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렌지 아 - ba lenji a

스카이림 탐방

스카이림 :: 34회, 바렌지아 보석 24개 모으기, 추적자의 이득 보석버프

도둑길드에 들어갈때부터 활성화되서, 지금까지 참 오래도 묵혀둔 바렌지아 보석 24개 찾기 퀘스트.

작정하고, 이것만 찾으려해도, 이 보석들은 퀘스트마커가 표시되지 않아서

어쩌다 눈에 띄면 입수하는정도라 도저히 24개를 모을수가 없는 불가능에 가까운 퀘스트였다. ( ..)

바렌지아 보석의 아이템코드를 불러와서 입수하면 어떨까? 싶었는데 24개 보석 개개의 코드가 모두 달라서

이것도 불가능이라고 한다. ( ..)

Stones of Barenziah Quest Markers

그런데 모드중에 바렌지아 보석의 위치를 표시해주는 모드가 있었다.  ( ..)

오죽 악명이 있으면  이 퀘스트 하나만을 해결하기 위해서 까는 모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전에 무기 성장 모드 깔았다가 NPC와의 대화가 안되는 버그가 발생한 기억이 있어서 망설였지만,

마커만 하나 띄워주는건데 무슨 문제랴 싶어서 과감쓰하게 깔아봄.

오! 보석의 위치가 마커로 표시된다.

이거지. 진작 이랬어야지!

어.. 그런데 여긴 내 집인데.. 집에도 있었구나;

여전히 잘 놀고 있는 도바킨의 동료들 ㅋㅋ

보석의 위치는 지도상에 한번에 생겨난다.

나같은 경우는 남은 보석이 11개 이므로, 한번에 11개의 마커가 지도상에 표시됨. ( ..)

가고 싶은 곳부터 차례대로 조져주면 된다.

이야, 일반 시민들의 집에도 보석이 있었음;

퀘스트 마커없이 모을라고 했다면 진짜 못 모았을듯.

화이트런 영주님 침실에도 이쁘게 놓여져 있음 ㅋㅋ

마침 주무시고 계셔서 몰래 훔쳐보리기.

이거 퀘스트마커 모드 안 깔았으면 이런데 던전있다는것을 발견하기까지 오래걸렸을 거 같은디..

조와요조와요 굳굳 베리 굳 

​일개 문지기(?)가 쓸만한 장갑 끼고 있구먼.

​보석만 회수할 생각으로 진입한건데, 꽤 규모가 있는 던전이었는지

안에 용언 배우는 곳도 보인다. ( ..)

선더스톤협곡과 리버우드 사이에 있는 소나무 감시대(?) 라는 오두막 하나.

이런데도 보석이 있다고 뜬다. ㅋㅋ

​마커가 가리키는 대로 지하로 내려왔는데 보석은 안 보이고

왠 도적이 꿍시렁대고 있음.

마커가 저 멀리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데, 진행할 길이 없음.

M키를 눌러서보니 반대편에 길이 분명히 있다.

이런 상황이면 100% 비밀통로지.

막힌곳 주변에 노란색 버튼을 누르니, 서재가 움직이며 비밀통로가 드러난다.

도적놈들치고 은근히 스케일이 있누..

​지하공간은 꽤 넓고, 함정도 그만큼 적절량 설치되어 있었다.

목표로 했던 바렌지아 보석뿐 아니라, 도적들이 피땀흘려(?)모은 재물까지 싹 다 가져가는 도바킨 ㅋㅋ

보석회수하려고, 저 먼 눈 내리는 던스타 지역까지 출장을 갔다.

이건 뭔 드래곤볼 모으기도 아니고..-_-..

어쩄든 보석위치를 알려주는 레이더(?)에 따라 잉빌드 유적이라는 곳에 입성.

제단에 라리나라는 소녀가 앉은채로 죽어있고, 그 옆에 나름 유니크(?)로 보이는 히미르 곰가죽이 있다.

가죽이 유니크 해봤자지, 뭐여 이거?

​아론딜의 일지란게 있어서 보관하려고 획득하니까 책을 다 모아서 리프튼의 도둑길드에 가져다 주라는 서브퀘스트가 갱신이 된다.

어차피 바렌지아 보석이 리프튼의 영주집무실에도 있어서 하는김에 둘 다 처리하면 되니 개 꿀인듯 ㅋㅋ

퀘스트에도 포함되고, 이름에다 개인일지까지 있는거보면 나름 유니크 보스 아닌가 기대했었지만..

