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후 인후통 - salangni balchihu inhutong

사랑니를 뽑고 나서 목이 아프고, 감기도 아닌데

음식을 삼킬 때 인후통 증상을 겪어

본적이 없지 않나요?

어쩌면 그 통증은 사랑니가 원인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사랑니와 인후통과의 관계,

증상과 대처법, 치과에 가야할 때 좋은

타이밍을 설명하려고 하는데요.

사랑니 통증으로 인후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은 이 글을 읽고 원인과 대처법을 파악해

불안감을 줄이도록 하세요.

1. 발치 전 사랑니가 인후통을 일으키는 원리

사랑니는 치열의 마지막부에 나기 때문에 입안에

충분한 공간이 없는 경우 원활하게 나지 않고

잇몸에 묻힌 상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잇몸에 묻힌 상태의 사랑니와 점막 사이에 치주

주머니가 형성되고 그 속에서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지고증식을 한 세균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죠.

염증을 일으키면 붓기와 통증이 목 근처까지

확산될 수 있으며, 이것이 사랑니에 의해

인후통이 일어나는 원리입니다.

2. 발치 후 목이 아프기 시작하는 경우도

사랑니 발치 직후에는 후유증으로

일어나는 연하통의 우려도 있는데요.

아래턱의 사랑니는 목구멍에 가까운 위치에 있고,

입을 개폐하기 위한 근육도 바로 옆에 있어요.

발치는 잇몸을 절개하거나 뼈를 깎거나 하여

신체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처리 후

봉합 부 주변은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가 되죠.

그 염증은 바로 옆의 목까지 퍼져, 음식을

삼킬 때 아픈 연하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턱은 아래턱과 비교하면 발치 후

증상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염증부위는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대처법으로 인후통을

완화시키고 싶은 경우는 우선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아직 사랑니 발치 전이라면 안쪽까지 제대로

닦을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양치질을 합니다.

그러나 염증 부분은 출혈하기 쉬운 상태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칫솔로 천천히

닦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도 통증이 강한 경우는 사랑니는

건드리지 말고 양치질을 합니다.

또한 사랑니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치주

주머니의 세균증식을 막을 수 있고

염증을 억제하기 쉬워집니다.

2. 부은 부분은 식혀도 괜찮을까?

잘못된 대처법에 주의

염증으로 인해 부은 부분은 차게 하면 좋다고

생각하는 분도 많은 것 같은데요.

그 대처법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차갑게 하는지가 중요해요.

너무 차게 식혀 버리면 혈액 순환이 나빠져

통증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젖은 수건을 대거나 거즈를 감은 얼음주머니를

대는 정도로만 하고 너무 차갑게

식히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사랑니 발치 후 붓기나 염증이 발생하는

것은 상처를 복구하기 위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신체 반응입니다.

이 경우도 너무 차갑게 하면 혈액 순환이

나빠져 봉합부의 회복을 늦출 우려가 있어요.

따라서 발치 후 부은 경우에도 젖은

수건으로 가볍게 식히는 정도로 만듭니다.

3. 발치 후 염증 대처법

발치 후 인후통에는 가벼운 양치질로

대처하는 것이 좋은데요.

다만, 자주 양치질을 하거나 칫솔로 주변부를

자극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강한 자극을 가하면, 발치한 부분의 출혈이

멈추지 않게 되거나 봉합부에 생긴 핏덩어리가

벗겨져 나와 치조골이 노출되어 강한 통증

발생할 우려가 있어요.

만약 가벼운 양치질을 해도 염증이 가라앉지

않고 통증이 걱정되면 치과 의사와

상담하여 진통제로 대처합니다.

1. 사랑니가 남아있는 한

인후통은 재발할 우려가

사랑니에 의해 발생하는 인후통이 급성인

것이라면 세척이나 진통제, 항균제의

투여로 대처됩니다.

다만 한 번 일어난 염증은 원인이 되는

사랑니가 있는 한 재발할 위험이 높죠.

따라서 염증으로 인한 증상이 심하면 발치를

통한 대처를 검토하는 것이 좋은데요.

염증이 일어나고 있는 동안에는 발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염증이

없어진 후에 조치를 취합니다.

2. 인후통은 방치하면 악화될 수도

사랑니로 인해 인후통이 발생하고 있는데

대처하지 않고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세척이나 약물로 통증이 가벼워졌다고

해서 사랑니를 뽑지 않고 그대로 두면,

치아 주위염은 점점 진행됩니다.

또한 인후통 뿐만 아니라 붓기의 범위가

넓어지고 발열이나 전신의

권태감이 나타날 수 있죠.

이렇게 되면 목의 통증도 점점 심해지고

물을 마시는 것도 매우 어려워지게 됩니다.

때로는 통증이나 붓기, 발열 등이 신경

쓰여서 불면에 빠지는 경우도 있는 데요.

사랑니에 의한 염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치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3. 발치 후 인후통은 언제까지 지속되나

발치 후 증상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붓기의

피크는 처리 후 2~3일인데요.

4일째 이후 붓기가 점점 가라앉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게 됩니다.

붓기가 가라앉음에 따라, 인후통도 점차

누그러져 가는데요.

긴 경우는 2주 정도 지속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연스럽게 낫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붓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혈액순환을

방해하지 않도록 흡연이나 음주를

삼가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장기간 심하게 아플 경우

치과의사와 상담을

발치 후 붓기가 전혀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통증이 확산되면 주의가 필요한데요.

위턱 사랑니를 처리한 경우는 뺨보다 위,

눈 아래에 걸쳐 통증이 발생하고

아래턱 발치를 한 경우는 뺨에서 턱 아래,

목에 걸쳐 붓기가 퍼지게 됩니다.

그 경우는 상처에 세균이 들어가 감염

일으킬 위험이 있어요.

따라서 붓기가 오래 지속되거나 광범위하게

퍼지는 경우는 치과에 찾아가

상담을 받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사랑니 통증이 인후통과 관련되어 있는

경우에 대해 설명을 해 드렸는데요.

인후통은 사랑니 및 그 주변의 염증에

의한 것으로, 사랑니를 뽑지 않는 한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만약 대처법을 모르는 경우나 염증이 확산될 때는

자기 판단을 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은데요.

사랑니를 뽑을 때는 발치 전이나 후나

모두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시 내용을 잘 듣고,

안전한 치료가 되도록 유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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