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다리 당김 - hanjjog dali dang-gim

질문

왼쪽 다리 근육 당김 무거움

제가 심한운동부족인데다가(인바디에서도 근육이 너무 없다고 합니다) 근 세달간 심한 기능성위장장애로 12키로가 빠졌습니다 최근들어 조금만 움직여도 왼쪽 다리가 당기거나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힘은 잘 들어갑니다 어느날은 종아리가 당기고 어느날은 허벅지가 무겁고 어느날은 엉덩이 이렇게 돌아가면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하루는 한발로 스쿼트 자세를했는데 그 다음날 왼쪽 발목이 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인대가 조금 부었다고 하더군요 허리디스크도 조금 부었고 척추측만증도 약간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육안으로 보기에 왼쪽 종아리가 오른쪽 종아리에 비해 조금 더 얇은거같습니다 초기에는 저림 증상도 있다가 사라졌습니다 한달 전 시행한 근전도 신경전도는 정상이었습니다
서두가 길었는데 결론은 이렇게
1. 한쪽만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궁금하고
2. 양쪽이 서로 근력차이가 많이 나타날수있는지 궁금합니다
3. 그리고 이런 차이를 교정하려면 한쪽 근력운동을 더 해야하는지 도수치료같은 자세교정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하이닥 스코어: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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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박찬덕입니다.

급격한 체중 증가도 근골격계에 좋지 않지만 급격한 체중 저하 또한 좋지 않습니다. 체중이 갑자기 빠지게 되면 대부분 근육량이 먼저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디스크나, 관절의 불안정성이 증가하게 되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쪽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허리 디스크의 영향도 있을 수 있습니다. 허리 MRI를 시행해보시지 않았다면 좌측의 신경을 더 건들고 있는 상태가 아닌지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또한 체중이 갑자기 줄면서 주로 사용하는 다리인 우측의 근육은 더 유지되고 좌측의 근육량이 더 줄게 되는 경우 좌측에 통증이 먼저 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치료는 먼저 통증의 원인이 어떠한 것인지 먼저 진단을 정확히 하고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자세 교정, 근력 운동은 같이 하셔도 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하이닥 스코어: 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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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한쪽이 더 약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력차이가 날수 있죠 . 왼손잡이이면 왼손이 더 힘이 세잖아요.
도수치료도 필요할 수 있지만 근력운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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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다리에 통증을 느끼기 마련이다. 일을 많이 했거나 운동을 하다가 다치고, 잠을 잘못 잤거나 장시간 차를 탄 후에도 그렇다. 근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근펌프 운동의 힘 자체가 약하기에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피곤해질 수 있으며, 일정 수준을 넘어선 순간부터는 다리 당김 및 저림 등의 통증까지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별다른 이유가 없을 때에도 다리 당김이나 통증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정맥순환 장애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하지정맥류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다리 정맥혈관을 흐르는 혈액이 심장으로 거슬러 올라가지 못하고 발쪽으로 역류해 흘러내리는 혈관질환으로 혈관 내 혈액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방지해주는 판막이 망가져 발생한다.

주된 증상으로는 다리 당김을 비롯한 저림, 부종, 발바닥 통증, 열감, 경련, 중압감, 팽륜감, 피로감 등 수많은 다리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는 노폐물을 함유한 정맥혈이 정상적인 순환을 하지 못하고 역류하고 고이면서 주변의 조직에 영향을 줌으로써 발생하는 증상들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심한 다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보기 싫은 혈관 돌출까지 동반되기에 조기에 혈액순환 병원을 찾아가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움직일 때보다는 주로 가만히 서있거나 앉아있는 등 활동이 적을 때에 더 심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걷거나 움직이면 어느 정도 증상이 개선되기도 한다. 그러나 한 번 망가진 혈관은 정상적으로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늦지 않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주로 중년 이상의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나지만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인구 증가, 운동부족 등의 다양한 위험요인에 의해 젊은 연령층에게도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날씨가 점차 추워지는 계절이 오면 종아리나 발목을 꽉 조이는 부츠를 꺼내게 된다. 이로 인해 종아리나 발목 부위를 압박하게 되면 발바닥 및 오른쪽, 왼쪽 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미루면 미룰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질환인 만큼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르게 병원을 찾아가 더 이상 병증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치료 및 수술 경험이 많은 흉부외과 전문의에게 시진, 촉진 등 이학적인 검사와 더불어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혈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 박준호 원장 (사진=더행복한흉부외과의원 제공)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혈관 내 역류 유무나 다리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대복재정맥, 소복재정맥 등을 정밀하게 관찰해 판막기능, 혈류량, 혈류방향, 역류 정도 등을 확인한 후 하지정맥류를 진단하게 된다. 이를 통해서 각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다리 혈액순환 문제가 비교적 크지 않은 초기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또는 정맥순환개선제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거미양정맥류 또는 망상정맥류의 형태라면 혈관경화요법을 통해 보기 싫은 다리 실핏줄을 제거할 수 있다. 만약 초음파 검사상 혈액의 역류가 심하다면 무절개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더행복한흉부외과의원 박준호 원장은 “과거에는 피부를 절개한 후 철사를 삽입해 바깥으로 꺼내서 제거하는 발거술이 주로 이용됐다. 발거술은 입원이 필요하며 흉터, 멍, 통증 등이 남아 회복이 느리다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클라리베인 등의 하지정맥류 수술이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아리 근육이 약하면 다리로 내려온 혈액을 심장으로 올려 보내는 것이 힘들어지고, 역류가 발생하기 쉽다. 뒤꿈치를 들어올렸다 내리는 간단한 운동을 반복해주면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며 하지정맥류 예방 및 수술 후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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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리가 당겨서 걷기가 힘들어요, 어디가 문젠가요?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당길 때 흔히 들어보는 병명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이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외상이나 퇴행으로 인하여 디스크 조직이 파열, 탈출되어 주변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의 주변조직이 점차 변형, 비대해지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며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2.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구별하기 쉽나요?

임상 증상만으로는 두 질환을 구분하기 쉽지 않으나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호발 연령발생 원인호발 연령
20~40대 50대 이상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 좁아진 척추관이 신경을 자극
허리를 숙이거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온다. 걸으면 편해진다 오래 걸으면 다리가 터질 듯 아프고, 쪼그려 앉으면 편해진다. 허리를 숙이는 것이 편하다.

3. 허리아프면 어떤 검사를 해야 하나요? MRI 검사를 꼭 해야 하나요?

진료실에서 통증양상에 대한 문진 및 하지 직거상검사 등의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의심되는 질환에 따라 허리 X-ray 를 찍어볼 수 있습니다. 척추분리증, 측만증 등 척추변형이 있는지 확인하고, 퇴행성디스크, 협착증이 의심되는 소견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MRI 의 경우 허리의 연부조직 상태를 자세히 볼 수 있어 정밀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모든 환자에서 반드시 필요한 검사는 아닙니다. 증상이 아주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X-ray 검사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신경이 눌려있는 정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경우 MRI외에 신경근전도 검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진단, 치료가 가능합니다.

4.어떤 치료가 도움이 되나요? 수술을 꼭 해야 하나요?

모든 환자가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하지의 마비증상이 심한 경우, 대소변기능, 성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약물이나 주사요법, 재활치료(열전기치료, 견인치료, 도수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허리통증은 호전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이나 다리저림 등의 신경압박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비수술적치료(C-arm 치료:선택적 신경 차단술)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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