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11화 다시보기 - deo jinieoseu geulaendeu paineol 11hwa dasib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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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 지니어스 시즌4:그랜드 파이널' 11화 리뷰 - '리벤지 매치 or 킹 슬레이어의 반격 or 새로운 그림의 결승전'(탈락자 스포 포함)


드디어 시작된 세미 파이널,준결승전!지니어스의 아이콘 홍진호까지 떨어지며 이제 남은 사람은 시즌3의 3명!과연 이들 중 결승에 진출할 두 사람은 누구이며,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실 이는 누구일까?




이 세 그림 중 어떤 결승전 그림을 원하는가?심심한데 투표나 한 번 붙여볼까 한다.읽으면서 한 번 투표해보시길..

모두 다 장동민 결승은 다 생각을 하고 게임을 하려는 듯하다.장동민의 결승 진출은 당연한 그림인건가?ㄷㄷ 무엇이 되었든 정말 홍딜러 말처럼 이번 준결승전 정말 장난 아닐 듯하다.

심지어 상금까지 장난이 아니다.오현민의 가넷 99개,장동민 가넷 1개,지금까지 탈락한 플레이어들의 가넷 32개까지 해서 총 132개의 가넷,즉,1억 3천 2백 만원의 상금이 최종 우승상금이다.저..자막의 13억은 오타다.0하나 잘못 찍음..저 자막 쓴 사람 지금 겁나 까이고 있을 듯..ㅠㅠ

오늘의 메인 매치는 '하우머치'이다.룰 영상을 참고!

결국 이 게임은 심리 싸움이다.게스트가 얼마의 금액을 냈는지를 이야기를 나누며 추측을 하고,상대 플레이어들의 가격을 예상하여 겹치지 않게 내야하며,동시에 2억이라는 금액이 한정되어 있기에 이를 10라운드까지 잘 배분해야 한다.다만,10라운드의 승점이 4점이기 때문에 사실상 10라운드에 승부를 보는 게임이 될 것이라는 것이 문제다.심리 싸움에서는 장동민이 유리하기는 하지만 김경훈과 오현민은 계산 쪽에서 무시할 수가 없는 플레이어이기에 볼 만한 승부가 나올 것 같다.

오늘은 SNL크루들이 게스트로 참여해주었다.2주 뒤 '지니어스'가 끝난 다음에는 이 SNL이 그 자리를 차지하며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데 기대가 크다.

참고로 SNL크루들은 플레이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이미 모든 가격 제시를 끝마친 상황이었고,오프닝 인사 때를 제외하고서는 어떠한 접선도 없었다.


이들은 각자가 잘할 수 있는 무기들로 무장하고,각오를 다졌다.





1라운드부터 접전이었다.하필 오현민의 공개 질문에 이세영 1등이라는 것이 바로 밝혀지며 모두가 비공개 질문으로 이세영의 금액을 물어봤고,모두가 정보가 동등한 상황에서의 심리 싸움이었다.여기서 김경훈이 1점을 가져가며 우세를 점쳤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장동민의 반격이 시작되었다.그는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2라운드를 정확히 맞추며 승점을 챙기고,3라운드에서는 이 게임의 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승점을 가져왔다.심지어 10라운드를 위해 금액을 아끼는 '버리기' 작전을 적절하게 쓰기까지 했다.그런데 거기서 어부지리로 1점 챙김..ㄷㄷ 운마저 따른다.그래서 4라운드까지 3점을 내리 챙기며 매우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오현민이 이제부터 쫄리기 시작했다.그래서 조금 과하게 쓰긴 했지만 5라운드부터 꾸준히 승점을 챙기며 바짝 따라붙었다.


김경훈은 이번 주에도 개그를..계산기를 두드리며 완전히 계산충이 되었다.이 게임을 그는 심리전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계산,분석으로 접근한 것이다.그래서 그는 금액을 아끼면서도 승점을 챙길 수 있게 계산을 하면서 가격을 제시했다.그것도 다른 사람은 제시하지 않았을 애매한 금액을 던지면서 말이다.

어찌저찌해서 접전 끝에 9라운드까지 스코어가 비등비등했다.이제 4점이 걸린 10라운드에서 승부가 가려지는 것이다.위에서 말한 것처럼 10라운드 한 라운드 싸움이 된 것이다.이전까지 쌓은 승점은 모두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그 결과는 김경훈의 승리였다.사실 모든 플레이어들은 정보 공개가 안 되었음에도 '1억'이 최고 금액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여기서 오현민은 남은 금액이 1억이 안 되어 못 쓰고,김경훈과 장동민은 1억을 쓸 수 있었다.그 상황에서 오현민은 장찌가 1억을 둘 다 써서 자신이 어부지리로 승리하는 시나리오를 꿈꿨고,장동민은 그냥 자신이 데스매치를 갈 사람을 정해버렸다.1억을 쓰면 김경훈과의 데스매치이고,그렇지 않으면 오현민과의 데스매치..그는 오현민과의 데스매치를 하기로 결심하고 9999000원을 썼다.김경훈이 99999999원을 쓸까봐 그런 것이다.그는 아예 안전하게 이렇게 쓴 것이다.

