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크리에이터 사용법 - ponteukeulieiteo sayongbeob

[폰트 제작하기] 2. 폰트제작 프로그램 - 폰트 크리에이터 (FontCreator) (2/2)

지난 포스팅에서는
폰트 제작 프로그램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저는 다양한 폰트  제작프로그램 가운데
폰트 크리에이터6.5를 사용할꺼라고 말씀드렸었죠?

하지만, 첫 화면을 열자마자, 이내 멘붕에 빠졌는데...두둥~
(여기까지 전편 줄거리였습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폰트 크리에이터의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폰트 크리에이터를 다시 실행해보겠습니다.

빈화면이 나왔죠?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려면,
뭐라도 불러와야겠네요.

메뉴로 가서 새파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옵션 입력창이 나오는데,
1. 새로 만들 폰트의 파일명을 입력해 주시구요.
(저는 예시로 만들꺼니까 example1이라는 이름을 붙여보았습니다.)
2. 아랫 부분의 옵션들을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기존의 옵션을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요.
만약에 폰트 스타일을 이탤릭체나 굵은 글씨체로 만들고 싶을 때,
폰트 스타일 정도는 조정 가능하겠네요.

그리고 OK 클릭~

그럼 이제서야 뭔가
작업을 할 수 있을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화면
이 등장하게 됩니다.
두둥~

새로 등장한 화면을 보면,
한 화면은 많은 네모칸들이 모여서 구성됩니다.

제가 빨간 점선으로 표시해놓은
'숫자 1'과 '영어 대분자 A'의 네모칸이 보이시죠?

이 한개한개의 네모칸을 글립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Glyph이라고 하지요.

저도 이제부터 이 네모칸들을 글립이라고 지칭하도록 하겠습니다.
뭔가 전문적이고 그럴듯해 보이잖아요...^^

그런데 이 화면에서 눈에 띄는 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아래 두 개의 글립을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1은 선명한데, A는 흐릿하죠?

선명한 글립은 안에 무엇인가 이미 그려져있다는 것이고,
흐릿한 글립은 비어있는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구요?

'A'글립을 한번 더블클릭해보겠습니다.

A를 더블클릭하면 새로운 (비어있는) 편집창이 한 개 뜹니다.
여기다가 우리의 손글씨를 넣으면 되는 것이죠.

때마침 저에게 미리 적어둔 A 글자의 이미지 파일이 있으니까
이 글립에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시고...

Import Image를 누르신 후에 파일을 선택하시면 
그림파일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불러올 그림파일을 선택하신 후에 
옵션창에서 Generate 버튼을 클릭하면,

모눈종이 모양의 글립에 
제가 쓴 'A' 이미지가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편집창을 닫으면,

아까 흐릿하게 표시되었던
'A'글립이
이제는 제 글씨로 채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하죠? ㅎㅎ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 해야할 일은 뻔하네요...

흐릿한 글립들을 내 손글씨 이미지 파일들로 채우면 끝~!!
영어 대분자 26자, 소문자 26자!!!

영어 대문자 A를 만들어 넣었으니
작업이 잘 된건지 확인을 해봐야겠죠?

화면의 상단을 보시면
"Test current font"라는 메뉴아이콘이 있습니다.

클릭~

짠~~~

Test Font 화면이 나오면서
제가 작업한 A가 출력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그린 손글씨가
출력이 되는걸 보니 기분 좋네요~

이제 남은 글자들 작업만 하면 되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영어를 한글자씩 채워넣다보면
한 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헉... 스크롤을 아무리 내려봐
한글을 작업할 수 있는 글립이 보이지 않습니다...ㅠㅠ

폰트 크리에이터는 영어폰트밖에 만들 수 없는 프로그램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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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아니겠죠~

하지만...한글폰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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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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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시간에~~~

그래서 내일은 한글폰트를 작업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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