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해외여행시 필수로
살 예정이었던 #공항피로회복제 #포텐시에이터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사게되다니
사람일은 정말 알 수가 없다?
최근 전참시에 나왔던
그 #마시는영양제 그거 맞구요
남자한테만 좋은거 아닌데
왜 저런 멘트를?
요즘 안피곤한 사람이 어딨겠냐만,
12세 이상 아르기닌이 부족한 어린이,
수험생부터 주부, 직장인, 여행자, 어르신들께 간편하게
#마시는링거 라 불리우며 추천되는 제품이다
어버이날 전에 동대문 가는 김에
#종로약국거리 들러서 구매하게 되었구요
동네약국에서도 팔지만 가격차이가 상당해서
종로로 가서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여기서도 부르는게 값인 분위기도 있으니
꼭 보령약국 운영시간에(중요) 포텐시에이터가격을
약국 2~3군데 비교해보고 사길 바란다
2박스 앰플 40개 기준,
동네 약국에서는 10~12만원
종로약국 7~8만원
공항에서는 앰플 1개당 5~6천원
나 왜 공항가서 사려고 했어? (호구)
아니 늦은 시간에 갔더니 네임드 약국은 다 닫았고
아무개 약국에서는 7만원이랬다 8만원이랬다
몇 분 사이에 사람 가지고 장난하네???
다른 약국에 전화해봤더니
7만원이라길래 호다닥 가서 샀다
어떤 사람은 6만원 후반대에도 샀다는데
그야말로 싯가로 파는듯...
활어야 뭐야ㅠ
스페인 제품이라
스페인에서는 1박스 앰플 20개 기준
14유로에 텍스프리라던데
수입되면서 무슨 두배도 넘어 (...)
10ml 앰플 하나에 5,000mg의
L-아스파르트산-L-아르기닌이 들어있어
정신적&신제척 기능무력 증상의
회복을 돕는 포텐시에이터
실온보관,
15일 이상 연속 복용 금지,
제조일로부터 36개월내 섭취 권장
성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구매 후에야 알았는데 5,000mg(5g)는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때 고함량으로
보존제 외엔 '아르기닌' 단일 성분으로
효능을 따져보고 자신에게 필요하면 섭취 ㄱㄱ
아미노산의 하나인 아르기닌은
포텐시에이터의 주 성분으로
조건부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
다시 말하면 꼭 보충이 필요한건 아니나
부족한 사람 또는 성장에 있어 꼭 필요한 성분이라
성장기 어린이에겐 필수 아미노산으로 꼽힌다
12세 미만 어린이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서 인지
꽤나 귀찮은 포장...
가위로 꼭지를 따서야 마실 수 있어
가위가 세트에 포함되어 있다
2박스 선물포장으로 사서 준건지
1박스짜리를 사도 주는지는 잘 모르겠다
우리집은 구성원 전원이 성인이고 ㅋㅋ
매번 뜯기 귀찮아서 미리 잘라두고 먹고 있고요
그래서 아르기닌이 뭔데?
나도 이번에야 제대로 알게 되었는데
어려운 얘기 건너뛰고 간단히 말하자면,
혈관확장을 도와 혈류량을 증대시켜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해 주어
피로물질과 체내 독성 물질 억제,
에너지 생성으로 돈주고 사먹는 활력 완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일 1회 1앰플, 아침에 먹는걸 더 추천하고
저녁에 먹으면 체질에 따라 잠을
설칠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나)
당연히 아르기닌 성분에 과민반응이 있거나
수유부, 심근경색 및 그 병변자, 간기능장애 환자,
수면제&항정신병약 복용자 등은
복용금지!!!
절취선 그려놓은 정도로 잘라야
먹기가 편하는 점,
카라멜스러운 단맛이 나는데
끝맛이 짭짤하면서 뭔가 구역질나 ㅋㅋㅋㅋ
비위가 약한 사람은 소량의 물이나
주스에 따서 마시는게 좋겠다
나도 처음 먹어보고 놀라서
바로 사탕 먹었음;;;
도움이 될까 싶어 설명서를 앞뒤로 찍어 올린다
방송에서 추천한다고 먹을게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성분인지 체크하고 먹어야겠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부모님을 위해 샀다가
갑작스러운 운동생활로(...)
몹시 피로해진 탓에 나도 먹어봤는데
후기 처럼 막 눈이 번쩍 뜨이는듯한
그런 포텐시에이터 효과는 없었고 ㅋㅋ
다만 4일 내내 운동하고 5일째에 먹고 외출했더니
종일 다닐만 했어서 긍정적인 평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빠질 수 없는
포텐시에이터 부작용 이야기
앞서 말한 복용금지 사례는 차치하더라도
지나친 섭취시 혈류촉진으로 혈압강하, 설사,
얼굴홍조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용법과 용량을 지킬 것!
또 중요한건
체력을 길러주는거 x
활력을 주는거 ㅇ
포텐시에이터 복용 후 피곤한지 모르니
피곤하도록 더 많은 일을 하는 바람에
대상포진이 왔다고 ㅋㅋㅋㅋ
아마도 아빠는 맛이 영
비위에 안맞으시는 것 같고;
엄마는 드셔보지 않았다고 하니
앞으로 계속 사겠다고는 확언 못하겠다만
어차피 약으로 챙겨먹는 타입이 아니고
상비약처럼 두고 피로가 쌓여
너무 힘든 날 하나씩 보조제로 챙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