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세상의 업무에 보다 열중하기 위해서 모니터를 한대 구매했습니다.
(조금 사용해 보고 이것도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노트북과 HDMI로 연결한 모니터의 글자가 뿌옇게, 그리고 번져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HDMI 듀얼 모니터 사용시 글자 번짐 현상 발생
뭐지 하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한 며칠은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해결했고 그 과정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신에게 물어보기
HDMI 연결에 대해서 구글에 찾아보니 이러한 현상이 저뿐만 아니라 많은 곳에서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HDMI 듀얼 모니터, HDMI 글자 흐림, HDMI 글자 번짐, HDMI 해상도 조절 등의 키워드로 검색을 하였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올린 각가지 방법이 다 있었는데 일단 안 되는 것부터 이야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WINDOWS 자체 기능으로 있는 ClearType 글꼴 : 실패
ClearType 글꼴을 아무리 조절을 해도 제가 원하는 깔끔한 글씨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모니터 입력 설정 변경 : 실패
- 모니터 설정에 TV, AV로 되어있는 것을 HDMI-PC, PC로 바꿔주면 된다고 해서, 모니터 설정을 바꿔줬지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모니터 감마, 선명도 등 세팅값 변경 : 실패
- 모니터의 선명도를 변경해봤지만, 글자 번짐, 글자 뿌옇게 됨 현상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해결 안되는 내용이 대다수였습니다.
역시 인터넷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해결 방법
첫번째, 그래픽 카드의 픽셀 형식을 조절하였습니다.
YCbCr 4:4:4 픽셀 형식에서 RGB 4:4:4 픽셀 형식 PC 표준(전체 RGB) 형태로 바꿔주었습니다.
전체적인 색감과 글자 번짐 현상이 조금은 줄어들었습니다.
두 번째, HDMI가 아닌 다른 선으로 연결하면 이런 현상이 없었습니다.
선이 문제라 생각을 했고 이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D-SUB라인을 구매했습니다.
회사에서 모니터 가지고 실험을 해봤는데 D-SUB(RGB) 선으로 연결하면 HDMI 글자 번짐 현상이 해결되었습니다. RGB to RGB (D-SUB to D-SUB)로 아날로그로 연결하면 HDMI 글자 번짐 현상은 해결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제 노트북 RGB 단자가 고장이 나서 저는 이것으로는 해결을 못했습니다.
요즘 나오는 노트북에는 RGB(D-SUB) 단자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HDMI만 있다고 하고 해결해야 했습니다.
HDMI 형식으로 모니터에 보내는 것이 문제가 됐으니, HDMI 출력을 변조하면 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구글에게 물어봤고, 그렇게 찾아낸 프로그램이 CRU.exe라는 변조 파일이었습니다.
CRU.exe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래픽 카드에서 나오는 출력을 HDMI 형식에서 DVI로 변조가 가능했습니다.
저는 CRU 적용해서 잘 됐었는데 안된다는 분들도 계시니 적용에는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CRU.exe 사용법
목적이 HDMI 글자 흐림/번짐을 방지하는 것으로 HDMI 출력을 DVI로만 바꿔주면 됩니다.
파일을 실행하면, active 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active 모니터 선택 후 edit를 선택합니다.
팝업창에서 Include if slot available 체크박스를 해제합니다.
이러면 HDMI 출력을 DVI로 변조가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리붓하면 HDMI 글자 번짐, HDMI 글자 흐림 현상이 해결이 됩니다.
이번 문제 해결을 통해서 정확한 정보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네요.
그럼 다음에 또 제가 직접 해결한 내용만 가지고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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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다한 지식과 일상 나눔에 여념이 없는 베터미입니다. 얼마 전에 옥션과 지마켓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빅스마일데이 구매팁을 나눔한 적이 있는데요. 단순히, 소개해 드린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몇 가지 지르고 말았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삼성(C32JG50) 커브드 모니터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는 27인치였는데 32인치를 들여 놓으니 처음 의도는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려는 목적으로 장만했는데 웬걸 크기가 꽤 커서 기존에 쓰던걸 놓을 자리가 없네요.
32인치 삼성 커브드 모니터 잠깐 사용기를 겸한 글자 뭉개짐 해결 방법 소개해 드립니다.
■ 간단 리뷰
간단한 리뷰가 곧 문제점이 될 것 같은데요. 커브드를 처음 접해 본 탓인지 쉽게 적응이 안되고 눈이 피로합니다. 쨍한 화면은 좋은데 그 쨍함이 또 피로함을 가져 옵니다. 마지막으로 폰트가 뭉개집니다. 흐릿하게 보이는게 저만의 문제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봅니다.
이 문제만 아니면 화면 자체는 신세계군요. 휴대폰을 최신에 가까운 폰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동영상 촬영을 1080p로만 촬영했었는데 이제 4k로 촬영해도 쓸만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투브 2k 이상 영상도 이제 의미를 찾게 생겼구요. 144Hz는 그래픽카드 능력이 딸리는 관계로 당분간 구현하기는 힘들 것 같지만 영상만으로도 제 값을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원래 눈이 예민한 편이라 도트까지 보인다고 말하고 다닐 정도였는데 QHD로 넘어 오니까 세밀해진 화질이 확실이 마음에 듭니다. 4K를 제대로 보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할 정도인데요. UHD까지는 아닌 어중간한 사이즈지만 당분간은 만족하며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글자 흐림 혹은 뭉개짐 해결 방법
문제점으로 지적한 부분인데요. 박스에서 까서 바로 사용해 본 바로는 폰트가 뭉개져서 제대로 집중해서 글을 볼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이 그림을 보면 상태에 진단이 쉽게 보이는데요. 왼쪽이 설정 전이고 오른쪽이 설정 후입니다. 폰트나 그림이 선명하지 못하고 흐리게 나오는데요. 인터넷을 검색해 본 결과 폰트 크기를 키운다던가 Cleartext조정에 대해 소개하고 있던데 큰 효과를 못 봤습니다.
이 방법은 제가 소개하는 모니터에만 해당되거나 이 기능이 있는 삼성 모니터에만 적용 가능한 방법인데요. 모니터의 설정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조그 버튼을 건드려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 보면 전원 버튼 겸 설정 버튼인 조그 버튼이 있는데요. 이걸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왼쪽은 입력 신호를 선택하는 버튼이고 오른쪽은 눈 보호 모드를 설정하는 버튼, 아래로 움직이면 전원을 끌 수 있고 위로 올리면 설정으로 갈 수 있습니다. 설정 버튼을 클릭하구요.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이중 Samsung Magic Upscale이라는 버튼이 보이는데요. 이쪽으로 가서 설정하면 됩니다.
모드가 1, 2로 나뉘어져 있는데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1, 2 어느 것을 선택해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윈도우의 문제인지 모니터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UHD가 아닌 QHD는 해상도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거나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보다는 영상 비중이 커서 100% 능력을 활용할 수 있지 모르겠지만 화면 자체로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이 글자 흐림 문제는 해결을 해 줬으면 하는데 업스케일링만 믿고 가야할지 고민이 좀 되는군요. 적응이 되는대로 자세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