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책장 빌리 - ikea chaegjang billi

지난번 이케아 방문때 아이들 책장을 사왔다.
우리가 사려는 제품이 마침 할인코너에 있어서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있었다;;
누군가 포장을 훼손해서 단순 포장 훼손으로 36%나 싸게 팔고 있었다.득템했다 ㅎㅎ

구매한 책장의 공식명칭은 빌리 책장이다.

이번 포스팅은 빌리책장의 조립 방법 및 후기에 대해 포스팅 하려한다.

먼저 책장 박스와 포장이 훼손된 부분.

제품에는 전혀 하자 없이 포장박스만  살짝 뜯겨져 있었다.
그리고 제품 자체가 무게가 좀 나간다.
40kg이라 여자 혼자 들기에는 좀 무리이다.

조립하기에 앞서 필요한 준비물.

조립을 다 해보니
조립에 필요한 공구는
망치,십자드라이버,일자드라이버,연필이나 싸인펜,자
이렇게 필요하다.

혹시 넘어질까봐 걱정 되서 책장을 벽에 칼블럭으로 고정 시키려는 분들은 벽에 칼블럭을 박기위한
햄머기능이 있는 전동드릴이나 전기드릴이 필요하다.

우리집은 아이들이 혹시 책장에 매달릴까봐 걱정되서 칼블럭을 하나 박았다.
실제로 작은아이가 책장에 잘 매달린다;;;

그리고 동봉된 봉투안에 저렇게 생긴 나무심 같은게 있다,

나무심을 저렇게 뚫려있는 홈에 넣어 고정시키면 된다.

주의할점은 바깥쪽 홈에 집어 넣어야한다.
안쪽홈과 바깥쪽 홈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안쪽 홈에는 안들어간다.

잘 안들어 갈 경우 망치로 살살 때리면 잘들어간다.

나무심을 다 박았으면
저런 모양으로 생긴 나사같은게 12개있다.

저 나사를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저렇게
나무판에 박으면된다.

나사 크기에 맞게 홈이 파여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잘 박힌다.

자, 이제 나무심 박아 놓은 판자들을 큰 나무판자에 있는 홈에 박으면된다.
우선 맨 아래 작은 판자를 박고

다음은 그 바로 윗판.
아까 박아놓은 나사는 나무심을 박아 놓은  판자의 안쪽 홈에 들어간다.

중간판, 제일 윗판 이런식으로 박아 놓으면 된다.

다만 주의 할 사항은 제일 윗 판은 거꾸로 돌려서 박아야한다.
제일 아래판과 가운데판은 사진에서 처럼 네개의 홈이 아래로 향하게 박고
제일 윗판은  네개의 홈이 위를 향하게 해야한다.

각 판자에 네개의 홈안을 자세히 보면 아까 박아 놓은 나사 머리가 올라와있다.
그리고 동봉되어있는 봉투안에 플라스틱 너트 같이 생긴게 있다.
그 너트를 나사 머리 위치에 맞게 집어넣어 일자드라이버로 돌리면  각 판자가 고정된다.
홈이 12개이니 12개 다 돌려서 박아 넣어야한다.

혹시 어려워 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동영상을 첨부한다.

다 됐으면 책장을 눕혀서 연필이나 싸인펜으로
가운데 판자 위치를 저런식으로 표시해 놓는다.
반대쪽에도 똑같이 표시해 놓는다.

표시하는 이유는 나중에 뒤판을 끼우고 못을 박아야 하는데
뒤판을 끼우면 못을 박아야 할 판자 위치가 안보이기 때문에
표시해 놓는 것이다.

책장을 보면 뒤판 끼우는 홈이 패여있다.
뒤판을 책장 아래에서 부터 홈에 끼운상태에서 살살 올리면 잘 올라간다.

다 끼웠다.

여기서도 주의할 점은 뒤판이 책장 제일 상단 판자보다
너무 위로 올라가거나 아래로 내려가도 안된다.
나중에 센터에 맞춰서 못을 박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까 표시해 놓은 선을 기준으로 반대편 표시선까지 연장선을 긋는다.

혹시 어려워 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동영상 첨부해드립니다.

한 줄에 대략 6개씩 박으면 된다.

맨 손으로 작업하다가
망치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장갑을 꼇다.
손이 아야 할까봐 살짝 두려웠다.
내 손은 소중하니깐..

책장 바닥에 끼우는 기스 방지(?)용 플라스틱.

잘 안들어가면 망치로 살살 떄리면 잘 들어간다.

다섯개 모두 끼우면 완성.
이제 다 됐다!
세우고 자리 잡으면 끝!

자리를 잡아서 세워놨다.

나머지 합판들을 끼우기 위해 손톱만한 브라켓들을
작은 홈에 끼워 넣어야한다.
홈이 많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높이대로 사용 할 수 있다.
손 으로 그냥 끼워 넣으면 된다.

브라켓을 고정하고 나머지 합판들을 올려 놓았다.

마지막으로 수평 잡기.

자리 잡고 세워 놨는데 수평이 잘 안맞는다.
안쓰는 카드를 잘라서 바닥에 끼워 넣어 수평을 맞췄다.
원래는 화투장으로 맞추면 잘 맞는다고 한다.하지만 집에 화투가 없어서 패스~

무게 중심을 벽쪽으로 했기 때문에 일부러 밀지 않는이상 앞쪽으로 쓰러질 일은 없어 보였다.
책을 올려놓고 책장 자체가 더 무거워지면 더욱 앞쪽으로 쓰러질 일은 없어 보였다.
그냥 저 상태에서도 쓸만하긴 한데
아무래도 둘째 딸 아이가 계속 신경 쓰였다.

"얌전 하지 않은 둘째녀석이 분명히 놀고 장난 치느라고 책장을 밟고 올라갈텐데..
책장 무게도 40kg이나 되서 혹여나 앞으로 넘어가면 많이 다칠거같은데..흠..

계속 신경 쓰이느니 차라리 책장 제일 윗쪽에 칼블럭을 박아서 고정하기로 결심했다.

여러분도 안전하게 사용 하실려면 칼블럭으로 책장을
고정 하길 비란다.

빌리책장 제품에 동봉 되어있는 벽에 고정시키는 브라켓.

일단 칼블럭 크기에 맞는 콘크리트 비트로 벽에 구멍을 뚫었다.
타공시 시멘트 가루가 바닥에 많이 떨어지므로 진공청소기를 바로 옆에 켜 놓고
타공하면 가루가 바닥으로 거의 안떨어진다.

지난번에 에어컨기사 아저씨가 벽에 타공할때 진공청소기를
켜놓고 작업하는것을 옆에서 보고 배운것이다 ㅎㅎㅎㅎ

책장 제일 상부 판자를 벽에 고정했다. 제품안에는 브라켓이 두개가 들어있긴한데
두개까진 고정 할 필요가 없을것 같아서 하나만 고정했다.

드디어 진짜 완성!!

전체적인 느낌은 가격대비 꽤 튼튼한 느낌이었다.
조립방법도 크게 어렵지않다. 무게만 아니면 여성분들도
설명서를 보며 혼자서 조립 가능하다.
(여성분이 칼블럭 박기는 좀 힘들 수 있음)
색깔도 흰색이라 그냥 무난하다.

마지막으로
역시 이케아는 가성비짱짱맨!~

Toplist

최신 우편물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