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초 출시된 안드로이드 12는 정말 물건이다. 안드로이드 12는 2014년 안드로이드 5.0 롤리팝(Lollipop) 출시 이후로 표면상 가장 중요한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픽셀(Pixel) 스마트폰에서는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개선과 새로운 기능이 눈에 띈다. Show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12는 롤리팝을 비롯해 지금까지 출시된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과 마찬가지로 나름의 별난 점과 논란이 되는 부분이 있다.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12를 사용하면서 몇 가지 장애물에 직면할 수밖에 없으며, 심지어 이전 버전보다 생산성이 감소했다고 느낄 수 있다. 효율성을 추구하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해 안드로이드 12에서 가장 불편한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고, 각 불편 사항을 손쉽게 우회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안드로이드 12의 장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야기했으니, 이제 다른 쪽을 살펴볼 때다. 참고로 모든 항목은 픽셀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했다.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사용자 경험이 다를 수 있다. 불편 사항 1 : 심각하게 큰 잠금화면 시계안드로이드 사용자가 가장 공통으로 불평하는 부분은 말도 안 되게 커다란 소프트웨어의 잠금화면 시계다. 잠금화면을 디자인할 때 돋보기 착용을 잊어버렸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정도다. 사실 시계의 크기는 취향이기 때문에 필자는 숫자의 크기가 커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시계 크기에 분노하는 사용자가 많다. 현시점에서 시계의 크기를 줄일 수는 없지만 손쉽게 우회하는 방법은 있다. 활성화된 알림이 있을 때는 시계가 커다랗게 표시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알림이 항상 표시되도록 설정하면 숫자의 크기를 일반적인 크기로 줄일 수 있다. 알람을 지속해서 띄우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불편 사항 2 : 기능적으로 후퇴한 빠른 설정(Quick Settings)구글은 안드로이드 12의 디자인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며 화면 상단을 아래로 밀어서 접근하는 빠른 설정(Quick Settings)의 외관도 새롭게 바꾸었다. 이전 버전의 안드로이드에서는 화면 상단을 아래로 밀어 내리는 제스처로 6가지의 설정이 가능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12에서는 4가지의 설정만 보인다. 물론, 바뀐 빠른 설정 디자인이 예쁘기는 하지만 순수하게 실용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후퇴했다는 점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이를 되돌리는 방법이 있다. 안드로이드 런처로 휴대폰 배경화면을 개인화하는 것처럼, 빠른 설정을 개인화하는 앱으로 설정을 4개 이상 추가하거나 이전 버전처럼 보이게 교체하는 것이다. 필자는 ‘파워 셰이드(Power Shade)’ 앱을 사용해 빠른 설정 디자인을 구버전 형태로 바꾼 뒤 설정을 2개 더 추가했다. 불편 사항 3 : 머티리얼 유(Material You)구글은 안드로이드 12에서 ‘머티리얼 유(Material You)’라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도입했다. 배경화면에서 추출한 대표 색상을 홈 화면 위젯과 아이콘, 알림 패널, 구글 앱 색상에 적용하는 기능이다. 하지만 기본 홈 화면 설정을 사용하지 않고 안드로이드 런처로 배경화면을 꾸미면, 머티리얼 유 기능이 구현되지 않는다. 희소식이 있다. 한 개발자가 모든 장치에서 자동 테마 아이콘을 모든 홈 화면에 적용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현재 사용하는 런처가 커스텀 아이콘 팩을 지원한다면, 플레이 스토어에서 ‘픽스 머티리얼 유 아이콘(Pix Material You Icons)’ 앱을 다운로드하고 런처 설정에서 아이콘을 지정하면 된다. 2,300원에 판매되는 픽스 머티리얼 유 아이콘 앱은 사용자가 원하는 런처와 통합되고 모든 아이콘 테마를 자동으로 설정해 어떤 사용 환경에서든 현재의 배경화면과 휴대폰의 전체 테마 색상을 맞춘다. 사소하지만 아름다운 기능은 안드로이드에서만 가능한 대표적인 특징이다. 불편 사항 4 : 사라진 장치 컨트롤 접근법지난해 출시된 안드로이드 11의 대표적인 특징은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기기 종료 및 재시작 명령과 함께 장치 컨트롤(Device Controls) 명령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이었다. 