막상 잡아보니 애도 개털이고, 장비는 더 개털이다 ㅋㅋ

검은 소울잼 정도만 쓸만함 ( ..)

어! 딜도! 망가!

마지막으로 리프튼 인근에서 보석을 회수하고 무사히 24개 모으기는 끝.

벡스에게로 가니, 정말 다 모을줄 몰랐다며 얼떨떨해한다.

그러고선 이왕 모은김에 왕관까지 찾아달라며 왕관은 톨발드의 동굴에 있다고 한다. ( ..)

뭐.. 바렌지아의 왕관까지 찾아내면 도둑길드의 위상이 설거라나 뭐라나 하며 도바킨을 부추기는 벡스 ㅋㅋ

톨발드의 동굴은 예전에 완료했던 곳이라 빠르게 들어가서 빠르게 왕관회수 ㅋ

다시 벡스에게 보고.

사람 귀찮게 하는데 뭐 있어 응?

소매치기 하는 게 생활화 되어 있다보니 -_-..

그나저나 벡스 도둑길드 마스터 방어구 셋트 실화냐;;

성능들이 오짐.

(근데 도둑길드 마스터는 도바킨 아니었었나..?)

바렌지아 왕관은 보석과 결합된 상태로 델빈의 보석진열함에 이쁘게 놓여져 있음.

아 그런데 저 팔머의 오른쪽 눈 보고 생각난건데 아직도 인벤에 팔머의 왼쪽눈이 남아있음 ㅋㅋㅋ

델빈이 이것까지는 사주지는 않는거 같고..

그렇다고 팔기도 뭐한데 어찌해야 하나 ㅋㅋ

여기다 왼쪽눈 그냥 버려서 진열해볼까? ( ..)

아무튼 벡스가 퀘스트 보상으로 추적자의 이득을 넘겨주는데..

처음엔 장비인줄 알고 다 뒤져봤는데 한참을 봐도 없길래 혹시나 싶어서 마법쪽을 보니 버프로 분류되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석을 발견할 경우 더 많이 찾는다."

좀 애매한 설명인데 , 이거야 직접 테스트해보면 될 일.

어디서나 많이 보이는 상자 열어보기.

흐흠..

다이아몬드, 완사 , 자수정..

근데 이거는 보석류가 이렇게 들어있는 상자도 꽤 많으니까..

딱 상자류는 다 보석의 드랍율이 월등하게 많이 올라간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던전에 종종 보이는 유물단지는 확인 못해봤고, 항아리까지는 확인해봤는데 항아리도 역시 보석 들어가 있음.

근데 보통 음식재료가 들어가 있는 자루, 포대 이런곳까지는 적용 안된듯 ㅋㅋ

 

대충 10개정도 상자를 열어서 확인해봤는데 그중 9개의 상자에 보석이 들어있는거 보면,

확실히 보석갯수를 팍 늘려주는 버프라는걸 알 수 있음. ( ..)

근데 솔직히.. 가면갈수록 무게만 차지하는 계륵같은 보석들이 될텐데.. 후반은 커녕 중반만 되어도

엄청나게 무쓸모인 버프가 아닌가 싶다.

당장 지금 상태만 봐도 돈 쓸일이 없어 계속 쌓여서 십만골이 넘은 상탠데..;;

이제와서 이런 버프를 줘봤자라는 소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렌지아 퀘스트를  초반에 끝낼수만 있다면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되는 버프였겠지만,

퀘스트 선결과정에서 솔리튜드의 집안에 있는 바렌지아 보석회수를 생각해보면 초반에는 퀘스트를

해결하기 어렵단 소리. ( ..)

거기다, 보석을 팔 수 있는 곳도 마땅치 않다는게 문제다.

보통 상인들이 골드를 많이 들고 있어봐야 700골~1천골 사이다. 보석 3~4개만 팔아도

상인들 돈이 앵꼬나버리는데 뭐 어떻게 처리하란 소린가.

보나마나 나중엔 상자에 보석이 들어있어도 그냥 지나칠게 안봐도 비디오임.

즉 하는 고생에 비해서 바렌지아 보석 퀘스트는 계륵같은 보상으로, 어째서 스림을 하는 고수분들이

이 퀘스트를 시작도 안했는지 이제 알 것 같달까 ( ..) 

나도 2회차때는 그냥 이거 쳐다도 안볼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