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piche 와인 가격 - Trapiche wain gagyeog

트라피체 말벡

Trapiche, Malb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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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기본 정보

타입레드와인

지역 🇦🇷 Argentina / Mendoza / Mendoza

품종Malbec

생산자트라피체

당도
1. 1
2. 2
3. 3
4. 4
5. 5

산도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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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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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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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트라피체 말벡 와인 추천 (Trapiche) 백화점 이마트 레드 와인 추천

와인을 좋아한 이후로 해외를 많이 나가지는 못했지만, 우리나라처럼 아르헨티나 말벡 와인! 특히, 특정 브랜드인 트라피체 와인들을 마트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곳은 참으로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말벡 & 아르헨티나

(출처 : mendozawinetoursandtravel.com)

아르헨티나 와인 생산의 기원은 스페인 식민지 시대까지 되돌아 가야 하는데, 식민지 개척자들과 선교사들에 의해 소비되는 와인과 건포도 생산을 위해 필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말벡은 본래 프랑스 보르도가 원산지 였으나, 16세기 중반에 페루로 넘어와서, 칠레로 넘어갔고, 약 1551년 아르헨티나에 도입된 후 서부와 북서부 전역으로 급속히 퍼졌습니다.

멘도사의 최초 포도원은 1569~1589년 사이에 조성되었으며, 양호한 토양과 지역 기후과 궁합이 좋았기 때문에 급속도로 퍼져나갔으며, 1600년이 되자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북동쪽의 El Literal → 칠레 → 스페인과 영국 순으로 수출되었습니다. 19세기 이후 유럽 이민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와인 산업도 발전했으며, 멘도사의 와인 생산 붐의 계기는 1885년 멘도사 -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이에 철도가 건설입니다.

(출처 : trapichewines-usa.com)

말벡은 프랑스 '필록셀라 재앙' (1860년) 이전인 약 1853년에 프랑스 와인 재배자인 Aime Pouget에 의해 "The French Grape"라는 이름으로 아르헨티나에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이후, 프랑스에서는 필록셀라에 대한 내성이 약하고, 환경적인 요소에 예민한 말벡 품종의 식재가 줄어 들었지만, 1910년 아르헨티나 포도원 면적의 약 80%에 말벡이 심어졌습니다.

▲ The Five Secrets of The Andes

안데스 산맥 우측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말벡 와인 생산에 매우 유리한 환경적인 장점 5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고도에 의한 높은 일교차는 높은 집중력과 페놀 농도를 부여하는 동시에, 선선한 기후로 인해 포도의 생장을 조절해서 짙은 색상, 좋은 구조감과 타닌 텍스쳐 및 장기 보관성을 부여합니다.

높은 일조량은 포도나무의 UV 노출 시간을 증가시켜서, 포도껍질을 두껍게 하고, 복합적이고 구조감 좋은 와인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바람은 포도의 부폐를 방지시켜 준다. 태평양으로부터 부는 습한 바람은 안데스 산맥을 지나면서 퓐 (Foehn) 현상에 의해 건조한 바람으로 변화합니다.

낮은 강수량은 토양을 척박하게 만들어서, 집중력있는 와인 생산을 돕습니다. 연간 강수량이 223.2mm에 지나지 않으며, 부족한 물은 안데스 산맥의 눈이 녹은 물을 관개해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토양은 미네랄이 풍부한 충적토(퇴적층)로서, 점토층 위에 자갈과 모래로 구성된 배수와 포도나무 생장에 적합한 토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출처 : trapichewines-usa.com)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와인 생산국이지만,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와인 수출국입니다. 포도밭 총 면적은 약 50만 에이커에 이르며, 1,300개가 넘는 와이너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 품종은 말벡임은 의심할 여지도 없습니다.

좋은 말벡 와인의 특징

말벡 와인의 상징적인 향은 제비꽃 (Violet)이며, 또한 블랙베리, 블랙 체리, 자두, 스파이시한 풍미가 Earthy, 가죽, 흑/백 후추 등과 어우러져 복합미를 나타냅니다. 알반적으로 짙은 색상, 멋지게 균형잡힌 산도와 풀바디, 고급스러운 텍스쳐 등이 특징적입니다.

▲ Malbec (출처 : trapichewines-usa.com)

말벡 와인 & 푸드 페어링

아르헨티나 말벡 (Malbec)은 음식 마리아주가 뛰어난 와인 품종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릴에 구운 육류 요리, 특히 아르헨티나 아사도 (Asado)와 잘 어울린다는 점은 익히 알고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바베큐, 스튜, 양고기, 토마토 베이스 음식, 소세지, 심지어 스파이시한 음식과도 잘 어울립니다.

