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온 웨딩액자를 걸기위해 다이소로 달려가서 와이어 액자걸이를 사와서 설치했어요!
이런거 원래 신랑시켜줘야하는데!
신랑퇴근할때까지 기다리지를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
집근처 다이소에 레일은 따로 판매를 안해서
기존 레일에 추가할 레일용1개랑, 천장용 2개해서 3개 구입했어요. 가격은 개당3천원!
왼쪽이 레일형 / 오른쪽이 천정형
레일형은 레일을 먼저설치하구, 와이어걸이를 레일에 끼워서 사용하는거구요.
그냥 천장형은 천장에 곧바로 와이어걸이를 고정하는 건데요.
유의미한 차이는 나중에 다른 사이즈의 액자로 바꿔걸 때!
레일형은 레일내에서 걸이를 슝슝 이동시켜서 걸 수 있는데
천장형은 고정된걸 다시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빼내서 다시 설치해야하는 점이예요.
연장도 필요하구, 쓸모없는 구멍도 더 생기겠죠!
전부 레일형으로 하고 싶었는데
이 날씨에 레일찾아 삼만리하고 싶지도 않고
당장 액자를 달고싶은데 인터넷 주문하고 기다리고 싶지도 않아서 걍 있는거 사왔어요.
사는동안 딱히 액자를 바꿔달지 않을거 같아서 별차이없을 거라고 합리화 하면서요ㅋㅋㅋㅋㅋ
저희집 천장이예요!
액자걸이 설치할 수있도록 몰딩이 살짝 바깥쪽으로 되어있어요.
이부분 길이가 저희집은 2.3cm정도 되요.
다이소에서 산 천장형 액자걸이의 지름은 2cm정도라 딱 맞았어요!
빨간동그라미 부분이 천장에 부착할부분이고
파란동그라미 부분이 액자를 걸 부분이예요.
빨간 동그라미부분을 빙글빙글 돌려주면 와이어부분과 분리가 되는데 이부분을 함께 동봉되어있는 나사로 천장에 고정할거예요.
나사에 같이 있는 회색? 얘는 앙카? 같은데 걍 나사만 사용할거라 빼버리구
저희집 몰딩뒷부분(액자걸이 고정할부분)은 목재여서
일반적인 드라이버 사용해서 쓱쓱 설치할 수 있어요.
먼저 위치를 잡아줘야해요.
액자에 부착되어있는 걸이 위치에 맞춰서 걸이도 위치를 잡아야하죠.
저는 귀찮아서 야매로 대충 액자들고 위치잡았어욕ㅋㅋㅋㅋ
펜같은거 사용할 필요없구 나사를 설치할부분에 대고 엄지로 꾸욱 살포시 눌러주면 요롷게 자국이 남아요.
이제 이 자리에 드라이버로 고정해주면 거의 다 끝나요!
이제 아까 분리해놨던 와이어를 다시 돌려서 끼워주면!
천장형 액자걸이 설치완료!
저는 2개 필요하니까,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한 쪽도 설치해줬어요!
이제 액자를 걸기 위해서 높이를 조절해줘야하는데
위쪽으로 올리는건 걍 걸이 부분 잡고 밑에쪽 와이어를 쭉 땡겨주면 되요.
반대로 밑쪽으로 내리려면 액자걸이 윗부분을 풀러서 눌러주면서 밑으로 잡아 끌면서 내리면 됩니다.
대충 감으로 맞추고 액자를 걸었더니 삐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액자내리고 길이조절하구 다시 걸기를 한 세번 한듯ㅋㅋㅋㅋㅋㅋㅋㄱ
걍 양쪽 천장에서부터 길이재서 했음 더 수월했을걸 귀차니즘땜에 몸만 더 고생한듯
캬 그래도 설치해놓고 나니 넘 뿌듯해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