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레스트 요트 집 - deo poleseuteu yoteu jib

참고로 보닌쟝은 작년에 더 숲 300시간하고 올해 들어서 안한 숲린이다.

여러 유튜브 더 숲 가이드 채널에서 알려주는 좋은 집터는 식인종 리젠이 적은 것을 기준으로 하던데

본인이 파밍이 잘 되어 있거나 나뭇가지만 잡아도 다대일 전투에서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전투센스가 아주 뛰어나다면 식인종 리젠률은 높을수록 좋은 집터가 될 것이므로

보닌쟝은 주변에 자원이 많느냐의 여부를 기본으로 깔고 가겠어.

1. 남서쪽 해안 요트 주변

여긴 그냥 노다지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지

위의 사진은 내가 멀티에서 친구랑 만든 요트집인데, 굳이 이렇게까지 거창하게 지을 필요가 없어.

저 육지에서 요트까지 이어진 나무다리만 만들면 돼.

서바이벌 책에서는 '부두' 라고 적혀있으니 그걸 건설하면 돼.

요트가 좋은 이유는, 이미 요트 안에 침대가 구비되어 있기에 잡기도 힘든 토끼 잡아서 침대를 만들 필요가 없고, 적들의 리젠은 많아도 적들이 절대 침입할 수 없으며, 산소통, 초코바, 술, 동전, 밧줄 등의 식량 및 자원이 항상 스폰된다.

그뿐이랴, 식수대 설치를 위해 얻어야 하는 거북이 등딱지는 요트 주변 해변가에서 허구헌날 스폰되는 거북이에게서 용이하게 얻을 수 있거든.

거북이는 심지어 고기까지 두 점이나 주지.

거북이만 있는게 아냐.

바닷속을 잘 돌아보면 상어도 있지만 굴도 있어.

'부두' 건설 작업때 굴 까먹으면서 작업하면 허기 걱정이 없다 이거에요.

심지어 식인종 순찰이 드문 것도 아니어서 원거리 무기 파밍이 잘 되어있든지, 본인이 제작 활로도 에임이 개오져서 잘 맞춘다든지 하면 식인종 고기도 별미로 먹을 수 있음.

내 기준 가장 완벽한 집터 1위는 요트


2. 현대 도끼(모던 액스) 동굴 근처 동그란 연못

연못 한가운데에 돌이 하나 있어.

그 돌 위에서 건축을 하면 추위에 떨 일도 없고, 작은 뗏목하나 만들어서 통나무를 운반하면 사진과 같이 좀 큰 구조물도 지을 수 있어.

물론 저렇게 거창하게 지을 필요가 없다.

저것도 친구랑 만들어서 가능했던 일이고.

식인종 마을이 바로 옆에 있어서 식량 걱정이 없다는 게 첫번째 장점이야.

정말 뻔질나게 옴.

돌연변이들도 찾아오는 핫플레이스임. 기괴한 갑옷 개꿀 ㅇㅈ?

두번째 장점은, 식인종 마을에선 천이 무한대로 스폰되고, 화승총 파밍 중이었다면 저기가 좋은 이유는 굳이 말안해도 알겠지? 그 뿐이 아니라, 모던 액스 동굴이 정말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아직 모던 도끼를 파밍하지 않은 숲린이라면 파밍해도 좋고, 이미 파밍한 숲저씨더라도 안에는 조명탄, 다이너마이트, 모던 보우 화살, 폭탄 재료인 전기테이프, 밧줄, 폭탄 재료인 회로판, 빨간 페인트 등이 있어서 아이템 창고로써의 역할은 층분하고도 남아. 식량 해결, 자원 해결 개꿀ㅇㅈ?

마지막으로 가장 원초적인 장점이 있는데, 적의 침입 자체를 불허한다는 거지.

기본적으로 비슷한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랑 비교했을때, 마인크래프트는 드라운드같은 극혐새끼들이 물 속에서 공격을 하는 것에 비해, 더 숲의 적대적 몹들은 물을 건너기는 커녕 근처에도 잘 못와.

