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24권 다시보기 - seullaemdeongkeu 24gwon dasibogi

슬램덩크 완전판 프리미엄 24권 리뷰(완결)


슬램덩크의 완결편이자 북산 고등학교 농구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긴


강백호가 슬램덩크를 하는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금껏 여러 만화들의 단행본을 모으고 다시 읽어가면서 이 블로그에 리뷰해 오고 있는데
간츠 이후로 두 번째 완결작이 된 슬램덩크 완전판 프리미엄 24권의 리뷰,

바로 지금 시작합니다!!

루즈볼을 잡으려 몸을 날렸던 강백호에게 엄한 말(?) 을 건넨 한나선배.


한나선배는 곧바로 그 말을 했던걸 후회하지만
그래도 백호를 위하는 마음에 계속 다그친다.

남자네 저거, 남자여!!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 주는 안선생님의 단체 격려.


그러고보니 북산고 농구부 3학년은 대만군 빼고 이 둘 뿐이네..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고귀하다는
안선생님만의 철학을
마지막 조언으로 남긴다.


고릴라도 인고의 세월을 지나 결국 여기까지 왔다.


마지막까지 개그를 잊지않는 타케히코 이노우에 작가.

도미처럼 나오게 해서 미안해, 고릴라...slamdunk


어마어마한 압박수비로 송태섭은 또 다시 옴짝달싹 못한다.


강백호를 마크하는 신현철은 이미 백호의 부상을 알고있었다.


아아.. 발렸지만 그래도 신현철에게 짓눌린 자신감을 다시 찾았다!

이 씬이 책장을 넘겨야 등장하도록 컷을 배치시켜놔서
이 맛에 만화책을 손에 쥐고 읽는달까!!
(특히 슬램덩크가 요딴 장면들이 많읆)


백호의 이 플레이 덕분에 경기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놀랐다.


등에 입은 부상의 통증 때문에 쓰러지고 만다.


그런 말 하지마아앙ㅇ아앙아ㅏ아ㅏ아ㅏㅏㅏㅏㅇㅇㅇ아아아


아앙아앙아ㅏㅇ아아아아아 그런 나래이션도 하지 말아줘요옹ㅇㅇ오ㅗㅗ오ㅗ오옹ㅇ옹ㅇ


그리고 마치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지난 4개월 동안의 일들...

그리고 백호가 우연인듯 운명처럼 처음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소연이의 이 한마디가 아니었다면
백호는 지금도 여자들한테 차이기나 하고 살았겠지...


순간 벌떡 일어나 소연이에게 고백을 하는 강백호.
(실시간 연재분을 보던 당시 이 회차 보고 연재가 한 회 누락됐나 싶었음)


소연이도 이 쯤 되면 좀 눈치 좀 채고 인마!

아무튼 강백호는 게임을 마무리지으러 다시 코트로 나간다.

그 사이 고릴라는 신현철에게 얻은 자유투 두개를 모두 성공시키고-


어쩐지 서태웅이 백호에게 시비걸 때 씨익 웃더라니...

그리고 여기에서 또 하나의 슬램덩크 명대사가 탄생한다.


지금 이 순간 백호를 움직일 수 있는건 누구~?!


집념만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게 아니다, 부상이라는 건...


..는데 번쩍 뛰어올라서 블로킹을 핢.

저런 말도안되는 서전트 점프를 할 수 있었던건 통증 때문에 바닥에 주저앉아있었기 때문인 듯.

어쨌든 백호의 블락에 이은 루즈볼을 잡은 송태섭은


송태섭의 보지도 않고 던진 패스는 서태웅이 아닌,


대만좀비(!) 에게 몇 번이나
당한 최동오가 깜짝 놀라서 달려가지만


정대만은 차분한 훼이크로 최동오를 아주 못쓰게 만들어 버리고는


멍청한(?) 최동오는 끝까지 산왕에 불운을 안겨다 준다.
(아직 몇 번 남음ㅋ)


정대만과 최동오 덕분에 북산은 지금 축제 분위기!!


1분도 남지않은 상황에서 점수차는 이제 1점이다.


그 신현철의 덩크를 발라버리는 고릴라!!!!!!!!!!!


뒤에서 그걸 지켜보던 정우성에게 공을 뺏기지만


무서운 부활력으로 정우성의 덩크를 발라버린다!!!!


진짜 말도안되는 집념이야...

이번 루즈볼을 잡은 건


볼을 잡자마자 무서운 속도로 산왕의 골대로 달려가지만

신현철이 막..


아무리 만화라지만 다들 체력이 어마어마하구만..

강백호의 혼신의 패스를 받은 서태웅은 그대로 2점 슛을 성공시켜서


이 경기장 안의 모든 사람들이 숨을 죽이며 마지막 라운드를 지켜본다.


이로써 승리를 확신한 산왕.

그 때
아무도 모르게
반대편 골대로 전력질주 하는 사나이가 한 명 있었으니...


산왕 왕자 3인방이 아차싶어 무섭게 백호를 추격.

빨리 던져, 고릴라!!!.seotaewoong


북산의 에이스 서태웅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어보는


서태웅 vs. 정우성 마지막 1 on 1!!!


정우성과 신현철에게
둘러싸인 서태웅!
그리고!!


옆에서 아무렇지 않게 혼자 중얼거리던 강백호!!


전국대회 전, 친구들과 점프 슛 2만개의 합숙 훈련에서 얻었다가 바로 앞 권에서 실패했던
'골대 오른쪽 45도' 를 기억하는 강백호.


시합 종료 1초를 남겨두고 그 강백호를 봤다, 서태웅이...


그리고는
ㅂㅅ 최동오를 멀찌감치 둔 채로 노마크가 된 강백호가


그대로 슛!!!!!!!!!!!!!!!!!!

역전 승!!!!!!!!!!¡!!!!!!!!!!!!!!


이건 정말이지 거짓말 같은 엔딩이었다...

그리고 새로 시작된 북산고 농구부.


호오.. 전국 2위라니?
1위는 그럼 김판석이 있는 명정공업??!

(사실은 작가가 직접 밝힌 대영 vs. 명정에서 이현수가 있는 대영이 승리하여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했을 거라고 핢)

그렇게 산왕전을 끝내고 서태웅은 주니어 국가 대표로,
강백호는 재활치료를 하고있다.


이렇게 소년 만화의 역사 하나가 끝이난다.
작가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밝혔듯이
슬램덩크 2부를 계획 하지 않은건 아니고
다만
본인도 만족할만한 스토리가 떠오르면
언제든지 2부를 그린다고 했으니
아마 언제고 '저 2부 시작합니다!' 하면
전 세계(?)의 슬램덩크 마니아들이 열렬하게 환영해 줄 듯.


앞에서도 밝혔듯이
이 블로그에서 간츠에 이어 두 번째로 리뷰가 끝나는 만화다.

이제 또 새로운 만화를 리뷰 코너에 넣을 차례다.

내가 어릴적에 강백호 같은 파워 포워드를 꿈꾸며 농구를 했었는데
덕분에 내 키가 이만큼이나 커졌었다.

새삼 기억해보니 참 고마운 만화다.
(그 때 슬램덩크를 안봤으면 내 키가 170언저리에서 멈췄었겠지..)

부디 반드시 꼭
슬램덩크 2부가 연재되길 바래본다.

+
어이!!

슬램덩크 그로부터 10일 후 에서 계속!!!

-이 포스팅은 제 지갑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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