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상 29장 설교 - samuel sang 29jang seolgyo

매일말씀묵상. 9월 5일. 사무엘상 29-30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늘품은교회 댓글 0건 조회 2,025회 작성일 19-09-04 10:52

본문

 사무엘상 29-30. 은혜를 받은 자여, 은혜를 흘려보내라.

1. [29] 다윗이 곤경에 처합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투를 앞두고 있는데, 그의 주인인 아기스가 함께 전쟁에 나갈 것을 요구한 것입니다.아기스 왕의 부탁이라 할지라도 이스라엘과 전투한다는 것은 다윗에게는 큰 부담일 것입니다. 다윗은 결코 이 전쟁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쟁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비겁하고 은혜를 모르는 인간이라고 비난을 받을 것입니다.

2.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신묘한 방법으로 다윗의 피할 길을 허락하셨습니다. 블레셋의 방백들이 다윗을 알아보고, 다윗이 전쟁에 참여하는 것을 반대하고 나선 것입니다.전쟁에 나가면 틀림없이 블레셋을 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그를 벌하거나 죽이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그가 있는 땅으로 돌려보내라고만 합니다.

3. 아기스는 다윗의 마음을 살펴서 그를 달래고 있지만, 사실 다윗은 누구보다 이 상황에서 떠나기를 간절히 소원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이렇게 다윗을 위하여 은혜롭게 진행하고 계십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간섭하지 않으셨다면, 전쟁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과 대적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짓눌렸을 것이며, 그의 가족들과 모든 소유를 아말렉에 모두 빼앗긴 것에 대한 상실감과 슬픔이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4.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일들이 하나님의 어떤 인도하심에 있을지 전혀 알 수 없지만, 후에 알게 되었을 때, 반드시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하나님께서는 일하실 것입니다. 신자가 오늘도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5. [30] 다윗의 군대가 없는 틈에, 아말렉이 시글락에 와서, 무방비 상태의 다윗 성읍을 급습하여 모든 부녀들과 자녀들과 재산을 탈취하였습니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돌아와서 당황하고 경악합니다. 용사인 그들이 울 기력이 없을 때까지 소리 내어 울 정도였습니다(4).

6. 다윗의 사람들이 다윗을 원망하고 돌로 치려고 합니다.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이러한 순간에도 여호와를 힘입고 다시 용기를 얻습니다.자신의 가족도 생사를 확인할 수 없고, 자신을 따르는 모든 식솔들의 아픔, 그리고 그들의 반란까지 모든 것에 다시 힘을 낼 수 없을 때, 오직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만약 이 순간에 다윗이 하나님을 힘입지 않았다면, 다윗과 그의 식솔 전부는 아멜렉을 쫓아갈 것을 포기했을 것입니다. 러나 중요한 순간 이들의 지도자인 다윗은 오직 하나님을 힘입음으로 다시 일어났던 것입니다.

7. 다윗은 이 모든 일에 대하여 성급하게 자신의 결정과 감정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묻고 있습니다(8). 명분으로는 묻지 않아도 될 것이지만, 하나님께 묻지 않고는 움직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결국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은 여호와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8. 이제 아멜렉을 추격합니다. 그러나 함께 하는 600명 중에 200명이 기력이 떨어졌습니다. 심신이 모두 피곤한 상태일 것입니다. 600명 중에 200명이 따라올 수 없음에도, 전쟁은 수에 달리지 않고,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것을 믿었을 것입니다. 그 추격을 멈추지 않습니다. 또한 그는 무조건적인 순종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낙오를 정죄하거나 저주하지 않습니다. 그대로 인정합니다. 철저한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자기 사람에 대한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행동입니다.

9. 하나님의 예비하신 섭리에 의해서 자기 주인으로부터 핍박을 받은 애굽 소년을 만나게 됩니다(11). 다윗은 이 소년에게 은혜를 베풀고, 그로부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게 됩니다. 이후 아말렉을 치고 잃어버렸던 모든 것을 되찾았으며, 잃어버린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19). 뿐만 아니라 잃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도록 아멜렉의 것을 탈취하게 하셨습니다. 불만을 가졌던 자들의 마음을 만족하게 하십니다.

10. 하반부에는 아말렉에게 탈취한 전리품을 분배한 기록이 있습니다. 다윗은 공정과 사랑으로 처리하고자 했습니다. 다윗은 지쳐서 남아 있던 자들에게도 공정하고 자상하게 나누어줍니다.그러나 이러한 공정과 사랑에 대해 반대한 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러한 자들을 악한 자와 불량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성경의 평가는 냉혹합니다. 다윗의 사람들이며, 큰 승리를 얻었지만, 약한 자, 가난한 자, 지친 자들을 위로하지 못하고 그들을 공정함과 긍휼함으로 대하지 않을 때, 이들은 악한 자가 되고, 불량배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11. 하나님의 자비를 받은 자는, 서로에게 자비를 베풀도록 부르셨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다윗은 그의 사람들에게 관대했고, 친절합니다. 약한 자와 부족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벧엘에서 헤브론까지 유다의 장로들에게도 이 탈취물을 전달합니다(26-31).

12.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전쟁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으며, 자칫 가족과 모든 소유물을 잃을 수 있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한 소년을 만나게 하셔서, 모든 가족과 소유물을 찾고 더 많은 것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는 마땅히 그 은혜를 모든 사람과 나누고자 했습니다.자신만의 것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모든 사람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과 자비와 긍휼을 받은 하나님의 성도 여러분. 우리의 받은 사랑이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로 삼아도, 다 쓸 수 없는데, 움켜쥐려다가 악인과 불량배의 길을 가지 말고, 주변 곳곳에 그 은혜를 흘려보내서 모든 사람과 나누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이 그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도저히 알 수 없는 현실의 수많은 상황들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섭리는 신비하고 놀라워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고, 선하지 않은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오늘의 슬픔을 내일은 내 잔이 넘치도록 부으시는 주님을 신뢰하면서, 날마다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또한 그 받은 은혜를 연약한 자, 부족한 자, 도움이 필요한 자, 외로운 자, 지친 자들과 풍족하게 나누게 하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관련링크

  • //dramabible.org/bible/9/29/ 241회 연결
  • //dramabible.org/bible/9/30/ 203회 연결

    • 목록
    • 이전글 매일말씀묵상. 9월 6일. 사무엘상 31장.
    • 다음글 매일말씀묵상. 9월 4일. 사무엘상 28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list

    최신 우편물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