자신이 유일하게 진 게임을 자신을 이겼던 상대와 다시 붙는 리벤지 매치..그를 꺾고 정말 깔끔하게 결승전에 진출하고자 하는 장동민의 의지가 담긴 선택이었다.하지만 장오 리매치를 응원했던 나로서는 정말 이 투샷 자체가 오늘따라 너무 슬퍼서 울었다ㅠㅠ


그리고 마지막 데스매치 종목 '십이장기'.모든 룰은 동일하고 다만 여기에 시간 제한 30초가 추가되었다.또한 3판 2선승제로 게임을 좀 더 공정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다.이제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다.


1라운드 선플레이어는 오현민이었다.이 게임은 해봤던 사람은 알지만 선공이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둘은 각자의 전략대로 게임을 진행하였다.




여기서 게속하여 오현민을 압박하여 궁지로 몰아넣었던 장동민이 1승을 먼저 챙겼다.매우 공격적으로 나가면서 오현민의 공격 가능한 수를 초반에 봉쇄해버리며 게임을 이끌었다.

2라운드는 오현민이 후공이었다.


역시나 둘은 각자의 전략대로 게임을 진행한다.장동민은 '끈질기게 장기전' 전략으로,오현민은 '예측불가능한 수를 둬서 흔들자'는 전략으로.




여기서 '상'을 2개를 획득한 장동민이 상대적으로 더 유리하게 판을 짰다.


'난 원래 이런 거 잘해'라고 생각하는 오현민은 결코 노력한 장동민을 이길 수 없었어요.

오늘의 명대사다..역시 명언충 갓동민..ㅋㅋ



오현민의 모든 수를 막아버리며 결국 자신이 불리한 형국이었음에도 극복해내고 끈기 있게 승리를 쟁취한 장동민.



결국 Top3에서 탈락한 사람은 오현민이었다.저 둘의 투샷을 이렇게 보고 싶지 않았는데 너무 아쉽다.저 둘이 껴안을 때 플레이를 했던 사람도 아닌데 시즌3 때부터의 장오 연합의 그림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ㅠㅠ 이번 시즌 오현민을 응원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떨어지니 너무 아쉽다.뭐랄까..더 악마인 김경훈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오현민이 좋았달까..장동민 눈물 글썽이는 것 보고 같이 슬펐다.

이렇게 지니어스 사상 최강의 연합은 결승 진출과 탈락이라는 갈림길에서 헤어지게 되었다.

오현민 이번의 실패와 탈락,그리고 이전까지의 플레이와 네티즌들의 이야기들 잘 새겨듣고 정말 멋진 어른이 되면 좋겠다.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지금까지 정말 고생 많았다.

다음 주 드디어 결승전!새로운 게임이 2개가 있고,마지막 3라운드 게임은 '베팅 흑과 백'으로 이미 지난 시즌에 한 번 나왔던 게임이다.그런데 '베팅 흑과 백'은 정말 의외였다.이미 필승법이 다 나온 마당에 이 게임을 가져오다니..'숫자 장기'는 이미 시중에서 나온 게임을 변용한 게임인 것 같다.전략과 수 싸움의 측면에서 꽤 재밌는 승부가 될 것 같고,'미스터리 사인'은 아직 뭔지 잘 모르겠다.다만 부저를 누르는 것을 보면 '같은 숫자 찾기'처럼 순발력과 기억력,계산 능력 등등이 복합적으로 요구되는 게임일 것 같다.아니면 '결합'처럼 관찰력을 요하거나..'베팅 흑과 백'은 철저하게 심리전이고.

역대 최고의 시즌인만큼 역대 최고로 긴장감 넘치고 재밌는 결승전이 펼쳐지면 좋겠다.

P.S)오늘 메인매치에서 기억에 남는 건..

리아의 학창시절 똥싼 썰과



예능 하드캐리한 이세영..1억으로 거사를 치르겠다는 것은 엄청난 발언이었다.거사를 치르는데 1억이라니..ㄷㄷ 이소룡,류승범 싱크로율은 역시 대박이다.'코미디빅리그' 때보다 더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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