전원 버튼으로 접근할 수 있는 명령을 개인화하는 것도 가능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12는 이런 실용적인 기능을 출시 1년 만에 없애 버렸다. 안드로이드 11의 전원 버튼 기능을 되살릴 방법은 없지만, 최소한 기존 장치 컨트롤 명령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있다. 빠른 설정 영역에서 접근할 수 있는 기본 설정 가운데 하나를 장치 컨트롤로 교체하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진행 중인 작업과 관계없이 화면 상단을 아래쪽으로 밀면 다양한 설정에 접근할 수 있다. 구글 버전 안드로이드에서 빠른 설정을 수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불편 사항 5 : 성가신 볼륨 제어다섯 번째 불편 사항은 안드로이드 10부터 있었다. 장치 측면에 달린 볼륨 버튼을 누를 때마다 장치의 벨소리 음량이 조절되지 않고 미디어 재생 볼륨이 조절되는 것이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12에서도 여전히 불편한 기능이다. 스마트폰의 볼륨 제어 버튼으로 장치의 벨소리 음량을 조절하도록 설정하는 방법이 있다. ‘볼륨 스타일(Volume Styles)’ 앱을 사용하는 것이다. 볼륨 스타일 앱의 사용자 정의 탭에서 ‘슬라이더 유형’을 누른 후 ‘벨소리 볼륨’을 가장 위쪽으로 끌어 놓으면 된다. 이 앱은 접근성 서비스의 일환으로 작동한다. 앱 설정을 마친 후 장치의 볼륨 버튼을 누르면 벨소리 볼륨이 먼저 나타난다. 볼륨 스타일은 기본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추가적인 고급 사용자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인앱 구매를 해야 한다. 불편 사항 6 : 전원 버튼 셔플마지막 불편 사항은 픽셀 6 및 픽셀 6 프로에서 발생하는 문제다. 픽셀 6 시리즈에서 안드로이드 12의 기본 배열은 흥미롭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표준 전원 제어 기능이 나타나지 않고 구글 어시스턴트가 호출된다. 전원 제어 기능에 접근하려면 전원 버튼과 볼륨 증가 버튼을 함께 눌러야 한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필자가 헬스장 한가운데 있는 것만큼이나 어색하고 혼란스럽다. 하지만 구글 버전의 안드로이드 12가 적용된 스마트폰에서 어시스턴트 연결을 비활성화하고 전원 버튼을 일반적인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스마트폰 설정 앱에서 시스템 영역을 열고 ‘제스처(Gestures)’에서 ‘전원 버튼 길게 누르기’를 누른다. 그다음 나타나는 화면에서 ‘길게 눌러 어시스턴트 호출’의 토글을 끄면 된다.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12 운영체제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구글은 그간의 안드로이드(Android) 운영 체제 신규 버전 중에서 가장 디자인적으로 변화가 큰 버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선택한 배경 화면에서 가장 도드라져 보이는 색상을 추출해서 운영체제 인터페이스 전반의 배색을 바꿔 줍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잠금 화면, 볼륨 크기 조절, 알림창 뒷배경 색상, 위젯 등에 색상이 일관되게 적용되어 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디자인적인 요소의 변화와 더불어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측면에서의 기능들이 보강되었습니다. 앱을 사용할 때 이용자 위치 추적 여부나, 마이크 및 카메라 접근 여부에 대해 알려 주며, 새로운 토글 버튼을 이용해서 앱의 카메라나 위치추적 센서에 대한 접근 권한을 설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서 이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에 따라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자동으로 세팅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어로된 동영상이나 오디오 재생시 자동을 자막을 생성해주나 하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 12 베타 버전을 공개했는데 아직 삼성의 갤럭시 기기에는 지원이 안되고 구글 픽셀폰이나 샤오미, Asus와 같은 스마트폰에서만 다운로드 설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12 정규 버전에는 삼성 갤럭시폰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예정인데 삼성의 One UI 4.0과 함께 제공될 예정입니다. 아래는 현재까지 알려진 안드로이드 12로 버전업이 가능한 갤럭시 기기 목록입니다. 안드로이드 12 / One UI 4.0 지원 갤럭시 기기 목록Galaxy S series
Galaxy A series
아래 유튜브에 올라온 안드로이드 12 소개 동영상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안드로이드 12 지원 기기 - andeuloideu 12 jiwon gi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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