그러므로 원거리 무기를 잘 파밍해놓든지, 제작활 에임 연습을 잘 해놓으면 식량도 무한 스폰이나 매한가지라는 거.


3. 반달 호수 내부 식인종 감시탑

역시 저렇게까지 공을 들여 지을 필요는 없어.

저건 내가 혼자 만들긴 했지만 하다 여러번 죽을 뻔했어.

나같이 건축에 미친 놈이 아니면 굳이 예쁘게 지을 필요 없음

저기가 좋은 이유는, 거의 모든 스트리머들이 기피하는 집터 1순위인 북서쪽 해안 컨테이너들이 근처에 있기 때문이야.

이게 왜 좋냐고? 컨테이너 주변엔 폭탄 재료들이 스폰되거든. 그리고 뭣보다 식인종들이 토템을 세워놔.

토템 부수면 나뭇가지, 천, 술, 해골 등이 나온단 말이지.

어떤 토템은 섭취가 가능한 식인종 다리도 줘.

즉, 파밍하러 컨테이너 쓱 돌고 와서 다시 집으로 오면 내 신변에는 지장이 없을 거란 거지.

또 좋은 점은 역시 물 한가운데라 적의 침입이 원천봉쇄 된다는 거. 아까 말한 컨테이너 파밍 쓱 한번 갔다가 적이라도 만났다? 곧바로 집을 향해 빤쓰런 하면 집으로 들어오지 못해. 원거리 무기가 있다면 집에서 농성해도 되지.

소소한 장점이 있다면 화승총 부품이 있다는 거??


4. 비행기집

비행기 주변엔 처음 시작할 때, 여행용 캐리어들이 즐비해.

당연히 쓸모없어지는 1회성 엔티티에 가깝지만(물론 캐리어가 열린 채로 안에 템이 리스폰되기도 하는데 그건 나도 리스폰 기준이 뭔지 모름), 비행기 안에서 스폰되는 템은 계속 스폰돼.

즉, 기내식, 약, 소다, 술 등은 재접속할때마다 스폰된다는 거지.

거기다가 뭐야, 비행기집을 거대하게 지어놓으면 식인종들이 밤이면 밤마다 찾아온다고ㅋㅋㅋ

식량 걱정이 또 없어졌지?

또 좋은 점

비행기는 인게임 구조물이기 때문에 그 무슨 짓을 해도 파괴되지 않아. 식인종들이 끽껙거리면서 아무리 때려도 수리표시가 뜰 일이 없다는 것.

다만, 요트를 제외한 다른 모든 거처에 단점이 존재하는데 그건 침대나 집을 무조건 지어야 한다는 거야.

그건 좀 귀찮은 일이지.

5. 빅트리 하우스

빅트리의 정식명칭은 '신성한 나무'로 식인종들이 종교활동을 하는 곳이야.

그렇기에 역으로 생각하면 주기적으로 식량들이 알아서 기어들어온다는 뜻이 돼.

다른 장점으로는 침입을 못한다는 것이고

빅트리 역시 인게임 구조물이라 파괴가 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지.


물론 여타 집터에 비해 장점이 딸리는 건 사실이야.

6. 설산 호수

아주 유명한 집터 중에 하나일 거라 생각해.

설산임에도 좋은 집터로 더러 소개되더라.

우선, 순찰이 잦아=식량이 제 발로 와.

근데 내 집으로 침입이 안돼.

그리고 큰 장점은 아니지만, 화승총 부품이 있지.

음……. 확실히 상기한 집터들에 비하면 후달리긴 한데 호수 밑에서 버섯들이 자생해.

식용이든 아니든 버섯은 갖고 있는다고 쓸모없을 일이 없으니까 장점임.


근데 내가 이런 짓은 왜 했는지 모르겠긴 하다

Toplist

최신 우편물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