▲ 아르헨티나 말벡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들 (출처 : trapichewines-usa.com)

아르헨티나 트라피체

현재, 멘도사주는 아르헨티나 와인 생산량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150,000 ha 이상의 면적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와인 양조장을 보유 중입니다. 핀카 라스 모라스가 위치한 '산 후안' 지역이 20%를 차지하며, 두 지역을 합치면, 아르헨티나 와인 생산량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트라피체 (Trapiche)의 역사는 1883년에 멘도사의 Godoy Cruz 지역 소재의 "El Trapiche"라는 작은 포도원에서 시작된, 130년 이상의 역사와 경험을 가진 아르헨티나의 선구자적인 와인 브랜드입니다.

1889년에 파리에서 최초로 국제 수상을 받았으며, 1920년에는 'Fond de Cave'와 'Broquel'이라는 두 개의 트라피체 브랜드가 세계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1970년대 이후 수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후, 아르헨티나 No.1 와인 그룹 Grupo Penaflor 소속의 와이너리로서,
- 전세계 #4위 (규모 기준), 아르헨티나 1위 와이너리
- 전세계 #1 말벡 생산자
- 전세계 #7 와인 생산자 by Euromonitor (2016년 기준)
- 전세계 103개국 수출 중이며, 아르헨티나 와인 수출량의 24% 차지
- 전세계 642차례 이상의 시상식에서 트로피 수상
- 전세계 '와인 가치' Top 5 와인 기업... 으로 성장하였습니다.
 
  

▲ 트라피체는 2004년, 2006, 2011년에 이어 2012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적인 와인 품평회 "IWSC 올해의 아르헨티나 와이너리" 트로피를 4회나 수상했으며,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임팩트 매거진의 "Hot Brand"를 5차례나 수상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브랜드 최초로 2014, 2015 & 2017년 'Drink International'에 의해 "50 Most admired wine brands"에 선정됐으며, 2012년에는 북미를 대표하는 "Selections Mondiales des Vins"에서 세계 최고의 와인 생산자 트로피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한,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Best Buy로 선정되는 등 세계 굴지의 시상식에서 총 624차례 이상 수상했습니다

트라피체 말벡 와인 시리즈

트라피체는 하기와 같이 4개의 등급을 "생산 고도"에 따라 분류하고 있으며, 포도밭의 고도가 높아지면,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집중력과 페놀 농도가 향상되고, 이에 따라 짙은 색상, 좋은 구조감, 타닌 텍스쳐 및 장기 보관성이 우수해 집니다. 또한, 올해에는 플래그쉽 와인인 폰 데 까브 (Fond de Cave)가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 와인별 생산 고도 (출처 : trapichewines-usa.com)

트라피체 오크 캐스크 말벡
Trapiche Oak Cask Malbec

- (개인적으로) 와인을 처음 접했을 때 상당히 만족했었던 와인으로써, 신혼 초기에 집들이 와인으로 구매한 기억이 납니다. 
  (물론, 와인을 알아감에 따라, 산도와 밀도감과 같이 조금씩 부족함도 느껴지지요^^)
- 달끈한 잘 익은 베리향, 달달한 초콜릿, 에스프레소, 흑연 풍미가 어우러져, 대중성과 가성비 최고의 이마트 레드 와인입니다.
- 말벡과 더불어, 까베르네 소비뇽도 좋아합니다.

트라피체 브로켈 말벡
Trapiche Broquel Malbec

- 오크 캐스크 대비 한 단계 상위 레인지로서, 이로서 생산 고도도 1,000 m 이상을 넘게 됩니다^^
- 이마트 할인 행사 시에, 예전에는 2만원 대였는데, 가끔 1만원 후반까지도 보일 때가 있습니다^^
- 매일 오크 캐스크만 마시다가, 처음으로 "브로켈"이라는 와인을 이마트에서 구입했던 신혼의 추억이 어렴풋이 지나갑니다^^
- (오크 캐스크 대비) 좀 더 과실향의 복합미와 진득함, 그리고 말벡 특유의 오크 터치의 풍미가 좋아집니다. (비로서 "자본주의 vs. 와인" 에 대해서 논하게 되는 경지가...ㅎㅎ~)

트라피체 라스 팔마스 말벡
Trapiche Las Palmas Malbec

- 예전에는 3만원 대였는데, 최근에는 이마트 세일가 2만원 중반까지도 떨어졌습니다.
  (동시에 가성비는 좋아졌죠~^^)
- 와인 라벨이 좀 더 고급스러워 지면서, Formal한 디자인입니다. (행사용으로 가치가 생깁니다.)
- 동시에, (브로켈 대비) 바디감, 텍스쳐, 오크 풍미가 보다 향상됩니다.
- 달콤한 과실향이 풍성하게 느껴지는 동시에, 좋은 균형감을 보여주는 풀바디 레드와인으로써, 스테이크 또는 양고기와 함께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트라피체 프리미엄 말벡 와인 <싱글 빈야드 시리즈>

