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쯤에 카페에서 제이랑 함께 붙였던 스티커 ㅠ
스티커부자 제이 데리고 열심히 붙였었는데 이렇게 뗄줄 이야.. 심지어 자기가 엄청 잘붙였다고 자부하시는데.. 미안 난 뗄거야..
덕지덕지 잘도 붙였다 ㅠ 흑 (조금만 붙이지..)
매일같이 보다보니까 조금 질리기도 하고 원래 맥북 디자인이 그리워서 떼기로 결정!
끈끈이가 남을 줄이야 ㅠㅠ
깨긋하게 떼려고 열심히 집중해보았지만 소용없었음.
진짜 안되면 6만원 주고 붙인 보호필름 떼야겟다.. 본체에 붙였는데 이렇게 지저분해진다면 난 울었을거야..(교훈 : 보호필름을 꼭 붙이자!)
저 네버댓 스티커 ㅂㄷㅂㄷ 저거때문에 선크림 한 번 발라본다..
어떤 블로그를 봤는데 선크림을 바르고 5분 뒤에 떼면 잘 떼진다고 한다
끈끈이 위에 발랐던 선크림을 5분뒤에 물티슈로 문질렀더니 진짜 잘닦인닷
하지만 제일 골칫거리는 이 종이스티커..
과거의 나야 왜 붙였니..왜..!^_ㅠ
끈끈이에 선크림 효과는 쩐다
근데 종이는 잘 안떼짐 ㅜㅜ
ㅜㅜ 제대로 안떼졌음..
누가 껌 붙이고 쭈욱 늘린거 마냥 끈적끈적하고 꼴뵈싫음..
포기하지않고 2차 전쟁 시작
이번엔 두,세시간 발라놔야겠다..
<2시간 후..>
지렸다리 지렸어...
완벽하게 다 없어짐
굿
놀라서 할말을 잃음 그럼 안녕
결론 : 종이 스티커 잔해에는 선크림 오래 놔두거나 두번 이상해야함/
끈적끈적한 끈끈이에는 효과 짱 ! 5분만 해도 됨.
돈주고 스프레이 그런거 사지마시구 집에 안쓰는 썬크림 아무거나 써서 지우는게 짱!
소중한 노트북에 자외선차단제 발라주자구요!