시공한 것을 고려해 이 정도 하자는 감수하기로 하였습니다. 

워낙 바닥이 울퉁불퉁 해 구매해온 자동수평몰탈로는 부족해 한번 더 구매해 작업을 하였습니다. 작업 후 하루가 지나면 바닥이 건조되어 밟을 수가 있습니다. 

 자동수평몰탈 셀프 바닥 미장 사용 결론

자동수평몰탈을 이용해 셀프로 바닥 미장을 해본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수평도 잘 맞고 바닥도 단단하게 완성되었습니다. 작업 방법 또한 간단해 누구나 쉽게 시공할 수가 있습니다.

자재상 사장님 말씀대로 프라이머를 생략하는 바람에 조그만 구멍이 몇 개 생기긴 했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단점으로는 일반몰탈보다 몇배나 비싸 바닥 시공으로는 부담이 되는 금액이었습니다. 물론 셀프로 작업을 해 아낀 인건비를 생각하면 이것도 상당히 이득입니다. 

셀프로 주택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바닥 미장을 해보고나니 앞으로 자동수평몰탈을 이용한다면 바닥 미장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작업이 남아 있습니다. 진행 될때마다 조금씩 도움이 되는 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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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리모델링

상가바닥 자동수평몰탈 작업전!!! 바닥 미장 중!!

와~~~!!

혼자 셀프 리모델링 하려니~!! 힘들어 죽겠습니다!!

경험하지 않았던 작업들을 직접!! 해보려고하니!!

정말!! 몸이 힘들어 죽겠습니다.

저는 상가 1층을 철거 당시 고민을 살짝 했습니다.

전체적인 바닥 타일 깔린 곳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빈 곳은 몰탈를 기존 타일 높이와 맞춘 다음

자동수평몰타를 이용해 3mm~5mm 깔면 되겠다!

굉장히 간단하게 생각했죠.

높이는 2cm가 안되는 거 같은데요..

저는 처음에 몰탈 6포면.. 되겠구나!! 싶어서

몰탈 6포를 들고 나르고.. 한포에.. 40kg 씩 하잖나요..

그런데... 막상 6포를 써보니... 허얼..

터무니 없겠다 싶었습니다..

일 끝나고 조금씩 공사를 하고 있어서..

작업 진행 속도가 낮아요.

그리고 다음 작업할 때는 몰타를 더 사 와야겠다! 다짐했죠!

그렇게 25포를 가지고 왔습니다.

진짜.. 나르다가... 허리 나가는 줄..;;

그전에는 열심히 미장손으로 섞다가.. 손 아파서....

철물점에서 대여할 생각도 안 했습니다.

한번 하면.. 괜히 장비 욕심!!

중고나라 가서 믹서드릴!! 7만원에 하나 업어왔습니다.

​

세상 편하더라고요!ㅎㅎ

​

열심히 미장했습니다.

타일 높이와 미장하는 곳과 높이가 똑같이 맞추면 좋겠지만..

이제 막 미장을 해보는데... 무슨 기술이 있겠습니까? ㅠㅠ

바닥면에 미장하는 곳이 타일보다  높으면 다음에 자동수평몰탈 작업 시 높이를 맞추기가 힘들 테니..

기존 타일보다 낮으면 낮았지, 높아지면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낮으면 수평몰탈를 더 사용해서 맞추면 되겠지만, 높으면.. 전체적인 면적을

맞추기 위해 ... 더 많은 수평몰탈이 필요하겠단 생각이!!!

​

하...

이렇게 몰탈이 많이 들어갈 줄 알았더라면!!

차라리 기존 타일을 제거해서... 미장은 조금만 하고, 자동수평몰탈 작업으로 바로 들어갈걸...

후회했습니다...

​

여기가 제일 힘들었던 거 같아요.. 미장 바를 곳도 넓었고..

기존 높이와.. 맞추기 위해 노력하지만.. 기존 타일 높이와 점점 멀어지니...

눈 짐작으로 맞추기가 힘들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수평자를 사용했더라면.. 맞추기가 훨씬 수월했을 텐데.. 라는.. 생각이..

지금은 수평자를!! 가지고있습니다.!!

화장실!! 공사할 때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중입니다.

​

​

반죽을 잘하지 못하고 대충 하고 물이 많으면

물이 안으로 들어가면서 구멍이 생기더라고요..

나쁜 건 아니죠??;;ㅎ

마르고 나서 콩콩 뛰어보기도  했지만.. 깨지진 않더라고요..ㅎ

​

와.. 진짜... 미장 고수님들 존경스럽습니다..

기존 타일은 글라인더를 사용해서 칼집을 낼 생각입니다.

바닥면이 거칠어야 자동수평몰탈 접지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타일 위에 자동수평몰탈을 막상 하게 되면 바닥이 깨지는 현상이 많다고 해요.

타일 흠집 + 프라이머 + 자동수평몰탈 = 빈티지 바닥이 잘 될 거라고 무조건!! 희망을 걸어 봅니다.

그리고 천장 페인트 작업을 마친 후 수평몰탈 작업이 들어가는데요!!

지인 빨리 불렀습니다.

전기 공사 끝내라구요!!

인건비는 없다!!

재능기부!! 하라!!!

하루 전기 인건비.. 장난 아니자나요...

아시죠??

저는 협박으로 재능기부하라고 해서..

무임금으로 ㅋㅋㅋㅋㅋ

밥상만큼은.. 황제 밥상으로 대접했습니다..

차단기 새롭게 하고, 상가 전체 전기 선 작업.

hiv 4sp를 또 주문했습니다. 천장 레일 조명 ~~를 위해..

천장에 전기선 빼는 기술 보면 참 신기하더라고요..

저는 천장에 선을 어떻게 빼지? 고민했는데...

작업하는 모습 보면... 고민할 것도 안되더라구요...ㅎ

기술을 알고만 있다면;;;

​

외로운 남자의 공사현장을... 이렇게 노래를 듣고~

고독한 작업을 달랬습니다...

상가바닥 자동수평몰탈 작업 전 미장 이야기 였습니다~

ps 천장 수성페인트 작업을 위해 에어리스 장비(뿜칠)도.. 직수입을 통해.. 준비해놨습니다.

히히히히히힛

재밌어요~!

곧 리뷰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