트라피체 싱글 빈야드 [떼루아 시리즈]
Trapiche Single Vineyard [Terroir Series]

- 이 라인업 이상부터는 마트 판매보다는 백화점 및 유명 레스토랑 판매율이 더 높아지는 프리미엄 단계로 접어듭니다.
- <트라피체 싱글 빈야드 말벡>은 장기 계약 농가가 소유한 80여개의 싱글 빈야드 중에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서, 매년 오직 3개 빈야드만을 선정하여 출시하고 있으며, 2003년 첫 빈티지를 선보이자마자 와인 스펙테이터, 로버트 파커 등 유수 잡지 및 콩쿠르에서 극찬을 받으면서 '말벡'의 위상을 한층 높인 아이콘 와인입니다.
- 한국은 2005년부터, 싱글 빈야드 [떼루아 시리즈]는 매년 전문인 품평회를 통해서, 한국인 입맛에 가장 적합한 와인 1종을 선정하여 출시해 왔습니다.

트라피체 싱글 빈야드 말벡 콜레토 2014
Trapiche Single Vineyard Malbec Coletto 2014

- 전통적인 말벡같은 근육질의 남성적인 스타일로서, 예상하는 말벡 와인의 캐릭터를 잘 살린 와인입니다.
- 작년 품평회에서 시음한 결과, (예전에 마신) 2011빈티지 대비, (새로운) 2014빈티지는 보다 뛰어난 빈티지라고 생각합니다.
- 스테이크 중심의 디너, 고기 파티나 캠핑 시에 추천하는 레드 와인입니다. (이마트 장터에서 만나면 가성비도 좋구요~)

트라피체 싱글 빈야드 말벡 핀카 라스 피에드라스 리미티드 에디션 2013
Trapiche Single Vineyard Malbec Finca Las Piedras Limited Edition 2013

- 앞선 <콜레토>가 "야생마"같다면, <라스 피에드라스>는 "잘 조련된 야생마"같다는 느낌입니다.
- 힘찬 풀바디도 느껴지지만, 섬세한 과실향, 제비꽃, 부드러운 타닌과 오크 풍미 때문입니다.
- 라벨에 그려진 수묵 담채화가 와인의 느낌을 너무나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큰 화선지에 굵은 붓으로 표현한 듯한 담담하면서도, 잘 빠진 구조감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트라피체 싱글 빈야드 말벡 핀카 엘 밀라그로 리미티드 에디션 2013
Trapiche Single Vineyard Malbec El Milagro Limited Edition 2013

- 얘는 마셔보지 않아서, PASS~ ^^;;...

▲ 트라피체 플래그쉽 말벡 와인 <Fond de Cave>

<폰 데 까브 (Fond de Cave)>는 2018년 출시한 트라피체 플래그쉽 말벡 와인입니다. 해발고도 900 ~ 1,200 m에 위치한 우꼬 밸리의 프리미엄 빈야드에서 자란 25년 수령의 올드 바인 말벡만을 사용합니다. 프랑스 오크통에서 18개월 숙성 후, 추가 병숙성을 12개월간 진행하여 구조감과 복합미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최고의 말백 원액 2가지를 블렌딩했기 때문에, 라벨에 "Blend"라고 표현된 것 같습니다.

25년이면 올드 바인은 아니지만, 오래된 수령에서 느껴지는 복합미와 농축미가 기대되네요. 작년 싱글 빈야드 와인 품평회에서 시음한 "Orellana (오렐라나)"는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평균 식재년도가 1948년인 올드 바인에서 느껴지는 복합미와 우아함 때문에, 다들 "말벡" 같지 않다고 오히려 낮은 점수를 받았던 비운의 싱글 빈야드~ ^^;;....

풀바디, 제비꽃, 부드러우면서도 혀에 감기는 농밀한 텍스쳐,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되는 과실향과 오크 터치~  오! 상상만으로~

디캔팅을 해서 바로 마실지, 2~3년 추가 병숙성을 해서 말실지... 벌써부터 고민입니다^^;;...

▲ 공식 홈페이지 상에서는 마리아주로서, "초콜릿"이 좋다고 하니... 와인 구입하실 때, 초콜릿도 하나 구입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곧 휴가철인데... 이번 휴가 때에는 어떤 와인을 마실지 고민해 보시고, 혹시 BBQ 파티가 계획되었다면... 육류 요리를 포함한 다양한 요리와 잘 매치되는 "말벡"... 트라피체 와인도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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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연락도 없이 갑자기 와인 수입사에서 날라온 와인 패키지에 신이 나서, 셀러에 있는 트라피체 와인을 추가로 꺼내서 사진도 찍고... 수 일간 애들이 잠들어 있는 야밤에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히 잘 마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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